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학교보내고 잠시 근처에 있는 공원에 나갔습니다.
그림 같은 모습에 몇 장 찍었어요.
정말 가을은 자연을 걸작으로 만들어 놓는 것 같아요.
키톡에는 처음 글을 올려 봅니다.
맨날 눈팅만 했었는데 ... 큰 용기 내어 올립니다. ^^
작은 딸래미 학교에서 학년별로 나누어 학예회를 해요.. 그날은 1년에 한번 참석한 부모님과 함께 급식실에서
식사를 할 수가 있어요. 새로운 경험이죠.
이제 작은딸도 6학년이라 졸업을 하면 그런 경험은 못하겠죠
오늘은 저학년 학예회라 5,6학년은 도시락을 싸서 오라고 해서
아침부터 설쳐서 우리 딸 도시락 준비했어요.
학교 마치고 와서는 엄마도시락이 최고였다고 치켜 세워주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앞으론 도시락 싸주는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초등학교 졸업하고 나니 도시락 쌀 일이 없더라구요.
갑자기 저녁에 이야기 하는 바람에 집에 있는 재료들 총 동원했어요.
참치김밥, 궁중떡볶기(꽃갈비살 로스 먹고 남은게 있어 다행이었죠^^), 사과쨈샌드위치(갑자기 집에 사과가 풍년이 되어 몇개 사과쨈 만들었더니 파는 쨈은 좋아하지 않는 딸래미가 이 쨈은 맛있다고 하네요. 이 날 꼭 싸달라고 해서...)
사과랑 단감만 넣고 샐러드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