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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호주 광산에 가다..

| 조회수 : 11,576 | 추천수 : 7
작성일 : 2014-03-21 16:47:30


스페인이나 기타 등등 여행지 사진 올려 주시는 것들 너무 예쁘게 보고 있어요~ 
며칠 전에 광산으로  1일  출장 휘릭 댕겨 왔어요. 
직장 옮긴 후 아마도 14개월 만이죠
재작년 말에 한 두달 정도 광산에 가 있었거든요

서호주 퍼스에서 비행기로 
1.5 시간 정도 떨어진 허허 벌판에서 이런 트럭으로 
철광물?? Iron Ore - 그냥 아래 뻘건 흙을 계~속 파내고 있죠
트럭이 집채 만하답니다.

더워서리 발전기로 에어콘 돌리는 간이 사무실에 조용히 앉아 있다가 
사발면 하나 끊여 먹고 집에 왔어욧


부관훼리님 거 보고 퇴근해서..
타코야끼는 아니궁, 그냥 계란 다섯개 풀어서 소금이랑 기타 등등 넣고
 구멍 있는 후라이팬에 열심히 구웠는 데 
프레디가 쪼그라든 'brain' 같다고.. 
거부 해서 맨 밥- 현미 조금, 쌀, 3색 퀴노아  만 먹고 
계속 냉장고에 작은 초콜렛이며 틱탁 까 먹었네요





우리집 세탁실도 공개 합니다. 
여기서 돗자리 펴고 피크닉 한다고 맨밥 먹는 데 
플라워가 밥을 밟고 지나 갔다는.. ㅋ 

개사료며, 고양이모래 종이 부대랑 
베게 같은 건 안나와서 다행~ 




튀긴 또띠아?? 에 계피가루, 설탕 뿌리고 촤컬릿 소스~ 
디져트로 팔더라구요 오늘 저녁은 아마도 여기서 사먹고 올 듯 해요
좋은 주말 되세여~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가부인이씨
    '14.3.21 4:52 PM

    프레디 멋지게 자랐네요^^
    배가 출출할 시간이라 또띠아사진에서 눈을 못떼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셔요~

  • 프레디맘
    '14.3.24 11:58 AM

    앗, 이거 또띠아 파는 집 거긴 한데 얇은 페이스트리 튀긴 거 였어요~ 죄송

  • 2. Flurina
    '14.3.21 6:20 PM

    어딜까요? 캘굴리? 쿨가르디? 예전에 가봤는데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전 서호주가 너무 좋아요. 서호주 광부의 아내가 되고 싶어요...;;

  • 프레디맘
    '14.3.24 12:01 PM

    주변에 남편이 광산다니는 가족 많이 있었어요. 우리 이웃집이였는 데 막 수영장도 넣고 별장도 사제끼고..
    제 남편은 형편이 안되고 제가 대신 ㅋㅋ 요기는 B2 라고 북쪽에 있는 대랍니다. 칼굴리도 어제 방송에 보니 엄청 크네요. 일단 광산에 다닐려면 자기관리가 잘 되어야 해서 괜찮은 사람도 많은 반면 버는 족족 쓰는 사람도 많으니깐 참고 하세요~

  • 3. 나무상자
    '14.3.21 11:55 PM

    오홍~ 또띠아 튀겨서 계피설탕에 거기다 초콜릿 소스까지! 저거 저거!! 해먹어봐야겠어요^^
    아이 얼굴만 봐도 행복해!!!!느낌이 팡팡 옵니다. 이뻐요~

  • 프레디맘
    '14.3.24 12:02 PM

    고양이 이쁘다고 어디 안갈려고 해서~
    어제 놀이공원도 억지로 끌고 갔다왔네요

  • 4. 순덕이엄마
    '14.3.22 2:27 AM

    프레디 잘 컸네요.
    그런데 아직 4살 이예요? ^^;;;

  • 프레디맘
    '14.3.24 12:02 PM

    아마 곧 7살 일 걸요~
    프로필 업뎃 쫌.. 해야 겠어요~

  • 5. 바다
    '14.3.22 11:38 AM

    개세마리~ 식구 많으십니다 ㅎ 아드님 귀여워요

  • 프레디맘
    '14.3.24 12:03 PM

    고양이 두마리랑 바꿨어요.
    (전 주인이 데리고 다른 동네로 이사)
    저는 이사해서 이제 개 둘, 고양이 둘 입니다.

  • 6. 솔바람
    '14.3.24 12:25 AM

    넘 반가워요^^. 저도 퍼스사는데 82에서 서호주 사는 분 처음 봐요^^
    호주 와서 뭐든지 만들어 먹어야 해서 키톡 매일 보면서 따라하기 하는데
    서호주 광산~ 이 대문에 걸린거 보고 급흥분했어요 ㅎㅎㅎ
    퍼스에서 재밌게 살고 싶은데 모르는게 많아요^^!!!!

    혹시 개인적으로 연락해도 될까요. 넘 들이대는 것 같아서 민망한데
    저도 year1,5 아들 둘 키우며 사는데 호주 와서 살면서 너무 외로운지
    한국분 만나면 먼저 말걸고...서호주가 오지라 그런지 쇼핑도 문화도 즐길거리가 뭔지 모르겠어요
    스완밸리에 노보텔 있는 것도 프레디맘 글보고 알았네요 ㅋㅋ
    아이 교복 색깔이 낯익은 것 보면 이웃인거 같기도 하고 여튼 너무 반가워요^^!!!

    참, 저흰 south 지역에 살고 호주 온지 3년차에요^^

  • 프레디맘
    '14.3.24 12:08 PM

    반가워요~ 아무래도 다들 바쁘다 보니 글도 없는 거 같애요.
    저는 South 6-7년한 살다 악명높은 city of Armadale로 간지 6-7년 되는 거 같아요.
    산으로 들로 잘 놀러다니는 편이니(우리 동네라서) 각종 할인권도 많은 편이라 연락 주세여~
    잘가는 가게도 알려드릴 테니 딱 두 개 지만 - Stock Rd market, Eurostyle butcher 랑 Winthrop Village 에 빵집 고정으로 다녀욧.

  • 7. 부관훼리
    '14.3.27 12:17 AM

    마지막사진은 돼지껍데기 구은건줄알고
    (때깔 직인다...) 하고 봤는데 그게 아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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