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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쁘다,바뻐~

| 조회수 : 6,60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0-25 06:31:23
느긋하게 즐기던 전업맘 놀이는 후딱~ 다 지나가 버리고
전투태세를 갖춘 직장맘으로 돌아 왔네요.
12시가 지나 누더기 옷과 호박마차만이 남은 신데렐라의 기분이랄까요;;;


퇴근 후,
바로 수영장으로 바로 직행.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 오면 저녁 8시네요.
정말 정신없이 마구 차려줍니다.

82쿡 다른 회원님들의 중.고딩 밥상과는 차원이 틀린,
그저 먹고 살기 위한 밥상임.






더 바쁠 땐 이런 일품 요리만.






주말에 정신 좀 차리면 봉사차원에서 이런 것들도 한 번씩 해줘요.



얼마 전, 납작만두 붐이 있었을 때 저도 한 번!   딱, 한 번!!!






찬 바람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군밤도....



일시적 전업맘일 때 동네 장에서 샀던 과일들.



내년 여름에나 만날 수 있는 도넛 복숭아,
(여기선 Saturnia 복숭아라고 해요.)
마지막 순간까지 찾아내서 사먹었어요 ㅎㅎㅎ




이런 먹고 살기 위한 초라한 밥상은 82쿡 수준에 안 맞잖아요..

그래서 미슐랭 3개가 있는 그런 레스토랑 요리 올립니다.




동네에 있는 Il Luogo di Aimo e Nadia.
한국 서래마을에 있는 건 유명한 이 집 이름을 딴 짝퉁...이라고 해요.

이런 음식은 간혹 한국에서 
스폰서님(이라고 쓰고, 엄마라고 읽죠~ㅎㅎ) 
오실 때나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스폰서님께서 오실 때 가는 곳은 Trussardi Cafe'.
밀라노의 퓨전 레스토랑으로는 1위라고 하는 곳입니다.



예쁜 색감의 뻥튀기;;





수박과즙에 담긴 라비올리...
퓨전이라고 해서 용서가 가능했어요.
아녔음 쉐프 부를 뻔;;;






사랑하는 달달구리들~^^





지난 주부터 밀라노엔 Host 박람회가 열렸어요.
제가 예전에 젤라토 회사에 근무할 때의 
거래회사 친구들이 초대해서 다녀왔답니다.


역시 먹는 박람회라서 그런지 분위기 완전 훈훈.



Costa Group의 피자집 코너의 장인 아저씨에요.







제가 사진을 발로 찍어서 영~ 색감이....;

위의 피자 장인 아저씨가 만드신 노란 토마토 소스 피자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아들녀석이 정신 잃고 먹으니
저 분께서 나중에 따로 하나 해주셨어요 ^^





여기엔 할로윈 데이가 없는데,
몇 년 전부터 슬슬 11월이면 이 행사를 하는 곳이 생기네요.
초코렛 전문점에도 할로윈 장식으로 벌써 꾸몄어요.



아드님도 그 옆에서 한장^^ 찍어 봅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대중
    '11.10.25 6:58 AM

    앗 1빠!
    아드님 사진없음 무효! 하려고 했는데, 훈남 사진으로 마무리 하셨네요^^
    바쁘실텐데 저렇게 차리신게 어디십니까! 대단합니다.
    전 회사 다닐때는 무조건 일품음식으로 해결했었습니다.
    조리 및 준비시간 30분안에 해결되는 것으로요..^^;;;;

  • 지방씨
    '11.10.25 6:12 PM

    앗, 눈대중님이닷!!!! ㅎㅎ
    사실 저 위의 반찬 2개는 한국에서 온 애들;;
    바쁠 때엔 라면도 좀 먹여요~^^
    그리고 엄마가 못 챙겨주는 영양소는 영양제에서 섭취하길 바라며
    영양제 투하하고 그래요

  • 2. candy
    '11.10.25 9:06 AM

    초콜릿 하나 먹고 싶네요~

  • 지방씨
    '11.10.25 6:12 PM

    여기 오시면 챙겨 드립니다~^^

  • 3. 마리s
    '11.10.25 9:07 AM

    어유~
    위의 사진 4개만 보면 거기가 한국이 아니라고는
    절대로 믿을수가 없어요.. ㄷㄷㄷ
    우리 근석님은 매운것도 잘 먹나봐요~ 이뻐요~ 이뻐~~~

  • 지방씨
    '11.10.25 6:15 PM

    한식이 좀 땡길 때 왕창 한식으로,
    아닐 땐 현지식으로 해서 먹어요.
    근석군은 없이 살다보니 매운거 가릴 입장이 아니라는 거..
    주는 대로 안 먹음 굶어야 해요 ㅋ

