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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열심히 해먹고 살기

| 조회수 : 16,675 | 추천수 : 9
작성일 : 2014-04-09 16:46:3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들고왔어요.

열심히 해먹고 살기

 

맞벌이다보니 제대로 해먹지는 못합니다.

재택이라 그나마 간신히 해먹어요.

 

 

 

신랑이랑 딸내미가 전날 먹고 남은 소불고기가 있는데

규동식으로 만들어서 먹었어요.

 



 

계란후라이 1개식 부쳐 넣고

설탕약간 머스타드+케챱넣고 먹는거 좋아해요.

 

 

 

 

일반적인 저녁밥상입니다.

 

 



낙지복음도 한번 해줬어요.

낙지,쭈꾸미,문어는 좋아하는 신랑인데

오징어는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빅마마님이 말씀하셨던 파소스를 제가 가는 블로그 분이 알려줘서

저도 똑같이 만들었는데 맛있어요.

 

 

 


봄이니가 봄동겉절이도 한판

 

 

 

 


귀찮은날은 김치볶음밥

 

 


딸내미 밥상인데요.

오뎅은 꼭 물을 한두스푼 넣고 촉촉하게 볶는게 맛있어요.

 

 

 

또띠아 두장놓고 피자구웠어요.

별거 없어도 맛있음요.

 

 

 



물김치랑 깍두기를 못담구는 절 위해 친정엄마가 해주셨는데

3주만에 깍두기도 물김치도 굿바이

김치국수도 해먹고 그냥도 퍼먹고 ㅠㅠㅠㅠㅠ

 

 

 


성격상 깔끔한 성격이 아닌지라 대충 이렇게 차려놓고 먹는게 태반입니다.

예쁘게 꾸며놓고 먹는 시간을 못기다려서요 ㅋㅋㅋㅋ

음식은 뜨거울때 먹어야하니까요.

더러워도 참아주세요 =_=;;

 

 

 


새밥을하고 김치찌개를 끓이고 계란찜도하고 멸치볶음도 다 새로한날

 

 

 

 

 

 

딸아이가 유치원가기전에 제일 좋아하는 프렌치 토스트입니다.

촉촉한거 싫어해서 딸아이는 겉만 적셔서 줘야 잘먹어요.

 



원래 쇠고기 넣고 카레 한솥했는데 집에서 밥먹는지라 제가;;

금방 동나서 조금 남은거에 감자,햄,양파만 넣고 푹 끓여서 재탕

 

 

 

 

재밌게 보고가세영-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덩
    '14.4.9 4:59 PM

    멋지게 차린 밥상은 아니지만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차림에
    꼭 이웃집 먹는거 보는듯해서 좋네요^^

  • 2. 티지맘
    '14.4.9 5:17 PM

    오우 음식들이 다 살아있네용 ㅎㅎ
    저는 궁금한게 삼겹살?이랑 콜라 있는 저 밥상에..
    송송 썰은 풋고추는 무슨 용도인가요? 쌈쌀때 토핑인가요? ㅋㅋ
    풋고추를 엄청 좋아하는지라 제가 모르는 조합으로 먹을 수 있다면 알고 싶어요.......ㅎㅎ

  • 3. 순덕이엄마
    '14.4.9 6:06 PM

    파소스가 뭔가요? 왠지 내가 찾던 그맛일거 같은데...
    검색하러 가야지~`^^

    참! 일반가정집 밥 맛있어보여요~^^

  • 4. 인생뭐있어
    '14.4.9 7:24 PM

    아! 프렌치토스트~~~ 울 엄마께 기막히게 맛나는데 전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며 해봐도 그 맛이 절대 안나더라구요. ㅠㅠ
    아마 레몬님 따님도 울 엄마가 만든게 최고라고, 늘 그리워하고 자랑스러워할겁니다.

  • 5. remy
    '14.4.9 7:54 PM

    저 길거리 토스트 같은 계란 한개 부쳐넣은거요..
    담엔 양파나 양배추 채썰어 넣음 훨신 건강식(ㅎㅎㅎ)이 되지 않을까요..??
    길거리 토스트 킹왕짱 좋아하는데
    괜히 불량식품 같아서 나름 신경쓴다고
    양파나 양배추, 당근이나 버섯등. 남은 짜투리 넣고 만든다는....ㅋㅋㅋ

  • 6. 미조
    '14.4.9 8:56 PM

    음식은 뜨거울때! 저두 완전 동감해요. 식은 음식 젤 싫어서 밥상 차릴때 혼자 완전 바빠요
    고기 구워먹는 저 상에 저두 걸터앉고 싶어용 ^^

  • 7. ChiaSeed
    '14.4.10 12:23 AM

    와~ 진짜 집밥이다. 맛있겠어요. 다 맛있어 보이는데 특히 따님 분을 위한 식판의 음식조합이 저 학생때 도식락 생각나게 해서 먹고싶어요. ㅋㅋ

    김치찌개 끓이신 냄비 너무 좋아요. 김치찌개가 더 맛있어 보여요.

  • 8. Lelia
    '14.4.10 9:13 AM

    저희집 밥상과 비슷하네요 ^^. 소박하지만 정감있는 집밥입니다. 김치국수는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 보여요.

  • 9. 띠링야
    '14.4.10 10:10 AM - 삭제된댓글

    너무 정감 가는 식탁이예요. 특히 '새밥을하고 김치찌개를 끓이고 계란찜도하고 멸치볶음도 다 새로한날
    ' 에 무한공감. 그렇게 다 새로한 반찬 두고 앉으면 먼가 경건하고 막 뿌듯하고 그런마음.. 들더라구요.
    파소스가 파다진거, 소금, 참기름, 깨.. 그 저합 맞나요? 볶음밥할때 진짜 유용하고 맛나든데 계량 좀 알려주세요!!

  • 10. 바다
    '14.4.10 11:09 AM

    늦은 아침으로 토스트해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밥찾아 먹어야 될듯합니다 ㅋ 밥을 볶을까요 ~

  • 11. 룰루
    '14.4.11 11:28 AM

    저희집이랑도 비슷해요~ ㅎㅎ (사실은 저보단 더 나아요 ㅠ)
    다이어트 중인데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 12. 사라잼
    '14.4.11 5:17 PM

    와 정말 정감가요. 그림같이 이쁜 밥상보다 더 좋아요 ㅎㅎㅎ

  • 13. 공작부인
    '14.4.12 10:28 PM

    이런 현실적이고 편안한 옆집 밥상 훔쳐보기 정말 조아요 ㅋㅋㅋ

  • 14. 게으른농부
    '14.4.30 3:12 PM

    화려하지않게 부족함없는 정겨운 밥상이네요.
    낚지볶음~ ㅋ~ 머릿속에 소주병이 아른거리면서 침이 꿀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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