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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국인 친구들 초대해서 저녁식사

| 조회수 : 21,548 | 추천수 : 6
작성일 : 2013-03-24 04:20:17

미국인친구 부부 두가족을 저녁식사에 초대했어요. 

롱아일랜드의 미국인들은 시내사람들하고 또 식성이 좀 달라서

마눌님이 메인메뉴를 뭘로할까하고 며칠동안 한참을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튀김으로 결정했어요. 

식사시작하기 전에 맥주한잔하면서 프로슈토하고 웃는소표 블루치즈, 크랙커. 


샐라미하고 무슨치즈더라..


말린무화과와 말린살구.


보리차. ^^;;



캐롯코울슬로.

느끼한 튀김요리에 딱 좋더군요.

말이 코울슬로지 당근샐러드 혹은 당근무침에 가까움. ^^

의외로 인기가 좋아서 금방 바닥났어요.


오늘의 메인

버섯, 단호박, 스트링빈등등 주로 야채위주로 튀겼는데 먹으면서 계속 튀겨내옵니다.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속이 따근한게 맛있었어요.


올리브오일하고 약간의 식초, 소금으로 버무린 오이와 방울토마토 샐러드.


슴슴 돼지고기 장조림.


이것저것 모아서...

새우튀김맛이 예술이네요.


폭신한 슈를 반으로 갈라서 취향에 맞게 휘핑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을 샌드위치. 

저는 휘핑크림반, 아이스크림반. ^^


핑크오랜지하고 사과 & 블루베리.


과일타르트케익.


손님이 오시면  사월이는  커피담당입니다. ^^


사월이는 만 6살, 초딩 1학년이예요. ^^



 좋은하루되세요~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텔라
    '13.3.24 5:10 AM

    사월이가 벌써 저렇게 컸나요? 뒷모습이 완전 숙녀네요~찐빵이 사진이 없으니 무효라고 외쳐봅니다~ㅋㅋ

  • 2. 슈혀니
    '13.3.24 8:03 AM

    당근샐러드... 찜했어요..

    커피담담 사월양.. 떙떙이 레깅스의 참한 자태라니..
    이 아줌마에게도 모닝커피한잔 부탁해요..^^

    뭐 저도 찐빵군 사진이 없으니 무효!!!!! 라고 외쳐봅니다..~~

  • 3. BRBB
    '13.3.24 8:40 AM

    사월이 옆모습 새초롬 이쁘네요~~~
    이름이랑도 잘 어울려요..사월이

  • 4. 깜찍이
    '13.3.24 10:18 AM - 삭제된댓글

    메뉴 전부가 다 맛있어 보여요.
    저 중에서 오이,방울토마토 샐러드의 소스가 진짜 간단해서 한 번 해봐야겠어요

  • 5. 카밀라
    '13.3.24 10:19 AM

    역시 미국손님초대가 한국손님초대 보다는 메뉴가 편해요.^^
    혹시...사월이가 미국이름은 April인가여? 초딩1학년이 어찌 저리 뒷모습도 참하고 닉넴도 참하고...귀요미네여.

  • 6. 강지은
    '13.3.24 10:34 AM - 삭제된댓글

    솜씨 좋으세요 배워갑니다...

  • 7. 띠링야
    '13.3.24 3:21 PM

    항상 느끼지만 부인님께서 음식을 마련하시는 포스가 있는 것 같아요. 레시피는 간단해보여도 식재료들이 어찌나 풍성한지... 손님 초대를 자주 하시는 것만 봐도 적지 않은 종류의 음식들 하기위해 장보고 준비하는 과정들을 즐기시는것 같고. 부럽습니다.

  • 8. 치로
    '13.3.24 3:56 PM

    사월이가 우리 조카랑 같은 나이군요. ^^ 비슷해보여서 더 정이 갑니다.

  • 9. 독도사랑
    '13.3.24 5:49 PM

    진짜 넘 !! 맛있어 보여요 언제 시간나면 보고 꼭 만들어 먹어 봐야 겠어요 !!

  • 10. 로미오애인
    '13.3.24 5:58 PM

    멋지시당. 다 맛있어 보이고 사월이가 커피 심부름을 하게 다 컸네용. 귀여워요.

  • 11. 로즈마리
    '13.3.24 8:27 PM

    오늘은 제대로 된 주안상이네요. 여긴 일요일 저녁인데 ㅠㅠ

  • 12. 휘어지기
    '13.3.24 8:59 PM

    당근무침은 어떻게 하셨나요 소스는?

  • 13. 피치피치
    '13.3.24 9:49 PM

    우와 저걸 다 직접 만드셨어요? 대~~~단 하심돠~~~^^
    특히, 당근 코울슬로 특별해 보이네요. 소스 갈쳐주세요^^

  • 14. 다시 시작
    '13.3.24 10:51 PM

    웃는소표 ㅎㅎㅎ 혼자 웃고 가요~~^^

  • 15. 소연
    '13.3.24 11:32 PM

    웃는소표 치즈... 30년도 더 전에... KAL 근처에서 구경한듯..
    퓨로슈토에 딱 한잔만 하고 싶은데 일요일 늦은밤일뿐이고...

  • 16. 칸초
    '13.3.25 12:59 AM

    어머! 사월이 많이 자랐네요. 커피 심부름까지 하구요^^

  • 17. 딸기마녀
    '13.3.25 8:57 AM

    저도 시월이 나이때에 손님 오시면 커피 담당!! 흐흐
    무조건 커피는 내가 타야한다면서 땡깡부리던 흑역사가;; ㅎㅎ;;;
    새우튀김 정말 맛있었겠어요.. -_ㅜ
    새우는 언제는 늘 옳죠!!

  • 18. 둥이모친
    '13.3.25 9:06 PM

    도대체 저런 마술을 부리시는 마나님은 누구실까요?
    궁금하군요.
    쉽게쉽게 참..맛나게 하시는 듯 해요.
    광어생각은 안 나겠구만요.ㅎㅎ

  • 19. 안드로메다
    '13.3.26 9:19 AM

    미쳐요...저 살라미 2종 원래 3종세트 한팩에 들어가 있는거 아닌가요???코스코에 팔던디 ㅡㅡ;;비사도 양은 진짜 많더라고요~~ㅇ로늘 아침에 햄버거빵에 계란 넣고 야채 넣고 먹었어요 ~~ㅋㅋㅋㅋ

  • 20. 남산동
    '13.3.30 10:52 AM

    캐롯콜올스로 레씨피알고싶으네요.

  • 21. parannabie
    '13.3.31 2:22 PM

    앙증맞은 사월이 뒷태!! ^_^ 항상 기억속엔 아기인데 어느새 꼬마 숙녀가!!! 마눌님이 튀김하나는 잘하신다드니 정말 예술!!!!

  • 22. 간장게장왕자
    '13.4.1 3:37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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