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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발

어휴 조회수 : 5,248
작성일 : 2007-07-27 16:02:13
무개념 개독교인들과 진정한 기독교인들이 같다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친가쪽에 교회 다니는 분들이 많고 친한 친구나 직장동료 중에도 교회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저희 집안도 워낙에 보수적이다 보니 유유상종이라고 친구들까지도 정치적 성향이 우파에 가까워서 노무현을 비롯한 열우당 엄청 싫어하고요.

그런데요 제 주변에 교회 다니는 모든 사람들 이번 사태에 대해 부끄럽다고 합니다. 어디가서 기독교라고 말하기도 챙피하다고요.

왜 정부에서 가지 말라고 하는 곳을 기어코 가서 스스로 목숨을 위태롭게 하고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냐며 샘물교회를 이해하지 못함은 물론 죽어도 싸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대통령이 가서 어쩌고 하는 거 아무리 노통 싫고 한나라 편이라지만 미쳤구나 합니다.

집에서 편히 쉬고 있는데 초인종 눌러대고 역에서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불신지옥 외치는 거 정통 기독교인 아닙니다. 기독교를 가장한 이단이며 정신 이상자들일 뿐입니다.

제대로 된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받들기는 하나 타 종교도 인정하고 강제적으로 선교하지 않습니다.

제가 불교 집안과 결혼하겠다고 하자 우리 가족들 반대는 커녕 제사라는 거 한 번도 지내본 적 없는 딸내미 제대로 준비나 할 수 있을까 걱정하시고 제사상 차리는 법 알려주셨습니다.

목사님이 식에 오시기는 하셨지만 주례도 찬송도 없었습니다. 왜냐 상대는 기독교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남편에게 교회 나와라 하는 소리 단 한 번도 안 하십니다.

이번 사태보고 걱정되어 제가 친가며 친구들에게 그 교회는 어느 지역으로 선교하냐 물었을 때 아프간이니 하는 중동지역은 단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모두들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로 간다고 했고 동유럽으로 간다는 교회가 한 곳이더군요.

그리고 봉사를 가장한 단기선교는 어느 교회도 없었습니다. 같은 동네에 5년 이상 가면서 학교 지어주고 공중화장실 지어주는 일 하던데요.

이번 사태 샘물교회가 잘못한 거고 뉴라이트가 잘못한 거고 개념없는 국회의원이 망발한 것이지 결코 기독교 전체가 잘못한 것이 아님을 말하고 싶네요.

저는 교회에 다니지 않지만 제대로 된 교회를 다니고 제대로 믿는 주위 사람들 보면서 그들도 싸잡아 욕먹는 것이 안타까워서 글 남깁니다.
IP : 211.52.xxx.23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넘의
    '07.7.27 4:08 PM (61.73.xxx.209)

    일부...일부......일부.............


    왜 개신교는 자체 정화능력이 없고, 왜 이번 사태에 욕먹는거에 대해서 일부 탓만 하고.......

    단 1%의 반성도 하지 않나요 ? 대체 왜 ?????????????????????????

  • 2. 글쎄요
    '07.7.27 4:12 PM (211.52.xxx.231)

    위험 지역으로 단기선교 파견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던 다수의 교회들이 왜 반성을 해야 할까요.

  • 3. 문제는
    '07.7.27 4:12 PM (125.180.xxx.51)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진정한 기독교도가 '일부'라는 데 있지 않을까요...

  • 4. 아무리 말해도
    '07.7.27 4:13 PM (218.38.xxx.181)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지 않을까요?
    저도 기독교인입니다...그냥 이 상황에서는 조용히 있는게...반성하는 겁니다...
    제가 직접 지은 잘못은 아니지만..
    그곳에 간 사람들이 이단은 아니라 생각하기에..제가 한 잘못마냥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애견인이기도 합니다..82에서 늘 몰상식한 애견인..이야기 나올때..
    나는 아니예요..아무리 이야기해도...그 통속에 함께 묶여서 죄지은 사람처럼 이웃눈치보며..
    산책한번 시킬때마다...맘졸였던것 처럼...

