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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쁜게 이상한건가요?

.... 조회수 : 6,944
작성일 : 2009-08-09 11:05:56

시댁엘 갔는데
동서는 없고
시동생하고 시동생네 아기가 있었어요.

저도 아기가 있는데
시동생네 아기하고 개월 수가 비슷합니다.

둘 다 18개월 안팎.

그런데 시어머니가 절 부르시더니
시동생네 아기가 대변을 봤다면서
저한테 기저귀 갈아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시동생은 거실에서 텔레비젼 보고 있었습니다.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아빠 있는데 내가 왜 해야하나 싶어서

웃으면서
어머니~ 제 아들 똥도 치우기 힘들어요~
저때 갈려면 얼마나 힘든데요~

이러고 넘어갔어요.

결국엔 어머님이 기저귀 갈아주셨는데..

기분 나빠요.
말 그대로 제 아기 똥도 치우려면 나름 비위 상합니다;;

하물며 조카 기저귀를
아빠도 있는데 저더러 갈으라고 하시는지..

IP : 59.86.xxx.10
1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도
    '09.8.9 11:24 AM (116.40.xxx.88)

    기분 안 좋을 것 같아요. 할머니도 있고, 아빠도 있는데, 큰엄마가 기저귀를 갈아주는 상황은 무슨 상황?
    그런데 시어머님도 별 생각없이 본인도 귀찮아서 며느리 시키신 거 겠죠.
    여기 털어놓으시고 그냥 빨리 잊으시는 수밖에요..

    그런데, 저도 이런 소소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이제는 무표정의 며느리가 되었네요.
    그냥 최소한의 도리만 하는...

  • 2. ...
    '09.8.9 11:24 AM (122.37.xxx.26)

    충분히 갈아 줄 수도 있는 일 아닌가요..?

    어머님께 했던 답변도....한숨 나옵니다...ㅠㅠ

  • 3. 시어머니
    '09.8.9 11:28 AM (122.35.xxx.14)

    참 힘드시겠어요

  • 4. ...
    '09.8.9 11:28 AM (125.177.xxx.52)

    썩 기분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시어머니께 그렇게 대답할 사안도 아닌것 같은데요...
    저도 며느리이지만 님 같은분....정 주기 싫을것 같아요...

  • 5. **
    '09.8.9 11:33 AM (221.140.xxx.157)

    저라도 제가 갈아줬을듯 싶어요..
    같은 상황 닥쳤을때 생각해 보세요..님은 안계시고, 동서만있었을 상황...

  • 6. 이무슨
    '09.8.9 11:37 AM (59.11.xxx.188)

    퐝당한 경우.
    당근 애아빠 있는데 아빠가 갈아줘야지 왜 자기아이도 아닌 사람한테 시켜요?
    난 시어머니가 이상한거 같은데요.

  • 7. ???
    '09.8.9 11:40 AM (99.7.xxx.39)

    네?
    제가 이상한건가요?
    당연히 아기 아빠가 해야하는거죠.
    왜 아기 아빠가 있는데 형수가 갈아야하죠.
    저라도 울 아기 똥이 아닌다른 아기건 힘들어서 쳐다보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 8. 어머
    '09.8.9 11:41 AM (124.50.xxx.132)

    부탁한 시어머님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아빠가 없는것도 아닌데요. 요즘 아빠들 아기관리 다들 잘합디다.

  • 9. 시동생이
    '09.8.9 11:42 AM (121.166.xxx.251)

    알아서 나서야 맞겠지만 아무리 시집조카라도 조카는 조카인데 별로 정 있어 보이지는 않아요,,,
    저는언젠가 제가 시어머니 된다는게 좀 무서워져요^^

  • 10. 근데
    '09.8.9 11:43 AM (59.11.xxx.188)

    댓글에 원글을 탓하는 댓글이 있어 놀랍네요.
    이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배경은 뭘까요?

    1. 며느리는 그집 종이다. 시어머니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한다? 설마 이런 생각은 아닐테고

    2. 애아빠는 자기애 기저귀 갈아주면 큰일난다. 남자는 똥기저귀 못만지게 해야한다?

    그도 아니면 뭘까요?
    3. 좋은게 좋은거다. 아무리 시엄마나 시동생이 황당하고 경우없는 요구를 해도 며느리는
    하등동물이라 무조건 네하고 들어줘야한다?

    간만에 82에서 숨이 막힐라하네요.

  • 11. 시어머님이
    '09.8.9 11:46 AM (220.75.xxx.204)

    가시던지 애 아빠를 시켜야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전 원글님이 잘 대응하신 거 같은데요.
    저 같음 시동생한테 안아 데려다줬을 거 같아요.

  • 12. ..
    '09.8.9 11:53 AM (118.220.xxx.179)

    저도 애키우는 엄마지만 밥먹기시작하면서 대변냄새 작력인데..
    애기아빠가 치워줘야죠 시키는 시어머니께서 조금 생각이 짧으신듯..
    사실 전 제 이쁜 조카라도 대변치우는건 꺼려집니다

  • 13. 당연히
    '09.8.9 11:57 AM (116.37.xxx.3)

    애아빠가 갈아야지요

    시동생을 부르지 그러셨어요

  • 14. 친인척도
    '09.8.9 11:57 AM (59.11.xxx.188)

    엄연히 남입니다.
    자기가 할일을 하기싫다고 남한테 시키게하는 애아빠도 이해할수 없고,
    시엄마도 이해불가.
    자기아들 더러운일 안시키는건 좋은데 그럼 자기가 하던가. 왜 애꿎은 남을 시켜요?

    친인척도 엄연히 타인이라는거 쫌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놈의 정 타령은 왜 이런때 써먹는지..

  • 15. 곰맘
    '09.8.9 11:59 AM (201.231.xxx.117)

    위에 쩝님 말씀에 동의.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맙시다.

  • 16. 역지사지..
    '09.8.9 12:03 PM (218.234.xxx.229)

    원글님이 만약에 동서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울아기 변 봤는데...
    웃으면서
    어머니~ 제 아들 똥도 치우기 힘들어요~
    저때 갈려면 얼마나 힘든데요~
    하면서 동서가 기저귀 안갈아줘서 시어머니가 대신 갈아줬다고..
    하는 이야기를 남편에게 전해 들었다면..

    저라면 너무 속상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입장바꿔서 글 올라와도 이런 댓글이 달릴수 있을까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17. ...
    '09.8.9 12:03 PM (125.177.xxx.52)

    당연히 아빠되는 분이 갈아줘야 하는 상황이지요...
    시어머니 대처 잘못하신거 맞구요...
    상황은 님이 화가나는 상황이 맞는데
    님의 글을 읽어보면

    조금도 손해보고 싶어하지 않는 야멸찬 기운이 느껴져요...
    그집 종이라서도 아니고 시어머니께 순종해야 한다는 굴복의 의미도 아니고
    어른으로써 어린조카 기저귀 하나 갈아주는 것 조차 억울한 그 심정....
    그것도 같은 아이 키우는 엄마가....

    아이 아빠에게 항변을 할 지언정 일단은 아이생각해서 기저귀는 갈아주었것 같아요...

  • 18. 쩝..
    '09.8.9 12:04 PM (116.39.xxx.98)

    (그냥 제 생각이지만, 시끄러워지는 거 싫어서 지웠다가 다시 올립니다.) ^^;;

    그냥 시어머니는 비슷한 또래 키우시는 분이니까 원글님을 나름 '전문가'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씀하신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뭘 하등동물에 종까지.. 좀 오버가 아닌가 싶어요..

  • 19.
    '09.8.9 12:10 PM (59.11.xxx.188)

    그럼 애아빠는 뭡니까.
    자기애 똥도 치우기 싫어하면 애는 왜 낳았답니까.

    무슨 별 억지같은 주장 다보겠네요.

    왜 더러운일, 하기싫은일 본인이 안하고 남한테 시키면서
    정없다느니 전문가니, 야멸차다니
    이런 핑계는 왜 댑니까.

    지새끼똥 지가 치워야지,
    그할매 진짜 답답해요. 왜 남한테 시켜요? 자기아들 시키기 그렇게 아까우면 첨부터 자기가 하던가.

    형수니 동서니 그런 친인척요, 자기 하기 싫은일 시키라고 있는거 아니거든요.

    그렇게 정을 따지고 친척간의 우애따지는데
    정작 이쪽에서 어려움 닥쳐보세요. 확연한 남입니다.
    친인척을 빙자해서 남에게 싫은거 시키지 마세요.

  • 20. ..
    '09.8.9 12:16 PM (123.215.xxx.159)

    순서로 따지면 당근 애아빠가 갈아야죠. 다음은 시모구... 맨 마지막이 원글님이십니다.
    그런데...재끼고 원글님이라니... 시어머니의 오버 이십니다.
    평소에도 그러시나요? 음... 힘드시겠어요.

