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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23인

내가 왜이래..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07-07-27 15:50:45
배목사의 죽음을 접하고도..
뉴스에서 참 좋은 사람이였네 어쩌고를 들어도 왜 제 마음은 이리 싸늘할까요?
그리도 좋은 사람이였고 인간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는 사람이 어찌 철없는 20대들은 그리로 인솔했을까요?
그 목사의 죽음을 접하고 저 막 소리치고 싶었습니다..
아니 악쓰고 싶었어요.
그러게 왜 그랬냐고..요

벌써 일주일이죠
그 일주일..화가 나 미칠지경입니다.
그곳으로 보낸 이들은 있는데...책임은 커녕 전국민에게 이런 심한 두통을 겪게 하고있는데에 대한 사과도 없네요.

가족들의 모습을 봐도 제 입가엔 냉소만 흐릅니다.
부끄러운지도 모르는 그들에게 동정이 안 갑니다..

나 왜 이러지..
내가 왜 이리 돼버린거지..

안됐다..얼마나 무서울까...나는 상상도 못할정도로 고통스러울텐데...하면서도..
그 23인이...가족들이...뻔뻔스런 기독교가 미워 미칠지경입니다.

그냥 가만히 입 꽉 다물고 죽은듯이 있어도 시원챤을판에...

p.s아름답지 못한 글 부끄럽습니다
IP : 124.50.xxx.2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07.7.27 3:57 PM (61.102.xxx.218)

    사무실에 사장님이 기독교인입니다
    신문만보면 이슈가되는 기사에 혼자 비판하고 옹호하고 토론하는성격입니다
    근데 이번 피납 사건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입도 벙긋안합니다
    아마 자기네들도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 2. 저요..
    '07.7.27 3:58 PM (123.111.xxx.146)

    밤에 꿈도 꿔요...
    저희 신랑이 저더러.. 너무 지나치게 신경쓴다고 신경 끊으라고 할 정도예요..

    임신 5개월 중인데... 아이 가진 엄마가 이러면 안 되는데...
    저 정말 그들을 볼때마다.. 내가 왜 이리 냉소적인 인간이 되었나 싶어 견딜수 없어요..
    그래서.. 이젠 뉴스도 안 보려고 노력하고..
    인터넷 포털 쪽도 안 보려고 노력해요...
    자게에... 제목들 보고.. 골라서 글을 열어보구요..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고 안타까워해야 하는 일인데..
    저도 너무 너무 화가나요...
    근데.. 누구에게 화를 내야할지... 답답해 죽겠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요...에휴..

  • 3. 저도
    '07.7.27 3:58 PM (58.148.xxx.9)

    막 화가 납니다.
    또 그들 중 한사람이 인터뷰한 내용 들어도 분통이 터집니다
    지네들이 인정도 안한 듯한 정부를 아쉬울 때만 찾으면서
    구해달라니요?
    사실, 전 아주 나쁜 생각도 합니다만,
    글로 올릴 수 없을 만큼 부끄러워서 그냥 생각만합니다.

  • 4. ....
    '07.7.27 3:59 PM (121.146.xxx.146)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학교 갔다와서 하는말이 자기네반 아이들이 거의 다 냉소적이라던걸요.-_-

  • 5. 에효~
    '07.7.27 4:01 PM (121.134.xxx.1)

    미워하는 일은 이유가 정당한 경우에라도 고통스러운 일이 분명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이 냉담한 사람들을 위해,
    이제는 그들이 잘못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서하고 싶은데... 참 기회를 안주네요, 그쵸? ^^;;

  • 6. 23인
    '07.7.27 4:01 PM (211.203.xxx.130)

    이러니까....무슨 독립투사들 같네요.

  • 7. 제발
    '07.7.27 4:04 PM (124.53.xxx.88)

    아무 말 안하고 있었음 좋겠어요~~~
    불쌍해질만하면 툭~ 측은해질만하면 툭~ 한마디씩 하는데.. 증말증말 미워죽겠다니까요~~

  • 8. ..
    '07.7.27 4:06 PM (220.120.xxx.81)

    티비에서 가족들 나오는데 어떤 아주머니 늘 화장 곱게 하고 머리까지 완벽 손질하고 나오시데요..
    그거 보면서 가족들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데 저럴 정신이 있나 싶더라구요..
    엄마가 아니고 고모나 이모, 사돈의 육촌쯤 되는 친척일까요..

