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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소음 주의 무례한건가요?

영화관에서 조회수 : 5,629
작성일 : 2010-01-03 13:42:53
제가 청력이 뛰어난건지 주변에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인지
극장만 가면 그 팝콘먹는 소리가 정말 너무나 크게 들려
영화에 집중을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음료 후루룩 거리거나 오징어 같은거 쩝쩝 거리는 거야 몇분 간격이라지만
팝콘 한통은 양이 꽤 되어서 인지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먹는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조심해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한테 뭐라 하는게 아니구요
팝콘 한개를 입에 다 넣지않고 소리내면서 반씩 잘라 먹거나
조용한 씬에서도 조금도 미안함 없이 유난히 쩝쩝 소리를 내면서 먹어
주의를 좀 주고 싶다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제가 유난스럽다고 질책하네요
남편은 고막을 다쳐 작은 소리를 잘 못듣기도 하지만
주변일에는 전혀 신경끄고 사는 스타일이고
좋은게 좋다는 식의 사람이라 그렇다고 생각해도 전적으로 제가 민감한 탓이라고만
하는데 진짜 팝콘이나 음식물 시끄럽게 먹는 사람한테 주의주는게 실례인 일인가요?
극장 갈때마다 스트레스라서 여쭈어봅니다~
(다른곳으로 자리 옮길수 있는 경우는 옮기는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옮길수 없는 경우입니다~)
IP : 125.187.xxx.20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3 1:48 PM (222.235.xxx.45)

    시끄럽게 팝콘 먹는 소리 실례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그런 소리 싫어요. 대놓고 말못하지만 짜증나요.
    그리고, 극장 불 꺼져서 영화보려는데 핸드폰 키고 보는 사람도 이해불가에요.
    컴컴한데서 여기저기 핸펀불빛이 번쩍이는 것도 영화보는데 집중이 안되더군요.
    몰상식한 사람이 너무 많은거같아요.

  • 2. ..
    '10.1.3 1:49 PM (59.10.xxx.80)

    입에 넣고 조용히 녹여드시면 좋을텐데...가끔보면 우적우적거리면서 시끄럽게 먹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3. 그래서인지
    '10.1.3 1:54 PM (218.148.xxx.203)

    언제부턴가 조조만 갑니다.
    헐렁하고 넉넉하고 자리옯겨도되고... 요즘은 방학 때라 그러지도 못하지만요.

  • 4. 레이디
    '10.1.3 2:00 PM (180.64.xxx.86)

    신경을 쓰면 더 들리는 거 같아요,
    그런데, 뭐라고 하면 싸움나지 않을까요?
    극장에서 먹으라고 판매한 걸 먹는데, 소리난다고 뭐라고 한다면요.

  • 5.
    '10.1.3 2:03 PM (203.218.xxx.156)

    조용한 씬애서 우적우적 먹는 사람이 예의없긴 하지만 극장 안에서 먹으라고 판매하는 거라
    뭐라 얘기하긴 좀 그럴 거 같아요. 알아서들 좀 조심하면 좋으련만...
    솔직히 그런 지적 받아 죄송하다할 사람이면 그러지도 않고요...
    괜히 더 시끄러워질 수도 있고 특히 동행하는 사람(남편)이 싫다하시면 하지 마세요.
    남을 지적하는 것보다 남편을 배려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6. 헉.
    '10.1.3 2:04 PM (112.149.xxx.12)

    저 한번도 그소리 듣지 못했어요.
    저 청력 좋거든요. 피아노 조율사 아저씨가 저 땜에 아주 죽어나요. 너무 까다롭다고요. 남들 못듣거나 대충 넘어가는 잡음까지 찾아내서 다시 봐달라고 조르거든요.

    그런데, 피아노소리 왕 예민한 저는 어째서 팝콘 씹는소리는 못 들었을까요?

    혹시 님 너무 예민하신분 아닌가요? 약간 정서적으로 문제 있는분 같아요.