  • 21. 당근
    '09.8.9 12:19 PM (121.253.xxx.116)

    애 아빠가 치워야지요...한번 해주면 계속 시킵니다.

  • 22. ...
    '09.8.9 12:27 PM (125.177.xxx.52)

    휴...님 왜이리 흥분을 하시는지....^^

    왜 더러운일, 하기싫은일 본인이 안하고 남한테 시키면서
    정없다느니 전문가니, 야멸차다니
    이런 핑계는 왜 댑니까

    이글 님이 쓰신 글인데요...
    이 글을 읽으면 제가 꼭 본인이 안하고 남한테 시키면서 핑계된 시어머니가 된 기분이 드네요
    저 시어머니 아니구요...
    아이 둘 키우는 아이 엄마구요...
    아이 엄마입장에서 글 쓴거니까....흥분하지 마삼^^

  • 23. 어이없음
    '09.8.9 12:34 PM (124.49.xxx.130)

    멀쩡히 아버지 놔두고 며느리 시키는 어머니나..
    어머니 결국 시키고 가만히 있는 아들이나..

  • 24.
    '09.8.9 12:37 PM (121.135.xxx.237)

    만약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던 동서 입장이라면.....

    제 아이 똥을 우리 형님이 치우셨다면
    당장 남편에게 미쳤다고 하면서
    왜 우리애 천덕꾸러기 만들었냐고 난리쳤을 것 같아요.

    그 상황에서 텔레비전 보고 있었던 아들이 제일 나쁜 놈이지요.
    그 다음이 며느리에게 시킨 시어머니
    그 다음이 내가 대신 치울께 하고 나서지 않은 똥싼 조카의 큰아버지^^

  • 25. ...
    '09.8.9 12:37 PM (211.189.xxx.161)

    그냥 시어머니랑 님이랑 둘이 있는데 그런 상황이었으면
    저라면 아무 생각없이 그냥 했을것같고요..

    근데! 애아빠가 딴거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거실에서 TV보고 있는데 그러면
    전 그냥 시어머니한테 네~하고
    애기 들어다가 애아빠앞에 가져다놓으면서
    [00야 아빠한테 똥쌌져요~해~] 그러고 그냥 제 일 했을것같아요.

    애기 기저귀를 갈아주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요..
    매사에 그런식이었으니 원글님이 울컥하신것같네요..
    막말로 시동생, 귀가 있으면
    그소리 듣고 얼른 달려와 형수님 제가 할게요~ 해야 싸가지있는거지요.

    원글님이 시어머니께 하신 대답이..
    시집 입장에서 꼬투리 잡을 꺼리가 될것같긴 해요.
    원글님은 애아빠 놀고 있는데 왜 내가? 이건데
    시집에선 [지새끼만 챙기네]라고 물어질 수 있을..

  • 26. ,,
    '09.8.9 12:37 PM (99.230.xxx.197)

    허~~,
    위에 이상한 댓글들...
    원글님 시동생과 시어머니가 댓글 달았나 봅니다.

  • 27. 참...
    '09.8.9 12:44 PM (222.234.xxx.152)

    시엄니 단순하게 같은 또래 애 키우니 좀 치워라 했겠죠
    아무래도 남자손 (아무리 아빠지만...)이 여자손 만큼 꼼꼼하지 못하니...
    조카인데 좀 치워주지...

  • 28. 옛말
    '09.8.9 12:55 PM (203.229.xxx.234)

    '똥이 촌수 가린다'는 옛말이 있더군요.
    애 아버지가 갈고 아니면 시어머니가 갈아야지 왜 며느리에게 시키시나요?
    시어머니가 오버 하셨네요.

  • 29.
    '09.8.9 12:56 PM (125.186.xxx.150)

    그냥, 시어머니는 별생각 없이 시키신거고, 기분 나쁘실 수는있고...아빠가 해야 했었네요.쩝.왜 걔는 하필 그때 똥을싸서 ㅋㅋㅋ

  • 30. 역지사지2
    '09.8.9 12:57 PM (220.117.xxx.3)

    역지사지님 댓글보면---------------

    원글님이 만약에 동서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울아기 변 봤는데...
    웃으면서
    어머니~ 제 아들 똥도 치우기 힘들어요~
    저때 갈려면 얼마나 힘든데요~
    하면서 동서가 기저귀 안갈아줘서 시어머니가 대신 갈아줬다고..
    하는 이야기를 남편에게 전해 들었다면..

    저라면 너무 속상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입장바꿔서 글 올라와도 이런 댓글이 달릴수 있을까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저라면
    남편 잡을거 같아요^^

    "당신은 뭐했어? "

  • 31. ..
    '09.8.9 1:02 PM (203.212.xxx.181)

    자기 애 똥쌌다고 시어머니가 형수에게 말하고 있는데 가만 있는 애 아빠는 정상이 아니죠
    형수님이 한다고 해도 아니다 내가 하겠다 이게 정상 아닌가요?
    저라도 시동생이 있는데 시어머니가 저한테 시키면 버럭할것 같아요 애 아빠도 없이 조카가 혼자 있었다면 암 생각없이 갈아줄 수 있다쳐도 왜,시댁 일 떠맡아서 하는 기분 있잖아요
    다른 분들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열 받으신거 아닌가 생각해 보네요

  • 32. 아빠
    '09.8.9 1:05 PM (59.31.xxx.183)

    자기 애 똥 싼 기저귀, 엄마 없으면 당연히 아빠가 갈아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시어머니들은 그리 생각 안하시더라구요. 원글님, 용기 있으시네요.

  • 33. 에휴...
    '09.8.9 1:11 PM (122.37.xxx.26)

    댓글들 보니...답답합니다.

    참들...까칠들 하십니다.

  • 34. 저는
    '09.8.9 1:13 PM (210.123.xxx.199)

    시어머니가 더 이상하네요.

    뭘 그걸 가지고 며느리를 부르고 있습니까? 그럴 시간에 본인이 갈아주시지.

  • 35. .
    '09.8.9 1:16 PM (58.143.xxx.26)

    조카애 기저귀야 흔쾌히 갈아 줄수도 있는 일 같은데 열폭하신 듯...
    참으로 야박한 세상이네요..

  • 36. 시어머니
    '09.8.9 1:18 PM (76.64.xxx.217)

    가 잘못하신거죠..아들을 시키던가..본인이 갈아주던가..
    큰엄마는 그야말로 남이죠..
    큰엄마가 잠깐 봐주고있는데 응가했다..머 그럼 갈아줄수 있지요..
    하지만..응가했다가 애만 넘겨주는 상황은 절대 싫어요..
    저라면 티비보는 시동생 옆에서 털퍼덕 펼치고 갈아줬을것 같아요..
    시어머니한테 말대답할 용기는 없어서용..

  • 37. 제생각
    '09.8.9 1:18 PM (119.67.xxx.159)

    옷이 젖었으니 갈아입혀줘라, 아님, 니가좀 애기 밥좀 먹여줄래?
    이런상황이면,, 당연히조카인데,, 해주죠,,
    근데, 응가는 소변하고도 또 틀려서요,,
    그거 손에 묻히고,, 응가기저귀, 내집에 놓고가도,, 치우기 싫은건데,,
    정말 무례한거에요,,
    애기 아빠가 발딱, 일어나서,, 애기 안고가서 해야죠,, 엄마가 없으면,,
    저도 싫어요,, 내자식이니가, 응아 코막고라도 하는거지,, 어떤 숙모가 응가치우는걸 당연히
    한답니까,,,
    집안에 어른이라고는 아~무도 없는 시간에 조카가 그랬다면,, 님도 싫어도,, 아가니까,,
    치워 주셨을텐데,,,

  • 38. ,,,
    '09.8.9 1:43 PM (121.134.xxx.125)

    입장바꾸어 생각해도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동서라면 자신의 남편을 잡아야 마땅합니다.
    애아빠, 시어머니 순으로 갈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9. 이상하다
    '09.8.9 1:47 PM (221.143.xxx.192)

    시조카라서 못갈아주는게 아니라
    정말 내자식도 갈아주기 싫어서 남편하고도 토닥토닥 하지않나요??
    우리애 똥 쌋는데 아빠두고 큰엄마가 가는건 상상도 못하겟네요
    아빠 없으면 몰라도 ...
    죽고 못살 내자식 내손주 똥기저기가 왜 당연히 며느리죠??
    며느리가 무슨 굳은일 하는 전담 마크맨도아니고
    저희시어머니 같으면 아빠 없어도 당신이직접 가시지
    공연히 며느리 나쁜 사람 만들 상황 안만드실것 같네요
    며느리기분도 고려하고조심하시니까요
    동서지간에 좋은사이 만들고 고부간에도 다정하게 지내게 만드는건
    윗사람 노릇이 더힘들어요
    여자는 똥기저귀 전담으로 잘가는전문가???
    시댁에선 그렇게들 믿고 싶겟죠

  • 40. ...
    '09.8.9 2:00 PM (121.168.xxx.229)

    야박하긴 뭐가 야박하죠.
    조카 똥인데 같이 애키우는 입장에서 갈아줄 수도 있지라고 한다면...

