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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냄비자랑

| 조회수 : 5,650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6-05-18 15:49:57
"롯지"라고 미국에 100년된 냄비회사가 있네요. 아마 바베큐 좋아하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얼마 전 선물받은 냄비들 입니다. 무게가 휘청합니다. 남자들 팔뚝힘 기준으로 만들었나봐요.^^

요즘 이 냄비들 덕분에 청승이 졸졸했던 제 부엌이 꽤 럭셔리해지고 있습니다.

거지동냥그릇처럼 생긴 이 냄비는 "더치오븐"
개밥처럼 보이는 저 요리는 "쇠고기 스튜"
끄트머리 조금 보이는 건 "바나나구이"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tchers
    '06.5.18 4:39 PM

    표현이 넘 웃겨요.
    거지 동냥그릇...
    개밥처럼...

  • 2. Terry
    '06.5.18 4:46 PM

    저도 롯지의 팬이 하나 있는데.. 고기는 거기다 꼭 구워먹어요. 그러면 미국 서부의 카우보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영화 레이에서도 레이찰스가 닭튀김을 여기다 해 먹는 걸 보면서..야..나도 저거 있는데 했답니다. 미국서는 아직도 닭튀김할 때 높이가 좀 높은 주물팬에다가 기름을 닭고기에 반만 잠기게 넣어서 튀겨내더라구요.

  • 3. 생명수
    '06.5.19 2:23 AM

    저도 5년전에 사기 시작해서 벌써 4개나 됩니다. 첨엔 길이 안 들여져서 쇠냄새 나고 해서 어찌 쓰나 했는다 지금은 손때가 어찌나 잘 묻었는지 튀김이나 부침할때 너무 좋고..고기 구워도 좋고...평생쓰겠다 싶어서 뿌듯해요. 저도 자랑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고님이 하셨네요. 저도 언제 함 올려봐야겠어요.

  • 4. anf
    '06.5.19 6:00 AM

    혹시 무쇠로 된건가요?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그리고 어디서 사야되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이번 미국가는김에 하나 사왔으면 해서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항상 죄송하네요.

  • 5. 고고
    '06.5.19 2:53 PM

    미국판 가마솥이라 생각하심 되요. 바베큐매니아들이 주로 사용하나 봅니다. 남자들이 좋아하지요. 일년에 몇 번해주고 폼잡을 수 있는^^ 선물받았는데 인터넷에 LODGE 검색하면 국내에서 파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시즈닝"이라고 첨에 길들이기가 좀 번거롭습니다. 기름 넉넉히 둘러 버릴만한 야채 너댓번 볶아내고 난 뒤 사용, 사용한 후 뜨거운 물에 벅벅 씻어서 말린 후 다시 기름을 발라 키친타올로 문질러 줍니다. 기름이 반질거리면서 보기 좋습니다. 건조한 곳에 보관. 요정도 몇 번해주면 길이 나서 막 사용해도 됩니다. 미국에서 사지 마세요. 무지 무거워요.^^ 생명수님 것도 구경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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