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아는 언니가 집에 놀어와서 버섯콩나물밥을 해 먹었어요.
그런데 한참 먹고 나니 밥이 좀 남네요.
전 손이 늘 0.5 정도 크답니다...ㅠ.ㅠ
버리기는 아깝고 나중에 먹자니 맛이 없고...
에이...이럴 때는 고민하지 말고 일단 냉동실로 직행...잠깐 얼어 있으삼~~~
이번 주 월요일은 주초부터 살짝 참이슬을 타고 달려줬습니다...쩝...
나이 드니 술을 조금만 마셔도 그 담날 속이 더부룩하면서 허전하네요..에고고...
그래서 얼어 있던 버섯콩나물밥을 꺼내서 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궁..이리 건강을 챙길꺼면 술을 마시지 말지...이게 먼 모순이람...)
만드는 방법
1. 얼어 있는 버섯콩나물밥을 꺼내서 살짝 해동한다. (전자렌지가 있으면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다.)
2.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넣고 달군다.
3. 해동한 버섯콩나물밥을 냄비에 넣고 살짝 볶아준다.
4. 물을 넣고 미강을 한 수저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팔팔 끓여준다.
미강을 넣으면 더욱 구수한 맛을 낸다. 미강 너무 좋아...
5. 걸쭉하게 끓여졌으면 느타리버섯을 살짝 올려준다.
요렇게 만들고 간장을 조금 넣고 비벼 먹으니.. 냠냠...알콜에 취했던 속이 풀어지는 듯합니다..
어이...시원하다...(아저씨 버전...)
요기에 이모가 준 맛난 열무김치까지 더하니...아주 금상첨화입니다...
담에는 월요일부터 술잔을 달리지 말아야겠습니다.
맘은 청춘인데 몸은 이미 이만큼 지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장은 확실히 해서 다행입니다...^^
술은 마시는 것보다 해장이 중요합니다...난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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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먹다 남은 버섯콩나물밥 처리하기...
노처녀식탁 |
조회수 : 3,40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3-31 01:00:04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살림물음표]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 .. 1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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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런~
'06.3.31 9:11 AM사진이 안 보이네요..^^
2. 노처녀식탁
'06.3.31 9:16 AM아궁..제 컴터에서 보이길래 보이는 줄 알았더니...그게 아니었네용...^^
사진 보이게 처리해 두었습니다...^^3. 제주바다
'06.3.31 9:52 AM보여요~~
아흐~`
말만 들어도 제가........해장한듯...ㅎㅎ4. 윤은지
'06.3.31 11:41 AM미강이 뭐예요 ?
5. 달빛의노래
'06.3.31 12:49 PM저두 궁금궁금
6. 노처녀식탁
'06.3.31 1:56 PM윤은지님...달빛노래님...
미강이라는 것은요...쌀눈하고 쌀겨를 갈아서 만든 가루거든요.
살짝 볶아서 차를 끓여 먹어두 맛있구요. (누룽지 끓인 물맛보다 조금 가벼운 맛이라고 할까요...^^)
된장찌개나 국을 끓일 때 한 수저씩 넣으면 구수하니 맛이 좋져...
저는 주로 찬밥 끓여 먹을 때 한 수저씩 넣어서 먹어요...
마트 같은 곳 가면 공짜로 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인터넷으로 쌀을 샀는데 같이 왔어요~7. 노처녀식탁
'06.3.31 1:57 PM제주바다님...요거요거 아주 해장하는데 좋아요...
맛이 부드럽고 구수해서 알콜에 취한 위장을 잘 달래주지요...^^8. 쭈야
'06.3.31 2:31 PM저두 궁금이요..미강??미강??고민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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