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퍼펙트 고추 장아찌를 담으면서~~~

| 조회수 : 11,60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9-17 16:37:22

매해 담는 퍼펙트고추 장아찌

 

올해는 바쁘다는 핑게로 잊고 지내다가

마침...기회가 되어서

한박스를 사서
장아찌담기ㅡㅡㅡ 를 했습니다

하기싫어 꾸물대다가
맘잡고 간장끓여부었답니다

간장국물이 잘 베이도로
고추를 포크로 찌르랬더니
신나서 하는 삼남매~~~ 

각자 개성껏 합니다...

가지가지의 방법으로..ㅋㅋ

1번은 차분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2번은 이래봤다 저래봤다 다양하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여러가지 시각으로 급기야는 먹어보기까지ㅋ

3번은 숙제하다가 늦게 합류하면서

일단 몸부터 챙기기~~눈에 매운맛 들어간다고 수경쓰고 나타나서~~~ㅋㅋㅋ

맛있게 익어라~~~주문을 외우면서

간장물을 끓여서 부었습니다

 

끓이지 않는 방법으로 하려니

소주가 없어서

맛있게 생긴건.....있는대로 넣고 끓여서 부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오이도 두개 넣어주고

양파도 까논거 있어서 한개 넣고

양파액기스 거르고 남은 찌꺼기에 설탕이 안녹고 있어서

두었다가 설탕대신 붓고, 절여졌던 양파도 함께 넣게되고~~

 

맛있게 익어라 맛있게 익어라 주문을 외우면서~~


퍼펙트고추장아찌 완성~~~^^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13.9.17 6:33 PM

    ㅎㅎ
    맛있겠어요^^
    질문있어요
    끓인간장물을 뜨거울때붓나요?
    식혀서붓나요?

    레시피좀^^;;;

    수경쓰는녀석이 꼭 울 아들녀석 하는 행동과비슷 해서
    웃고 갑니다~~~

  • 강혜경
    '13.9.18 7:26 AM

    테디베어님~안녕하세요ㅡ

    간장물은 끓여서 펄펄끓을때 부어요ㅡ
    피클이나 장아찌 모두 끓을때 부어야지 아삭하다고 하더라구요ㅡㅡ

    레시피는 그냥ㅡㅡ맛있는게 이것저것 챙겨넣었답니다ㅡㅋ

    안끓이고 간단 레시피는 간장ㅡ매실액ㅡ소주ㅡ식초을 동량으로 넣으면 된답니다
    끓이지않고ㅡㅡㅡ간단해요즈

    이번에 소주가없어서 끓인거예요ㅡㅡ

    수경쓰는 막내ㅡㅡㅋ둘째는 다ㅡㅡ그런가봐요ㅡㅡ^^

  • 2. 꼭대기
    '13.9.17 7:05 PM

    아 저 고추 탐나네요. 어디가야 저 고추 살수있을까요

  • 강혜경
    '13.9.18 7:29 AM

    꼭대기님ㅡ안녕하세요

    퍼펙트고추는 시장에서 가끔 만나지는데요
    이젠 끝물이 아닐까하네요~~

    제가 고향인 남부지방에 살때는 못보던 고추인데
    충청권으로 이사와서
    처음본 고추랍니다~~

    시장에 한번 나가셔서 꼭 구해지시길 바랍니다^^

  • 3. 콩새사랑
    '13.9.17 8:09 PM - 삭제된댓글

    포크로 찌를때
    아이들에게 도마하나 주시지요
    손바닥보다는 도마에 놓으시고하는게
    덜 위험하고 쉬워요
    맛있는 퍼펙트고추!! 기대할께요

  • 강혜경
    '13.9.18 7:30 AM

    콩새사랑님ㅡㅡ안녕하세요ㅡㅡ
    아하ㅡㅡ
    도마를 줄 생각은 못했네요ㅠ
    담엔 참고할께요

    맛있게 잘 익혀서 자랑하러올께용^^

  • 4. 꼭대기
    '13.9.18 9:00 AM

    김셈 감사합니다. 추석지나 가락시장 가겠습니다

  • 강혜경
    '13.9.18 10:07 AM

    꼭대기님~~제가요
    김혜경샘님이 아니구ㅡㅡㅡ강혜경평범 82주민입니다~^^
    제가 실명으로 닉을 만들어 김혜경샘님이랑 이름이 같아서~~이렇게 가끔
    행복한 오해를 받네요~^^

  • 5. 왕년엔짱
    '13.9.18 6:14 PM

    퍼펙트고추 여기선 한번도 본적없는 고추네요..여긴 경상도..맛보고 싶어요^^

  • 강혜경
    '13.9.23 11:25 AM

    왕년엔짱님~~~닉넴이 너무 재밌으셔용~~~^==^

    저희 고향도...경상도에 가까운...전라도인데요~~그쪽에선 본적이 없었어요
    이동네 오니 구경했어요~~
    맛이 괜찮은데~~~~담엔...온라인으로라도 구해서 한번 담궈보시길 바랍니다~~^==^

  • 6. 마요
    '13.9.19 12:44 AM

    끝물 고추로 해도 맛 괜찮던가요?
    저는 어젠가 끝물,제대로 덜 여문듯한
    퍼팩트로 했는데 고추가 쓴맛만 나고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버렸어요.
    크고 잘 여문걸로 담아서는 잘 먹었거든요.

  • 강혜경
    '13.9.23 11:26 AM

    마요님~~안녕하세요

    끝물고추가....판매하시는 분이 끝물이라고 하셨는데요....
    아....재작년에도 끝물 사서 했는데 괜찮았거든요..
    아.....쓴맛나면 안되는데.....
    친정 식구들 나눠먹어야 하는데~~~설마 잘되겠지요~~

    속으로 빌고 또빌고 하렵니다~~

  • 7. 드넓은초원
    '13.10.1 10:13 PM

    제대론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랍니다 - 울릉도 여행기 4 구름빵 2025.07.30 369 0
41058 7월 여름 4 메이그린 2025.07.30 397 0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6 챌시 2025.07.28 3,888 2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7,689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4 소년공원 2025.07.26 4,942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458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7,885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077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738 4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807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810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55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424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67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298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275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886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557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38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984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26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34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12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77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19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40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26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585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