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떡국 한 그릇

| 조회수 : 9,787 | 추천수 : 4
작성일 : 2013-01-02 06:40:31




2013년 계사년(癸巳年)이 힘차게 시작된 1월 1일 새해 첫날입니다.
간단하게 떡국을 끓여서 아침을 먹고 온 가족이 단정한 옷으로 갈아입고
세배를 합니다. 남편이 아들과 딸에게 빳빳한 새 지폐로 세뱃돈을 줍니다.
1월 용돈도 함께 주면서 덕담을 합니다, 큰아이와 작은아이에게...
저도 두 아이에게 한 해를 어떻게 살아갈 것에 대한 당부의 말을 했습니다.
우리 식구들만의 세배가 끝나고 우리는 2013년을 위해 손뼉을 치고
서로 포옹을 했습니다. 든든한 아들의 어깨와 품 안에 폭 안기는 딸아이의
작은 어깨가 오늘따라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뵙고 싶어서 살짝 가슴이 뭉클해졌나 봅니다.

만약 우리 가족이 한국에서 설을 보낸다면 시댁의 고향인 강화도의 친지분들을
뵈러 갔을 것이고 9남매의 차남이신 시아버님과 9남매의 장녀이신 시어머니의
형제 친척들로 북적북적했을 겁니다. 남편은 사촌만 해도 50명이나 되니까요.
이국땅에서 맞이하는 새해는 언제나 외롭고 적막하기까지 합니다.
참, 이젠 한국의 설날은 옛 구정으로 바뀌었지요. 조국 대한민국, 그리고
고향 땅을 떠나 타향에서 맞이하는 20번째 새해 첫날에
82쿡 모든 분께 정성껏 끓이고 고명을 얹은 떡국 한 그릇을 대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현엄마
    '13.1.2 9:02 AM

    네 ~~
    정갈하고 맛난떡국 감사합니다.
    에스더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에스더
    '13.1.2 1:09 PM

    떡국 맛있게 드셨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프리티
    '13.1.2 9:34 AM

    2013년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글, 따뜻한 밥상 도전 받고 있답니다.감사합니다.

  • 에스더
    '13.1.2 1:11 PM

    프리티님도 주님이 명령한 모든 길을 걸으며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계사년 되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 3. 까이유
    '13.1.2 10:43 AM

    복된 새해 되시길 바래요~^^

  • 에스더
    '13.1.2 1:11 PM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비단박하
    '13.1.2 11:14 AM

    숨은 팬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에스더
    '13.1.2 1:12 PM

    필명이 참 예쁘네요. 숨은 팬이시라니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5. Xena
    '13.1.2 12:10 PM

    떡국이 너무 정갈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사촌분들이 50명이나...후아...
    에스더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에스더
    '13.1.2 1:13 PM

    남편 사촌이 좀 많죠? 그런데 우리가 미국에 살고 있으니 자주 만날 수가 없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livingscent
    '13.1.2 12:34 PM

    정갈한 떡국 한그릇이 에스더님을 닮았네요^^
    에스더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에스더
    '13.1.2 1:13 PM

    과찬의 말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7. 나우루
    '13.1.2 10:00 PM

    어머나. 저런 떡국을 전 먹어본적이 없어요 평생.. ^^:;
    오색? 이라고 하면 맞을까요.
    색조합이 최고네요!! ^^

  • 에스더
    '13.1.3 6:26 AM

    네, 새해 첫날 색동 저고리를 떠올리면서 오색 고명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더 정갈하고 예쁘게 느껴지는 느낌이지요.

  • 8. hoshidsh
    '13.1.2 10:08 PM

    한 폭의 수채화네요.
    언제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에스더
    '13.1.3 6:27 AM

    과분한 칭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9. 두디맘
    '13.1.2 10:24 PM

    너무 예쁘네요...

    정성가득한 떡국 잘먹겠습니다.

  • 에스더
    '13.1.3 6:27 AM

    예쁘게 봐주시고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6 써니 2026.02.09 3,020 1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18 솔이엄마 2026.02.04 6,135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159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5 소년공원 2026.01.25 9,821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4,958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1 jasminson 2026.01.17 8,677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850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648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092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491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386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68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617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186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5,031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959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246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53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5,002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802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33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270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47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83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24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160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503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17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