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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예전의 실패를 발판삼아 성공한 이야기.

| 조회수 : 7,95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1-02 15:50:06

 

(다체주의)

 

얼마전, 제과에 이스트넣고 술맛나는 비스킷을 떠나보내고.

정신 제대로 붙잡고 다시 만들었다.

역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일단 커피부터 찐하게 내린다.

신맛나는 원두를 억지로 진하게 내려본다.

들어간것 만큼 나온다는 원판불변의법칙(응?)에 따라. 꾹꾹 눌러담는다.

너무 꾹꾹 누르면 사약수준의 커피가 나오니 주의할것..

커피넣고 톡톡톡.. 수북히 쌓고 도닥도닥 하다가 윗면을 평평하게 긁어주면 된다.

 


나으 사랑스런 스뎅 키티.. 이녀석 이름이 키티다.  그 키티인지는 모르겠지만..암튼 그 키티다.

비알레띠 키티 2인.

모카포트는 알미늄으로된 브리카종류가 맛있다고들 하지만..

나의 게으름과 귀차니즘은 알미늄님을 감당하지 못한다-_-;

사실 오전에 내려먹고 그대로 방치된 저녀석이 가스렌지위에서 울고있다. ㅋ

 

커피와 꽤 괜찮은 궁합을 자랑하는 스콘(을 가장한 비스킷).

* 5초레시피

우리밀(중력분) 100g 호밀가루 50g 베이킹파우더 6g 설탕10g 소금 3g 찬물100g

중요한 버터! 찬걸로 30~50g정도.. 난 찐한맛을위해 45정도 넣었다.

(레시피는 다음 에서 "호밀스콘" 검색하면 나오는 레시피를 사용했음)

푸드프로세서에 가루류와 버터넣고 돌려서 소보루화시킨다.

(푸드프로세서가 없으면 스크래퍼로 다지면 됨)

어느정도 버터가 갈렸으면 찬물을 넣고 대충 반죽한다.

(푸드프로세서로 돌리면.. 칼날이 아파한다 ㅠㅠ 그냥 주걱으로 대충 뭉치면 됨)

한덩이로 뭉치면 비닐백에 넣고 냉장고에 30분간 방치한다.

180~90도로 예열된 오븐에 수저 두개를 이용해 대충 성형해놓고 30분간 굽는다.

반죽의 찬기가 식기전에 오븐에 넣어야 바삭해진다고 한다.

(뭐야. 5초가 아니잖아...............)


다된넘은 이리 딸기쨈 발라서.. ㅊㅁㅊㅁ 하면 된다.

대량의 버터와;; 대량의 딸기쨈 덕분에 나의 배둘레햄은 쑥쑥 폭풍성장중이다. ㅠㅠ

 

 

오후의 티타임 3종셋트-

커피, 스콘(비스킷), 딸기쨈

무한흡입을 경험하게 되었다.

단 두번만에 이리 휼륭하게 구워내다니. 역시. 난 소질있다-_-v

 

...살짝 셀프깔때기로 마무리하고 오늘은 이만 끗!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사는세상
    '11.11.2 5:23 PM

    회사에서.. 보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모니터에 손이....
    ㅠㅠ
    스콘 하나만 던져 주세요...

  • 나라냥
    '11.11.2 9:39 PM

    가까이계시면 투척해드리고 싶습니다만.......여기능 시골이에요 ㅎㅎ

  • 2. 단추
    '11.11.2 6:52 PM

    꼬깔콘을 보니 저 잼이 빅엿으로 보입니다.

  • 나라냥
    '11.11.2 9:39 PM

    ㅋㅋㅋㅋㅋㅋㅋ

  • 3. 스콜
    '11.11.2 7:20 PM

    ㅋㅋㅋㅋㅋ 스콘을 가장한 비스켓....ㅋㅋㅋㅋ
    훌륭하십니다~^^

  • 나라냥
    '11.11.2 9:39 PM

    캄사합니다. ㅋㅋ

  • 4. jasmine
    '11.11.2 7:28 PM

    약속대로 사진을 올리셨네요.
    이번엔 이스트 넣는 실수도 안하셨고...짝짝짝....축하드려요.