  • 9. 윗님...
    '07.7.27 4:09 PM (211.203.xxx.130)

    어머니 라고 자막 나왔어요.

    우리도 그거 보는데.....머리에 젤 발라서 곱게 넘기고.....얼굴 화장곱게 하고

    울먹거리는데 자식이 죽을둥 살둥 하는데 저러고 싶을까? 이런 말이 나도 모르게 나오더라구요.

  • 10. 인터넷
    '07.7.27 4:12 PM (59.6.xxx.160)

    네이버 게시판과 자게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아는척 했다가 남편에게 한 말 들었습니다,
    밖에서 그런 비판적인 얘기하면 냉정하고 정없는 사람으로 본다고 말조심 하라더군요.

    인터넷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동정론이 많은가 봅니다.
    불쌍해서 눈물까지 글썽이는 울 친정엄마...

  • 11. 느끼는건
    '07.7.27 4:14 PM (121.137.xxx.33)

    느끼는건 다 비슷비슷하군요..
    저도 가족들 티비 나오는거 보고 저 경황에 참 곱게들 단장하고 나온다..생각했는데..
    특히 여자들...

  • 12. ...
    '07.7.27 4:16 PM (124.53.xxx.88)

    처음 가족들 나왔을 때 저희 남편 왈...
    왜 가족이 안나오고 다들 친척들만 나와? 다 병원에 실려갔나?

  • 13. ...
    '07.7.27 4:17 PM (125.177.xxx.156)

    부자들이니
    남한테 우습게 보이는꼴이 자존심 상하지 않을까요

  • 14. 헐..
    '07.7.27 4:22 PM (121.172.xxx.20)

    제가 하고싶은 말을 콕 집어 말씀해주셨네요.
    답답할 따름입니다..

  • 15. ㅠㅠ
    '07.7.27 4:23 PM (59.23.xxx.120)

    냉혈인간!혹시 자신이 아닐까 싶어서 아찔합니다.

  • 16. 그러게.
    '07.7.27 4:26 PM (221.155.xxx.191)

    티비에 나온 어떤 엄마가
    '너무너무 겁이 많은 애예요, 아직 애기예요' 하길래
    버럭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아 그러게 왜 갔냐고~ 겁도 그렇게 많으면서!
    애기를 왜 그딴 곳에 보냈냐고~'
    하며 나혼자 소리 질렀네요.
    왜 갔냐고,, 에휴...

  • 17. 내가믿는
    '07.7.27 4:30 PM (210.221.xxx.112)

    종교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끝도 없이 올라 오는 이번 사태에 대한 많은 분들의 저주에 가까운 글들이 기독교를 믿는
    저에겐 커다란 충격 이네요.
    교회 다니는 분들이 주변에 너무 좋은 분들이 하도 많아서 그분들에게 감동 먹고 저도 뒤늦게
    교회를 다니면서 이렇게 좋은 종교를 이제야 알아서 아깝다 했거든요?
    10년 정도 되었지만 여전히 너무 좋은 분들 사이에서 행복하고 감사하게 신앙생활 하고 있는데
    도대체 기독교인들에게 얼마나 어떻게 당하셨길래 이토록 맘이 딱딱해 지셨는지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물론 반성 할 점이 있지만 죽음 앞에서도 이렇게 싸늘할 줄이야..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살려놓고 데려오고 그 때 돌 던지시든지 침을 뱉던지...
    제 맘이야 안아주고 싶지만요.