    그래도 귀한 손자이자.. 젊은 며느리보다 애 키운 경험이 더 풍부한 시어머니가
    갈아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시어머님 당신도 내키지 않은 일을 며느리에게 시키시고...
    그리고 그 똥싼 아기의 아버지가 바로 그 자리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며느리를 굳이 불러 시킨시다니... 별 생각없이 시키신게 아니라
    거의 본능이나 무의식 깊게...
    굳은 일은 며느리 몫으로 아시는 거죠.

    자기 아들 더러운 일 시키기 싫은 심정.. 그래서 만만한 며느리에게
    똥치우게 하는 심정.. 이해안 가세요

    그러면 그 상황에서..
    엄마.. 내가 갈께요. 형수 그냥 계세요..

    하고 아이 아빠가 나섰어야죠.

    아이 할머니 이기전에... 시어머니 노릇이 먼저인 시어머님과
    그런 시어머님이 키운 아들...

    두 사람의 잘못을 왜... 바른 소리 한 며느리 탓하죠?

    모르긴 몰라도.. 원글님이 혼자 조카를 보고 있었을 때 아이가 똥을 쌌으면
    그 기저귀 갈아줬을거예요.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그게 아니잖아요.

  • 41. ^^;
    '09.8.9 2:02 PM (218.237.xxx.181)

    제 생각에도 아이아빠가 갈아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근데 혹시 조카의 성별이 여아였다면
    시어머님이 며느리시킬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 42. 여동생아이라도
    '09.8.9 2:11 PM (61.72.xxx.131)

    이런 댓글이 달렸을까 궁금 하네요

    아이 아빠가 해주면 좋겟지만

    어머니가 부탁하셨는데 -다시 말하면 지시하셨는데

    그런 말댓구 라면

    시어머니는 다음에

    원글님 아이 뒤치닥거리 손도 안댁듯 하네요

    남도 아니고 조카인데

    아이 아빠에게 요청 하시는게 맞지

    어머님께 그런 댓구는

    절대 옳지 않습니다.

  • 43. ..
    '09.8.9 2:17 PM (210.221.xxx.180)

    82쿡이 연령대가 높아서 다른데서 올렸으면 답변이 달리 달렸을듯한데...
    (물론 저도 40대인지라 50대 시어머님 연령들 이행못하는건 아니지만)
    원글님이 달리 말씀하셨다면 좋았겠다 싶긴 하지만 아이 아빠가 있는데 며느리 불러서 기저귀 갈라고 하는건 좀 아닌건 같네요.

  • 44.
    '09.8.9 2:18 PM (121.151.xxx.149)

    사십대이지만 이글보면서 당연히 해야할 아빠는 뭐하고
    또 할머니는 뭐하고 큰엄마에게 말해야하나 싶던데요

    아빠도 없고 할머니도 없는데
    원글님이 아이를 방치했다면 욕먹어야하지만
    그렇지않다면 당연 아빠랑 할머니가 해야지요
    그게 정답이죠
    왜 자기새끼를 남에게 맡깁니까

  • 45. 원글님 무죄
    '09.8.9 2:21 PM (121.168.xxx.38)

    애아빠가 무책임하고 생각없는거지 본인도 갈기싫은 지자식
    똥기저귀를 남이 갈아주려니 하고 있다니...
    그 냄새 나는걸...으웩
    울동서 내가 조카(동서아이) 똥기저귀 갈아주니까 나도 내자식 똥기저귀
    갈려면 비위 상하는데 형님 진짜 비위 좋다고 감탄을 하던데...
    절대 "그까짓거 해줄수도 있지 "의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 46. ...
    '09.8.9 2:23 PM (221.143.xxx.192)

    여동생이라도 마찬가지지요
    제부가 그냥 누워있고 친정엄마가 시켰대도 상황은 같은데요
    오히려 더 부담없이 아빠가 갈아야죠 했을것 같은데요

  • 47. 만약
    '09.8.9 2:23 PM (125.181.xxx.133)

    원글님이 시어머님께 어머님이 직접하시라고 말못하고
    조카 기저귀 갈아준 속상한 이야기를 쓴셨다면
    답글은 원글님의 완봉승이었을텐데...
    진심으로 원글님의 배짱을 배우고 싶어요.

  • 48. 이해불가
    '09.8.9 2:33 PM (124.49.xxx.130)

    왜 유독 며느리에게는 "그까짓거 해줄 수도 있지"가 많이 적용되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 세상 만사 생각하나 뒤집으면 다 그까짓거 입니다...

    엄연히 애 아빠가 있고, 할머니가 계시는데
    어떻게 보면 혈육도 아닌 며느리가 갈아주는게 당연한건 아니잖아요?
    정없다 나무라시는 분들도
    뭐가 순서가 잘못되었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어머니가 형수 시키는데 얼른 달려와서 제 아이 거두지 않는 아버지
    어떻게 그 아이의 아버지인 아들은 시키지 않고 굳이 며느리를 시키는 시어머니의 처신보다
    며느리의 처신을 문제 삼나요??

    정이 없으면 그 아이의 아버지가 더 없네요.

    제 시어머니도 이것저것 잘 시키고 저도 댓구 없이 잘 따르지만
    셋이나 되는 시조카 사위 불러서 시켰으면 시켰지 저 시킨적 없습니다.

  • 49. 당연히
    '09.8.9 2:42 PM (114.129.xxx.88)

    애 아빠가 갈아야죠..ㅡㅡ;;;;;;;;
    티비 보고 쳐자빠져 있는 애아빠를 시켜야지..
    애꿎은 며느리를 왜 시킵니까?
    입장 바꿔 사위랑 친손자 있음 그 똥기저귀 사위 보고 갈아라 하겠습니까?
    참 기가 막힌 사회..
    그리고 똥은 촌수 가립니다.-_-
    지 새끼 똥 지가 치워야지..무슨......

  • 50. 우리 남편曰
    '09.8.9 2:45 PM (125.176.xxx.9)

    자식 성별 상관 없이 1.아빠 2.할머니 3.형수나 동서
    우리 남편 고지식한 대한민국 40입니다.

  • 51. 저도
    '09.8.9 2:50 PM (121.165.xxx.30)

    물고빨고 이뻐죽는 조카 있어요...
    원글님과는 달리 피섞인 조카죠.. 언니아가니까...
    진짜 이뻐 죽어도... 응가싸면... 굳어버려요.. -_-;;
    위에 당연히님 말씀처럼.. 똥은 촌수 가리더군요.. -_-;;;

    물론.. 갈아주죠...
    아가 엄마나 아빠가 없을땐 갈아줘도... 엄마아빠 있음 당근 엄마아빠 몫이죠.. -_-;;;

    내 조카 아니라 그냥 친구 아가라도 엄마아빠가 없다면 당근 갈아주겠지만...

    애 아빠가 있는데.. 왜 원글님이 갈죠.. -_-;;;;;;;;
    애아빠가 못갈아 줄 상황도 아니었고..

    대체... 왜 원글님이 욕을 먹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시어머님은 죽어도 자기 아들이 똥기저귀 가는 꼴은 못본다는거 아니예요.. -_-;;
    그런 이상한 심보가...

  • 52. 저같음
    '09.8.9 3:15 PM (210.106.xxx.19)

    기분은 별로라도 그냥 해줄것 같아요.같은 개월수 애기잖아요..

  • 53. 나참
    '09.8.9 3:23 PM (59.11.xxx.188)

    이건 애기의 문제가 아니고

    시어머니의 심뽀와 시동생의 이기적인 행태가 문제라잖아요.

    더러운 똥기저귀는 큰며느리에게 시킨다는 시어머니의 심뽀에 강한 거부감을 느낍니다.
    자기애면서 더러운 똥기저귀는 나몰라라 엄마나 형수한테 은근 떠넘기는 남자도 근본사고방식이 싫고요.
    단순한 똥기저귀에도 이런 불합리와 모순, 이기심이 배어있는데

    이걸 그냥 해주라는건 아무 생각없는 바보로 살아라는 뜻 아닌가요?

    민주주의가 먼게 아닙니다.

