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샌드위치로 첫?인사 드립니다.

| 조회수 : 13,36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6-10 09:10:00



 

안녕하세요.^^

제가 대학때 ..그러니까 십년전쯤 치즈케이크로 첫글을 올렸었는데

사진올리기가 떨리고 너무 설레네요.

그간 실력 많이 늘었어요. ㅎㅎㅎㅎ

채소를 좋아해서 채소 요리가 쫌 많은데

제일 좋아하는건 제가 만든 샌드위치와 비빔밥입니다.

-사실 호박 가지 모든 채소들 그냥 생으로 막 먹는날이 더 많고

  사진들은 신랑이나 친구들 놀러왔을때 찍어둔것들이네요-

웅..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엉엉 ㅠㅠ

찾아보니 닭가슴살 샌드위치 과정 사진이 있네요

다짜고짜 일단 올려보고 도망갑니다  ㅡ.ㅡ;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orien
    '12.6.10 9:33 AM

    앗 저도 서른넷 결혼은 4년차인데 요리 실력은 제 몇 배 되시네요. 호호 반갑습니다. 출근해서 컵라면으로 대충 아침 때웠는데 샌드위치 정말 맛나보이네요...

  • 2. 바다조아
    '12.6.10 9:34 AM

    와... 건강식이네요. 가지를 생으로 드신다니.. 비법을 좀 풀어놔 주세요. 오랫만에 오셨으니 자주 오시구요. 저 샌드위치는 파프리카랑 버섯이 들어간 새로운 레시피네요. 한번 따라해볼게요. 대학때 치즈케잌을 만드셨다니 완전 무림의 고수시네요... 반갑습니다.

  • 3.
    '12.6.10 10:01 AM

    깔끔하고 건강한 샌드위치같네요. 정말 맛잇어보여요~* 냠.
    그리고 저도 궁금해요. 다른분들도 가지를 그냥 먹기도하나요?
    나도 그냥 먹어볼까. -.- ?

  • 4. 쁠라타
    '12.6.10 10:20 AM

    가지를 생으로 먹는건 외할아버지가 그리 드셨고 저희 엄마 이모들이 그리 드시고 .. ㅎㅎ
    저도 어렸을때부터 가지도 오이처럼 그냥 고추장에 찍어먹거나 당연히 날것으로 먹어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당연히 가지나물등도 해 먹구요~~) 많은 사람들이 많이들 놀래더라구요.흐;;;
    생가지는 좀 작고 여린것이 아린맛이 없어 맛있구요. 저는 세로로 4등분해서 소금 아주 약간 뿌려두었다가
    먹으면 단맛이 올라오는듯해서 그렇게 자주 먹어요. (애호박 단호박 고구마 당근등등...다 좋아요 )
    자칫 혓마늘 올라온다는 소리도 있으니 다 커버린 가지는 그냥 나물 해드시와요.^^

  • 5. 쁠라타
    '12.6.10 10:23 AM

    바다조아님 저는 샌드위치를 무지 많이 만드는데 대부분 구운 파프리카를 꼭~ 넣어주고 있어요.
    오븐에 잔뜩 구웠다가 (쉽게 껍질 벗겨짐) 한팩씩 냉동실에 얼려두고 꺼내쓰는데
    파프리카맛이 샌드위치 맛을 몇배는 업그레이드시켜주니 꼭 한번 해보세요.
    그냥 가스렌지에 태워 껍질 벗기셔도 좋아요.
    그것도 힘들면 그냥 길죽하게 썰어서 후라이팬에 볶기라도..^^

  • 6. 해피
    '12.6.10 2:15 PM

    저도 요즘 이런 식사 추구하는데 반가워요.
    이상하게 입맛이 바뀌었어요.. 식구들 모두...
    얘기 좀 더 해보세요...
    첫번째 샌드위치는 소스 종류를 뭐를 넣었나요? 전 늘 소스가 마땅치 않더라구요.
    소스에 대해서도 한말씀 부탁드려요.
    아래 요플레 소스 같은 것도 설명좀...