  • 나라냥
    '11.11.2 9:40 PM

    이번엔 성공했어요! 히히히히히~~~
    밀가루냄새 잡을려고 바닐라향도 쫌 넣어볼까 했는데
    막상 믹싱할땐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사라져버렸네요 ㅡㅡ;;
    담번엔 바닐라향도 좀 넣어볼려구요 ㅋㅋ

  • 나라냥
    '11.11.2 9:52 PM

    아참참참참~~~
    이자리빌어 감사드립니다.
    자스민님 만능양념장으로 딱 양념장2,고추장2만 넣고 닭도리탕(볶음탕아님! ㅋ)만들어서 대박났어요~
    동방생이 숨도 안쉬고 흡입하셨;;;;;;;;;
    감사합니다 ㅋㅋ

  • 5. 소연
    '11.11.2 7:41 PM

    모커포트 찌찌뽕... 전 진한커피 좋아해서... 매번 투샷으로...

  • 나라냥
    '11.11.2 9:41 PM

    모카포트 찌찌뽕 ㅋㅋㅋㅋ
    전 아직 투샷은 무리~ 그냥 쯴하게 마시는거에 만족하고 있어요 ㅋ

  • 6. 체스터쿵
    '11.11.2 8:56 PM

    오늘 저두 모카포트에 커피 먹었어요..요 앞에 가게에서 새로 볶은 원두를 사와서 했더니,,크레마 가득 생기더라구요...크레마땜에 알루미늄포트를 포기 못하겠어요.
    모카포트 이름 귀여워요

  • 나라냥
    '11.11.2 9:42 PM

    그죠? 쪼끄맣다고 키티(새끼고양이)인가봐요 ㅎㅎ
    전 녹이 무서워서-_-; 스뎅만 고집해요;;;

  • 7. 보라돌이맘
    '11.11.2 8:59 PM

    호밀가루가 들어간 스콘... 이런 빵 참 좋아합니다.
    건강한 느낌이 물씬.
    맛까지도 월등하게 좋아 보여요.

    나라량님의 티타임을 이렇게 엿보니,
    커피 한 잔을 마셔도 확실하게 진하고 깊은 맛으로 우러내 드시네요.
    역시나...제가 좋아하는 태도랍니다...^^

  • 나라냥
    '11.11.2 9:43 PM

    우리통밀에 유기농호밀에 앵커버터 듬뿍 넣었더니..
    이것이 건강인지? 배둘레햄 증진인지? 잠시 헷갈립니다 ㅋㅋ

  • 8. "찌니호야
    '11.11.2 11:06 PM

    ㅎ.ㅎ요즘 집에서만 지내니 요리보고 많이 따라하는데,
    호밀은 없으니 청국장 가루 넣고 한 번 해봐야겠다는..
    이런 창의성 때문에 제가 매번 실패하는 것이겠죠?
    ㅋㅋㅋ

  • 나라냥
    '11.11.3 10:24 AM

    헉..청...청국장가루를;;;;;;;;
    일단; 청국장가루를 버터와 섞어서 한번 드셔보시고 결정하심이 ㅋㅋㅋㅋㅋㅋㅋㅋ

  • 9. 무명씨는밴여사
    '11.11.3 2:31 AM

    맛있게따.

  • 나라냥
    '11.11.3 10:25 AM

    맛있었어요 ㅋㅋ 딸기쨈과의 환상의 궁합..거기에 찐한 커피까지.. ㅁ

  • 10. 꼬꼬와황금돼지
    '11.11.3 9:02 AM

    성공 축하~~해염~^^모카포트 촘 귀엽네요~^^

  • 나라냥
    '11.11.3 10:25 AM

    캄사해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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