    지금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또 죄인처럼 숨죽이고...있어야 하는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일은 무조건 잘못한겁니다...저런 철없는 기독교인일부가 아니라...
    담담히...우리중 하나가 잘못한 것이라 받아들이고 반성해야 할듯합니다...

  • 5. ...
    '07.7.27 4:14 PM (124.53.xxx.88)

    어느 집단 어느 사회나 미꾸라지 한마리가 냇물을 흐린다고...
    모든 기독교인이 다 교만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기독교인들이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에 대한 좋지않은 편견이 있다면
    비록 장본인이 아니더라도 자성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그 종교인이 아니라서 님께서 말씀하신 이단교회들이 어떻게 설립 인가가 나는지 모릅니다만
    정통기독교와 다르다면 단체에서 정화를 하시던가 해야지 <내가 믿는 교회아니니 난 모르네>방관하면서
    싸잡아 욕을 하지 않았음 좋겠다는 것도.. 글쎄올씨다.. 싶습니다.

  • 6. ...
    '07.7.27 4:14 PM (222.111.xxx.155)

    오류라니요?...님도 경험이듯이..비판하시는 사람들도 경험일수 있는겁니다..
    딴지 절대아니고..그냥 한편으로만 생각이 기우신것 같아서 댓글답니다..

  • 7. 어휴님
    '07.7.27 4:14 PM (222.97.xxx.98)

    말씀하시고자 하는 안타까운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휴님 주위 분들이 좀 특별하신 분들 같습니다.
    제가 50살 가까이 살면서 미션스쿨도 다니고 직장도 개신교재단이어서
    적잖은 개신교인들을 만나봤는데 솔직히 원글님 주위분들 같은 교인들은 못만나봤습니다.
    제가 보기엔 원글님 주위분들이 되려 '일부'에 해당하는 그런 특별한 분들 아닐까 싶습니다...

  • 8. 안타깝긴
    '07.7.27 4:14 PM (220.120.xxx.193)

    해요.. 그러나 워낙 나서시는 분들(눈에 띄는)이 님이 말씀하신 무개념 기독교인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네요.

  • 9. 어휴님
    '07.7.27 4:17 PM (222.97.xxx.98)

    얼마 전에 친구 친정어머니 상이 있었습니다.
    저는 늘 상가에서 하던 것처럼 절을 두번 올렸지요.
    그랬더니 상주랑 친척들, 심지어 제 친구까지 아주 못마땅한 표정들을 짓더군요.
    그 친구네 집안은 교회 다니기 때문에 절을 하지 않는다고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더군요.
    그때의 그 기분이란...

  • 10. 언론들도...
    '07.7.27 4:20 PM (124.80.xxx.29)

    이렇게 모든 기독교인들이 싸잡아 욕을 먹는데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표면적으론 탈레반들에게 잡혀있는 인질들에게 해가 될까봐 언론에서 자제를 한다고 하지만
    인터넷에선 열이면 아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번 사태에 반응에 싸늘한데도 거기에 대한 기사나
    심층보도가 전혀 없더군요.
    저도 신문사 기자들 다 기독교라 가재는 게편이라고 이런 반응은 기사화 안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이러다보니 사람들이 더욱 더 열 받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11. 헐..
    '07.7.27 4:20 PM (121.172.xxx.20)

    윗분 정말 기분이 어떠셨을지........
    무교라서 정말 궁금한건데..
    윗분과 같은 경우엔 정말 화가 나는건가요??
    무섭다...

  • 12. --
    '07.7.27 4:20 PM (58.233.xxx.62)

    한 종교의 일부던 다수던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었다면
    그 단체에서 자정을 했어야죠.
    제가 보기엔 자정할 생각도 없고 그럴 능력도 없어보여요.
    일 터진지가 언제데 지금도 정부 탓에 노무현 탓하고..
    반성은 전혀 없는 그 종교인들에게
    염증이 느껴지네요.
    일부라고 하기엔 너무나 엄청난 사람들이에요..무서워요..
    무지하고 안하무인인 그들요..