  • 7. 음식을
    '10.1.3 2:04 PM (220.117.xxx.153)

    소리내지 않고 먹는건 사실상불가능하고,,남이나 싫은사람이 먹는소리는 더 듣기 싫지요,,,
    예민하신것도 사실이고,,뭐라고 하는것도 무례하다면 할수있고ㅡ,,ㅡ
    제일 좋은건 영화시작하면 알아서 안 먹는 예절이라고 봐요,,,

  • 8. ...
    '10.1.3 2:08 PM (222.117.xxx.237)

    원래는 영화 보면서 뭐 안먹는데 가끔 공짜로 팝콘 쿠폰 같은게 생겼을때나 너무 먹고싶을때 먹을때가 있는데 의외로 소리가 커서 진짜 신경 쓰이더라구요.
    입안에서 녹여먹고 시끄러운씬 나올때 얼른 먹고.;;;;
    차라리 안먹고 말지...
    근데 제가 안먹을땐 남이 먹는 소리가 그렇게 크게 느끼지는 않았어요.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영화 보면서 먹으라고 팝콘 팔긴 파는건데...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된다면 최대한 주의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중하게 조금 신경써 달라고 말씀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 9. ..
    '10.1.3 2:11 PM (118.217.xxx.88)

    저는 어쩔수없이 그게 살아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영화보는 건 시끄러운 도시한복판에서 사람들이 뒤섞여 살아가는 모습중에 하나잖아요
    어떻게 다 나와 같겠어요??물론 조심하며 배려하고 예의바르게 살수도 있죠
    영화관에 사람들 대부분 조용한 편이고 몇몇이 그러는거잖아요
    그 몇몇 도 못참는다는건 예민한 청력보다는 예민한 성격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 소리 특징은 신경쓰일수록 그소리만 들린다는것 ...
    그냥 그소리 들으면 요즘 팝콘은 얼마지?? 옛날보다 통 엄청 커졋다 이런생각하다보면
    금방 들리지도 않아요
    왜 저렇게 소리를 꼭 내야 하지?? 조심해야 하는것 아냐?? 하기 시작하면 신경이 곤두서구요
    무엇보다 동행인들이 무척 불편해요

  • 10. ..
    '10.1.3 2:12 PM (211.204.xxx.98)

    의식해서 크게 들리는 거지요,

  • 11. ...
    '10.1.3 2:14 PM (218.148.xxx.132)

    영화 보는데 그 소리가 들리나요?
    오,...지존이십니다.

    전 몰입형이라 옆에서 무슨짓을 해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아요.

    하지만 전 극장에서 아무것도 안먹어요.^^
    그런 군것질거리 별로 안좋아해서....

  • 12. 남편이
    '10.1.3 2:15 PM (121.182.xxx.156)

    다른 간식은 안 먹는데 극장 가면 가끔 팝콘을 사요.
    저는 팝콘을 안 먹기 때문에 옆에서 그걸 빠작거리면서 먹으면 신경에 거슬리기는 하지요
    그래도 영화가 시끄럽게 시작하면 괜찮은데...너무 조용한 영화일때는
    팝콘을 먹는것도 실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음향효과가 시끄러울 때 맛있게 먹으라고 합니다 ㅎㅎㅎ

  • 13. .
    '10.1.3 2:16 PM (58.227.xxx.121)

    핸드폰 소리나 잡담소리, 의자 뒤를 발로 툭툭 치는것 같은건 주의를 줄만한 일인데
    솔직히 팝콘 소리나 음료수 마시는 소리 정도는 거슬린다 하더라도 주의 줄만한 일은 아닌거 같아요.
    영화 보면서 팝콘 먹는 일이 예의에 어긋나는 일은 아니잖아요.
    저도 꽤 예민하고 까칠한 편이긴 하지만 팝콘 먹는 소리가 그정도로 거슬린다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기도 하구요.
    솔직히 그런거 일일이 다 주의주고 신경쓰면 정말이지 서울에서 살아 나가기 힘들어요.
    윗님 말씀처럼 동행인들이 불편해 하기도 하구요.

  • 14. dd
    '10.1.3 2:18 PM (121.143.xxx.169)

    영화에 집중을 안하셨군요
    집중 하면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는 거 모르세요?????ㅋㅋ

  • 15. 저도
    '10.1.3 2:22 PM (115.136.xxx.172)

    팝콘 소리...안들리던데요...

