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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아몬드를 넣은 멸치볶음

| 조회수 : 15,80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0-01 22:34:35

요즘, 정리에 맛을 들여서요, 자주 쓰지 않는 물건들, 아주 열심히 없애고 있습니다.

집에 어느 구석에라도 두면,
언제일지 모르지만, 여하튼 언젠가 한번쯤은 쓸 수 있는 물건들,
예전에는 버리지 못하고 몽땅 이고지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기억을 더듬어서 최근 3년에 한번이나 썼을까 말까 한 건 모두 처분중입니다.

우리집에서는 애물단지지만, 누군가는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것들,
그 누군가를 찾아주려고 애쓰는 중이지요.

정리를 하다보니, 오늘 저녁이 또 부실했습니다.
내일 아침, 제가 무지하게 싫어하는 일요일 아침에 마트가기 를 해야 하나 봅니다.





요즘 저희 집에 쫌 많은 게 멸치여요.
국물멸치, 볶음멸치 할 것 없이 멸치가 풍년인데요, 그래서 오늘 반찬도 없고해서 좀 볶았습니다.

아몬드 슬라이스, 음식에 넣는 걸 kimys가 좋아합니다.
그래서 멸치 반, 아몬드 반 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몬드를 듬뿍 넣고 볶았어요.

멸치를 볶다가 얼마전 kimys가 해준 얘기가 생각나서, 혼자 비실비실 웃었습니다.




kimys, 친구들과 한달에 하는 모임, 항상 같은 식당을 정해놓고 만나는데요,
한정식집이라 할 수 없는, 가정식 백반보다 약간 더  좋은 정도의 식당인 모양이에요.
이 식당에서 얼마전 반찬으로 멸치볶음을 내놨는데요, 그렇게 맛있더래요.

평소 집에서 멸치 볶으면 손도 안대는 kimys도 두접시 이상 비웠다는 거에요.
멸치를 대여섯번씩 더 달라고들 하니까, 주인 아주머니가 멸치를 갖고 오면서,

"아, 이 양반들, 댁에서 마나님들이 멸치도 안 볶아주나, 왜 이렇게 멸치볶음만 드신대요" 하더라는 거에요.

아무렴 집에서 멸치를 안볶아주겠어요?
집에서 해놓으면 안먹고, 나가서는 잘먹고...남편들의 청개구리 심뽀인게죠. ^^

오늘,
아무 생각없이 희망수첩에 들어왔다가,
문득 딱 9년전 82cook 문을 열었던 생각이 났습니다. 그날이 오늘 이었어요.
그러고 보니 82cook이 벌써 9번째 생일을 맞았어요.

처음 시작할 때, 저 자신도 82cook을 이렇게 오래 유지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어요.
그저 2~3년 유지해도 잘하는 거라 생각했는데..참 세월이 빠른 듯도 싶고, 만 9년이나 버텨온 것도 참 대단하다 싶고...


82cook이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제게는 고민이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희망수첩을 쓸 수는 없는 노릇이고, 언젠가는 희망수첩을 덮어야할텐데 그걸 언제로 해야할 지...
딱 1년만 더 쓰고, 2012년 9월30일날 덮는 것이 좋은 건지,
아님 무작정 갈데까지 가보는 것이 좋은 건지...
사실, 저도 판단은 잘 안섭니다. 떠날 때를 잘 알아야 하는건데...

9년 동안 희망수첩을 쓰다보니, 별별음식을 다 하고, 별별 얘기를 다 쓴 것 같아요.
요즘 히트레시피, 요리의 기초, 살림의 기초의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우리 관리자가 그러네요,
희망수첩을 다시 보니 없는 요리가 없고, 별별 사진이 다있다고...
자료가 9년이나 쌓이다 보니 그런 모양이에요.

아무튼,
만으로 아홉살이 된 82cook의 생일을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이제 초등학생 정도인 82cook이 잘 자라서 훌륭한 성년이 될때까지 많이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쥬시
    '11.10.1 10:42 PM

    헉~1등~~
    82쿡 9살 생일 축하드립니다~~~

  • 2. 유지선
    '11.10.1 10:43 PM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잘 이끌어가시길 바래요~

  • 3. 연두
    '11.10.1 10:45 PM

    샘님
    82쿡이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들락 거리다보니 어느새 친정 같은 곳이 되었어요.
    희망수첩.. 부디 오래 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려봅니다....

