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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전집 아세요?^^
좀 산다..하는 집 가면 좌~~~~악 꽂혀있던 하얀표지 그책...
엄마졸라서 전집 샀네요...
두번이상읽은것도 많았는데..
쌩뚱맞게 그책 너무 보고싶어요.
울엄마 이사다니면서 다 버렸나봐요..엉엉..아이고 아까워라..
지금커서도 젤 기억남는 책인데
혹시 아직도 소장하신분 계실까요?
1. 저 있어요
'06.8.20 3:49 PM (222.234.xxx.89)몇년전 청계천에서 새걸로 구입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더군요. 십만원대..
아이들 보여주려고 샀는데.. 초4인 딸. 아직 별로 안 좋아해요..
님은 두번이상 읽으셨다니.. 주로 몇살때 잘 보셨는지..2. 혹시..
'06.8.20 3:54 PM (219.241.xxx.67)새걸로 십만원이면 잘사셨네요..
한 20년전에도 그것보단 비쌌을텐데..
저는 5학년때인가 샀는데요..
진짜 열심히 잘봤어요..
책들이 주로 모험심 용기 자유 교육 우정 등등 모두 주옥같은 책입니다..
안쪽 종이질은 그다지 좋았다고 생각되진 않은데..
초4학년 딸이면 일단 큰숲작은집 부터....
초원의집얘기 가장 처음부터 인데 여자들이 읽기 아기자기하고 좋거든요...3. 그렇군요~~
'06.8.20 4:01 PM (222.234.xxx.89)98년 출판된 책이고 저는 2000년에 샀어요.
십만원은 아니고 13-14만원에 샀어요.
정가는 76만원이라고 되어있네요.
그때는 딸이 다섯살이었는데. 책욕심이 나서.. 그때부터 사서 쟁여뒀지요..^^
집에 늘상 있던 책이라 관심을 덜 갖나봐요.
안네의 일기랑 눈보라를 뚫고서? 마지막 인디언.. 이런 책은 보더군요.
종이질 조금 하얗긴 하지만 괜찮은것 같아요.
양장본이라 꽂아놓으면 뽀대도 나구요..ㅎㅎ
우리딸도.. 님처럼.. 20년후에 에이브 전집을 행복하게 기억하게 되었으면..4. 혹시..
'06.8.20 4:16 PM (219.241.xxx.67)눈보라를 뚫고 기억나요..
남자아이가 엄마(아빠)를 만나러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중 기차사고를 당하는건데..
흥미진진...
아이고..읽고싶어라...
님..절대절대 팔지마세요..지금이라도 청계천을 뛰어가고싶네요.5. 에이브
'06.8.20 4:38 PM (221.163.xxx.35)저도 넘 좋아했던 책들이 많은데.... 전 엄마아빠와 나 막다른집 골목집 북극의 개등이 기억나네요 저도 정말 사고 싶네요
6. 맞춤법
'06.8.20 6:16 PM (203.213.xxx.59)저는 초등 4-5학년 부텀 읽었던 거 같아요. 친척집에 다 보내놨는 데
최근에 가서 보니 맞춤법이 다 바꿔 다시 읽기에는 부담스럽더라구요. 눈에 쏙쏙 안들어와요
- 읍니다. 로 되있어서요..
내용은 정말 좋지요, 전 특히 유태인 전쟁고아 이런거 생각나네요. 독후감으로 써서 냈던 작품이 그래도 내용이 많이 기억나요.7. 저희집에도
'06.8.20 6:33 PM (211.205.xxx.254)있었는데^^
초등학교때는 방문판매가 많았던거 같은데 그때 엄마졸라서 쫘악~^^
전 초원의집이랑 로테랑 루이제랑 나왔던거 책이름은 기억이...
외딴섬 검은집 소녀 등등...8. 방가방가
'06.8.21 1:00 AM (221.148.xxx.233)저희집에도 있었어요.
정말정말 읽은책을 또 읽고 또 일고..
너무너무 좋아하던 책인데, 제 본가에도 그책 이젠 없더라구요. ㅜㅡ
이사하시면서 버리신듯..아흑.9. ㅈㅇ
'06.8.21 9:57 AM (68.162.xxx.122)요즘은 공공도서관에 많이 꽂혀 있답니다. 다시 읽고 싶으시면 가서 찾어보셔요-
10. 우리 딸
'06.8.21 10:45 AM (124.111.xxx.41)지금 고1인데 가끔 얘기합니다.
유치원다닐 정도일때 친척언니한테 물려받아서 초등학교 때 다읽지는 않았지만
참 좋아했었는데 이사오면서 활자도 피곤해보이고해서 없앴더니
가끔 아쉬워하네요. ^^::11. 보뜨
'06.8.21 12:55 PM (211.106.xxx.130)캬...에이브 전집.
저도 84년인가 그때에 읽었던 책입니다.
겉표지는 똑같았지만 거의 해적판 수준이었죠.(재질은)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죠.
책읽는 즐거움이란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입니다.
정말 좋은 책.12. 전..
'06.8.22 11:38 AM (220.75.xxx.161)저희 엄마 아빠는 전집을 잘 안사주셨어요. 책은 무지 많았는데.. 대부분 단편..
아.. 셜록홈즈는 전집으로 있었네요. ㅋㅋ
암튼.. 저희 큰집에 에이브 전집이 있었답니다. 사과 과수원을 하셨었는데... 큰집에 가면 마루에 다들 엎드려서 에이브 한권씩 읽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밖에서는 매미가 울고.... 마루 가운데는 과일이나 간식바구니(옥수수, 과자 뭐 그런거여)가 있구요.. 아 그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