    이런 생활상의 불합리와 비민주적 행태를 바로잡을때만이 큰 민주주의도 할수 있는거죠.

    이건 그냥 해줄수있는 작은일 차원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불쾌한 관계문제입니다.

  • 54. zz
    '09.8.9 3:27 PM (222.236.xxx.5)

    입장바꿔 생각해봤는데 저라면 제 남편불러 시킬듯.
    시동생. 뜨끔하겠지요 ㅎㅎ

  • 55. 딱 보니
    '09.8.9 3:35 PM (211.207.xxx.49)

    그 애기 아빠, 평소에도 누워서 티비나 보고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사람이군요.
    그 애기 할머니, 귀한 아들 집안일 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 분이라
    동서 혼자 애 키우랴 시부모 모시고 살림하랴 속이 말이 아니겠네요.

    이건 뭐 왈가왈부 할 건덕지도 없는 게 시동생이라는 그 애기 아빠
    하는 꼴을 보니 평소 행실 알겠네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이왕이면 시동생 불러서 "&&가 *쌌어요. 기저귀 좀 갈아주세요"
    부드럽고 상냥하게 말씀해 주시지 그러셨어요.
    그랬음 아마 시어머니와 시동생 얼굴이 * 씹은 표정이었을 겁니다.ㅋㅋㅋ

  • 56. 저는
    '09.8.9 3:38 PM (121.178.xxx.241)

    시동생이 치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옆에 있는 울남편한테 물었더니 당연히 애기아빠가
    치워야 맞다고 하네요 애기 아빠가 나쁩니다 자기 자식인데 왜 형수가 냄새나는 똥을 치우게 합니까?

  • 57. 딱 보니
    '09.8.9 3:43 PM (211.207.xxx.49)

    그 시동생 평소 행동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가서 더 얄미운 겁니다.
    거실에 누워서 티비 보며 자기 자식 똥기저귀 형수가 치워라??
    이게 말이 되냐구요.
    아기가 똥 싼 걸 몰랐다해도 어머니가 애기 아빠더러 갈으라고 해야하는데
    굳이 큰며느리 불러 갈라고 했으니 평소에도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시는
    귀한 몸이신거죠.
    전 어쩌다 한번 가서 어이 없는 일 당한 원글님 때문에 열받는게 아니라
    그런 시어머니, 남편과 함께 사는 동서가 불쌍합니다.

  • 58. 준하맘
    '09.8.9 3:56 PM (211.176.xxx.250)

    누가봐도 그 상황은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너무 편하게 대하셨다는게 맞습니다
    누구나 남의 애기 똥 치우라 얘기들으면 기분 나쁠수있죠~

    하지만 시댁이고 조금의 융통성을 발휘하셔서 무조건 안된다 마시고
    한번쯤 넘어가주실수있잖아요..

    미래에 조카가 자랐을때.. 작은엄마로서
    '내가 니 똥 귀저기 갈아줄때도 있었는데..'
    하고 작은 생색을 내며 조카와 함께 추억할수있는 시간이 올수도 있지않을까요?

  • 59. 얼씨구
    '09.8.9 4:19 PM (59.18.xxx.124)

    지 자식 똥도 안치우는데 왜 그걸 원글님이 치우고 계셔야하는지 도저히 이해불가입니다요.

  • 60. 충분히??
    '09.8.9 4:30 PM (58.143.xxx.42)

    충분히 해줄수 있는 일이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갈아주기 뭐한 일입니다.
    아빠가 있잖아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리고 조카 이렇게 셋이었다면 몰라요.

    시어머니 이상하시네요.
    그 시동생은 눈치가 없는건지 원....

    이런일은 가능하죠....
    엄마들 여럿이 모여서 놀다가 한 엄마가 자리 비운 사이에 그 엄마 애기가 똥싸면...
    얼마든지 웃으며 갈아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건 정말 아니죠.
    너무 야박해보이나요?? 융통성없어보이나요?
    그래도 저렇게 사는게 나은듯....
    그 융통성 시동생이 좀 가져봤으면 하네요.

  • 61. .........
    '09.8.9 4:54 PM (121.132.xxx.165)

    울오빠의 아이가 지엄마도 있는데 날(고모죠..^^) 지정해서 화장실로 호출한적있죠....ㅋㅋㅋ
    그것도 밥먹다가......
    그녀석 그때 말못할 떼쟁이라서 아무도 건들질 못했어요....그당시는 좀 황당했었는데...전 그때 미혼이었거든요....
    지금은 웃으면서 "내가 밥먹다 니 응가도 닦은사람이닷~~캬캬캬"합니다......

    일단 그아이의 엄마가 없고 내아이도 키우고 있으니(전문가란 이야기) 한번쯤은 해줄수 있는일 일수도....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아기잖아요......
    님의 아기도 혹시 누군가의 손을 빌릴경우가 생길수도 있잖아요......

  • 62. 그러니까
    '09.8.9 4:57 PM (124.49.xxx.130)

    애 똥을 치워 줄수도 있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 아빠가 있다 잖아요...
    티비 보면서 자기 애 똥 치울 생각도 안하고 엄마나 형수가 그러고 있는걸 가만 보고 있는..

  • 63. 시어머닌 그렇다치고
    '09.8.9 5:08 PM (119.193.xxx.75)

    처음엔 응가한거 몰라서 먼저 못갈았더라도
    어머니가 형수에게 하는 소리 들었으면...
    당연당연히 벌떡 일어나 아가 기저귀 갈고 엉덩이 씻겨주고 해야지

    그 애기아빠인 시동생 참 얄밉고 경우없네요.

  • 64. 갓난
    '09.8.9 6:31 PM (114.203.xxx.208)

    갓난아이똥도 아니고 18개월이면 정말 어른똥이랑 똑같지 않나요?
    당연히 애아빠가 갈아주던지...
    시어머니가 똥싼거 알았으면 시어머니가 갈아줘야지...
    왜 며느리를 시키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데요.

  • 65. ...
    '09.8.9 6:34 PM (121.168.xxx.229)

    아이가 큰 엄마 호출한게 아니죠...
    윗님도 아이가 아니라.. 아이의 엄마 아빠.. 즉 오빠나.. 올케가
    "아가씨.. 울 아이 똥 좀 닦아죠.. " 했으면... 무지 기분 나빴을걸요?

    그리고 제가 조카 입장이라면 큰 엄마가
    "내가 너 똥기저귀 갈아줬다.. " 생색내면..
    민망하고.. 그 큰엄마 주책이다 생각할 것 같아요.

    뭐 엎어줬다.. 재워줬다.. 까지는 고맙겠지만...

  • 66. 푸후후
    '09.8.9 7:12 PM (211.207.xxx.49)

    어쩌다 한 번 보는 큰엄마가 니 똥기저귀 갈아줬다고 생색내며 추억을 되새김질할 때
    정작 그 애 아빠는 난 네 똥기저귀 한번 갈아준 적 없다고 하겠네요.
    네 엄마나 할머니가 다 갈아주고 네 엄마 없을 땐 큰엄마가 갈아주셨단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될 듯 ^ ^

  • 67. 무개념 시모
    '09.8.9 7:25 PM (122.46.xxx.118)

    그런 경우 없는 시어머니가 있을까요?

    지 아비가 버젓이 있는데 다른 며느리에게 시키다니요.

    그렇게 아들이 아깝나?

    아주 잘 하셨어요. 만약 시어머니 지시를 거역 못해 어거지로

    햇다면 오랫동안 속에서 불덩어리가 오르락 내리락 했을겁니다.

  • 68. ㅋㅋ
    '09.8.9 7:32 PM (218.158.xxx.241)

    세상살다보면, 남에게 조금 신세질수도 있고,
    내가 좀 손해볼때도 있고 그런거지..
    아마 잘못시킨 시엄니 속이 편치는 않았을거에요

    근데 셋다 똑같아 보여요 ..젤웃기는건 애아빠란 생각이고..
    셋이 살면 며칠안가서 화산폭발할거 같네요
    ㅋㅋ 그 집 볼만하겠네요

  • 69. 그냥..
    '09.8.9 8:38 PM (121.144.xxx.235)

    만약에..
    친정에서 올케가 없을때..
    친정어머니가 남동생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라고 하셨어도 이렇게 흥분하실 일일까요?
    아이아빠도 평소에는 하는일이겠죠
    그냥 아무나 할수있는일 아닌가요?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면...

  • 70. ...
    '09.8.9 8:48 PM (124.169.xxx.11)

    아무나 하는 걸 왜 며느리를 시키나요. 먼저 기미 눈치 챈 할머니가 갈면 될 일을..

    저도 원글님의 그 대참을 본받고 싶네요.

