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에이브 전집 아세요?^^

혹시.. 조회수 : 826
작성일 : 2006-08-20 15:46:10
88권짜리인가....
좀 산다..하는 집 가면 좌~~~~악 꽂혀있던 하얀표지 그책...

엄마졸라서 전집 샀네요...
두번이상읽은것도 많았는데..

쌩뚱맞게 그책 너무 보고싶어요.
울엄마 이사다니면서 다 버렸나봐요..엉엉..아이고 아까워라..

지금커서도 젤 기억남는 책인데
혹시 아직도 소장하신분 계실까요?
IP : 219.24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있어요
    '06.8.20 3:49 PM (222.234.xxx.89)

    몇년전 청계천에서 새걸로 구입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더군요. 십만원대..
    아이들 보여주려고 샀는데.. 초4인 딸. 아직 별로 안 좋아해요..
    님은 두번이상 읽으셨다니.. 주로 몇살때 잘 보셨는지..

  • 2. 혹시..
    '06.8.20 3:54 PM (219.241.xxx.67)

    새걸로 십만원이면 잘사셨네요..
    한 20년전에도 그것보단 비쌌을텐데..
    저는 5학년때인가 샀는데요..
    진짜 열심히 잘봤어요..
    책들이 주로 모험심 용기 자유 교육 우정 등등 모두 주옥같은 책입니다..
    안쪽 종이질은 그다지 좋았다고 생각되진 않은데..
    초4학년 딸이면 일단 큰숲작은집 부터....
    초원의집얘기 가장 처음부터 인데 여자들이 읽기 아기자기하고 좋거든요...

  • 3. 그렇군요~~
    '06.8.20 4:01 PM (222.234.xxx.89)

    98년 출판된 책이고 저는 2000년에 샀어요.
    십만원은 아니고 13-14만원에 샀어요.
    정가는 76만원이라고 되어있네요.

    그때는 딸이 다섯살이었는데. 책욕심이 나서.. 그때부터 사서 쟁여뒀지요..^^
    집에 늘상 있던 책이라 관심을 덜 갖나봐요.
    안네의 일기랑 눈보라를 뚫고서? 마지막 인디언.. 이런 책은 보더군요.

    종이질 조금 하얗긴 하지만 괜찮은것 같아요.
    양장본이라 꽂아놓으면 뽀대도 나구요..ㅎㅎ

    우리딸도.. 님처럼.. 20년후에 에이브 전집을 행복하게 기억하게 되었으면..

  • 4. 혹시..
    '06.8.20 4:16 PM (219.241.xxx.67)

    눈보라를 뚫고 기억나요..
    남자아이가 엄마(아빠)를 만나러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중 기차사고를 당하는건데..
    흥미진진...
    아이고..읽고싶어라...
    님..절대절대 팔지마세요..지금이라도 청계천을 뛰어가고싶네요.

  • 5. 에이브
    '06.8.20 4:38 PM (221.163.xxx.35)

    저도 넘 좋아했던 책들이 많은데.... 전 엄마아빠와 나 막다른집 골목집 북극의 개등이 기억나네요 저도 정말 사고 싶네요

  • 6. 맞춤법
    '06.8.20 6:16 PM (203.213.xxx.59)

    저는 초등 4-5학년 부텀 읽었던 거 같아요. 친척집에 다 보내놨는 데
    최근에 가서 보니 맞춤법이 다 바꿔 다시 읽기에는 부담스럽더라구요. 눈에 쏙쏙 안들어와요

    - 읍니다. 로 되있어서요..

    내용은 정말 좋지요, 전 특히 유태인 전쟁고아 이런거 생각나네요. 독후감으로 써서 냈던 작품이 그래도 내용이 많이 기억나요.

  • 7. 저희집에도
    '06.8.20 6:33 PM (211.205.xxx.254)

    있었는데^^
    초등학교때는 방문판매가 많았던거 같은데 그때 엄마졸라서 쫘악~^^
    전 초원의집이랑 로테랑 루이제랑 나왔던거 책이름은 기억이...
    외딴섬 검은집 소녀 등등...

  • 8. 방가방가
    '06.8.21 1:00 AM (221.148.xxx.233)

    저희집에도 있었어요.
    정말정말 읽은책을 또 읽고 또 일고..
    너무너무 좋아하던 책인데, 제 본가에도 그책 이젠 없더라구요. ㅜㅡ
    이사하시면서 버리신듯..아흑.