  • 4. 꼬꼬와황금돼지
    '11.10.25 9:21 AM

    저도 위에 세 사진보고느 한국인줄 알았어요~~ 한국밥상이 완죤 정감갑니다.ㅎㅎㅎ

  • 지방씨
    '11.10.25 6:18 PM

    요즘 키톡에 마구 올라 오는 게장 먹으러 한국 가고 싶어요~

  • 5. 요리박사
    '11.10.25 9:23 AM

    럭셔리 하세요! ㅋㅋ

  • 지방씨
    '11.10.25 6:16 PM

    어딜 보시고요...? ㅎㅎㅎ
    위가 아니고 아래죠??
    저도 저런 거 먹고 다닐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 6. 그린
    '11.10.25 11:22 AM

    도넛복숭아라고 하셔서
    어디일까 궁금했는데
    밀라노 사시나봐요.^^
    미남 아드님의 포즈가 범상치 않군요.ㅎㅎ

  • 지방씨
    '11.10.25 8:46 PM

    미국에선 도넛 복숭아라고 한다고 하던데요
    한국엔 아직 안 들어갔나요?
    저의 아들,허세근석님을 미남이라고 하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7. Montblanc
    '11.10.25 1:40 PM

    아드님 포스가!!!

    수박 과즙에 담긴 라비올리라고요? 상상하기 힘든 맛이네요~

  • 지방씨
    '11.10.25 8:51 PM

    글게요~~
    이거 함 드셔보셔야 합니다
    저도 메뉴를 읽고는 제 눈을 의심했거든요
    아무리 퓨전이지만 제 입엔 쫌 아니에요

  • 8. Turning Point
    '11.10.26 1:52 AM

    아웅.. 라이방의 저 훈훈한 아드님... 역시 스똬일 변함 없으시고..
    직장맘이시라면서 군밤 올려놓은 저 주방은 티하나 없이 깨끗해 보일뿐이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메뉴군요... 수박 과즙에 담긴 라비올리..^^

  • 지방씨
    '11.10.26 6:34 PM

    이제 여기 우기 시작이라서 그 좋아하시는 라이방과는 빠이~했어요^^

    석회물때문에 청소하다 성질버리겠어요.
    특히, 샤워부스 닦기란;;;;;

    수박 과즙에 담긴 라비올리->시식이 꼭 필요함...화채도 아닌 것이 참~

  • 9. 구흐멍드
    '11.10.26 6:16 AM

    뻥튀기 식감이 정말 이쁘네요^^ 근데 어떤 뻥튀기였어요? 감자? 치즈? 아님 정말 뻥.튀.기??
    수박과즙의 라비올리 맛은 어땠을까요?
    또 노란 토마토 소스의 피자는요?

    아...호기심 가득한 요리들이네요^^

  • 지방씨
    '11.10.26 6:36 PM

    진짜 우리 나라 뻥튀기 맛이였어요.
    아무 맛도 안 나는 그런.....
    이 집 쉐프는 왜 맨날 잡지에 나오는 지 정말 저는 이해불가에요

    노란 토마토소는 좀 더 달치근한 맛이 있더라구요.
    거기에 물소젖 모짜렐라~~~~~ㅋㅋㅋ

  • 10. jasmine
    '11.10.26 7:43 AM

    돼지불고기 넘 맛있게 보여요...어쩜 그런 비쥬얼이 나오는지...
    참다참다...피자에서 무너집니다. 각양각색의 피자...왼쪽은 토마토+치즈, 가운데는 버섯+바질?
    맨 왼쪽 것은 게살 비스무레하게 보이네요...딱 한쪽씩만 먹어봤음...흑...ㅠㅠ

    저도 바쁘게 되니 한그릇 음식을 자주 할 수 밖에 없어요..그래도 집밥을 먹는다는게 중요한거니까.
    직장맘님, 횟팅~~~

  • 지방씨
    '11.10.26 6:41 PM

    매운 것 잘 못먹는 아이도 이번 돼지불고기도 잘 먹어서 기특했어요 ^^

    이태리의 Costa Group이 운영하는 Rossopomodoro라는 피자집인데요.
    나폴리식 피자를 하는 곳인데 도우도 재료들도 제 입엔 잘 맞아요.
    이 그룹에서 파리 크로와상과 패션5와도 같이 프로젝트하니 언제가는 한국에도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11. 꽃도끼
    '11.10.26 9:26 PM

    닉네임 한번 럭셔리 하십니다요 ^^;;;(지방시 조아효~ ^^)
    식생활도 그에 못지 않으신듯 하구요.

  • 12. 지방씨
    '11.10.27 3:30 PM

    저도 그 지방쉬~ 좋은데,
    전 지방이 많아서..그 " 지방"이에요.ㅋ

  • 13. 미코노스
    '11.10.28 7:13 PM

    악... 저 납작 복숭아 작년에 스위스여행가서 줄창 먹었던 맛있는 아이. 아쉽게도 한국엔 없어요 ㅠㅠ

  • 지방씨
    '11.10.28 11:26 PM

    아쉬워요,
    그래도 한국엔 없는 것이 없으니 조만간 꼭 들어갈 것 같아요.

  • 14. 독도사랑
    '11.11.17 8:08 AM

    맛있겠다 너무 먹구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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