  • 71. 야박한 ...
    '09.8.9 9:01 PM (122.38.xxx.157)

    시시비비를 가릴게 아니라....
    원글님 아기가 똑같은 상황속에 한번 놓여봤음 좋겠네요..
    여기에 어떤글을 올리셨을지..
    그때 한번 댓글달아드리러 올께요...

  • 72. 코스모스길
    '09.8.9 9:05 PM (122.38.xxx.157)

    원글을 보나, 댓글들을 보나,
    불협화음이군요,.고부간이나 동서간이나...
    영원히 타협할것 같지가 않네요...서글픔...

  • 73. 이쯤에서,,,,,
    '09.8.9 9:12 PM (112.149.xxx.12)

    아,,,,좋은게 좋은거다....싶어서 내가 갈 거 같네요. 실제로도, 시누이들이 아기데리고 나타나면, 내가 나서서 우윳병 삶아주고, 아기 트림도 시켜주고, 똥도 닦아줬었어요.
    그게 종년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힘이 있고, 아기 다룰수 있는 기술?이 있으니까 해 주었었어요.

    원글님이 아직은 젊으니까 그 혈기로 말한거 같은데,,,,,이제 님의 아기가 어른손을 구하는 입장에 처했을때 시어머니나 삼촌등이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일은 모르거든요. 그렇게 두부 자르듯 하는게 사람 관계에서는 되지 않으니까요.

  • 74. 으허허
    '09.8.9 9:33 PM (125.142.xxx.47)

    전 ...시어머님이 이해 전혀 안됩니다...
    아빠가 있음에도 왜..큰엄마가 똥을치워야 하나요...
    만약 부모가 없다면...큰엄마가 치워야 하지만...
    아빠가 있는데...
    그걸또...시키는 시어머니도 이해 안갑니다...
    시댁일이라면 모든 며느리가 나서서 해야 하나요??

  • 75. 허.
    '09.8.9 9:33 PM (123.248.xxx.32)

    제 남동생이 있고 올케가 자리비웠다면 제가 자진해서 울조카 똥기저귀 갈아줄랍니다.

    며느리한테 시키는것하고는 절대로 절대로 비교불가입니다.

    입장바꿔놓고? 그냥 좋게 넘어가? 살다보면 그럴수도?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 그야말로 입장바꿔서, 대한민국에서 시어머니들이-또 시짜붙은 사람들이 며느리를 그렇게 대해준다면 이런 일로 글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 76. 내가 시어머니라면
    '09.8.9 9:54 PM (119.196.xxx.239)

    며느리 시키지도 않고 아들(애아빠) 시키지 않고 그냥 내가 갈아 줄거 같아요.

  • 77. 대부분의 경우
    '09.8.9 10:02 PM (114.207.xxx.169)

    시모들 마인드 원글님하고 같을 거구요, 여자들 집에 둘 있음 둘중에 하나가 하겠거니 할겁니다. 그게 대한민국 가정교육의 현주소일겁니다.
    저같음 일단 갈아주고, 갈아주면서 시모께 말할겁니다. 이건 애기부모가 해줘야하는거라고. 그게 순서 아닐까요? 하구요..저도 한다리건너 사람이라구..똥기저귀 갈아주면서 부모되는거라구..재잘재잘...담부턴 시아주버니께서 직접 하시라고 하세요. 저 부르시지 마시구요..
    이럴 것 같아요.

  • 78. 글쎄요
    '09.8.9 10:02 PM (59.11.xxx.188)

    위에서 야박하다는둥, 그정도도 못해주냐,, 당신애기는 다음에 시엄마나 삼촌이 도와줄일 없겠냐,
    이러시는 분들은 참 기가 차네요.
    문제의 핵심은 외면하고 엉뚱하게 도와줘도 되는데 야박하게 거절한다, 는식으로밖에 이해를 못하니..

    다시 강조하지만 이 문제의 핵심은요,
    애 아빠가 자기애 똥기저귀 가는거 더럽다고 안한다는 거예요.

    아니, 애아빠도 자기 자식인데 아기 똥기저귀 갈아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그걸 여지껏 남의 손의 빌어 해결하려는지 그 심뽀가 고약하다는 겁니다.
    얼마나 평소에 안하면 지네 형수가 거부하고나서도 안하고 결국 자기엄마가 하게 만듭니까.

    자기애면서 그걸 자기엄마나 형수한테 미루고 자기일은 아니라는듯이 테레비만 보고 있었다잔하요.

    더 열받는건 시어머니가 아들을 그렇게 만든다는 겁니다.

    왜 자기자식 똥기저귀 가는걸 애아빠가 하게 안하고 엄한 다른 며느리 시킨답니까.
    자기 아들이 애아빠로서 똥기저귀 갈면 어디 큰일이라도 난답니까?
    아들을 그렇게 대하니 결국 시어머니 자기가 고생하네요.
    싸서 고생이란 말이 딱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열받는 건 이런 시어머니와 아들의 이기적이고 뻔뻔스런 태도입니다.
    아들에 대한 시어머니의 잘못된 사랑.
    그게 불합리하고 분통터져서 이러는 겁니다.

  • 79. 안해요
    '09.8.9 10:10 PM (221.143.xxx.192)

    내 대접은 내가 만들어요
    좋은 소리로 잘한다고 상대방이 깨닫고알아서 변한다고 생각하지 못하겟어요
    딩굴면서 내자식 똥기저귀 형수 갈게 만드는 시동생이나
    당연한듯 시조카 기저기 갈으라고하는 시어머니나
    보통 내공 아니네요
    사람관계는 상대적이죠
    상대가 몰라주는데 나혼자 굽히고 나혼자 잘해면 결과가 좋을가요??
    초반에 욕먹고 서로 기대안하는게 더 나아요
    싫으면서 억지로 부탁들어주고 집에와서 병나느니
    욕먹더라도 초반부터 정면충돌이 낫죠
    만약 잘못된 생각이라면 절대 이렇게 못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며느리가 기저기 갈 순서는 아닌듯 하네요
    대신 할 도리는 잘 챙겨야죠

  • 80. 글쎄요
    '09.8.9 10:11 PM (59.11.xxx.188)

    잘못하면 그 시어머니 원글님의 동서한테 원글님이 그것도 지자식 아니라고 안해줬다면서
    두 며느리 사이 나쁘게 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네요.
    아예 원글님이 먼저 동서한테 얘기하세요.

    시동생이 얼마나 평소에 똥기저귀를 안갈아줬으면 애아빠가 안하고 시엄니가 나를 시키냐고,
    동서가 남편 집안일 좀 하게 시켜라고.
    자기자식 똥기저귀도 마누라없으면 남한테 맡기는 사람이 어딨냐고,
    한마디 해주세요.

  • 81. 보통이야
    '09.8.9 10:18 PM (202.136.xxx.37)

    애 엄마나 아빠가 갈아주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같은 애키우는 사람으로 조카아이 똥기저귀 한번
    안 갈아주면서 말은 참 지겹게도 많고 생각도
    참 지나치리 많이 하시네요. 인생 그리 복잡하게 살면
    갑상선 나빠져요.

  • 82. 글쎄요
    '09.8.9 10:25 PM (59.11.xxx.188)

    에효...
    보통이야님은 문제를 똥기저귀 한번 가는걸로밖에 생각을 못하니 어쩔수없네요..

    그럼 그때 원글님이 시댁에 안갔으면 누가 갈았을까요?
    당연히 애아빠가 해야할 일을 시어머니 당신이 했겠죠.
    왜 아들이 애아빠로서 할 일을 자기가 대신해줄까요.
    그게 아들을 위하는 길일까요? 아들도 애아빠 할일을 하게해야 좋은 아빠가 될수 있지 않나요?

    이문제에선 시어머니가 자기가 하기 싫으니 아예 다른 며느리한테 시켰다는 겁니다.
    그렇게 아들을 끼고 돌면 그집안이 평안하겠어요?
    동서와 시동생사이, 고부간 갈등, 안봐도 비됴네요.
    평소 그 동서가 얼마나 스트레스 쌓일지 그 시엄마는 자기때문에 며느리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는 모르겠죠.
    결국 시어머니는 자기 고생은 고생대로 하며, 대접은 대접대로 못받게 하는 처사죠.

  • 83. 기분 나쁜게
    '09.8.9 10:37 PM (122.36.xxx.11)

    이상한거 아닙니다. 당연 기분 나쁘겠지요.
    그러나
    세월이 흐른 후에 아마도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구나'
    생각될 거예요.

  • 84. 내여동생
    '09.8.9 10:52 PM (60.197.xxx.4)

    이 낳은 아가가 똥을 샀는데, 여동생이 그자리 없고 제부만 있었다면
    제가 대신 치워줬을거 같긴한데...
    시동생애는 그러고 싶지는 않네요.

