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유치원교육 오래전부터 고민중입니다.

엄청난고민 조회수 : 257
작성일 : 2009-08-09 12:43:15
아이 유치원때문에 오래전부터 고민입니다.

서서히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할때인데요.. 아이는 43개월되었습니다.
2학기부터나 내년부터는 꼭 유치원을 보내야겠지요?

지금처럼 문화센터로 쭉 도배를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지금껏 고민하다가 내린결론은..
유치원대신 영어 학원(2시간)을 보내고(이유는 아이가 어학쪽에 관심을 보여서요.)
나머지시간은 좋아하는 수업을 센터를 이용할까인데..(집에서 할 수없는 부족한 교육 보충)
그럼 제 몸이 피곤하겠죠? 그래도..
사실..  제가 아이랑 더 시간을 갖구 싶어요. 같이있는다고 제가 특별히 잘해주는것도 없지만요.
그리구 둘이 영화도 보고 공연도 보고 전시도 보고.. 둘이 다니는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 서서히 아이를 사회에 놓아줘야할까요..?

아니면 저렇게 생각한것을 실행해도 괜찮을까요?
IP : 211.179.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9 2:16 PM (121.139.xxx.246)

    반일반 정도 보내보세요.
    지금 아이랑 둘이 재밌게 시간을 보내는 것..어쩌면 아이에게 기회를 안주는 것일수도 있어요.
    엄마랑 아이랑 둘이 시간을 보내는것이 엄마가 원했던 것인지, 아이가 뭔했던 것인지 잘 모를수도 있구요.
    아이는 엄마랑 다니는게 물론 편하고 익숙하니 좋아 보이겠지만 실제로 성인인 엄마보다는 또래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어요.
    또한, 옆에서 완벽하게 나만을 위해 챙겨주고 보살펴 주던 사람이 없는 채 혼자만 세상에 던져졌을때 낯설어 하고 당황해 할수도 있거든요. 서서히 자립할 수 있도록 연습할 시간이 필요해요.
    아이들이 다 순수하고 착한것 같지만 그들 또래에서도 은근히 서열같은게 존재하는 듯 해요.
    영악하고 주도적인 아이들에게 치일수 밖에 없는 점도 있구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주 5일 가고 주말에 놀러 다녀도 되구요. 한달에 두어번 정도 결석하고 평일에 공연보러 다녀오거나해도 유치원은 큰 무리가 있거나 하지않잖아요
    일단 다녀보고 아니다 싶으면 데리고 있을지언정 기회는 줘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요

    그리고 엄마랑 둘이 있을때보다 내 자식을 좀더 객관적으로 살펴볼수 있는기회가 될 수 있어요.
    집에서는 안그러는데...엄마랑 있을때는 안보이던 행동을 또래활동에서 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점들은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거나 또래들과 문제에 부딪혔을때 아이가 어떤식으로 대처하는지 전해듣고 집에서 피드백을 해주고 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많이성장하는것을 느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919 30대 여성 능력 밑에글 보다.. 2009/08/09 495
479918 아이 얼굴이 한쪽만 심하게 부었어요 3 도와주세요 2009/08/09 686
479917 둘이 너무 싸우는데 도와 주세요~~ 14 너무 싸우는.. 2009/08/09 1,459
479916 오픈마켓 농산물도 괜찮네요... ... 2009/08/09 257
479915 미간에 패인 자국 보톡스로 해결되나요? 7 ... 2009/08/09 984
479914 아픈 밤이네요 7 땡큐 2009/08/09 984
479913 나 4년제 나온 여자야~~ 15 웃긴.. 2009/08/09 5,737
479912 잘가는 옷구매 사이트 있으세요? 5 옷살래 2009/08/09 1,219
479911 케레비안베이 미성년자 할인 1 카드할인 2009/08/09 453
479910 여자 나이 35 넘으면 정말 좋은 남자 만나기 어려운가요? 39 .. 2009/08/09 8,158
479909 열무김치 질문 4 내김치 2009/08/09 454
479908 서울 도심에 나타난 미디어법 잡는 고양이들 8 브이포벤데타.. 2009/08/09 399
479907 주사로 가슴확대하는게 있다던데 잘 아는분 계세요? 4 수술말고 2009/08/09 704
479906 컴퓨터로 노래다운 받아서 시디로 구웠는데....(짐 컴 대기중)알려주세요 please~~ 6 시디 2009/08/09 577
479905 시할머니 생신.. 11 며느리 2009/08/09 967
479904 쌍용차 현장 취재기자 중 5명만 골라서 체포 3 언론탄압이 .. 2009/08/09 343
479903 선을 봤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삭제했습니다.) 13 궁금 2009/08/09 1,311
479902 대구에서 컷과펌 잘하는 미용실 꼭 좀갈켜주세용~(서울에서 가요) 6 미용실찾아 .. 2009/08/09 1,970
479901 이케아가구..어떠셨나요? 20 가구 2009/08/09 1,918
479900 다이어트 고수(?)님들께 부디 자문을 구해용..T.T 7 굴러다니는 .. 2009/08/09 1,241
479899 이놈의 쳇기를 어찌 하오리까... 16 에고... 2009/08/09 1,320
479898 자.격.지.심... 2 티아라 2009/08/09 633
479897 드라마 '스타일' 적응 안되네요-_- 19 ada 2009/08/09 4,098
479896 서울-대구 명절에 자가용으로 가면 얼마나 걸릴까요 3 고민 2009/08/09 596
479895 생협이 정확히 무슨 생협인가요? 2 생협 2009/08/09 465
479894 오랫만에 딸둘맘 2009/08/09 150
479893 광진구 동자초등학교 어때요? 1 2009/08/09 366
479892 급질)단호박찜에 꿀대신 메이플 시럽은 어떨까요? 3 약간 헌댁 2009/08/09 448
479891 예전에 스폰지에서 집에서 왁싱하는거 기억나시는 분 계셔요?? 3 셀프왁싱 2009/08/09 746
479890 국내호텔 예약 사이트 -추천해 주세요 4 @ 2009/08/09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