  • 13. 그리고
    '07.7.27 4:20 PM (211.230.xxx.86)

    이번 사태가 그동안 다 잘하다가 한번 잘못해서 문제가 된건 아니라고 여겨지내요
    위험한 곳에 왜 굳이 가서 문제를 일으키냐도 문제지만
    선교라는 이름아래 교세확장이라는 목표라면 뭐가 됐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던
    그동안의 여러 행태들이 오버랩되면서 더 불만들이 쌓이는거겟지요
    그게 국가를 위기상황으로몰고가던 남의종교나 국가를 욕먹이는거던 거칠것이 없는 위험한 발상

    어느댓글에선가 교회를 믿지말고 하나님을 닮아가라던 말이 자꾸 생각납니다

  • 14. 이런 된장
    '07.7.27 4:22 PM (123.212.xxx.98)

    헐~~~정말 당신같은 인간들 때문에 개독교인들이 욕먹는거라는거 아직도 모르나?

    아니면 아니라고 할수록 사람들이 더 싫어하고 너희를 못믿는다구!!!!!

    참 그놈의 근성들은 어디서 나오는지 그런근성으로 정말 불우이웃을 도와봐라.....

    난 아니오라고 백번 말하기 보다 실천을 하란말이다!!!

    더운데 정말 짱나!!!

  • 15. 이런 된장
    '07.7.27 4:24 PM (211.52.xxx.231)

    말이 심하네요. 분명 말하지만 저 교회 안 다닙니다. 저 역시 헌금보다 불우이웃 돕는게 훨씬 좋다는 생각이고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짱나면 혼자 짱나고 마세요. 남까지 짱나게 하지 마시고.

  • 16. 언론들도....
    '07.7.27 4:25 PM (124.80.xxx.29)

    헐...님.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건 모든 기사에는 반론이 따를수 있습니다.
    언론의 책임이 양쪽 의견을 다 기사화해야 하는데 한쪽으로만 너무 치우쳐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저도 무교입니다.

  • 17. ^^;
    '07.7.27 4:33 PM (125.180.xxx.51)

    언론들도... 님, 헐... 님이 말씀하신 윗분은 장례식 이야기 하신 분 말씀하신 것 같아요...^^;;

  • 18. ...
    '07.7.27 4:37 PM (125.129.xxx.134)

    걍 조용하게 사태파악만 하고 나중에 일이 다해결되면 책임을 묻는건 어떨지...

  • 19. 언론들도...
    '07.7.27 4:39 PM (124.80.xxx.29)

    앗! 그런가요?
    아이고 죄송해요. 헐...님 ^^;;

  • 20. ㅋㅋㅋ
    '07.7.27 4:44 PM (221.140.xxx.173)

    나와 같으면 정통... 나와 다르면 무조건 이단...

    저런 식의 이분법적 사고가 바로 이번 문제의 시작점이랍니다...
    알고는 계시는지요...

  • 21. 진짜로
    '07.7.27 4:45 PM (219.255.xxx.251)

    모르는 소리하시네요--원글님이요
    저는 기독교도 아니고 불교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교도 아닙니다
    저는 하느님을 믿는 하느님파입니다
    순수한 하늘 ...바다에는 용왕하듯이요
    어른이 말씀 많이하시는 하늘이 무섭지도 않냐고 하실때 의 하늘신입니다
    원글님 진짜 기독교인은 나아닌 다른신은 우상이라고 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고
    그걸 의심하거나 부정하면 신자가 아닌겁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골격이지요
    그게 전제가 되어야 그외의 잔뼈가 존재하는겁니다
    무조건 믿습니다 해야하는거지요
    그런데 우째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십니까
    제대로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고나 하시는건지
    그래서 그종교가 타종교를 인정할수 없는겁니다
    물론 님의 글중에 맞는 말도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고 생각이 없는 사람만 있을수 있는지요
    남편의 동료들중에도 기독교인이 많은데 화를 내는이들이 다라더군요
    남의 안목때문 인지 모르지만 저는 진실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딸아이의 급우중에도 기독교인이 있는데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고 하더라네요
    남편의 기독교 동료중에는 정부가 협상한다고 왜하는지 답답하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기독교인은 이정부는 마음에 드는짓을 하는걸 못봤다고
    그냥 두지 할짓이 그리 없냐고 하기도 한답니다
    저도 주장합니다
    진정한 선교는 목숨도 아끼지 않아야하며
    그 살벌한 사지에서도 종교의 꽃을 피우고 싶다면
    그들을 전도하세요
    그들을 주님의 자식으로 만들면 될것을 ....
    하나님은 곁에 게십니아

