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연산 대하와 채끝살로 만든 샤부샤부입니다

| 조회수 : 7,34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1-18 17:20:03

얼마전 장터에서 서산댁이라는 분께 구입한  자연산 새우를 뭘 해먹을까 생각하다가 샤부샤부를 만들어 봤는데요,
이건 예술이네요.

역시 겨울에는 뜨끈한 국물이 최고입니다.

국물은 다시마와 양파, 무 를 넣고 푹 끓여서 만들었고

소스 두가지는 피넛버터 참깨 소스와 일반 간장소스 입니다.

레몬 폰즈 소스는 저번에는 만들었는데 식구들이 안 좋아해서 그냥 간단하게 두가지만 만들었어요.

아래 보이는 것 중에 새조개 라고 정말 담백하고 맛있는 조개이구요,

조오기... 왼쪽 구석에 얇은 국수면 보이세요?

이게 구포국수라는건데... 얼마나 맛있는지 안 먹어 보면 몰라요.


국물이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 구포국수 세면으로 국수 삶아서 나중에 넣어 먹으니까 정말 식구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모두 폭풍흡입 하더이다.

꽁이 엄마 (idkokomo)

미국 휴스톤에서 잔잔한 가운데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주부입니다. 지금은 한국에 나와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루
    '12.11.18 5:39 PM

    맛있어 보여요 뜬끈하니 급 땡깁니다 소스 중 피넛버터 소스는 월남쌈 소스와 레시피가 같나요?

  • 2. 꽁이 엄마
    '12.11.18 5:52 PM

    저는 피넛버터 레시피를 제 마음대로 해서 만드는데요 만약 피넛버터1 이면 마요네즈1, 깨소금 이나 참깨 1, 꿀 약간, 매운고추가루 약간, 다진 양파 약간, 간장 약간, 거기에 너무 뻑뻑하니까 만들어둔 육수를 조금 부어서 만드는데요... 진짜. 맛있어요

  • 3. 그남자의책
    '12.11.18 6:04 PM

    저도 오늘 샤브예요.
    육수 따라 합니다. 소스는 간단한 양파간장소스랑 유자 소스 오뚜기 걸로 산 두 가지로 하려구요.

  • 4. 달걀지단
    '12.11.18 6:21 PM

    감기중인데 코가 뻥뚫릴거 같아요 맛있겠다..

    무국끓였는데....먹기싫어질라해용

  • 5. 마가렛
    '12.11.18 7:42 PM

    피넛버터 소스 맛있을 것 같아요^^

  • 6. soll
    '12.11.18 11:01 PM

    구포국수요? 처음들어보네요:)

    겨울은 역시 샤브샤브처럼 뜨끈뜨끈한
    국물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옹기종기앉아서 먹어야제맛

  • 7. 꽁이 엄마
    '12.11.18 11:45 PM

    네 구포 쫄깃 국수 라고 해서 부산 경남 지방에서 아주 유명한 국수예요. 너무 너무 오래된. 전통방식으로 잘 만들어서 이 쪽에 구포국수 거리가 따로 있을 정도예요.
    이 국수 먹다가 다른건 못먹어요.

  • soll
    '12.11.19 5:03 AM

    그렇군요. 부산을 올해 5번이나 다녀왔는데 처음 들었어요
    나중에 부산이나 경남 지방 가면 꼭 먹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8. 꽁이 엄마
    '12.11.19 7:24 AM

    구포 할매 국수가 원조 이구요... 이 집은 노는 날 확인하고 가야해요. 국물이 얼마나 진한지... 드셔 보셔야 해용

  • soll
    '12.11.20 2:04 AM

    오 그렇군요 꼭 먹어볼께요 캄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6 발상의 전환 2025.12.21 7,110 16
41149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2 은하수 2025.12.20 4,404 4
41148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15 소년공원 2025.12.18 5,055 3
41147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576 2
41146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351 2
41145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384 2
41144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466 3
41143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5,867 3
41142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5,923 3
41141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220 5
41140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486 6
41139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220 5
41138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713 5
41137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783 3
41136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6,967 2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279 4
41134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09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610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46 3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42 3
41130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678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477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197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203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987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924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7,496 3
41123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7,110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