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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다니는 고등학교에 애가 학교에서 자살했다네요

.. 조회수 : 5,986
작성일 : 2009-08-09 13:08:20
대구에잇는 고등학교인데 전교 11등하는애랍니다.
몇달전에 전학온애인데 그전학교에서는 1,2,등했다네요.
지금방학중이지만 6시까지 자율학습이었는데 ,자율학습마치고 바로 다른반 교실에서 뛰어내렸다네요.
소문에 의하면 어머니되시는분이 성적 더올려야 된다고 압력이 좀있었다네요.확실한건 본인이 알겠지만,,

참 마음이 그러네요..
82맘님들 ,우리는 공부로 애들 우울하게 만들지 말아요..ㅠㅜ
IP : 59.23.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09.8.9 1:42 PM (58.76.xxx.33)

    그래야지요.
    행복하게 해줘야죠. 공부 좀 못해도...스트레스성 학습장애로 하나밖에 없는 아들 자기가 망쳤다고 한탄하는 어머니 말씀, 다 부질없는 짓이라고 못들으셨나요.

  • 2. 솔직히
    '09.8.9 2:46 PM (121.135.xxx.237)

    그 정도 성적에 조금 더 열심히 하라고 푸시하지 않는 엄마가 몇이나 될까요>?

    저도 그런 입장이다보니
    이런 상황에서 소문으로 엄마를 또 죽이는 것 같아
    엄마로서 슬픕니다. ㅠㅠ

  • 3. 어머니가
    '09.8.9 4:08 PM (110.15.xxx.25)

    성적 더 올려야 했다구...

    이런 말,, 이런 때,, 하는 게 아닙니다.

  • 4. 저도
    '09.8.9 5:19 PM (121.55.xxx.32)

    뜨끔합니다만 아이마다 엄마마다 기준이 다르기때문에 공부를 잘하면 잘하는대로 더 높은곳을 향하기 마련 아닐까요?
    연고대실력이면 서울대를 꼭 가기위해 더 채찍을 할것이고...
    저도 엄마지만 그런편이거든요.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수는 없는일이죠.
    슬프기는 하네요.공부만 강요하는 이 세상이..

  • 5. *
    '09.8.9 5:23 PM (96.49.xxx.112)

    저 고등학교 때 저희 아파트에서 어떤 여학생이 떨어져서 자살했었는데
    그 때도 성적 때문이었어요, 전교 1등하던 애가 3-4 등으로 떨어졌다나.. 그랬는데요,
    제 동생은 중학교 때 였는데, 그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는 집에 와서 미친듯이 울더라고요.

    그 때가 벌써 십여년 전인데, 한국의 몹쓸 교육방식은 바뀌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지고 있으니, 참 암답합니다.
    아이들이 이 나라의 미래인데 말이예요.

  • 6. @
    '09.8.9 5:26 PM (112.149.xxx.244)

    당연히 학생이야 공부가 제일이고 열심히 해야하지만
    인생과 바꿀 건 아니라는 생각을
    부모가 가져야 합니다.

    요즘 초등, 중등 학부모들만 봐도
    걱정스럽습니다.
    애들 진을 다 빼게 하는 것 같아요.

    애들에게 등수 몇등이 목숨을 바꿀만큼
    대단한 거라고
    주입시키는 모든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 7. 솔직히,,
    '09.8.9 8:11 PM (119.201.xxx.6)

    부모잘못 아닌가요,,?
    잘하는애를 압박하고 그런것 보면,,,
    부모들이 아둥바둥하는게 참 안되어 보여요,

  • 8. ....
    '09.8.10 3:13 AM (122.35.xxx.14)

    왜들 잘 알지도 못하면서 ..
    그 부모를 두번 죽이는 카더라는말 그런말좀 하지맙시다
    솔직히님은 부모잘못이라는것에 단정지어 말할수있나요?
    내말 한마디가 엄한사람 가슴에 대못박는일 됩니다

  • 9. 솔직히..님!
    '09.8.10 9:00 AM (222.233.xxx.42)

    아직 부모 아니시죠?
    지금 아이가 죽은 마당에 부모 잘못 운운~
    그 엄마 목숨이 지금 살아있는 목숨일까요?
    에고..철없으시네요...

  • 10. ...
    '09.8.10 11:33 AM (118.223.xxx.218)

    이런 기사 뉴스에 나오면 한숨나오고
    오죽했으면 그런 모진생각을 했을까 합니다

    그 부모에 그 아이라 할지라도 아이에
    대해서 품성이나 인성이나 성격에 대해서
    다는 알지 못하니까 서로가 우리 아이에
    대한 스타일을 먼저 알고 가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상처를 주고 받지 말고 이해를 하는
    그래 넌 이런 성격이고 난 이러니까
    선을 잘 정해서 거기까지만 서로 존중해 주는
    양쪽을 위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 11. 그건,.....
    '09.8.10 12:31 PM (112.149.xxx.12)

    우리나라 교육 현실 때문도 아닙니다. 정신적 압력을 견디지 못한 그 아이의 문제일 뿐 입니다.
    미국대학교육이 사람 잡습니다. 제정신가지고 공부가 안되요.
    미 대학 기숙사 창문을 보신분들 .....거기 창문들이 다 활짝 열립디까?
    딱 십오센치 정도 만 열려요. 기숙사장이 ,,,자네를 위해서 이렇게 조금만 열린다네...라고 처음부터 말하데요. 저는 처음에 먼말인지 이해를 못했는데, 나중에 한인 학생들끼리 말하는 가운데, 공부하던 애들이 자주 창문으로 뛰어내린다더군요.
    그것도 갑자기 훌쩍~~.

    아이에게 공부를 해라 하는 압력을 주는것도 필요한데, 그 압력을 이길수 있는 강심장을 키워주는것이 가장 중요할 듯 하네요.

  • 12. 하버드
    '09.8.10 1:08 PM (210.116.xxx.216)

    오래 전에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 에릭 시걸의 '닥터스'가 생각나네요.
    하버드 의대생들의 이야기인데...
    일년에 몇명은 학교에서 자살한다고 하더라구요.
    하버드 의대라면 엘리트중의 엘리트들일텐데 스스로 압박감을 못이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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