  • 85. 다른 얘기..
    '09.8.9 10:58 PM (58.238.xxx.182)

    애아빠가 기저귀 갈아주는게 당연하다 말씀하시는 많은 분들..
    남편이 아기 기저귀 자주 갈아주니까 당연히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제 남편은 큰아이 키울 때 30개월 넘는 기간 동안 기저귀 딱 2번 갈아준 게으르고 혼자만 깔끔한 아빠라서 ㅠㅠㅠㅠ
    여기 댓글을 남편에게 보여줘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86. ㅡ.ㅡ
    '09.8.9 11:09 PM (218.159.xxx.87)

    애초에 시킨 사람이 이상하지 왜 원글님이 이상한가요?

  • 87. 헉..
    '09.8.9 11:11 PM (211.58.xxx.254)

    정말 사람들 독해력 없네요.. -_-;;;

    뭐가 문젠지도 모르고

    야멸차다느니, 시간 지나보라느니..

    정 말 돌대가리들이십니다. -_-;;;

  • 88. 기분나쁘죠
    '09.8.9 11:11 PM (211.228.xxx.116)

    아기아빠가 없던 상황이라면.. 뭐 까짓것 갈아주지 싶긴한데, 아기아빠가 있는데 왜 큰엄마가 갈아줘야하는걸까요.
    전 울 형님이 애기 기저귀 갈아준다고 해도 애 아빠가 있는데 왜 굳이 형님이 간다고 하실까 싶어서 이상하던데요.
    근데 그럴땐 그냥 갈아주시고, 나중에 동서애외 있을 때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는데 담부턴 아이아빠가 나서서 갈아야되는거라고 가르쳐주세요.

  • 89. 기분나쁜게..2
    '09.8.9 11:17 PM (121.88.xxx.49)

    이상한거 아닙니다. 당연 기분 나쁘겠지요.
    그러나
    세월이 흐른 후에 아마도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구나'
    생각될 거예요. ...22222222222222

    저는 아주아주 못된 며느리축에 듭니다.. 원글님처럼 곰살맞게 ^^를 날리면서 말하는 주변머리조차없는..

    그런데, 내 아기가 18개월.. 시동생(동서 개념이죠 뭐.. 저한텐..) 아기도 18개월.. 똥 쌌는데, 갈아 줄거 같아요.. 저 동서 싫어해요.. 시짜들은 다 싫어요.. 시조카도 싫어요.. 그래도 똥은 갈아줄거 같아요.. 누가 해야 하느냐.. 날 시켜먹느냐의 생각보다는 아기한테는 빨리 기저귀 갈아서 깨끗이 해주는게 개운하니까..

  • 90. 워워
    '09.8.9 11:23 PM (59.11.xxx.188)

    너무 쎈 표현은 좀...
    돌대가리 라뇨.
    시원하긴 한데,
    그래도 표현을 좀 ...

    저도 기분나쁜게 님같은 말엔 정말 콧웃음밖에 안나오긴 해요.
    마치 자긴 세상이치를 다 안다는듯이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라는둥,
    문제를 단순히 기분나쁜 똥기저귀 가는 문제로밖에 생각을 못하니 그렇겠지요.
    누누이 얘기하지만

    이건 시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잘못된 사랑 이 문젠데..

    그 어리석고도 지겨운 남존여비사상, 아들을 끼고도는 그런 이상한 집착땜에
    한국의 고부간 갈등, 시댁갈등이 글케 심한건데
    왜 그건 모를까요.

  • 91. ``
    '09.8.9 11:25 PM (220.118.xxx.163)

    그상황에선 기분 나쁘지만 안하면 맘이 불편해서 아마 전 했을거예요

    근데 참 희안한게 제여동생 애기똥은 안 더러운데 동서애는 비위가 상하드라구요.~

  • 92. 물론기분나쁘지만
    '09.8.9 11:29 PM (218.158.xxx.241)

    아마도 원글님 시어머니 생각엔,
    남자들은 그런일에 서투니까,
    아무래도 원글님이 애기엄마니까 젤 수월하게 하겠다싶어 시켰겠지요
    암튼 기분나빠서 말은 그렇게 했을지라도,
    그후 그냥 갈아주셨더라면, 님 도 지금 속이 편할텐데..
    지는게 이기는거다란 말이 생각나네요

  • 93. 꿈보다 해몽
    '09.8.9 11:37 PM (59.11.xxx.188)

    시엄니가 그런 맘에서 시켰는지 어째 압니까.
    세상에 기저귀 하나 가는게 뭔 어려운 일이라고 그걸 굳이 애아빠아닌
    다른 여자에게 시킬까요?
    기저귀 가는 일만큼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딨다고,
    다만 자기아들은 그런 더러운거 안한다고 생각하니 문제죠.
    더럽거나 냄새나거나 지자식 키우는 부모인데 왜 남자는 기저귀 갈면 안된다 생각하는지
    그 사고방식이 한심하다는 겁니다.

    절대 지는게 이기는거 아니고, 시키는 대로 했으면 그저 시켜먹기 좋은 만만한 며느리가 될 뿐입니다.

  • 94. 에구...
    '09.8.9 11:52 PM (122.35.xxx.14)

    결혼하고 아이낳았다고 다 어른은 아닌모양입니다

    내딸도 시집가면 시어머니께 저리 말할까 겁나네요

  • 95. 어른이라면
    '09.8.9 11:58 PM (59.11.xxx.188)

    이렇게 말해야 할까요?

    어머니, 왜 애아빠가 안갈고 저한테 시켜요?
    어머니 그러시는거 부당하고 불합리해요.

  • 96. 시어머니란..
    '09.8.10 12:19 AM (119.64.xxx.132)

    시어머니란 분들은 대체로 귀한 아들이 그런 허드렛일을 하면 손이 썩어나는 줄 알지요.
    그러니 본인은 하기 싫고, 해서 며느리를 시킨 것이겠지요.

    그런데 사실 82에서 별별 악덕 시어머니 글을 많이 읽어서 이번 경우는 뭐 그리 놀랍지도 않은데, 진짜 놀라운 것은 위에 달린 댓글이네요.
    충분히 갈아줄 수 있는 일이라구요?
    시어머니 힘드시겠다구요?

    네~~~ 님들은 그렇게 사세요. 영원히 시댁의 온갖 잡일 도맡아 하는 영원한 종으로 사십시요.
    님들 며느리될 사람이 불쌍합니다. 부디 딸만 있으시길..
    그리고 님의 딸들이 시댁에 가서 꼭 님처럼 하길...

  • 97. 저라면
    '09.8.10 12:24 AM (222.239.xxx.45)

    시어머니한테는 '네~' 대답하고. 시동생 불러다 기저귀 가는거 가르쳐 줄 것 같아요.-.-;;

  • 98. ...
    '09.8.10 1:21 AM (222.116.xxx.18)

    가족끼리 뭘 그리 따져가면서 사는지...서로 서로 피곤하시겠습니다.

  • 99. 가소롭게
    '09.8.10 1:41 AM (124.195.xxx.76)

    125.176.94.xxx

    합리성 논리 따지면 거기에 대항할 논리는 없으니 말같지도 않게 가난하고 팍팍해서 걍팍하다는 식의 인격적 비난을 하는데 댁 말 비숫하게 얘기하자면 '좋은게 좋은데 그거 한 번 해주지 뭘 그러나' 이렇게 댓글 다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저런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나라가 이꼴이지..참들 무식해 보인다' 이런 느낌이 들어요.

  • 100. 아이고
    '09.8.10 1:41 AM (124.49.xxx.130)

    위에 생계형 맞벌이 운운 하신분
    참 괴상한 결론 도출이네요..

    물질적으로 풍족한 분이신 모양인데
    원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독설을 내뱉는 것으로 보아
    마음은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참 가난해 보입니다.

  • 101. 그러게요.
    '09.8.10 1:53 AM (221.139.xxx.180)

    저희 시어머니 같으면 저한테 갈라고 시키시지 않고 본인이 하셨을 것 같은데..
    시키신분도 그렇고 거기에 그렇게 대응한 원글님도 좀 그렇네요.
    그래도 어른이 부탁하셨으니 갈아주면서 "오늘은 어머니 부탁에 제가 하지만 다음에는 동서한테 잘 배워두셔서 서방님이 하셔야 되요~"라고 하겠어요.

  • 102. /
    '09.8.10 2:16 AM (210.97.xxx.116)

    저같아도
    시동생 부르면서 "xx 기저귀 좀 갈아주세요 ,똥 쌌대요~"할 것 같아요.

