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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박사 따기 쉽군요.
http://news.media.daum.net/culture/art/200608/19/munhwa/v13737684.html ..
1. **
'06.8.20 8:44 AM (211.59.xxx.88)http://news.media.daum.net/culture/art/200608/19/munhwa/v13737684.html
2. ..
'06.8.20 9:14 AM (58.76.xxx.41)전 먹구름형인데...
경제적 수준이 대체로 낮으면서 성격은 외향적 이지도 성실하지도 않은 것
저하구 전혀 상관없는듯.... ^^;;;3. ....
'06.8.20 9:20 AM (124.57.xxx.37)기사내용이 박사논문의 전부가 아니라, 논문에서 나눠놓은 유형만
옮겨놓았을 뿐인데 그걸로 논문의 수준을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나요?4. ...
'06.8.20 9:35 AM (68.146.xxx.158)논문 써보셨나봐요... 전 논문 안써봐서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의 논문인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렇게 쉽게 단정 지으시는 건.. 위험할 듯 싶어요..
논문은 독창성도 중요하고, 정확도도 중요하고, 논문 형식에 맞게 썼는지도
중요하다고 들었거든요. 실제로 그 논문을 읽어보시고 어떤 점에서 뭐가 어떻게
문제가 있는건지, 어떤 식으로 그 논문을 고쳐야할지.. 이런 식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는게
아니고, 마구잡이식의 비평은 함부로 하시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5. .....
'06.8.20 9:57 AM (124.57.xxx.95)논문 직접 읽어보셨나요?
샘플이 생각보단 많지 않아서 신빙성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만....조사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준비했을 논문 작성자의 노력과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이런 말씀은 넘 가볍다고 판단됩니다.
논문을 전체적으로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길...남이 평한 글을 읽고 그것만으로 평가하시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논문이라는 게 무조건 책만 파고들어 연구하는 게 아니잖아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 겁니다.6. 그래서
'06.8.20 10:15 AM (221.153.xxx.89)땄을까요?
쉽다는 것은 실제 땄을때 이야기죠
그 한사람을 전체인양 몰아가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그리고 님은 항시 글하나 던져놓고 냉소적이더군요
조목조목 논리정연한 주제를 다음엔
성의 껏 내놓아주셨음하네요
좀 불쾌하네요 논문보다 님의 글이요....7. ..
'06.8.20 10:40 AM (219.253.xxx.125)물론 내용의 일부인 거죠.
기자야 논문 내용 중 흥미꺼리가 될 만한 것을 뽑은 것이겠고.
이런 글 읽으면... 이제까지 서울대가 그렇게 못할 짓 해왔던 게 있던가...
그런 생각 들어요.
서울대, 뭐 그렇게 대단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우스운 곳도 아니에요.8. 그러게요
'06.8.20 11:03 AM (211.218.xxx.179)님의 글은 냉소적인 경우가 많았던듯....
9. 저도 웃겨요
'06.8.20 11:52 AM (221.138.xxx.203)전 이 논문에 의하면 장마철소나기형인데..
저학력에 40대 기혼자에 호감도가 떨어지는 형이라고 나오는데요????
고학력에 30대 초반은 이렇게 마시면 안되나봐요?
이런걸 일반화시키는 거 상당히 위험한 논문 아닌가요?10. 잘모르지만
'06.8.20 1:17 PM (211.204.xxx.47)이 논문이 의미가 있는 것은 그동안 식품영양학과 논문들이 대개 '영양' 측면에 중점을 뒀던 데 비해
시각을 바꿔 개인의 성향이나 배경과 기호의 관련성을 연구해서 흥미로웠던 거 아닐까요?
생각의 전환은 아무리 허접해 보여도 처음 그런 발상 전환을 하기는 어려운 법이죠.
식품영양학과 정신과, 심리학과, 사회학과를 아우를 수 있잖아요.
그리고 원글님의 서울대 박사학위는 무조건 어렵기만 할 거라는 생각도,
이런 논문은 우습기만 하다는 생각도 좀 위험해 보입니다.
중요한 논문은 오히려 간단하고, 단순할 때가 많아요.
DNA가 이중나선구조라는 아주아주 중요한 사실을 밝혀낸 논문은 A4 2장인가 3장짜리였다죠.
그것도 대학원생인가의 박사학위 논문으로..11. 잘모르지만
'06.8.20 1:21 PM (211.204.xxx.47)그리고 당연히 저 분류만으로 모든 사람을 아우를 수는 없겠죠.
'모든' 사람을 아우르려면 아주 포괄적이고 애매한 분류이거나 아니면 너무 자세해서 다 읽을 수도 없는 분류여야 하거든요.
