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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투자 얼마나 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08-11-07 19:47:22
저는 전업이구요..
남편이 잘 버는 편아닙니다..
그런데 제 자신한테 쓰는게 너무 과한거 같은데 안 줄여지네요..
제가 저번달에 산것들..
트렌치코트 (218,000원).. 티셔츠들(100,000원정도).. 가방(259,000원)..
대충 큰것만 저렇네요..
자질구레하게 사는건 말도 못하게 많죠..
다행히 화장품은 안떨어져서 구입안했네요..
너무 심하죠?
근데 대략 한달에 대충 40만원 가까이 쓰는거 같네요..
82님들은 자신한테 한달에 어느정도 투자하시는지요?
IP : 211.195.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1.7 7:53 PM (210.94.xxx.123)

    원글이님...연배가 어느정도 이신가요??
    저도..아이들 어릴때는 과감히..저를 위한 투자를 했는데요..
    아이가 점점 커가니..교육비와 먹거리 이외에 쓰는 돈은 저무 아깝더라구요..
    전 작년까지 다른건 안써도 제자신을 위한 운동 비용10만원정도는 매달 썼었는데..
    이젠 그정도도 못쓰고 있어요..
    님 자신에게 투자하실 여력이 되신다면 투자 하시는거 전 찬성이요..^^

  • 2. 쓰시는거 보면
    '08.11.7 7:59 PM (218.232.xxx.209)

    남편이 잘 버시는 거 같은데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서도... 한달에 천만원씩 벌어다줘도 모자라다는 사람이 있어서요... 쓰시는 거 거의 그정도 수준인데요...
    저는 뭐 아직 마흔 전이라,,, 아직 아이가 어리긴 하지만, 남편이 비교적 잘 벌어다 주는데, 만원도 아껴요...

  • 3. ...
    '08.11.7 8:03 PM (121.152.xxx.137)

    심하시기는요..매달그러신것은 아니죠?..넉넉하다면 매달그러면 또 어때요..^^*

    저는 40후반인데요. 두 아이들이 대학생되었고 앞으로 대학원 다니게 되면

    학비가 현재의 두배는 들것 같아요.

    다행히 아이들 어릴때 학비로 쓸돈을 조금씩 적금을 들어놨더니... 10년이상이 되니

    목돈이 되었더군요. 이돈이 없었으면 지금나이에 학비때문에 너무도 불안했을것 같아요.

    종이에 연도를 써보세요.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가고 대학가는 해를 표시해보시고

    그옆에 부부의 나이를 써보세요. 그럼 장기적인 계획이 구체적으로 보인답니다.

  • 4. ...님
    '08.11.7 8:08 PM (218.232.xxx.209)

    참 현명하신 분이시네요. 저두, 남편이 잘 벌어다 주지만, 아껴쓰고 저축합니다. 아이가 덜컥 유학이라도 가고싶어하면, 주저없이 보내주려구요^^ 어려서 가난해서 하고싶은 음악, 유학, 다 포기해야했던 아픔이 있어서... ^^

  • 5. ㅎㅎㅎ
    '08.11.7 9:55 PM (220.75.xxx.247)

    제 친구 아니신지요?
    친구가 그런데요.
    자기꺼 다 사고 시간, 돈 남으면 애들, 남편꺼 사는..
    그런데 애들 다 착하고 공부잘하고
    남편도 와이프밖에 몰라요.
    자기를 위하는 사람을 남들도 위하더라구요.

  • 6. ..
    '08.11.7 10:13 PM (221.148.xxx.235)

    님이 감당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행복하시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저도 그럴수 있는 꺼리들을 찾아보고 싶네요.
    절 위해서 머한개도 못사는 사람이거든요.
    아~ 유일하게 한개 있네요. 맛있는 커피..
    남편이 저보고 된장녀라고 우스개소리로 말해도..
    저에게 베푸는 최고의 선물입니다.(뉴스에선 자기위안적 소비라고 하던데..경기가 나쁘니
    큰돈 안쓰고 자기를 위안한다나..)

  • 7. 다들
    '08.11.7 11:16 PM (121.166.xxx.17)

    현명하시네요~~ ^^*

  • 8. ㅎㅎㅎ
    '08.11.8 12:34 AM (222.98.xxx.175)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니지...다달이 인터넷으로 책은 두세권 사봅니다. 그거 외엔 거의 옷도 안사고 화장품도 애 낳고 처음으로 올봄에 스킨 로션 샀어요.(대용량으로 샀더니 아직 1/3남았습니다.)
    옷은 말할것도 없고...집앞 할인매장에서 70% 세일해서 5천원, 만원하는 티셔츠 작년에 두개 샀습니다.
    그래서 불쌍하게 보였나 친정엄마가 바지 하나 사주시고 시어머니께서 춘추용 잠바 하나 사주셔서 올해 요긴하게 잘 입었습니다.ㅎㅎㅎ
    제가 자기위안적 소비라면 책이 있겠네요.ㅎㅎㅎ

  • 9. ..
    '08.11.8 1:54 AM (221.150.xxx.231)

    저는 이번달부터 일본어 배워요.. 한달 학원비15만원..
    결혼전엔 자기개발비로만 몇십만원씩 썼는데..결혼하고 나니 힘들더라구요..
    이번엔 두눈 질끈 감고 수강합니다~

  • 10. 투자?
    '08.11.8 12:46 PM (124.28.xxx.134)

    옷사고 가방사는걸 자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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