    진짜 별 걸 다 시키네..어이없어

  • 103. .
    '09.8.10 2:41 AM (61.85.xxx.176)

    만약에 친정의 조카였다면 아무렇지 않게 했겠죠. 그러나 며느리는 가족이 아님으로.....
    이럴땐 시누이가 없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적어도 시누이때문에 생기는 고부갈등은 없을테니까..

  • 104. 이해합니다~
    '09.8.10 2:58 AM (118.33.xxx.24)

    저도 애키우는 엄마고 저희 4남매 다 비슷하게 아이를 낳았는데요,
    소변기저귀라면 모를까..똥기저귀는..불문율처럼..자기식구가 처리합니다.
    갈아줄 수도 있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그게 아무렇지도 않은 쉬운일이고, 비위도 강하신 분들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내 자식 똥이니까 좋든싫든 예쁘다며 치우지(그나마도 부부가 가위바위보로 치우는 경우도 많아요), 아무리 예쁘고 사랑스러운 조카라도 똥기저귀는 좀 힘든 부분이 있어요. 물론 같은 애키우는 엄마지만요.ㅎㅎ; 정말 비위약한 저희언니는 자기애 똥기저귀 가는것도 힘겨워해요.(가끔 마스크 쓰고 갈때도 있어요) 그 조카가 냄새가 엄청 심하거든요.(쌌다하면 30초내로 온방이 마비될 정도;;;;)게다가 원글님 적으신대로..18개월이면..갈아줄때 뒤집는거 일어서는거 장난아니구요..(오죽하면..걷기시작하면 매직팬티입히라고 광고하잖아요). 물론 갈아줄 사람이 나밖에 없다면 냄새고 뭐고 눈딱감고 아기의 위생을 위해 갈아줬을거에요. 하지만 아빠가 있었다면 당연히 아빠에게 데리고 갔을겁니다. 그게 맞는 것 같네요.

  • 105. 여기서
    '09.8.10 3:00 AM (116.120.xxx.164)

    여기에서 가장 세월바뀐지 모르고 있는분이 바로 시어머니세요.

    이전에 같은 아이엄마라서 하던 사람이 한번 더 해라는거 당연시했거든요.
    그러나 시대가 많이 바뀌신지 모르고....

    그리고 같은애 엄마라도 남의아이 기저귀갈면서 욱~거려요.
    저도 해본 사람인지라...그 상황이 아니면 참 해석하기 힘들어요.
    해본 아이 엉덩이라면 몰라도...아무리 조카이지만 처음 본 아이 엉덩이....해결해주기 힘들어요.

  • 106. 537
    '09.8.10 3:25 AM (125.181.xxx.215)

    어째 느낌이 직장상사가 커피타오라는 심부름 시키는거나 비슷한거 같다. 기분이 나쁠수도 있고 기꺼운 마음으로 타줄수도 있고.. 생각하기 나름. 사람나름

  • 107. ...
    '09.8.10 5:31 AM (220.120.xxx.54)

    저는 원글님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되는데 이해 안가는 댓글들 많네요.

    평소 며느리와 시가와의 관계가 어떘냐에 따라 달라질것 같아요..
    여기 자게에도 종종 올라오지만, 아직도 며느리를 사람대접 안하는 집 많잖아요..
    동네에서도 며느리들 모이면 불만 없는 사람 거의 없구요..
    시가에서 제일 낮은 지위가 며느리...아닌가요?
    그런데 애아빠가 없는것도 아니고 버젓이 있는데 - 것두 늘어지게 TV시청 - 시키니까 기분이 상했던것 아닐까요..
    형수하고 시동생이면 형수가 위이고 적어도 수평적이어야 하는데, 보면 아직도 안그렇잖아요..
    원글님이 야박한게 아니죠.
    이건 충분히 모멸감 느낄만한 일이에요.

  • 108. 아들시켜야죠
    '09.8.10 6:02 AM (211.212.xxx.45)

    시어머니 나뻐요.

  • 109. @@
    '09.8.10 6:06 AM (114.108.xxx.47)

    이건일도아니죠...

    8살이나먹은 아이 화장실에서 불러 가 보니
    응가했다고 밑 딱아주라 하데요..

    돌아버리겠습니다.~~~~

  • 110. 조카 이쁘지만
    '09.8.10 7:30 AM (219.254.xxx.97)

    그렇죠. 제 남편이 이랬다면
    전 나중에 제 남편 나무랬을 거예요.
    무슨 챙피한 짓이냐고.

  • 111.
    '09.8.10 7:53 AM (222.236.xxx.5)

    정으로, 도리로, 익숙하니까, 이쁨 받으려고, 좋은게 좋으니까, 혹은 싫다고 말할 용기가 없으니

    모두 여자일. 남자들은 쏙빠지곤 여자의 적은 여자래 ㅋㅋ

  • 112. 댓글이많군요
    '09.8.10 8:28 AM (125.177.xxx.139)

    저도 제 애 기저귀 갈아주고 빨래하고 그럴때 구역질 났었어요.
    원글님 하나도 안이상하다 생각해요.
    시어머니가 봐주고 계셨으면서 본인이 가시던가 아들 시켰어야죠.

  • 113. ,,,
    '09.8.10 8:30 AM (222.237.xxx.154)

    저도 시어머니가 이상해요
    만약 시동생도 동서도 없고, 조카만 놔두고 어디간 상황이라면
    그런때야 당연히 나이많은 시엄니더러 하라그러느니
    어쩔수 없어라도 제가 대신 해줄순 있지만
    아기아빠가 뻔히 드러누워 TV보고 있는데 굳이 왜 며느리를 시키는지 이해안되네요

    정말 아기들 안좋아하고, 본인애랑도 그닥 열심히는 안놀아주는 울남편도
    애 기저귀는 갈줄알고..자주는 안갈아주지만 가끔 해봤으니 당연히 할줄 압니다
    근데도 왜 자기 아빠 놔두고 며느리 시켜요
    원글님 말씀대로, 아무리 애가 이뻐도
    내 아이 응가 치울떄도 냄새심할때는 비위상하는게 사실인데,
    굳이 남의아이 응가까지 치우고 싶진 않네요

  • 114. 우와..
    '09.8.10 8:56 AM (118.32.xxx.246)

    애기 엄마인데요..
    그까짓거 치워줄 수도 있지 하는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군요..
    저도 비위 참 좋은 사람이고 전 더러워서가 아니라.. 그걸 내가 왜?? 이런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물고 빨고 제 아기라면 죽고 못사는 제 여동생도 애 똥싸면.. "언니~ 얘 똥싼거 같아.."이럴겁니다.. 제 동생은 애가 똥싸도 모르고 데리고 놀지만요~

    만약에 제 아이 똥을 형님이 치워주셨다고 하면.. 너무 미안했을거고.. 남편한테 막 뭐라고 했을겁니다..

  • 115. 어머머~~
    '09.8.10 9:18 AM (210.111.xxx.210)

    정말로 잘하셨어요. 박수보냅니다.
    애 아빠가 없으면 한번 생각해 보지만....애 아빠도 멀쩡히 있는데 남의 똥까지 치워야 하나요?
    애기니 뭐니 해도...솔직히 내 자식 아니 남의 똥인거죠!!
    시엄니야말로 뭘 하길래 며느리한테 그런걸 치우라고 했나요?
    저도 원글님 그런 태도는 배우고 싶네요.

  • 116. 별그지같은
    '09.8.10 9:20 AM (125.181.xxx.68)

    별 그지같은 ....진짜..열받네요. 지 손자새끼 똥싼거 지아들 시키기 안쓰럽다 이런거 아닙니까? 그 시동생 놈은 뭐하고 있답디까? 냉큼 안갈아주고.. 히안하네요.

    아빠가 언넝갈아줘야지 형수를찿고 연로하신 엄뉘에게 떠맡긴답니까?

    그리고.. 여러분들 뭐가 형수가 갈아줄수도 있단건가요?

    저라도 안갈아줘요. 일단 지아빠가 있쟌아요. 손이 고자도 아니고.. 괴씸하네요.


    내쌔깽이들 똥 치우기도 실은 비위 심하게 상하거든요?


    시엄뉘 배짱이 대단하시네요. 아들은 아깝고 며늘들은 몸종인가? 쳇

    저라도 말합니다.

    엄뉘~~ 아주버님 시키셔야죠. 제새끼 것도 치우기 힘들어용 ~~ 호호호.

    당연한거 아니가요?

    왜 형수를 못된쪽으로 몰고가시는지? 해줄수도 있다고요? 당연 시동생 내외가 없었다면

    할수도 있지요. 저라면 이때에도 엄뉘가 하세요..했겠지만.


    전 원글님 이해됩니다.