  • 22. ..
    '07.7.27 5:07 PM (211.180.xxx.21)

    기독교하고 보수적이어서 놈현 싫어하는 것하고 무슨 상관?
    한기총, 이명박, 미쿡은 좋아하시겠네요

  • 23. 윗님아
    '07.7.27 5:15 PM (211.52.xxx.231)

    그렇게 비꼬면 당신 마음이 편합니까.
    한기총 이명박 미쿡 다 마음에 안 듭니다.
    제가 보수적이기 때문에 노무현 싫다고 한 것은 지난 대선 때
    진보적 성향은 열우당 지지가 많았고 보수적 성향은 한나라 지지가 많았음을 염두해 두고 한 말입니다.

    댓글들 보면서 기독교도 자체 정화가 필요하구나
    지금은 기독교인들이 입 다물고 있는 게 상책이겠구나
    내 주위에는 한 명도 없지만 시끄러운 개독교인이 의외로 주위에 널려 많은 피해를 주는구나 등등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되는데 님 댓글에는 헛웃음만 나네요.
    너무 유치해서요.

  • 24. --
    '07.7.27 5:21 PM (222.237.xxx.215)

    삼일절에 시청앞 광장에서 성조기 흔들며 반정부 구호에 미국찬양하는 기독교 인파를 못 보셨습니까?
    수 만명이 모입디다. 그게 어디 일부 기독교도입니까? 대부분의 개신교도들(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한기총, 이명박, 미쿡 좋아한다는 거 틀린 말씀 아니라고 보는데요.

  • 25. ..
    '07.7.27 5:28 PM (211.180.xxx.21)

    원글님? 제대로된 기독정신을 말씀하는것하고 보수니 진보 나눠서 특정정치인에 대한 선호도 까지 말씀하시는지 전혀 개연성이 없어보여서 물어본거에요. 뜬금없이 왠..?

  • 26. 원글이
    '07.7.27 5:40 PM (211.52.xxx.231)

    이번에 한나라 모 의원이 대통령이 가서 해결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 말하기 위해 쓴 거에요.
    글 보시면 보수적이어서 (한나라를 지지하지만) 그 발언은 미쳤다는 생각이 든다는 부분이 있어요.

    저도 교회는 안 다니는데 그리고 기독교인이 되고픈 생각은 없는데 어째 저를 나무라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글 쓴 거 후회하네요.
    그렇다고 지우자니 댓글 남긴 분들에게 미안하고.
    여튼 저도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다수의 여론과 마찬가지 생각이랍니다.

  • 27. ..
    '07.7.27 6:02 PM (211.180.xxx.21)

    제가 잘못이해 했군요. 사과드릴게요.
    제 주변이 온통 보수적 기독교인이라 그 넘기힘든 벽에 혼자 울컥했나봅니다.

  • 28. 제가 보기엔
    '07.7.27 6:07 PM (59.150.xxx.89)

    원글님 가족이 정통 기독교가 아닌 듯합니다.
    대부분의 정통 개신교에서는 제사 안 합니다.
    귀신을 섬기는 것이고, 귀신앞에 절을 해야하는데
    개신교에서는 대부분 그걸 허용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제사 지내야 하는 집과 결혼 하는 것 반대하구요
    결혼하더라도 어쩌든지 제사를 피하려고 하지요.
    개신교 성토하시는 분들도 100% 개신교도가 나쁘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제 느낌상 90%정도는 아집과 배타로 똘똘 뭉쳐 있는 듯 합니다.
    나머지 10%가 님 주위에 분들이든지 정통개신교가 아니든지 둘중 하나 인듯하네요.

  • 29. 문화
    '07.7.27 6:51 PM (121.146.xxx.122)

    개신교가 욕을 먹는 이유 중엔 수백년을 이어온 우리의 전통문화들을 하나님의 이름 아래 깡그리
    무시하는데서 오는 것도 있지 싶어요.오직 예수하면서...