  • 16. 사랑이여
    '10.1.3 2:31 PM (222.106.xxx.150)

    평소 공공장소에서 아무리 자신에게는 잘못이 되지 않는다해도 그럼에도 남을 배려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건강한 시민의식이라고 보는데요.
    외국인들은 남의 앞을 지나거나 자연스럽게 트림만 해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데 그런 배려는 어릴 적부터 몸에 밴 배려정신이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무리 영화를 보면서 먹도록 허용하는 극장이라해도 최소한의 배려정신으로 남을 생각해보는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

  • 17.
    '10.1.3 2:32 PM (121.174.xxx.93)

    얘기 했어요. 옆사람이 영화시작과 동시에 팦콘을 소리나게 아작거리더군요.정중히 얘기했더니 예~ 하며 조심하더라구요.영화 후반부에 또 먹기시작해도 아뭇소리 않했어요. 조심해준것이 고마와서요.그래서 저같이 예민한 사람은 영화보러 잘안가요.조조나 보러가지요.

  • 18. ..
    '10.1.3 2:37 PM (59.7.xxx.170)

    영화볼때 가끔.. 팝콘 사먹게 되는데. 제가 먹으면서도 소리가 크지 않나 싶어 조심하게 되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주의를 주는건 힘들것 같네요. 영화관람=팝콘 이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는 분도 많으니. 단, 본인들이 서로 서로 조심해주는게 제일 좋은거겠죠.

    그런데 팝콘보다. 햄버거,치킨 먹으면서 영화보는 사람들은 정말 미워요..
    며칠전에 영화보는데 커플들이 롯*** 햄버거를 먹더군요. 햄버거를 다 먹더니 남자가 다시 부시럭 거리면서 꺼내는데 놀랍게도. 햄버거 샵에서 치킨까지 포장해와서 치킨까지 먹더군요.
    자기들 배 고파서 배채운다지만. 그 냄새는 정말이지~ 참기 어려워요..
    밀폐된 공간에서 햄버거와 치킨 먹으면. 냄새가 얼마나 진동하면서 남에게 민폐가 될지 모르는걸까요? 요샌. 공중의식이 너무 없어요..

  • 19. .
    '10.1.3 2:40 PM (110.8.xxx.231)

    개인적으로 시끄러운 영화 별로 안좋아하고 잔잔한 영화 좋아해 영화관 찾는데..
    진짜 팝콘소리 죽음입니다.
    바닷가 자갈돌에 파도치는 소리같이 정말 영화 집중하기 힘들어요. ㅠ.ㅠ

  • 20. 정서라
    '10.1.3 2:42 PM (61.47.xxx.140)

    여태 씹는 소리 못 들으셨다는 분들은 운이 좋았던 모양이네요.
    씹는 소리 팝콘이 줄어들어 통이 깊어 질수록 손으로 아스락아스락
    팝콘 집어드는 소리 영화에 집중이 안될 정도로 신경 쓰이는거 맞아요.
    먹는 본인은 모르겠지만 신경 쓰일 정도로 아작아작 씹어 드시는 분들
    종종 있어요. 껍 따박따박 소리내서 씹어 드시는 분도 있는데요.

  • 21. 원글이
    '10.1.3 2:52 PM (125.187.xxx.208)

    주로 아트하우스모모 필름포럼 아트시네마 미로 이런곳을 주로 가는편이라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더 길들여져 있어서 좀 예민하고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ㅜ
    또 근래에 전우치 아바타 보면서는 팝콘소리 의식못했는데
    상상극장,셜록홈즈 보면서는 유독 팝콘소리에 시달린거 보면
    영화에 집중을 못했고 팝콘소리를 의식하기 시작하니 그것만 들린거 같습니다~
    자리복을 원망했는데 댓글을 보니 남편말 듯고 참았던게 잘한듯 싶습니다~
    알아서 에티켓을 지켜주기를 바라는거지 주의주는게 100%정당한게 아니다라는거..
    감사합니다~^^
    (그런데 진짜 셜록홈즈 볼때 옆에 앉은 여자분은 정말 너무 시끄럽게 먹어서
    이분만큼은 주의를 줬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ㅠ)

  • 22. 원글이
    '10.1.3 2:53 PM (125.187.xxx.208)

    오타: 돗고-듣고

  • 23. 신경쓰여요
    '10.1.3 2:55 PM (211.201.xxx.46)

    특히 조용한 씬에서 팝콘 소리... 아주 많이 거슬립니다.
    그래서 저도 가급적 조조 이용합니다.

