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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족발과 생맥주와 호두파이

| 조회수 : 3,297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04-20 12:06:58
어제부터 날씨가 마이(?) 안좋네요.^^
4월답지 않게 비에 강풍에....
감기가 나을둣 나을듯(병원에 가면 일주일이고, 안가면 7일이라면서요?)하다가 찬바람 맞으면 또 도지고. 그러기를 수차례...(아직도 얘가 절 놔주지 않네요.T.T)

어제는 오전 근무후에 오랜만에 남산엘 갔다지요.(물론 근무의 일환으로... 제가 무슨일을 하는지 아시는 분은 아실테고, 또 비밀은 아니지만 제 직업이나 직장 관련 내용을 쓰면 다소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 그냥 두루뭉실하게 말할께요.^^ 이것도 또 비호감이시려나...? 암튼 저도 한소심하는 편이라...)

남산 드라마 센터에서 연극(오태석씨가 연출한 '로미오와 쥴리엣')관람이 있었지만, 컨디션도 그렇고해서 몇몇 동료와 살짝 나와서 근처 찻집(NINA'S PARIS 라는 곳이었는데, 창도 넓고 괜찮더라구요.)에 앉아 그야말로 노래 가사처럼 창이 넓은 찻집이었는데, 창가에 앉아 사람 구경도 하고, 날씨가 맑았다 흐렸다 변화무쌍하게 달라지는 것도 감상(?)하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저녁은 장충동 족발집(근데 도대체 어디가 원조지요? 온통 다 간판에 원조라고 써놔서리...
그냥 눈에 띄는대로 들어갔는데, 먹고 보니 원조의 맛은 아닌것 같더라구요.)에 가서 족발이랑 파전, 빈대떡에 떡만두국과 비빔냉면까지 정말 배터지게 먹고는....

그걸로 그친게 아니라 2차는 과일 안주를 곁들인 생맥주(500cc는 마신것 같아요.)한 잔하고, 또 3차로 정말 오랜만에 노래방에 갔습니다.(제가 못하는게 정말 많지만 특히 못하는게 노래라서 노래방은 참 별로인 편인데, 어제는 어쩔 수 없이... 근데 희한하게도 제 기억엔 거의 첨인것 같은데 100점이 나와서 - 아마도 기계가 잘못된 것 같은데...- 10000원 내고 왔다지요.^^)
어떤 분이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이랑 빠리바게뜨 호두파이(근데 동료들이 제가 만든건 보다 맛이 덜하다고 해서 잠시 기분이 좋았드랬지요.^^)를 사오셔서 또 신나게 먹고....
(제가 원래 그래도 나름대로 다요트 한다고 집에서 저녁엔 탄수화물류 안먹는 편인데, 어젠 정말...)

집에 돌아오니 9시가 살짝 넘으려 하더군요.
오랜만의 음주탓인지 넘 졸려서 자려했지만, 제가 좋아라 하는 '굿바이 솔로'가 하는 날이라 졸린 눈을 비벼가며 보고는(졸면서 본탓인지 뭔말인지 잘모르겠고, 머리속에 남는것도 없었습니다. 오늘은 정신차리고 봐야지....)11시가 좀 넘어서 드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아주 푹 잘 잔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제과제빵의 세계(?)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오늘 또다시 도전해야죠(근데 초콜렛을 다먹어 버려서 당분간 초코칩쿠키는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며칠전 오렌지 피코님의 레시피대로 하면서 갈아놓았던 땅콩 가루를 좀 첨가했더니 맛이 한결 고소했었거든요.^^)

저의 제과제빵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쭈욱 계속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또 자랑하려구요....
이것도 역시 82덕이 큰데, 언젠가 이곳에서 63빌딩에서 준다고 하는 꽃방석인가 하는거 무료쿠폰 받으려고 63빌딩 회원으로 가입했는데(꽃방석은 시간이 안맞이 쿠폰만 인쇄해놓고 못받았지만...)멜이 와서 '가족여행체험'이벤트에 응모했었는데, 울 가족이 당첨되었다고 어제 멜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토요일에 남표니, 아이들과 함께 여주(해바라기 마을이래요?)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토요 휴업일에 변변히 한 번 애들 데리고 체험 활동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 만회할 수 있게 되어 무지 기쁩니다.
여러분 저, 또 한 번 축하해 주실거죠?^^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오늘도 남의 블로그에서 사진 살짝(?) 퍼왔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경주
    '06.4.20 1:03 PM

    축하축하~ 잘 댕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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