    돌 많이 맞을것 같당... 휘리릭~~~=3 =3

  • 117. 어쨌든
    '09.8.10 9:24 AM (59.11.xxx.188)

    애아빠도 똥기저귀는 안갈아줄만큼 싫은 일이라는거,

    그 싫은 일을 왜 애아빠가 안하고 남에게 시키는 겁니까.

  • 118. 아이고
    '09.8.10 9:30 AM (121.144.xxx.226)

    그냥 예쁜 손주요 자식이고 조카인데, 발견한 사람이 갈아주는게 제일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애기 똥 쌌다 하면서 누구 부르고 하는게 더 이상하네요.

  • 119. 흠...
    '09.8.10 9:31 AM (211.210.xxx.62)

    듣고보니 이쪽저쪽 이야기가 다 맞는듯 싶군요.
    저희는 동서들이 있든 없든
    조카들 기저귀는 각자 가장 가까이 있는 동서들이 갈아주거든요.
    그런데 대변기저귀는 알아서들 엄마들이 갈아주는데
    엄마가 없다면 시어머님이 해주시고
    아이를 처음 낳아 아직 서툴다면 또 그냥 능숙한 동서들이 갈아줘요.
    참고로 결코 사이 좋은 동서들은 아니에요.

  • 120. 111
    '09.8.10 9:32 AM (58.79.xxx.65)

    그냥 같은 또래 애기 키우는 입장인데 갈아주면 되죠...
    뭘 그리 따져요.

  • 121. ?
    '09.8.10 9:42 AM (59.11.xxx.188)

    그냥 시엄니 자기가 똥기저귀 갈면 되지
    뭘 그런일로 며느리 불러 시켜요.

  • 122. 음..
    '09.8.10 9:46 AM (59.11.xxx.188)

    애기가 18개월이나 될때까지 애아빠가 기저귀 한번도 안갈아줬겠어요?
    만약 한번도 안갈아줬다면 그건 애아빠도 아니죠.
    애가 18개월이면
    그동안 수도없이 갈아줬을텐데 애아빠는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 겁니다.

    지새끼것도 다른 여자들한테 떠넘기는 이상한 아들,
    이것도 시엄니가 그렇게 만들고 있다니까요.

    하여간 그엄마에 그아들 아닙니까.

  • 123. 가장맘에드는 댓글
    '09.8.10 9:50 AM (121.152.xxx.32)

    그냥 같은 또래 애기 키우는 입장인데 갈아주면 되죠...
    뭘 그리 따져요. 22222

  • 124. ...
    '09.8.10 10:00 AM (220.120.xxx.54)

    그냥 단순히 기저귀를 갈아주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며느리를 막 부려먹어도 되는 사람이라 여기는게 싫다는 거겠죠..

    시동생은 TV보고 놀고 있는데 며느리를 시키는건 그만큼 며느리를 종으로 안다는 얘기 아닌가요?

  • 125. ...
    '09.8.10 10:03 AM (110.47.xxx.36)

    못 갈아 주시는 이유를 100가지도 댈수 있을정도로 합리적이시네요..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여러번 고민했네요.
    아직 장가안간 도련님 계시지만.. 저희가 맞벌이라 딸을 만 2년정도 시댁에세 키워주셨습니다.
    시어머니도 잘 키워주셨지만. 장가안간 저희 도련님이 더 정성이셨죠..
    조카 아프면 회사에서도 서너번씩도 전화하셨다는....
    그래서 그런지.. 저희 도련님 장가가서 조카가 생긴다면..전 그냥 해줄수 있을거 같아요.
    뭐 먼저 도련님이 일어나시기도 하겠지만..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도 아니고 남도 아닌 조카인데요...
    합리적인것 좋기도 하지만 조금 손해본다 하고 정 베풀면 서로서로 더 살기 좋기 않을까요?
    댓들들 보니 좀 살벌해지고.. 정 떨어지네요.
    정말 남도 아닌데 해주는게 큰일인지...
    다음에 제가 없을자리에서 또 동서가 저희 아이 챙겨줄 수도 있는거잖아요..
    제 주변에 얼굴 붉히며 절대 안 갈아준다 라는 분들이 계실까 겁나요. ㅠ.ㅠ

  • 126. 굳세어라
    '09.8.10 10:21 AM (116.37.xxx.187)

    전 이해가 갑니다. 또래아이라고 해서 더 쉬운것도 아니고요.. 그때쯤이면 밥먹이고 여기저기 사고 치고 다닐때라 쫓다다니면서 치우느라 힘들고 그리고 오줌똥 그땐 변도 어른변처럼 냄새도 많이 나잖아요.. 그때 정말 내 아이 건사하기도 힘든데 아무리 한국의 정 정 해도 조카 귀저기까지 갈라하면 싫을것 같아요. 조금 더 아이가 크고 원글님께서 마음에 여유가 생기시면 아마 뭐 한번쯤 어때 했을것 같아요. 제가 요즘 그렇거든요. 그땐 남의 아이가 눈에 보이지도 않았죠.

  • 127. ...
    '09.8.10 10:21 AM (124.169.xxx.11)

    위에 점 세개님..

    그거야 시댁에서 아기를 키워주셨잖아요. 그래서 본인 마음은 너그러워
    기저귀 기꺼이 갈아준다고 생각해도 그렇지 못한 사람을 비난하는 건 너무 ...

    만약 그 도련님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더니 점 세개님 아이랑은 놀아주지도
    않고 어린 조카가 점 세개님 아이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고 밥상은 맨날
    어지럽혀놓고.. 동서는 주말에 도련님과 아이만 보내고 본인은 안오고...
    뭐 이런 상황이면 조카가 이뻐보일 수 없겠죠. 원글님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그랬을 건데 그걸 가지고 야박하다, 살벌하다, 정떨어지다.. 이런 건 심하지
    않으신가요?

  • 128. ..
    '09.8.10 10:29 AM (115.137.xxx.192)

    며느리이며 올케이기도하고 동서된 입장에서 ...다 내마음 같지는 않구나 ...제주변에는 그런사람 없어서 참 안심이된다고 해야하나

  • 129.
    '09.8.10 10:50 AM (218.157.xxx.33)

    세상이 각박해지는거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물론 시어머니나 시동생이 치우는게 당연하지만
    이쁜 조카 기저귀 치우는게 그렇게 힘든건 아니잖아요.
    시대가 많이 변한건지 사람이 변한건지 잘 모르겠는데
    전 밑에 동서(둘)들 아기낳았을때 똥기저귀 갈아주는건 물론
    세탁까지 다 해줬습니다.
    동서가 이쁘고 아기가 이쁘니까 하나도 더럽다는 생각이 안들던데요.
    만일 내아기에게 동서들이 그런식으로 했다면 서운했을겁니다.
    지금도 낼모레가 50이지만 아기 기저귀는 언제든지 갈아줄수 있을거 같아요.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거든요.

  • 130.
    '09.8.10 10:54 AM (211.196.xxx.11)

    원글내용도 상상초월인데 댓글들도 상상초월이네요...;;;
    당연히 애기아빠가 갈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기 엄마가 자기 자식 똥기저귀 갈고 있는데 구경만 한 그 시동생은 진짜 뭐하는 인간인지...
    그걸 또 큰며느리한테 시키는 시모도 진짜 진상이구요.
    시동생이 사지를 못쓰는 장애인이 아닌 한 당연히 자기가 갈아야죠.
    저도 애 둘 낳고 키워본 엄마로서 정말 저런 애기아빠 그냥 한대 콱 때려주고 싶네요.
    원글님이 안 하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원글님이 못이기고 갈았다는 내용이었으면 저 아침부터 뒷목잡고 쓰러질 뻔 했어요-.-;;;

  • 131. 물론,
    '09.8.10 11:09 AM (218.238.xxx.55)

    애기아빠가 당연한데요...
    남자들한테 궂(?)은일 거의 안시켰던 우리네 어르신들 기준에서 생각할때에는...
    암생각없이 며느리 시킬수있습니다...우리집보면 그래요..
    동서네 애기 똥싸니 시엄니 아무렇지도 않게 휙 안아다가 손으로 똥싼 엉덩이 벅벅 씻
    기시데요...거기서 느낀점...에구..내가 아무리 우리손자 낳아서 키울때 저럴수있을까...
    우리네 어머님들이 그렇게 살아오셔서...뭐랄까...
    그냥 그런차원에서 이해가 되네요...
    저같으면요...저도 그자리에있었으면...못치웠을거에요...어머니가 시키셨으면..
    대련님~~하면서 불렀을거에요...ㅎㅎ 그러고는...기분나빠하진않고..
    이해도 했을거구요...
    댓글들이 좀 까칠해서 달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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