  • 24.
    '10.1.3 3:04 PM (124.199.xxx.22)

    일반적인 경우,
    팝콘 소리보다는..
    팝콘 먹다가 봉투 흘려서 난리 부르스~
    콜라먹다 쏟아서 난리부르스~~

    이런 것 아니면...그닥 상관없어요...
    참...아주 조용한 영화아니면..

  • 25. 맞아요
    '10.1.3 3:12 PM (222.108.xxx.140)

    조용한 씬에서 우걱우걱, 바스락거리면서 먹는 사람들이 꼭 있어요.
    전 제가 그런걸 싫어해서 팝콘 안사먹구요, 팝콘 좋아하는 친구랑 볼때 어쩔 수 없이 사게되면
    입에서 녹이면서 조심하면서 먹어요. 제가 싫으니 저도 조심하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저도 조조가 좋더라는;;;

  • 26. 공감
    '10.1.3 3:32 PM (114.204.xxx.197)

    저 그닥 예민한 편은 아닌데 유난히 극장서 뭐 먹는 소리와 냄새에는 민감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팝콘이나 음료수 들고 들어가서 영화 볼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네요.

  • 27. .
    '10.1.3 3:38 PM (61.253.xxx.11)

    극장에서는 팝콘수익으로 먹고 삽니다. 팝콘수익이 영화 배급 수입보다 크지요.
    그래서 극장에서는 계속 팝콘을 많이 팔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극장과 팝콘은 일종의 세트인거죠. 크리스마스의 산타나 트리처럼요.
    저도 극장 가면 당연스레 팝콘 먹는데 팝콘 먹는다고 주의 준다면 굉장히 싫을것 같아요.
    정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팝콘소음이 싫으시면, 팝콘 안파는 시네마테크를 이용하세요.
    시네마테크나 예술극장에서는 팝콘 안팝니다.

  • 28. .
    '10.1.3 3:40 PM (61.253.xxx.11)

    여기 원글님이 정답 쓰셨네요.
    이런 극장만 이용하세요. : 아트하우스모모 필름포럼 아트시네마 미로
    (제가 덧붙이자면) 상상마당, 스폰지하우스..
    그런데 이런 곳에서도 커피 파는 곳이 많은데.. 커피는 괜찮으실런지 모르겠네요.

  • 29. ...
    '10.1.3 3:54 PM (218.144.xxx.74)

    팝콘을 그냥 먹는건 그렇다쳐도 팝콘 하나를 들고 베어먹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소리 너무 듣기 싫더라구요 영화에 집중도 안되고
    그래서 옆사람한테 팝콘 소리땜에 집중 안되니까 좀 자제해달라고 했더니 다행히 그냥 먹어주더라구요 ^^

    그것보다 더 심했던건 며칠전에 딸아이랑 영화보러 갔는데 제 옆커플이 수시로 뽀뽀하고 여자애가 중간중간 남자 무릎에 앉기도 하는데 정말 거슬리더라구요.
    뭐라고 한소리 할까 싶었는데 뭐라 딱히 할말이 없더라구요.에구...

  • 30. 아이고
    '10.1.3 3:57 PM (210.123.xxx.199)

    원글님이 거슬릴 수도 있지, 그걸 가지고 무슨 정서가 불안하네 어쩌네...말씀이 너무 심하십니다.

    저는 거슬리긴 한데 뭐라고 말은 안해요. 극장 안에서 먹으라고 팔 때에는 그런 것 감수하라는 소리인 것 같아서, 치킨 들고 와서 뜯는 것 아닌 다음에는 그냥 참습니다.