  • 30. 원글님
    '07.7.27 7:58 PM (218.52.xxx.222)

    집으로 찾아와서 문두드리고 사람 귀찮게 하는거 꼭 이단에서만 그러는거 아니예요..
    저도 저만 교회안다니지 친가쪽이 다 독실한 기독교라서 교회의 각 파에 대해서도 대부분 알고있어서요..
    전단 나눠주거나 주보나 교회신문 나눠주면 바로 어디인지부터 살피는데요..
    우리집에 허구헌날 찾아와서 문두드리고 싫다는데도 벽에다 주보 마구 붙이고 가는 사람들
    모두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정통 기독교파예요..
    우리아파트 주위에 커다랗게 십자가에 불밝히고 있는 멀쩡한 교회들이요..
    오히려 말씀하시는 문제의 이단사람들은 요즘 뜸하게 오거든요..

  • 31. 말하고파
    '07.7.27 9:56 PM (74.76.xxx.139)

    저도 미션 스쿨 다녔고 친한 친구들 다 교회다니는 데요,
    교회 않다니면 결혼은 무슨 미팅도 않하던다요.
    어떤 기독교를 믿고 계신지..
    원글님 가족같은 기독교인들 저도 주변에서곤 어디서곤 본 적 없습니다.
    제사는 무슨 말도 못 꺼내게 하는데..

  • 32. 사돈어른
    '07.7.28 12:06 AM (222.238.xxx.139)

    시집간 사촌동생도 개신교 신자고 그시어른도 개신교신자 입니다.
    저는 같은 하느님을 섬기는 천주교신자입니다.
    어느날 제가 사촌동생네 집에서 불교방송을 보고있었는데 사돈어른 들어오시더니 무슨 못볼거라도 보신거 모양 텔레비젼 끄시며 왜 이런거보냐고.......
    저 천주교신자여도 불교방송잘보고 또 볼게 많아요.
    답사다니며 절에도 잘가고 가면 또 부처님께 업드려 절은 못하지만 모자벗고 목례는 드립니다.
    성당 신부님께서도 인사는 드리는것이라고 늘 말씀하시고....믿는 대상으로서가 아닌 존중의 의미로....
    우리가 친구집에 가도 그 부모님께 인사드리잖아요.
    여튼 사돈어른 그러시는거보고 그때 놀라긴 했어요.

    그런데 그댁 제대로된 개신교집안이신데요....

  • 33. 윗님께 질문
    '07.7.28 12:43 AM (210.122.xxx.171)

    윗님. 제가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천주교에서는 불교를 친구처럼 여기나요?? 기독교나 천주교나 예수를 유일신으로 모시지 않습니까?? 전 항상 천주교에 대해서 좀 의아했네요........ 하나님 믿으면서 왜 우상숭배의 하나인 제사(귀신한테 절한다고 여기는)를 지내도 된다고 하지요?? 그리고 왜 하나님 믿으면서 절에 가서 목례를 하나요?? 전 천주교가 항상 너무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하나님 믿는다는데, 제사지내고 여러 행사때 마다 신부님, 스님 다들 모여서 종교의 화합... 이러면서 행사하는 것도 웃기고.. 이상합니다.
    그리고 천주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올때 제사를 허용한다는 전제 하에 들어온 것 아시는지요?? 과연그때 천주교가 끝까지 제사 못지낸다. 그건 귀신한테 절하는 거다.. 이렇게 주장하였더라면 과연 그 당시에 천주교가 우리나라에 널리 전파되었을까요?? 전 천주교보단 교회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천주교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이상해요

  • 34. 그리고
    '07.7.28 12:46 AM (210.122.xxx.171)

    그리고 원글님, 아마도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 가족 분들 중에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전통 기독교가 아닌 것 같군요.. 전통 기독교에서는 제사절대 지내지 마라고 하거든요.. 제사는 귀신에게 절하는 겁니다. 저희 엄마 기독교인이시고 저희 할머니 천주교인이라서 제가 자랄 때 저희 엄마가 할머니랑 제사때문에 트러블 많이 일으키면서 보고 자랐거든요.. 기독교에선 제사 못 지내게 해요. 기독교인들은 명절때 가족들끼리 모여서 음식 해먹고 같이 지낼 뿐 절대 제사 안지냅니다.