    모르는 아이가 길 가다가 돌뿌리에 걸렸어도 잡아 일으켜 세워주는것이 사람맘이잖아요.
    "눈 똑바로 뜨고 다니지 왜 넘어져??? 니 눈엔 이 돌뿌리가 안 보이냐????!!!" 이렇게 안하시잖아요.
    그들은 위험하지만 자신이 납치되고 온 몸을 폭탄으로 무장한 자살 테러범들이 앞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자신들을 감시할거라고는 생각지 않았겠죠.
    왜 몰랐냐고 하심 정~~말 할말 없습니다만,

    내 아이가 다쳐 돌아 왔을 때 난 너무 속상한데 같이 있던 옆집 아주머니가
    "야!! 너는 왜 다치고 돌아다니냐??!! 니 눈은 폼으로 달고 다니냐?? 거기 팻말도 못봤어??!!" 하시면
    비록 내 아이가 실수로 가지 말라하는 곳에 들어가 다쳤어도 그말 듣는 엄마맘은 안좋겠지 않겠어요?

    쓸데없는 인심과 동정에 호소 한다고 돌던지는 분들 있겠군요.
    지금은 어떻게 설명하고 어떤 말도 다~~~~ 소용 없고 귀에 안들리시는것 알면서도 아픈 마음에
    흰소리 한번 하고 갑니다.

    이해도 용서도 못해주신다면 그들이 돌아올 때 까지 기다려 주심 안될까요?
    듣기 싫겠지만 죽어가는 자들이 아프다 힘들다 살려달라 하는건 당연하잖아요.
    상처에 소금 뿌리면서 죽은 사람 두 번 죽이고 확인 사살까지 하는건 너무 잔인 하십니다.

    저와 아이들은 아침마다 기도하면서 반성 합니다.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고... 더 친절하고 따뜻하고 더 양심적이고 더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 18. 원글
    '07.7.27 4:36 PM (124.50.xxx.28)

    돌뿌리라..미치겠네요.
    저 조금만 더 솔직해질까요?
    그 사람들 몇천억 가져다 바치고 구해오면 또 간다 그럴까봐 무섭습니다.

  • 19.
    '07.7.27 4:41 PM (122.40.xxx.213)

    돌부리와 비교가 안되죠. 제발 예를 들려면 제대로 된 예를 들어주세요.
    그리고 실수로 가지 말라는 곳에 들어가 다쳤다는 것도 말이 안되죠.
    전화통화한 여자분은 거기서 봉사 쭉 하시던 분이라면서요. 인솔자역할이였다면서요.
    그럼 경찰에 신고도 안하고 버스타고 그렇게 이동하는 걸 말렸어야죠.

    더 양심적이고 더 도덕적으로 사시는 건 좋은데요.. 이 사건의 핵심은 제대로 파악하세요.

  • 20. 화장을하고
    '07.7.27 4:41 PM (211.33.xxx.147)

    어제 뉴스화면에서 보인 인질의 가족모습.
    마스카라 진하게 바르고 와서 울었으니 눈은 까맣게 번져있고..
    그 와중에 마스카라까지 할 정신이 있었나? 의아했어요.

    교회 십자가도 보기 싫어지는군요..

  • 21. 저겨
    '07.7.27 4:45 PM (222.111.xxx.155)

    내가믿는님..
    이슬람교인이 대부분인 나라에 "선교봉사"를 간것입니다..
    응당 본인들이 충분히 감안했을 사안이였을터인데..."선택"해서 갔다는 거죠....
    (어디에 보니 그 단체에서 탈출해온 도서도 발간했더군요)

    이건 결과론적으로 다룰문제가 아니라는거죠..!!!

  • 22. .....
    '07.7.27 4:47 PM (211.208.xxx.229)

    맞아요. 쓸데없는 동정이세요.
    그사람들의 나이가 20-30대이고 그중에 이번에 인터뷰한 임현주씨인가 그분이랑 고 배목사님과 몇몇분은 몇번 가셨던 분이세요.
    물론 사람은 '에이..설마 내가 그렇게 될까?'하는 심정이 있긴하지요.
    하지만 그래도 조심은 하고봅니다.
    무단횡단하면서도 차가 오나 안오나 살펴보고 건너게되는게 일반적인 사람 마음입니다.
    이 젊은이들은 그런 마인드도 없었네요.
    그만큼 오만했던겁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전 그사람들 돌아오면 얼마나 힘들었냐고 안아주고싶은 마음 정말 없습니다.
    어쩌면 그들이 도착한날 인천공항에 나가 계란이라도 던져대고 싶은 마음까지도 생깁니다.
    원글님처럼 저 역시 평범한 사람이고 애키우고있는데도 이렇네요.
    게다가 전 돌아가지않고있는 탕자랍니다.
    너무 그 젊은이들의 심정을 잘알아서 안아주고싶은 생각 전혀 없습니다.