  • 4. 드보라
    '11.10.1 10:47 PM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눈팅회원으로 언 3년차가 됐지만 늘 새로운 82예요.
    좋은 정보도 많고 무엇보다 우선
    삶에서 배워져 풀어내놓은 소중한 글들이 정말 마음에 쌓여
    저 스스로 82를 접하고서 많이 성장한걸 느껴요.
    10살 20살 생일을 맞고 더 나이가 들어가도록
    같이 늙어 가는 82가 되었으면 해요^^
    지금까지도 이렇게 잘 키워주신 회원분들과
    선생님의 수고에 감사드려요 ^^
    10살 되면 떡해먹어요 ^^

  • 5. 수정
    '11.10.1 11:07 PM

    9살 82쿡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선생님.

    수고해주시는 선생님과 관리자분들덕에 많은 걸 받아가기만 해서 늘 죄송하고 감사해요.

    언제까지나 희망수첩을 써주십사 하면 넘 뻔뻔한 회원이겠지요.

  • 6. 임진미
    '11.10.1 11:24 PM

    만날 눈팅만 하다가 생일이라는 말씀에 로긴합니다.

    저도 눈팅만 한 7년쯤 한거 같아요, 죄송 ㅠㅠ


    늘 애쓰시는 거 감사드리고,

    오래오래 희망수첩 써주시고, 건강하세요~~

  • 7. 뽀삐
    '11.10.1 11:29 PM

    시간을 보니 아직 유효하군요.
    82쿡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꽤 오래된 회원인데 별로 활동은 하지않아도 늘 든든한 친정같은 느낌이랍니다.
    희망수첩없으면 마치 엄마안계신 친정같이 너무 썰렁할 거같아요.
    힘드시더라도 계속 가야하지 않을까요...

  • 8. 영영
    '11.10.2 12:04 AM

    9번째 82쿡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하루 일과중 82쿡에 출근 도장을 찍는 일도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랍니다
    특히 희망수첩을 제일 먼저 열어 보면서 선생님의 일상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답니다
    언제까지나 항상 함께 할 수 있기를 두손 모아 빌어 봅니다

  • 9. bistro
    '11.10.2 12:08 AM

    앗 여긴 밤 11시 5분이에요. (늦지 않았어!!!라고 우겨봅니다 ㅎㅎㅎ)
    82 생일 축하해요!!! 내년이면 두자리라니 왠지 맘 한구석이 찡해요. 우리 파티해요!!!!

    부모님과 가족을 만난 일, 82를 만난 일, 남편을 만난 일, 제 인생 BIG 3!!! 축복이에요.
    잘 꾸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
    가끔 살얼음 위를 걷는 것 같이 불안하다가도 선생님이 계셔서 마음 깊숙히 든든해요.

  • 10. 산수유
    '11.10.2 12:29 AM

    82cook 생일 축하 합니다.
    조선일보에서 김혜경씨 글을 읽고 가입했엇던게 엊그제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집필해 주시구요 아울러 파리쿡의 번창을 빕니다.

  • 11. 토끼
    '11.10.2 12:37 AM

    82쿡 9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82쿡 뜻이 뭐예요 라는 질문으로 이곳에 오기 시작 햇는데 ㅋㅋ
    앞으로도 저희와 늘 함께 하시길 바래요 ..
    질문입니다. 아몬드 슬라이스 어떻게 자르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잘라서 나오는 것도 있는지요 ..맹한 주부 질문 이엿습니다..

  • 12. 그린
    '11.10.2 12:44 AM

    벌써 9년이라니 세월 참 무상합니다~~
    그동안 82를 위해 여러모로 애써주신 선생님께
    떡도 나누고 케익도 나누면 좋으련만
    마음만 가득뿐입니다....ㅜㅜ
    정말 앞으로도 82가 지금처럼 꿋꿋하게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다시 한 번 82생일 축하합니다~~~^^

  • 13. 룰루랄라
    '11.10.2 1:55 AM

    그 동안 정말 염치없을 정도로 눈팅만 열심히 했네요.
    저 결혼한 직후부터니 눈팅만 5년...어딘가가 좀 찔리네요. ^^;
    급할 때마다 필요할 때마다 열심히 따라는 하고 있습니다.
    절반의 성공, 절반의 좌절...
    처음엔 정말이지 써 진 대로(더구나 친절한 사진까지) 했는데도 맛이 없이 좌절이 더 많았는데
    지금은 그럭저럭 흉내는 내어지는 게....세월인가 합니다. ㅋㅋㅋ
    82생일을 맞아 저 역시도 이래저래 수 많은 생각이...