    그리고 중간쯤 베이글에 바른 페스토 같은 것은 뭘로 하셨나요??
    바질페스토는 들어보았는데 바질이 없어서 늘 못해봤어요..

    파프리카는 그냥 살짝 굽기만 해서 껍질만 벗겨서 먹는 건가요?
    저도 따라서 해 보고 싶네요.

    저도 요즘 야채가 넘 좋아요.
    고기는 양념하지 않고 기본 향신료가 뿌려서 굽는 걸로 대체하고 있구요...
    넘 반가워요..
    더 이야기 보따리 좀 풀어놔보세요~~^^

  • 쁠라타
    '12.6.11 9:08 AM

    해피님 언제 날잡아 소소한 팁들 좀 풀어볼까요?
    파프리카는 혹시 오븐 있으심 비닐장갑 끼고 오일 대충대충 발라 오븐에 20-30분정도 구웠다가 그안에 그냥 두고 식히시면 껍질과 속살이 분리되서 홀랑 잘 벗겨진답니다. 전 한번에 왕창 구워두고 냉동했다가 씁니다.
    그냥 얇게 썰어 약간 탄듯하게 볶아서 쓰셔도 좋구요.. (껍질 굳이 안벗겨도 될듯)
    바질페스토 맞아요. 바질을 직접 길러서 만들어쓰고 있는데 고소한 곡물빵같은 경우는 전 소스 생략합니다.

    시간내서 과정이나 다른 샌드위치들도 올려볼께요.^^

  • 7. 나빌
    '12.6.10 5:43 PM

    너무 잘만드셨어요 ^^

  • 쁠라타
    '12.6.11 9:08 AM

    으앗..감사합니다. ㅎㅎ

  • 8. 고독은 나의 힘
    '12.6.10 9:02 PM

    오른쪽 작성글 리스트를 보니 진짜 2004년에 마지막으로 올리고 이게 처음이네요

    잘 돌아오셨어요.. 앞으로 포스팅 많이 부탁해요

  • 쁠라타
    '12.6.11 9:11 AM

    고독님 저 숨은 팬이옵니다.ㅎㅎㅎㅎ
    제가 전주사람인지라 관심 애정 듬뿍 갖고 있사옵니다. ~~

  • 9. 사람
    '12.6.11 9:59 AM

    샌드위치 좋아하지만 엄두가 안나 사먹기만하는 저에겐 사진보기에만도 침이 꼴깍꼴깍

    냉동고에선 빼낸 파프리카는 실온해동인가요?
    으흐 제가 잘몰라 질문해요오옹~

  • 쁠라타
    '12.6.11 11:40 AM

    사람님~
    파프리카는 렌지에서 해동하던가 시간 넉넉하면 실온해동하고
    물기좀 키친타월등에 빼주시고 바로 쓰셔도 되구요.
    저는 따뜻한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후라이팬에 다시 따뜻하게 해서 씁니다^^

  • 10.
    '12.6.11 10:13 AM

    맨 위에 샌드위치도 맛있어보여요
    빠니니 그릴 어떤거 쓰세요?
    이런글 볼때마다 일년에 한번을 쓰더라도 괜찮은 주방용품을 계속 장만하고싶네요 ㅋㅋ
    샌드위치 종류별루 계속계속 레서피 올려주세요 기대할께요! ㅋㅋ

  • 쁠라타
    '12.6.11 11:41 AM

    빠니니 그릴은 나중에 장만했는데 중고로 드롱기 빠니니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그것보다 무쇠 그릴팬에 앞뒤로 그릴자국 내서 쓴적이 더 많아요.
    샌드위치 올리고 뒤집게로 살짝 눌러주거나 냄비 뚜껑등을 올려놓으면 빠니니그릴 필요없습니다.^^

  • 11. 아침청년
    '12.6.11 10:51 AM

    샌드위치 만드시는 실력이 수준급이시네요
    세번째 샐러드 소스는 어떤 소스인가요?
    레시피를 올려주시면 한번따라 만들어보고 싶네요!!!