  • 23. 기독교
    '07.7.27 5:08 PM (155.212.xxx.49)

    "기독교"를 믿는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님이 믿으시는건 GOD 인거고.. 사실은 그 하나님은 이슬람의 알라와 동일하죠.

    기독교라는건 그 하나님을 믿는데 도움이 되는.. 그 믿음을 이끌어 주는 단체 일 뿐이에요.

    인간이 만든 종교에.. 인간이 만든 같잖은 종교에 희생당하지 마세요.

    진실된 믿음을 위해서 리더를 신뢰하되, 리더도 사람이기에 잘못될수도 있다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맹목적인 기독교 믿음은 위험해요.

    지금 사람들이 욕하는건 바르지 못한 인간들이 만든 속물적인 기독교의 행태를 욕하는것이고
    지금의 이슈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교'의 진정한 의미도 모르고, 그렇게 위험한 곳에 철부지 아이들을 데리고 간 이런 단기 선교.

    과연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좋아하실지.. 하나님께서 정말 원하시던건지 생각해 보세요.

    그들이 선교하러 가서 아무일 없이 무사히 돌아왔다고 한들.. 선교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무사히 아무일 없이 돌아왔을땐 개인에게 경험치.라는 것이 주어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건 진정한 '선교' 가 아니죠. 결국 그들은 하나님 을 팔아서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을 채운것 뿐이에요. 이건 기독교적인 윤리. 인간이 체계화 시킨 교리로도 죄악입니다.

  • 24. 코카콜라 선교
    '07.7.27 5:10 PM (155.212.xxx.49)

    예전에 제가 읽었던 글이였는데.. 이런식으로 선교하는 방식에 대해서 비판한 글이였어요.

    무조건 교인들의 숫자만 늘리는 선교.

    처음 시작한 분은 물론 위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그 많은 교인들을 보고
    어느날 이게 아닌데 라고 생각하셨다더군요.

    꿈인지 뭔지.. 암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이건 코카콜라 선교 방식이라고 하셨답니다.

    진정한 선교는 비록 숫자가 작더라도 정말 참된 믿음을 갖는 교인을 얻는것이고,
    잘못된 선교는 제대로 되지 않은 그냥 숫자뿐인 교인들을 갖는것이라고 하더군요.

  • 25. ...
    '07.7.27 5:11 PM (220.120.xxx.81)

    살려놓고 데려다놓고 돌을 던져도 던지라구요?
    그들을 고대로 데려오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따라야 하는지 모르시나요?
    그들 목숨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려야 할 목숨이고, 다른 사람들의 목숨은 희생을 요구해도 되는 목숨이랍니까?
    희생이란건 스스로 하는거지 타인에게 강요 또는 요구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무슨 자격으로 그러시나요..

  • 26. 윗분님
    '07.7.27 5:13 PM (155.212.xxx.49)

    살려놓고 데려다 놓기 위해서 그들보다 더 많은 숫자의 사람이 대신 죽어야 한다면 어쩌겠습니까?

    돈을 주면 그돈으로 무기를 살꺼고, 사람을 풀어주면 그들은 나와서 더 많은 사람을 죽이겠죠.

    단지 그렇게 죽는 사람들이 한국 사람이 아니면 된단 말씀이신지요?

  • 27. 내가 믿는님
    '07.7.27 5:14 PM (124.55.xxx.196)

    ,,,,
    아직 본질 파악이안되신것같아요,
    배 목사님 은 너무나 가슴이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이건 우리모두가 결코 바라는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샘물교회 기도하는화면보고 그이의 죽음은 샘물교회가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다는 오만과독선으로 그 누구도 죽음의땅에가지말라는 충고를 가슴깊이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신다는말 잘하시잖아요,
    이미 하나님은 가면죽는다,,라는 당신의뜻을 전달했습니다,,여행제한국 ,비자발급거부,,

    하나님은 당신의뜻을 전달하셨지만 그뜻의 인간들의 하나님보다도 더 높아진
    교만과 집단이기주의와 , 하나님의 뜻이라는 집단최면에 하나님은 이미계시지않은것같습니다

    저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극히 평범한 엄마이자 , 아내이며 자식이기에,
    그 들의 고통을 함께하지만 본질을 정확히파악하셔야죠

  • 28. 앗 죄송 ^^;
    '07.7.27 5:15 PM (155.212.xxx.49)

    윗분님.. 제가 글을 잘못읽었네요.