  • 31.
    '10.1.3 4:15 PM (221.138.xxx.254)

    극장에서 너무 소음 내는 사람도 무례하긴 해요..
    그러나, '다른 사람의 무례를 지적하는 말' 자체도 무례하긴 하죠..
    결국은 그 사람 자신이 알아서 주의해 주길 바라는 수 밖에요..
    정 못 참겠으면 정중하게 부탁해 볼 수는 있겠죠..
    그런 경우, 다른 사람의 무례를 '지적하는 무례'를 내가 행하는 셈이니 정중하게, 가급적이면 덜 무례하게 들리도록 주의해서..

  • 32. 당연히
    '10.1.3 4:19 PM (116.37.xxx.3)

    거슬립니다

    그 소리덕에 집중이 안되는거지요

    전 조조도 안가요
    돈 더내고 조조 다음 시간 가요
    조조에 아줌마(저도 아줌마) 들 여럿이 오셔서 아주 소소하게 잔소리 하시면서
    보시는 거 더 미칩니다
    차라리 먹는게 낫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저는 비상구 불빛도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
    정말 굿다운로더가 될까 고민 하고 있는데
    워낙 큰 스크린을 좋아하는지라...쩝

  • 33. 배아파
    '10.1.3 5:04 PM (124.54.xxx.19)

    팝콘 라지사이즈 먹고선 배아파 죽겠어요. 영화본지 5일정도 된거 같은데 먹고나서 이삼일은 안아팠는데 어제부터 아프더라고요. 영화관에서는 그냥 커피한잔 마시고 팝콘은 사절할려고요. 애들하고 봤는데 저만 그런것도 신기해요.

  • 34. 맞습니다!
    '10.1.3 5:12 PM (116.39.xxx.99)

    조조에 아줌마(저도 아줌마) 들 여럿이 오셔서 아주 소소하게 잔소리 하시면서
    보시는 거 더 미칩니다 2222222222

    팝콘 소리도 사실 거슬리죠. 좀 조심스럽게 먹으면 좋을 텐데, 전혀 개의치 않고
    냠냠쩝쩝거리는 거 사실 딱 들으면 알잖아요. 조심을 하는지 안 하는지.
    그리고 핸드폰 불빛도 마찬가지로 미칩니다.
    그렇게 중요하고 다급한 용건이 있다면 영화는 나중에 보든지...-.-;;

  • 35. ,
    '10.1.3 5:49 PM (59.138.xxx.230)

    팝콘 소리 많이 시끄러워요,,,

  • 36. 행복
    '10.1.3 6:16 PM (59.9.xxx.55)

    팝콘,,영화보면서 팝콘 먹는거 모라하는것보다 완전 소리 크게 요란하게 씹어먹는..(속에 덜튀겨진 옥수수알갱이까지 씹어드시는듯한ㅡㅡ;) 정말 짜증나구요.
    더 무서운건..넘 알뜰하신 아주머님들 나초칩 대짜 한봉지 사가지고 들어오셔서는 영화내내 부시럭부시럭 와작와작 소리내며 옆사람에 심할땐 앞,뒤로 나눠앉은 일행하고까지 나눠먹는..
    같은 여자라는게 창피해요.
    영화보기전 요기라도 좀 하던가,,이건 모 배고파 허기져 목숨걸고 하나라도 더 먹을려는것처럼....

  • 37. 흠.
    '10.1.3 6:32 PM (114.202.xxx.26)

    저도 귀가 예민한 편인데, 영화보러가면 팝콘소리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제가 먹어서인것 같네요. 아이들하고 조조영화보러가는데, 제가 가는 곳에서는 조조에가면 팝콘을 공짜로줘요. 주변에서도 다들 하나씩 들고 있고 저도 먹다보니 팝콘이 소음이라는거 잊었네요.ㅎㅎ

  • 38. ...
    '10.1.3 6:52 PM (121.161.xxx.42)

    조조에 아줌마(저도 아줌마) 들 여럿이 오셔서 아주 소소하게 잔소리 하시면서
    보시는 거 더 미칩니다 33333333333

    근데 저도 귀 되게 예민하거든요.
    옷 주머니 속에 든 핸드폰 진동에 잠이깰 정도에요.
    그래도 제가 먹는 팝콘 소리가 거슬리지 남이 먹는 소리까지 거슬린 적은 없어요.

