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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에 쇳가루 너무 하지 않았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736
작성일 : 2006-08-20 11:46:37
며칠전 kbs 뉴스를 보니
외제 분유.. 2-3통에 한통꼴?
국산 분유도 외제보다는 빈도가 조금 낮았지만 역시나.. 금속성이물질 이 발견되었다고
검사 결과 나오던데요
외제 분유업체에선 깡통 개봉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 이라 했다는데
깡통의 성분은 철인데 금속성이물질에는 알루미늄조각도 나왔다고 하고.
(연초에 엔파밀 사건때는 국산분유는 안전한줄 알았는데..)


저도 예전에 분유먹일때 까만 물질이 나와서
회사로 전화했더니

중년의 노련한 아주머니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서
괜히 친한척.. 옆집아줌마같은 친근함을 주면서
이런저런 쓸데없는 신변잡기적  얘기를 하면서

내가 보여준 이물질은 숟가락으로 팍팍 부수면서..
이런건 분유 제조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가끔 발생하는 물질인데
인체에 전혀 무해하지만
고객님이 찝찝해하시니 다른걸로 교환해드리겠다면서
새 분유 한통으로 바꿔주더군요.


제 아이한테는 분유 돌정도까지만 먹이고 그 다음엔 밥 먹었는데
엊그제 뉴스를 보니 진짜 화나더라구요.
아이들 전부다 분유로 키운게 참 미안해지더라구요.

다른분들도 그 뉴스 보셨지요.. 너무 속상했어요..

(분유회사에선 미량이라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하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분유 타놨을때 눈에 띄는 정도던데..)
IP : 222.234.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8.20 11:54 AM (222.238.xxx.22)

    어제 저도 그 방송봤어요...전 보면서 '애들먹이는건데'.........인체에 소량이라 해가없다...라는 소리가 황당했었어요...작지만 꺼멓고 자석에 확 확 끌려오는거 어린아기가 먹게되는거 소름끼쳤어요....

  • 2. 황당
    '06.8.20 11:57 AM (58.236.xxx.66)

    저도 황당했어요. 분유먹이기가 어찌나 꺼림찍한지...
    나오지도 않은 젖만 오래 물렸는데 배고프다고 숨 넘어가서 분유 타주기는 했어요.
    찜찜하고 괘씸하기 이를데 없어요.
    솔직하게 죄송하다고 사과방송하고 사후처리를 하는 노력을 보여야 하는데
    인체에 해가 없다는 황당한 소리나 하고... 미친것들...

  • 3. 로비..
    '06.8.20 9:18 PM (219.255.xxx.217)

    우리 아이가 돌이 안됐을 무렵 (한 5년전?) 같이 육아 모임에 있던 아이 엄마도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심심치 않게 분유 쇳가루 얘기가 뉴스에 나왔었거든요.

    저희는 우연하게도 모임에서 모두 모유를 먹여서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
    그 아이 엄마 남편이 기자인데 그러더라구요.
    분유제조 과정에서 모든 분유에서 쇳가루가 나오게 되어 있대요.
    그때그때 로비에 의해서 뉴스에 나오느냐 안나오느냐의 차이라네요.
    외제 분유도 마찬가지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사실 확인은 안된 얘기지만 지금도 분유 쇳가루 얘기를 들으면 그때 생각이 나네요.

  • 4. 지나가다
    '06.8.21 9:13 AM (211.108.xxx.216)

    분유 가루에서 그런게 나온면 밀가루나 가공식품 가루에서도 나오겠네요..
    그성분이 첨가가 된게 아니라 아무래도 기계에서 만들어지면 그럴수도 있겠구요..
    머 섞거나 분쇄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는건가요..
    갑자기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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