  • 쁠라타
    '12.6.11 11:43 AM

    히 감사합니다.
    소스는 제 맘대로 그리스식 요거트 소스..짜츠키 드레싱이예요.
    검색하면 아마 많이 나올텐데
    저는 요거트 물기 뺀것에 오이 절였다가 물기 쫙빼고 다진것/마늘다진것 약간/각종허브류/올리브유약간/식초약간.. 요렇게 섞어서 만들었는데 여름철 드레싱으로 완전 좋습니다.
    사실 귀찮아서 혼자 먹을때는 그냥 발사믹식초만 뿌려먹어요..ㅡㅡ;

  • 12.
    '12.6.11 12:12 PM

    빠른답변감사드려요 집에있는 무쇠그릴팬먼지좀 닦아놔야겠어요 ㅋㅋ계속사진보며군침흘리눈데 치즈도포스가남다른듯보여요 친절한레서피기대할깨요 ^^

  • 쁠라타
    '12.6.11 5:36 PM

    네 무쇠그릴 아주 좋아요.
    전 야채도 마구 그릴자국 내서 넣습니다.ㅎ

  • 13. 초록바다
    '12.6.11 12:59 PM

    샌드위치에 관심은 많은데 맛있게 할수있는게 별로 없어요
    이 샌드위치는 넘 맛나게 보여서 필이 팍팍~ ^^
    레시피 꼭 좀 알고싶어요
    부탁드립니다.

  • 쁠라타
    '12.6.11 5:37 PM

    레시피는 특별한것은 없고 저는 가지철에는 가지를 많이 구워서 넣고 호박이 저렴할때는 호박을 많이 넣고..
    파프리카는 꼭 넣어주구요..^^
    나중에 레시피한번 올릴께요.

  • 14. 동현이네 농산물
    '12.6.11 2:36 PM

    반가워요.
    정말 푸짐한 샌드위치네요.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겠어요.
    닭가슴살 샌드위치 잘 배우고 갑니다~

  • 쁠라타
    '12.6.11 5:40 PM

    반갑습니다. 환영들 해주시고 도움이 됐다 하시니 기분 좋습니다.^^

  • 15. 토파즈맘
    '12.6.11 4:42 PM

    웬만한 빵집에서 사먹는 샌드위치보다 좋아 보여요.
    세상엔 왜 이리 맛있는게 많은건지....^^

  • 쁠라타
    '12.6.11 5:43 PM

    네 사먹는것보다 훨씬 맛나요~~!!
    생각보다 쉽고 효과는 아주 좋으니 만들어보세요^^

  • 16. ghdWkd
    '12.6.16 1:07 PM

    가지를 생으로 먹는다기에 혹시 전라도 사람?? 했는데 전주분이시군요.
    저도 오이나 가지나 그냥 잘라서 먹기도 하고 고추장 찍어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그래요^^
    반갑습니다.

  • 쁠라타
    '12.6.16 4:17 PM

    생가지~ 그냥 먹을 수 있다는거.. 전라도에서는 쫌 이해되는거 맞죠? ㅎㅎ
    반가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7 발상의 전환 2025.12.21 7,125 16
41149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2 은하수 2025.12.20 4,411 4
41148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15 소년공원 2025.12.18 5,060 3
41147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580 2
41146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355 2
41145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387 2
41144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468 3
41143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5,870 3
41142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5,925 3
41141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221 5
41140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488 6
41139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222 5
41138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715 5
41137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786 3
41136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6,968 2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282 4
41134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10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611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47 3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43 3
41130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679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477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198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204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988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925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7,497 3
41123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7,11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