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공부 추천 부탁합니다(컴딱지 되는중 입니다.)

[텝스엄마]

예비 고등맘 입니다.

딸이 영어공부를 위해 대치동 학원으로 다녀볼까 아니면 강남역 주변으로 갈까 고민중 입니다.
내일부터는 규칙적으로 어디론가 다녀야 되겠습니다.
선배 어머님들의 노하우 듣고 싶습니다.

만약 강남이 안되면 다른 곳이라도 알려 주십시오.

혹은 인강 어느 것이 괜찮다 라고 추천 해주십시오.

직장맘이라 내일부터 나갈 준비하고 집안 정리하고 반찬 해야 되는데 지금 컴딱지 되고 있습니다.

그럼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사랑이여]

탬스공부가 고등학교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감히 의견을 내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인강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는 일도 좋고( 특히 EBS -- 현직교사들의 영어강의를 보고 있으면 매일 목소리를 혹사하면서 과연 병에는 안 걸릴까 하는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 참고서를 한 권 붙잡고 인강과 병행하여 공부하면 나름대로 기본이 세워진 다음에 학원을 나가도 늦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만....

[사랑이여]

덧붙여서 탭스는 고등학교 내신이나 수능유형과도 거리가 한참 멀다고 확신하며 조선일보가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언론사로서 수능문제풀이집 장사꾼이라는 점에 몹시 불쾌하기 짝이 없다는 점도 한 몫합니다. 언론이 문제집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는데도 뻔뻔하게 계속 저 짓거리를 계속하는 걸 보면 언론이 아니라 장사꾼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대치동은]

12월 넷째주에 개강을 많이 했어요,,근데 탭스는 아무래도 강남역보다는 대치동 입시학원쪽이 잘 가르칩니다.고득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고등학생이니까요 ,,,
고교도 학교별로 다르지만 수능타입으로 내신문제 내는 학교도 많구요,,
수시에 비교과 쓸때도 일단은 탭스가 제일 우선시되니까,,지금 하시는게 좋죠,,
예비고1 영어는 거의 탭스로 하니까 모든 (?)학원에서 다루고 있을겁니다,
전화해서 들어갈수 있는 반 있는지 알아보시는게 우선입니다,
대치동은 거의 850정도 나와야 받아줄겁니다,

[.]

따님 영어성적이 어느 정도 되는지가 관건입니다. 중위권 학생들은 텝스가 오히려 학업에 방해가 됩니다만 상위권 학생들은 어휘나 수시입시에 도움이 됩니다. 서울대를 바라보는 학생이 아니라면 가볍게 토익정도 시험쳐보면서 자신의 현재를 가늠해 보고 영작문 많이 해보고 좋은 문장 많이 보면서 어휘를 늘리는게 좋겠죠.

[^^]

내신영어나 수능영어가 완벽하게 됐나요?그렇치 않다면 탭스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 탭스를??]

아이 오늘이나 내일 앉혀 놓으시고 시간 50분재고 2009 년 수능 풀어보게 하세요.
독해 50분 듣기 20분 모두 70분입니다. 원글님께서 지키고 시간재고 풀게 해주세요
역시 원글님께서 채점 해보셔서 아이가 95점 이상 받으면 탭스 시키시고
그렇지 않으면 수능 올인 하셔요.

영어만으로 대학 가는 것도 아닌데 아이 성적이 95점 이상 안나오면
윗분 말씀대로 삽질입니다. 학원 상술에 속고 있으시다고 보면 됩니다.

[Teps]

제 딸은 영어특기자로 텝스를 고2초에 944점을 받았었지요. 이미 수능영어는 완벽했고 토익
만점에 ibt는 115이상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런 점수도 수시는 안됐고 정시 우선선발로 K대에 합격했습니다. 영어 스펙보다는 꼭 수능이 우선입니다. 수능영어 끝내고 내신1,5등급이내 유지할 경우 방학이용해서 텝스 시키세요.

[??]

제 아이도 텝스니 토플 그런거 고등때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학 입학전에 테스트 겸해서 텝스시험 한번 보았습니다.
800점 간신히 넘기더군요.
ㅎㅎ
그래도 수능 성적은 좋았구요.
의대 들어갔습니다.

[맞아요]

영어인플레가 심해서 960정도 되야 텝스로 선발이 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학원가에서는 탭스 유형이 수능과 그래도 가장 비슷하다고 하는데,,,(리스닝 말고는 비슷하기도 하고)난감하네요,,저도 예비고1인데 수학만 하고 있고 영어는 계속 망살이고 있는 중이라서요

[텝스엄마]

여러 어머님들께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쓴 목적은 텝스로 대학을 가겠다는 것이 아니고 수능공부를 위해 그래도 제일 비슷한 것이 텝스라기에 방학기간 중 규칙적으로 어디엔가 다녀보면서 공부의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비용이지요.
소수의 학생을 놓고 가르치는 대치동 학원이 좋겠지만 문의해본 학원비가 비싸 그냥 대형학원의 아침반에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1/3 비용이긴 하지만 학생은 5배 이상 많은 듯 합니다만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듣고 집에서 학원 사이트 접속하여 과제 해결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그냥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강남은 아니고 선릉으로 다니는데 새벽부터 공부하는 학생들 정말 많습니다.
어제 폭설을 뚫고 누가 오겠는가 했는데 꽉꽉 차네요.

저도 필 받아 같이 공부해봅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답글 쓰신 분들께 올해 건강하시고 많은 좋은 일들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