  • 39. ..
    '10.1.3 10:25 PM (61.78.xxx.156)

    전 제 뒤에서 발을 올린다거나 의자를 툭툭 치치 않는다면
    그외에건 참아줍니다..
    팝콘소리 정말 신경 거스리게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영화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 40. ..
    '10.1.3 10:51 PM (203.212.xxx.204)

    팝콘먹는거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조용히 먹어줄 수도 있는데 굳이 시끄럽게 먹는게 싫다는뜻 같은데.. 원글님은..
    다르게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저도 팝콘 시끄럽게 먹는 사람한테 주의주고 싶어요.
    하지만 주의준답시고 말하는게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본의 아닌 피해를 줄까봐 매번 참습니다.
    팝콘 드시는 분들 조용히 드셔주세요^^

  • 41. 유달스레
    '10.1.4 12:44 AM (121.124.xxx.162)

    팝콘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먹는 방식이 특이한 사람이 있어요.
    그냥 먹으면 되는데..바스락거리며 먹는 사람이 있더군요.

    전 팝콘..습관상 사고먹는데 아무리 먹어도 그런 소리가 안나더만
    희얀하게 먹는..바싹 바싹...거리며 먹는 소리가 나더군요.
    조금 소리를 낮춰먹어달라고 하면 되지요.
    모든 팝콘먹는 소리가 다 들리는 경우가 아닐껍니다.

    그리고...
    햇땅콩이 날때 피땅콩을 가져와서 빠작빠작 껍질부셔가며 그 껍질을 당연하게 바닥에 흘리며 먹는 사람도 봤어요.
    며칠전 전우치를 보는데
    뒷아이들인지(아마도 고학년정도의 초딩이거나 중딩?)몰라도
    제 머리를 두는 바로 그 위치의 의자에다 발바닥을 놓고 흔들면서 영활르 보더군요.
    움직일때마다 머리가 징징......
    영화보다가...확 일어나 뒤돌아서서 제 핸드백으로 다리를 확 밀어제칠까하다가....
    그 한명때문에 다른분께는 방해되는 행동이라 욕만 줄줄해대다가 겨우 봤네요.
    또한,
    작년 여름에 스타트렉보는데 어느 아주머니...껌을 딱딱 씹어대기도 하고 풍선만들어서 터퍼려가며 재미나게 영화를 보더군요.
    한 20분을 그렇게보는데도..(저 그분께 눈치주느랴 의식적으로 자주 쳐다봤어요.)
    그 남편분은 절 쳐다보더만,,,하지말라고 주의를 주더만 본인은 막무가내...
    입구 표검진하는 센터로 가서..이러저러하다고 표 환불하거나 주의시켜달라고 하면서
    5분뒤에 들어와달라고 했어요.
    정말 5분뒤에 와서는 들어오니 딱딱거리며 있는 그분에게 바로 가서 주의시키니 그만두더라구요.
    근데 그 아가씨가 나가니.더 소리내서 하더군요.
    밖에서도 들렷는지 그 아가씨,다시 들어오더만...다시 주의를 주니
    그 아줌마가 휴지달라고 했는지 다시와서 휴지를 주고가더군요.
    기다렸다가 그 휴지를 딱 받아서 나가더군요.

    그이후 그 적막함땜에 더 귀가 멍!~그날 영화 본것같지도 않아서 친구랑 다시 봤네요.

  • 42. 그리고
    '10.1.4 12:49 AM (121.124.xxx.162)

    또 다른 경우였는데...
    전 영화 아무렇지도 않게 잘 봤는데...
    제 딸은 바로 옆의 아주머니가 껌씹는 소리(딱딱거리더랍니다)때문에 도저히 볼 수가 없었다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바로 옆옆의 사람이 내는 소리가 안들릴 수도 있어요.
    영화 마치고 나가는데 그 이동과정에서도 엘리베이트에서도 딱딱거리는데...
    애가 그제사 저아줌마때문에 영화 본것같지도 않다고....

    전 팝콘보다는 껌때문에 말도 못하고 그냥 속앓이만 한 경우가 몇번 있었네요.