  • 35. ^^
    '07.7.28 3:03 AM (222.108.xxx.28)

    윗님...윗윗글 '사돈어른'님이 써놓으셨잖아요?
    천주교에서 불교를 친구처럼 여기냐고 물으신것의 답이 써져있네요.

    '믿는 대상으로서가 아닌 존중의 의미로....'라고 써놓으셨네요..

    그리고 같은 신을 믿지 않는다고해서 배울게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얼마든지 배울 점 많고 친구가 될 수 있답니다.

    천주교에서 제사 지내는것 또한 귀신에게 절한다는 의미가 아닌
    또 귀신에게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것아닌..(기복이 아닌)
    나를 낳아주신 할아버지,할머니..어른들께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는 개신교와 천주교를 함께 칭하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 36. 지겨워
    '07.7.28 10:48 AM (116.120.xxx.180)

    지겨워요.종교논쟁. 이번 아프간사태때문에 기독교를 바라보는 가시박힌 눈 " 무모함" " 맹목" 이라는 비난들 많은듯 한데... 모두 다 " 사람 " 이라는거 잊지 마시고 본인의 생활이나 신앙에 힘이나 쓰십시다 들... 다른 사람 다른 종교 탓하기전에 "사람"이기에 일어나는 크고작은 분쟁들이라 생각됩니다.

  • 37. 나두 지겨워
    '07.7.28 11:24 AM (124.0.xxx.138)

    하나님 믿는 사람들의 상투적인 말이네요....
    나 아닌 다른 누가 잘못을 하면 "그 사람은 진정한 교인이 아니라 사이비이다"
    당신이 뭔 잘못을 했을 때 다른 교인들은 당신을 사이비라고 합니다....

  • 38. 일부와대부분
    '07.7.28 12:50 PM (121.139.xxx.54)

    원글님은 극히 일부의 무개념 기독교인이라 하셨는데
    사실을 전부 대부분의 기독교인이 무개념신자이고 원글님처럼 극히 일부만 그리 생각하시는겁니다.

    그리고 기독교 사상의 근간이 원래 자신의 신 이외에는 무조건 배척하므로
    제사 절대로 지내지 않고 타 종교 집안으로 시집 보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원글님의 말이 사살이라면
    원글님 주변분들은 기독교을 제대로 믿고있지 않으신 극히 일부분에 해당하는 분들입니다.

  • 39. 논쟁이
    '07.7.28 1:38 PM (211.173.xxx.163)

    종교 논쟁이 우리 국민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거 ...참 안좋습니다
    누구나 종교는 자유이고 마음의 양식을 얻고자 믿음을 갖지요
    남의 종교 비방하고 너무 억지로 강요도 하지말고 보여지는 믿음이 아니라 정말로 마음의 양식이 되는 믿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저도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종교중의 하나를 믿고 있지요
    하느님을 믿고 있어요(하나님이 아님)
    오른손이 한일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요
    선교도 봉사도 조용히 누가 보아도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하면은 좋을듯 하네요

  • 40. 그런데..
    '07.7.28 9:53 PM (124.111.xxx.226)

    국어사전에도 없는 '하나님'이란 말로 편가르기 하는것부터 알만하지 않습니까?전세계에서 하느님을 하나님이란 식으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는 집단은 한국 개신교밖에 없습니다.

  • 41. 그리고
    '07.7.28 10:02 PM (124.111.xxx.226)

    기독' 이란 말은 크리스트 란 말의 한자식 표현입니다. 기독교는 로마가톨릭,그리스 정교,프로테스탄트(개신교..또 그 안의 침례,장로등등..) 를 통합한 표현임에 개신교에서는 그들만의 용어로만 받아들이는듯해요,또 이런식의 양분법은 한국서만 더 유난한듯 하구요.성당다니면 마리아를 믿는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참..할 말이 없을 따름입니다. 그 분이 이 땅에 개신교든 불교든 가톨릭이든 함께 두신것은 다 나름의 뜻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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