  • 9. ㅈㅇ
    '06.8.21 9:57 AM (68.162.xxx.122)

    요즘은 공공도서관에 많이 꽂혀 있답니다. 다시 읽고 싶으시면 가서 찾어보셔요-

  • 10. 우리 딸
    '06.8.21 10:45 AM (124.111.xxx.41)

    지금 고1인데 가끔 얘기합니다.
    유치원다닐 정도일때 친척언니한테 물려받아서 초등학교 때 다읽지는 않았지만
    참 좋아했었는데 이사오면서 활자도 피곤해보이고해서 없앴더니
    가끔 아쉬워하네요. ^^::

  • 11. 보뜨
    '06.8.21 12:55 PM (211.106.xxx.130)

    캬...에이브 전집.
    저도 84년인가 그때에 읽었던 책입니다.
    겉표지는 똑같았지만 거의 해적판 수준이었죠.(재질은)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죠.

    책읽는 즐거움이란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입니다.
    정말 좋은 책.

  • 12. 전..
    '06.8.22 11:38 AM (220.75.xxx.161)

    저희 엄마 아빠는 전집을 잘 안사주셨어요. 책은 무지 많았는데.. 대부분 단편..
    아.. 셜록홈즈는 전집으로 있었네요. ㅋㅋ
    암튼.. 저희 큰집에 에이브 전집이 있었답니다. 사과 과수원을 하셨었는데... 큰집에 가면 마루에 다들 엎드려서 에이브 한권씩 읽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밖에서는 매미가 울고.... 마루 가운데는 과일이나 간식바구니(옥수수, 과자 뭐 그런거여)가 있구요.. 아 그리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366 살균 세제 뭐 쓰시나요 3 부끄부끄 2006/08/20 692
317365 빨래 삶는 법이 따로 있나요? 5 어벙벙 2006/08/20 2,692
317364 변비가 좀있었는데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 ddd 2006/08/20 462
317363 6살인데 뭘로 바꿔줘야 할지? 쥬니어? 부스터? 2 카시트 2006/08/20 357
317362 속도가 어느정도에요..? 7 연애진도 2006/08/20 1,035
317361 에이브 전집 아세요?^^ 12 혹시.. 2006/08/20 826
317360 중학생 배드민턴 할만한곳 분당에서..... 1 운동 2006/08/20 134
317359 남편 직장때문에 목동 근처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1 집사기.. 2006/08/20 404
317358 (급급)의사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 신경과 2006/08/20 1,020
317357 말한마디에 덤터기 쓴~ 4 황당한~ 2006/08/20 1,177
317356 아랫니가 다빠지는 꿈을 꾸었어요.해몽좀 부탁드려요. 7 ........ 2006/08/20 1,170
317355 이마트에서 산 수제소세지(?) 2 소세지 2006/08/20 1,357
317354 지금이라도 어찌하는것이 가장 현명할지.... 2 조언부탁 2006/08/20 1,285
317353 유아 만들기 관심있으신분 도와주세요. 1 벌 찾아 삼.. 2006/08/20 868
317352 보험설계사에 속아서 변액유니버셜 보험에 가입했는데요.. 2 ㅇㅇ 2006/08/20 895
317351 어제 스카이락에서 2 ㅎㅎ 2006/08/20 785
317350 쟈스민님 닭봉구이를 할려는데요.. 3 ... 2006/08/20 572
317349 분유에 쇳가루 너무 하지 않았나요. 4 아기엄마 2006/08/20 736
317348 냉장고 청소 얼마만에 한번 하게 되세요? 1 랄랄라 2006/08/20 521
317347 마가린과 버터를 같은 용도로 사용 하나요? 5 ? 2006/08/20 794
317346 애정결핍증 남편데리고 살기가 참 힘드네요.. 2 휴휴 2006/08/20 1,764
317345 이혼 절차에 대해서 5 질문 2006/08/20 1,118
317344 철딱서니 없는 막내남편 잘 구슬려 사는 법 막내가남편 2006/08/20 680
317343 미국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법?? 11 며느리 2006/08/20 861
317342 자랑 좀 할께요~ 3 뿌듯~ 2006/08/20 1,352
317341 서울대학교 박사 따기 쉽군요. 20 ** 2006/08/20 3,593
317340 새벽에 일어나 12월초 예.. 2006/08/20 490
317339 오디오...밖에 던져 버리고 싶어요. 8 개념 없는 .. 2006/08/20 1,742
317338 제가 지능이 너무 낮고.. 아직도 한글을 덜 깨우쳐서... 27 보통사람 2006/08/20 2,828
317337 생리가 안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무월경 2006/08/20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