  • 43. 나참나
    '10.1.4 3:12 AM (61.81.xxx.136)

    조조에 아줌마(저도 아줌마) 들 여럿이 오셔서 아주 소소하게 잔소리 하시면서
    보시는 거 더 미칩니다 444444444444444444

    글구 그 영화 길어야 두시간 팝콘 안먹으면 장이 뒤집히나 수전증이 오나
    대체 그 시간 동안 왜 꼭 먹어야 하는지
    정 먹어야 하면 녹여 먹거나 살살 먹던가
    대체 자기네 안방도 아니고 본인의 편리가 남에게 얼마나 집중력을 떨어 뜨리는지
    정직히 팝콘 시끄럽게 안간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영화 시작전에 먹거나
    끝나고 먹거나 중가넹 먹을시 조용히 좀 먹으라구
    팝콘 못 먹은 본 사람들인가 그렇게 한 맺히게 먹는지 짜증나요

  • 44. 꼴불견
    '10.1.4 9:26 AM (121.167.xxx.239)

    남자친구와 먹거리 잔뜩 들고와서
    계속 부시럭 부시럭......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요.
    냄새는 또 얼마나 나는지
    먹으러 온 건지 영화 보러 온건지 의심스럽더만요.

  • 45. 그냥
    '10.1.4 11:30 AM (222.108.xxx.24)

    참으세요 ^^;;
    괜히 기분만 상할것 같네요
    그리고 전 팝콘소리 한번도 못들었는데
    제가 너무 둔한건지 ㅠㅠ

  • 46. 저도 싫어요!!
    '10.1.4 11:55 AM (125.177.xxx.131)

    옆자리나 뒷자리에 팝콘 들고 오는 사람 앉으면 일단 걱정부터 됩니다.
    조용히 먹는 사람 드물더라구요.
    얼마전에 조조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보는데, 뒷좌석에 남자 고등학생정도 보이는 애가
    팝콘을 얼마나 부시럭대면서 먹어대는지 아주 그거 신경쓰여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원글님처럼 뭐라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계속 망설이느라 영화에 몰입도 안되구요.
    거의 한시간 넘게 그렇게 시끄럽게 쳐드시드라구요.(죄송-.-;;)
    빈자리가 많아 옮기고 싶었지만, 같이 간 아들래미 딱 중앙자리 예매한거라 너무 흡족해하니 옮기지도 못했네요.

    정말 영화볼 때 팝콘 좀 갖고 오지 말아줬음 좋겠어요.
    게다가 그 팝콘 완전 유전자 조작 확률 높은 수입옥수수일텐데 말이예요..

  • 47. 원글님이
    '10.1.4 1:10 PM (218.159.xxx.221)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이라서가 아니라 극장에서 그날 팝콘먹었던 그 분이 지나치게 시끄럽게 먹었던거 같은데요. 그냥 조용히 드시는분들이 많은 반면에 간간히 유독 시끄럽게 소리내면서 드시는 분들이 있어요. 가끔씩 주변에서 그러면 누구나 짜증나는거죠.
    원글님이 영화에 집중을 안해서 그렇다는둥, 성격이 지나치게 예민하다는둥 그건 아닌거 같아요. 그렇게 말하는 님들은 시끄럽고 몰상식한 사람 옆에서 영화본 적이 없는 아주 운좋은 케이스였던것뿐이죠.
    비단, 그뿐만이 아니라 시끄럽게 잡담하는 소리, 화장실 들락날락 하는거, 핸드폰 불빛나오도록 화면열었다 닫기, 심지어 전화통화하시는 분들도 봤어요.
    어떤커플들은 햄버거를 사와서 처드시더군요. 냄새너무 지독하지만, 그래도 조용한데서 괜히 시비붙으면 또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니까 그냥 참아야지요.
    대신, 다들 정말 좀 매너있게 행동해야 할것 같아요.
    요즘은 너무 무개념인 사람들 많더라구요.

  • 48. 소음끼리 충돌
    '10.1.4 1:30 PM (121.190.xxx.2)

    팝콘을 사서 같이 먹는 겁니다.
    소음이 중화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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