    제 글은 ... 님과 동일한 뜻입니다.

    "살려놓고 데려다놓고 돌을 던져도 던지라구요?" 라고 말한 사람들에게 하는 얘기였어요 ^^;

  • 29. ...
    '07.7.27 5:39 PM (220.120.xxx.81)

    다 알아들었답니다..
    맛있는 저녁드세요^^

  • 30. 어휴 답답해!!!!
    '07.7.27 5:46 PM (210.94.xxx.51)

    "내가믿는 (210.221.140.xxx, 2007-07-27 16:30:20)"님,
    정말 님같은 사람때문에 답답해 속이 터집니다.

    그 23인과 국민이 아이와 엄마 관계인가요?
    같은 나라 국민이라는 거 외에는 사실 아무런 사적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요, 이건 너무 기본적인 건데 이렇게 일일이 설명을 드려야 하나요.
    길을 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진 사람은요, '실수'를 한거구요,
    '돌부리 주의!' 라고 쓰여있는데, 뒷덜미 잡고 말리는데 간 사람이 돌에 걸려 넘어졌다면,
    그 누가 아파하는 사람을 동정해주나요?
    그들을 동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쁜사람이 되는건 아닙니다.

    동정은 커녕,, 차마 못할말만 가슴속에 쌓여가네요.

  • 31. 맞아요
    '07.7.27 6:10 PM (219.255.xxx.251)

    인식없는 사람이 많이 있군요
    비교할때를 비교해야지
    책 좀 읽으세요 내가 믿는님

  • 32. 나도 내가 싫어요
    '07.7.27 6:16 PM (59.150.xxx.89)

    나도 왜 자꾸 이런 못된 맘이 드는지
    이런 마음까지 들게 한 그들이 미워요.
    세번째 댓글단 저도님..아마 저하고 같은 생각하시나봐요.
    갑자기 람보2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베트남에서 포로로 잡혀 오랫동안 억류중인 미군들...
    그들을 데려오는데 필요한 어마어마한 경비 드는게 싫어서
    모르는 척 하는 미국정부....
    그들은 국가의 부름으로 적군과 싸우다가 포로가 되었는데도
    그런 대접을 받더군요.
    물론 옳지 않은 일이지요.
    (왜 이 싯점에서 그 영화가 떠오르던지...)

  • 33. .
    '07.7.27 7:38 PM (125.132.xxx.143)

    저도 그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죽고나면 문제의 핵심은 다 없어지고 죽음자체로 영웅화를 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나라인지 모르겠습니다.

  • 34. .
    '07.7.27 11:28 PM (218.39.xxx.54)

    이 사건만 tv에서 나오면 왜이리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지..
    오늘 중동으로 출장간 남편이 걱정됩니다. 외국인은 무조건 타겟으로 한다는말이 더욱~~~
    그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랄뿐이예요..

  • 35. ...
    '07.7.28 10:20 AM (116.120.xxx.186)

    사람은 안미운데 하는 짓은 밉습니다.
    애기를 그 머나먼 험한 곳에 보낸 엄마나.....
    인솔해가서 무책임한 사건이 벌어지게 된 상황이나...

    나중에 수억을 들여서 돌아오면 그들이 진정 한국에 편하게 살 수가 있을까요?
    전 다시 돌아와서 그 다음은 무엇일지 그게 궁금하네요.

  • 36. 생각들이
    '07.7.28 6:05 PM (84.167.xxx.126)

    정말 못 미치시는 분들이 한 두 분이 아니네요. 이 나라가 이국민들이 수준이 이래서야~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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