    제겐 너무나 고마운 82! Happy Birthday TO YOU!
    - 오늘은 시어머님 생일상차림 때문에 들어왔더랬지요...
    어머님도 Happy Birthday! ㅋㅋㅋ

  • 14. bluejuice
    '11.10.2 1:59 AM

    같으면 아무 망설임 없이 이혼합니다.
    애 생기면 그땐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 15. 동경
    '11.10.2 2:40 AM

    트리플플렉스 드세요. 홈쇼핑및 국내 제품들은 질적으로 낮은것들입니다.
    트리플플렉스 추천합니다.

  • 16. 제니맘
    '11.10.2 6:52 AM

    선생님.
    축하, 축하해요.

    희망수첩없는 82는 넘 슬플것 같아요.
    저는 우연히 2002년 10월쯤부터 여길 들락날락거렸는데,
    요근래에 가입하시는 분들은 서운하다고 하시겠지만
    여긴 선생님없이는 아닌것 같아요.

    물론 개인홈피를 이미 벗어났지만,
    저는 아직도 그때를 못벗어나고 있어요.

    아마 jasmine님을 둘러싼 이런저런일들도
    그런 의식의 차이가 있어서 아닐까 싶어요.

    저야 항상 눈팅만 했지만 초창기 멤버들이 가지는
    82에대한 애정은 아마 주인이신
    선생님보다야 못하겠지만,
    요즘 오신분들은 이해불가일거예요.

    이만큼 성장토록 지켜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82가 10년뒤에도 이렇게 남아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17. 플럼스카페
    '11.10.2 8:20 AM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정말 지난 세월 주마등같이 지나가시겠어요.
    전 2002년 11월에 결혼을 했는데 신혼여행 다녀와서 처음 장을 보러 간 이*트 도서 코너에 베스트 서적으로 꼽혀 있던 "일밥"을 사 들고 이곳 82에 드나들게 되었네요.
    전 저의 결혼생활과 함께 출산도 육아도 이곳에서 함께 했어요.
    요즘은 82가 왜 82였는지 주인장이 누군지 모른다는 회원도 심지어 있지만
    그래도 저같은 회원도 많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음 해요.
    너무나 보석같은 공간이에요. 출구없는 개미굴^^
    회첩도 가끔이시더라도 계속 해 주시면 좋겠어요.
    희첩이 없다면 82는 주어없음이에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82도 10년 20년 계속 되면 좋겠습니다.

  • 18. 따뿌(따뜻한 뿌리)
    '11.10.2 8:39 AM

    벌써 9년이군요.. 제가 귀농한지가 8년인데.. 산골생활 외롭고 힘들때마다 82쿡이 제게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댓글은 잘 안 남기지만 고마운 마음 가득입니다.
    산골아지매가 82덕분에 별난거 다 알고 삽니다. 물론 희망수첩은 제게도 희망이고요^^
    건강하셔서 희망수첩 쭉 계속 되어야지요. 축하하고 늘 고맙습니다!!

  • 19. 경빈마마
    '11.10.2 10:05 AM

    9살 82쿡 축하드립니다.
    저는 82쿡에서 8살을 먹었네요.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어요.

    선생님 흐름대로 편안하게 가십시요.
    9년전 오늘이나 9년후 오늘이나 사는이야기도 농익어 갈겁니다.

  • 20. 빙새기
    '11.10.2 10:05 AM

    먼저 9돌을 축하드려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축하글 올려보내요...

    82쿡에 들어오면 님들의 보석같은 내용에 넘 감탄하곤 해요.


    앞으로도 좋은내용이 끊임없이 올려주시길.....

  • 21. soogug
    '11.10.2 10:17 AM

    아~ 축하드립니다.
    혜경샘의 목소리를 라디오에서 듣고 들어온 저는 8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네요

    82가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웠는지
    말로 다 하지 못함을 용서하세요

    그리고 선생님 늘 건강하세요

  • 22. 신현지
    '11.10.2 10:24 AM

    저도 8년이나 되었네요

    많은 정보와 좋은 물건들을 이곳에서 얻어가면서도

    눈팅만 했네요 ^&^

    9주년을 축하드리며 친정같은곳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 23. 이창희
    '11.10.2 11:10 AM

    저도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수줍은 제가 칭쉬책을 드고 샌님 싸인받으러 갔던일이 생각나네요

  • 24. okbudget
    '11.10.2 12:04 PM

    축하자리엔 빠지고싶지않죠~~

    "일하면서 밥해먹기"가 제게 딱 꽂히는 때였어요

    일하니 반찬소홀해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위안하며 살던때

    다른사람들은 이렇게 완벽하게 똑부러지게 살고있구나~~

    82가 알을깨고 너른세상으로 인도해줬죠~~

    희망수첩은 계속되어야합니다.(울딸도 도움받게요)

  • 25. 호시이
    '11.10.2 12:30 PM

    6년차 회원도 끼어볼랍니다~^^

    9년 간 뭐, 사소한 오해부터 파란만장 사건까지 수많은 스토리가 있었을텐데

    중심 잃지 않으시고 언제나 든든히 지켜주신 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네요.

