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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잘 모르겠어요..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07-07-27 15:08:01
요즘 허수경씨의 싱글맘 선언에 대해 기사화된 적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 싱글맘의 개념이 좀 혼돈스러워서요...
미혼모와는 분명 다를 것이고...
어찌되었건 아빠는 없이, 또 아빠라는 존재에 구애받지 않고
홀로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운다는 것 같은디...
그리고 허수경씨는 인공수정을 했다는데요,
그럼 아빠가 누구인지 이런것은 본인만이 알고 있는거지요?
.... 잘 모르겠네요.
IP : 211.114.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야
    '07.7.27 3:14 PM (211.203.xxx.130)

    허수경도 모를수도 있고 알고 있을 수도 있고.....^^;;;

    그래도 아이를 원했는데 얼마나 잘 된 일인지....^^

  • 2. ..
    '07.7.27 3:16 PM (210.118.xxx.2)

    잘은 모르지만 본인도 잘 모를수있을것같지 않으세요?
    정자 기증한 사람들이 왠지 그렇담 불안해서 기증안할것같기도하고요.
    어떤게 잘 모르겠다는것인지...

    전 개인적으로 허수경씨 잘 되었음 하네요.
    여러번 이혼하고 결혼 반복하면서 아이들 방치하는 사람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두번의 이혼이라면 이미 남자에게선 더이상 희망이 안보일것같기도하고요.
    한평생 살아보면서 아이를 낳아보는것....... 그것또한 큰 축복일듯하고요.

    전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딸이 있지만,
    절실하게 아이를 바라는 싱글맘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점점 우리나라도 시각이 바뀌어감을 느끼기도 하고요.

    아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길 빌어요.

    절실히 바라는 사람이 엄마가된다면, 아이는 행복할꺼라 믿어요.

  • 3. 맞아요..
    '07.7.27 3:21 PM (220.120.xxx.81)

    우리나라도 이제 시각이 바뀌어야 해요..
    다양한 가족형태가 존재한다는걸 인정해야하구요..
    한국사람들은 남이 자기랑 다른걸 용납못해요..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그런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팽배해있죠..
    사람마다 다 다른데 어떻게 모든 사람이 똑같은 삶을 살 수 있겠어요..

  • 4. 아 윗님..
    '07.7.27 3:25 PM (59.150.xxx.89)

    제발 한국사람들은....이런 말 좀 가려서 해주세요.
    그냥 많은 사람들...대부분의 사람들..혹은 어떤 사람들..
    이렇게 표현하시면 안될까요.
    세계사람들 다 조사해 보신것도 아니실테고... 그 말은 정말
    사대주의 사상에서 나온 좋지 않은 말입니다.
    원글과 관계없는 말 해서 죄송합니다만 그 말이 너무 거슬려요.

  • 5. 원글이
    '07.7.27 3:27 PM (211.114.xxx.113)

    흥분들 하지마시고요...
    아.. 그러니까 정자는 병원에서 제공받는 거군요...

  • 6. 별로
    '07.7.27 3:30 PM (221.163.xxx.101)

    아빠가 누구인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닌것같아요.
    싱글맘과 미혼녀는 당연히 가치의 차이가 있지요.
    전 허수경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그리고 사고방식도 참 개방적이기때문에 아픔도 남보다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싱글맘이라는 이야기를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미국은 조디포스터가 싱글맘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이란 사회와 우리나라는 여성에 대한 가치관이 엄청나서..

    암튼. 허수경님 꿋꿋하고 건강하게 아이 잘 낳으시고..잘 키우시길 바랄뿐입니다.

  • 7. 저는
    '07.7.27 3:36 PM (222.234.xxx.117)

    미국의 장애인 여성이 한국의 장애인 아이를 입양해 키우는 걸 봤습니다.
    결혼은 힘들고, 남자는 필요없는데다가 장애인이니
    자기와 같은 장애를 가진 아이(난장이라고 하나요...)를
    한국에서 입양해서 잘 키우고 있더군요.

    꼭 엄마-아빠-아이 이것만 가족의 형태일까요?
    이혼하면 그래서 '결손가정'이라는 꼬리표를 다는데...
    허수경씨가 이번 기회에 그 인식을 바꿔주면 좋겠습니다.

  • 8. 그래도
    '07.7.27 3:42 PM (59.150.xxx.89)

    뒷말 하기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분들은
    그 아이의 아빠가 누군지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겠지요?
    우리 회원님들만이라도 그런 세속적인 호기심은 멀찌기 던져버리고
    부디 그 아이가 잘 자라기를...그리고 그 아이가 허수경씨의 기쁨이 되기를
    마음속으로 빌면서 지켜보기로 해요.

  • 9. 참나
    '07.7.27 5:01 PM (221.150.xxx.137)

    여러분들의 그런 쓸데없는 호기심만 없다면, 아이는 '아빠 없는 아이'가 아니라 얼마든지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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