그냥 이런 분류로 나누어지는 사람이 꽤 많다는 정도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저런 것을 기본으로 더 자세한 대분류를 만들 수 잇는 거구요.
물리학의 법칙에서도 힘은 질량 곱하기 가속도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대로 적용하면 해답 나오는 거 하나도 없죠.
이것은 이상적 상황하에서만 말이되는 실제로 말 안되는 법칙이거든요.
실제에 적용하려면 마찰계수니, 중력이니, 공기저항이니 고려해야 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잖아요.
그러니 저런 허접해 보이는 논문이라도 저게 시발점이 되어 더 자세한 분류로 나갈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는거죠.
물론 별 거 아닌 것으로 완전히 사장될 수 도 있구요.12. 표본조사
'06.8.20 4:59 PM (125.185.xxx.208)표본조사가 40명. 세대를 대표하는 10명씩..
표본조사에 문제가 있네요.
석사논문에도 표본조사를 몇 백명 이상씩 하는 판국에(전국의 대학과 기관에 협조요청)
서울시내 40명이라니..이게 논문의 일부분이라고 해도 문제가 있네요. 사람을 구분지어놓은 것보다 표본조사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요.13. 40명이 아니라
'06.8.20 6:13 PM (218.158.xxx.238)400명인데요? 10개 구별로 40명씩... 그래도 400명이라도 표본이 충분한 건 아니네요.
14. -.-
'06.8.20 6:27 PM (86.139.xxx.187)쉬우면 님께서도 한 번 도전해보시지요. -.-
15. 박사
'06.8.20 7:33 PM (221.147.xxx.19)음.. 원글님은 컴플렉스가 아주 많으신 분인듯 해요
16. ^^
'06.8.20 11:51 PM (221.165.xxx.54)저도 그 기사 읽고 너무 우스워서 뒤로 넘어 갔는데 이곳에는 두둔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17. ***
'06.8.21 12:26 AM (219.251.xxx.107)원 논문을 못 봐서 이리 말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주변에 아시는 분 계심 하나 구해보시던가 아님 서울대 도서관에 조만간 비치될 터이니 카피를 하나 떠서 보던가 하면 정확할까요?
논문 쓰는 거 너무 어려운데 저 다른 사람 논문 쉽게는 말 못 해요ㅠ.ㅠ18. ......
'06.8.21 12:52 AM (211.193.xxx.74)교수님께서 예전에 하신 말씀인데요, 이과계열인 동생의 박사논문을 보니 장수도 많지않고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랐다고. 인문학 계열의 논문은 말도 어렵게 중언부언해서 마냥 두껍게 보이려고하는게 요즘의 추세라 갈수록 두꺼워지는데 그게 좋지않은것 같다고. 이런 맥락에서 위의 논문을 이해해보시는건 어떨까요...
19. .
'06.8.21 10:24 AM (220.102.xxx.190)기사를 읽어보면, 누구나 알 것 같고 애들 장난같은 내용을 연구까지 해서 알아냈나 싶겠지만
그건 그 사람이 논문으로 정리를 해서 눈에 보이게 했으니까 가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기사에서처럼 커피 마케팅에 기여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서울 10개 구별로 각각 40여명의...'라는 부분이 걸리네요.
겨우 10개구 별로 각각 40명이라니...
윗 분 말씀처럼 400명만으로도 신빙성과 객관성이 충족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네요.
성별과 연령층과 소득 등 여러 조건으로 나누어서 10개 구별로 각각 40명이라면 몰라도...20. 잘모르지만
'06.8.21 2:45 PM (211.204.xxx.47)표본 추출 인원이 적은 것은 돈의 문제일 거예요.
많이 하면 할수록 좋지만, 그러면 그걸 엑셀파일로 정리하는데도 노동이든 시간이든 돈이든 들고
통계처리의 문제도 있고,(단순 평균이 아니라 그게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검증해야 하니까요. 이것도 직접 못하면 통계전문가에게 돈 많이 주고 맡겨야 하죠.)
그 사람들을 그렇게 동원하는데 돈이 들어요.
들고다니면서 설문조사하는 사람들 일당 줘야되고,
때로는 설문에 응한 사람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대체로 연구비 따와서 하는 논문은 물량공세로 표본을 크게 잡지만
박사학위 논문 정도에는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부분집단별로 40명 정도면 통계적으로 유의할 최소인원보다 조금 많은 수준.. 인 듯 해요..
아마 자기 논문의 한계점에 대해 밝히면서 시간적, 경제적 한계상 그렇게 못했지만, 표본 추출 인원이 더 많았으면 더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거라는 말 분명히 들어가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