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한끼로 해결되는 음식을 해먹고 살았군요.
아마도 쭉 이어질...^^
만들어둔 페스토 소스를 이용한 파스타
고기가 없으면 절망을 하는 아들을 위해 베이컨을 고명으로 올렸어요.
지난 땡스기빙에 잡은 터키
울 식구들만 먹을꺼라 굽자마자 바로 해체작업 했어요.
왼쪽은 그레이비로 전환, 뼈는 국물을 내고 살은 나눠서 보관했지요.
항상 그레이비가 많아야 행복해하는 아이의 접시
두접시를 비우곤 배시시~ 웃으며 사라집니다.
폭풍성장.... 맞습니다.
냉장고 짜투리 야채 처리용 파스타
토마토와 주키니를 넣어 만들었어요
고기가 없으니 파마잔 치즈라도 듬뿍 뿌려줘야 용서해줘요 ^^::
피쉬 엔 칩스
코스코가서 손질된 흰살생선을 사왔어요
소금, 후추 간하고 밀+계+밀 해서 하나씩 냉동보관 했어요
필요할때 바로 꺼내서 사용해요
램 칠리
장보면서 양고기도 한덩어리 사왔어요.
이렇게 만들어두면 식사준비가 아주 쉬워요.
치즈올려 한끼로 대령했죠
"엄마~ 그거 알아요? 원래 오리지날 칠리에는 콩이 안 들어 간다는거?"
"음.... 그럼 니가 해먹던지~" 조용히 평정시켰죠.
우리의 영원한 쏘울푸드 떡볶기~~
학교 다녀온 녀석이 배고프다고 난리법석이네요
라면끓여 건져주고 그 국물에 떡볶기 해먹었어요.
매운거 질색하는 녀석덕분에 이건 오로지 내꺼!!
타이 그린커리
고수듬뿍 뿌려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주말 아침과 간식으로 먹은 아니 먹인
핫초콜렛과 비스코티, 프렌치 토스트와 해쉬브라운+소시지, 치킨샌드위치
비스코티가 핫탑에 들어앉은것 같다고 좋다고 히죽~
시나몬롤, 피자, 생크림케익, 비스코티, 피자
나물반찬 많은 한정식이 너무 먹고싶네요.
해먹으라구요? ㅎㅎ 저 쫌 게을러요.
음식사진은 여기까지~~
잡담몇가지 하려구요. 패스할분은... 아시죠?ㅎㅎ
잡담 #1 지난 가을에 제가 살고 있는 타운하우스 쓰레기박스앞에 붙여있던 경고장
곰들이 출몰해요.
밤에는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경고가 되있네요.
뭐... 놀라운것도 아니에요.
새벽에 출근하려고 차를 빼면 눈에서 레이저뿜는 코요테도 쌍으로 보고요
덩치가 송아지만한 길잃은 사슴(꽃사슴 아녜요)도 길거리에서 보이공.
잡담 #2 3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어요.
출퇴근이 너무 힘들고 풀타임도 힘들어서 고용보험 받으며 좀 쉬며
집근처로 일자리를 알아보려 했는데 운좋게 파트타임 일거리를 얻었어요
집에서 무려 5분거리~ 편하고 좋아요
베이커리 스텝들이 저녁을 사줬어요.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많이 그리울것 같아요.
잡담 #3 폐인인증
제 컴터 배경사진 이에요.
그동안은 항상 아들녀석 사진이 배경이었는데.... 퇴출 당했어요.
처음 보던날 그녀석 바로 맨붕~~
사진 바꾸라고 어찌나 난리법석을 떨던지, 질투가 장난 아니던걸요?
ㅎㅎ 이 컴터 내꺼거든??
쟈스민님의 " 천혈번개" 너무 부럽구요,
전 이 총각의 마력에 빠져 신의가 끝난후 "개취"와 "시헌"을 다 봤어요.
와.... 저 한동안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나이먹은게 어찌나 원망스럽던지ㅋㅋ
그래서 찾은 고육지책은 "맞불작전"
달달한 로맨스책- 트와일라잇-을 읽는걸로 조금 진정이 됐어요.
짝사랑 아픔도 잊고 영어공부도 하고, 겸사겸사 좋네요.
그래도 폐인모드 여전합니다.
참, 누구시더라? 쟈스민님 글에 댓글단 분중에 운동해서 몸매 가꾸기로 하셨단분~
저도 찌찌뽕!!
평생 실물을 볼 기회는 없으니 걍 나도 저 총각처럼 멋진 몸매를 만들기로 다짐.
이달부터 짐가서 열심히 운동중이에요.
팬심이 운동으로 승화 -> 빠순이의 순기능이죠?
ㅎㅎ
여러분 감기조심 하시구요, 즐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