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멀고도 험한 오이소박이 만들기..

| 조회수 : 4,13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8-16 18:46:25
지난번 시댁 갔을때 시어머님이 담근 오이소박이가 얼마나 맛있든지..
뜨거운 물에 ~~~ 어찌고 했드니.. 아삭아삭하니 맛있게 되었구나...

하시드라고요..

기억을 더듬어..

오호~ 뜨거운물에 오이를? 어떻게 하는거지?
음... 데치나?

오이를 뜨거운 물에 펄펄 끓여서 꺼냈드니..
오이가 흐물흐물...

여기다가 양념해서 놓아두면 아삭아삭해지나?
양념까지 열심히 했으나..

오이죽이 되었버렸습니다.

ㅠ.ㅠ

그후.. 오이소박이에 대한 꿈을 버리고 있다가..

요즘 김치도 떨어지고 해서..

쫌전에 오이를 9개를 사와서 ..
경빈마마의 레서피 대로 다시 .. 오이 소박이에 도전.. !!

하지만 초보주부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였던가요... ㅡㅜ

<소금물을 짭쪼롬하게~ 끓여서.. >
  ~ 헉!! 짭쪼롬?? 얼만큼 짜야 되지?
     그래도 짠것보단 싱거운게 낳을꺼야... 싱겁게 싱겁게~

<미리 준비한 다싯물에 고춧가루를 개놓고... >
~ 다싯물?? 머지.... ㅡ.ㅡ .. 아.. 다시마 우려낸물있는데.. 이거 넣고 하나부다..
    물 한컵에 고춧가루.. 멸치액젓... 설탕... 마늘 등등 넣고..
  
썰어놓은 채소 들 위에 휙~ 뿌렸으나.. 고춧가루가 모자라나?
다 안비벼 지네..

다시 ... 다시마 우린물에 양념 넣어서 .. 휙 뿌려주니..
우앙~ 다 비벼졌다..
................

근데.. 한강 됐네...  원래 이렇게 하는건가..

오이에 칼집을 넣어서.. 속을 넣고..

근데... 속을 넣기가... 한강에서 채소들을 떠내어서 골라 넣어야 하는 상황이... ㅡㅜ

그래두 꿋꿋하게 오이 속을 다 넣고 남은 국물은 고민하다가
그냥 휙 ~
버렸는데여..

맛이 이상해여.. ㅡㅜ

아앙~~~~~~ ㅠ.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식맘
    '06.8.16 7:27 PM

    오이소박이 처음 해보겠다고 경빈마마님 것 잘 읽고
    오이 위에 뜨거운 소금물을 들이부었더니 처음에 좀 싱겁긴 해도 아삭아삭하게는 성공했는데...
    두번째 만들때는 살짝 귀찮아져서 소금물 끓이자마자 불끄고 그 냄비에 오이 퐁당 했떠니 오이가 익어버렸다는...ㅡㅡ;;;

  • 2. 하나
    '06.8.16 7:36 PM

    에공..고생하셨어요..
    오이소박이..너무 어렵게 생각마세요..
    글로 설명해드리는게 한계가 있어서..
    누구나 해도..같은 맛을 낼수있는 레시피 바로 올려드릴께요..

  • 3. 떡순이
    '06.8.17 12:27 AM

    삼식맘님 글읽으니 위안이 되네요... ㅡ.ㅡ;;

    하나님 듣던소리중 너무너무 반가운 말씀이에요.. 근데 저 오이소박이는 어쩌죠.. 흑.. ㅡㅜ

  • 4. 채마맘
    '06.8.17 9:01 AM

    떡순이님..
    저는 어떤 요리를 해도.... 다 이상해요....

  • 5. 떡순이
    '06.8.18 12:10 AM

    채마맘님... 저만 그런게 아니군여.. ^^;;;
    우리 힘내서 열씨미 해봐여~ 언젠간
    쫌 안이상한 .. 정상적인 음식이 나오겠져.. ^0^

  • 6. motherrove
    '06.8.18 11:15 AM

    글읽으면서 재미있어 웃었네요. 저도 오이소박이는 담가도 담가도 맛이 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친구들과 운남여행 18 차이윈 2026.03.28 2,932 2
41165 행복만들기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4 행복나눔미소 2026.03.25 2,490 6
41164 몬트리올 여행 14 Alison 2026.03.21 4,502 3
41163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7,568 1
41162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4,121 6
41161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6,353 3
41160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4,871 6
41159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0 김명진 2026.03.04 6,359 6
41158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48 미미맘 2026.03.03 7,488 11
41157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5,668 3
41156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5 발상의 전환 2026.02.26 7,858 7
41155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8,840 5
41154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323 5
41153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9,723 3
41152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0,357 7
41151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732 5
41150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849 4
41149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407 3
41148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0,905 12
41147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682 3
41146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281 6
41145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8,088 3
41144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359 2
41143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5,030 4
41142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167 4
41141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3,011 6
41140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763 2
41139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8,178 2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