    앞으로 82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변하든

    개인적으로 희망수첩은 영원하길 희망합니다...

    샘이 진짜 쓰기 싫어지실 때가 오면 그 땐 따님이 살짝 넘겨받으심 어떨까 하는 생각도~^^

  • 26. 청솔
    '11.10.2 2:15 PM

    먼저 추카추카!!!
    갈 때까지 가본다에 한 표 던져요 ㅎ
    희첩이 중심축이 되어야 다른 섹션도 잘 돌아갈 거에요~

    요즘은 살림 느는 게 겁이 나 거의 안 사고 있어요~
    살림 장만도 다 때가 있는 건 지...
    그러다 가끔 충동 구매하고 나선 딸래미 결혼할 때 주면 되지 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는 데
    막상 본인은 관심 없어요~ ㅋ
    사들일 때 보다 버릴 때 느끼는 개운하고 홀가분한 느낌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 27. yozy
    '11.10.2 2:49 PM

    82쿡 9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저에겐 아끼는 친구처럼 소중한 곳인데
    앞으로도 많은 분께 사랑받는 변함없는 82가 되길 바랍니다.

  • 28. 용인댁
    '11.10.2 3:16 PM

    늦었지만 빠질 수 가 없는날이네요.
    9주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하루에 한번 꼭 들어와서 즐거움을 찾는 곳이기도 하구요...
    영원한 82쿡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 29. 예쁜꽃님
    '11.10.2 3:19 PM

    빰빠라빠 축하 드립니다
    너무나도 잘 이끌어 주시고 좋은 장을 만들어 주심
    그래서 더 사랑받는 82가 되엇다 싶네요
    축하축하 요

  • 30. 쌍둥맘
    '11.10.2 3:24 PM

    샘 축하드려요. 울 둥이를 이유식 책사러 갔다가 칭.쉬를 모셔와 여지껏 82를 숨어서 사랑하며 지내는 1인이

    랍니다.

    . 쌍둥이 혼자키우면서 얼마나 위로가되고 기쁨이 되었는지 모르실꺼여요. 지금은 벌써9살이 되었답니다. 쌍

    둥이 좀 키워놓으면 벙개도 가고 그럴날을 꿈꾸었지만 지금은 몇년전 외국으로 나와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

    리고 맛깔나고 정감있는 희망수첩 접으시면 안되어요.

    건강하시고 더 좋은 82를 기대할래요.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 31. 겨울아이
    '11.10.2 3:57 PM

    결혼 첫해부터 드나들면서 제 결혼생활 내내 함께 한 82cook입니다.

    벌써 저도 결혼 8년차인데 여기와도 꽤 오래 한 셈이지요?

    결혼 생활하면서 여러 어려움들에 대한 고민부터 요리 레시피까지 친정처럼 의지가 많이 된 곳이라 참 감사드립니다.

    더욱 번성하는 82cook이 되길 바랍니다.

  • 32. 모야
    '11.10.2 5:49 PM

    많이 놀라서
    이 글 쓰려고 로긴했어요

    1년만 할까...라는 말씀 !!!

    오~래 오래~~~

    저의 희망이지요~

    늘 건강하셔야~~^^

  • 33. 자목련
    '11.10.2 5:51 PM

    82생일이 10월이군요, 몇년차 회원인데 그것도 몰랐어요. 죄송~
    선생님 글 하루도 빼지 않고 잘 읽고 있지요. 사람 사는 것의 희노애락을 느끼면서요.
    저는 오늘서야 여름옷 넣고 가을겨울옷 꺼내느라 하루내내 바빴어요. 잠시 외출 나갔다 보니 날씨도 바람불어 엄청 춥네요.
    예년에 비해 일찍 추워지는 올해,
    감기 조심하시고, 청명한 가을 만끽하며 잘 보내세요.

  • 34. 내이름은룰라
    '11.10.2 5:58 PM

    딱 1년만 더 쓰고, 2012년 9월30일날 덮는 것이 좋은 건지,
    아님 무작정 갈데까지 가보는 것이 좋은 건지...

    >>>>>>>>>>>>>>>>>>>>>>>>>>>>>>>>>>>

    무 작 정 갈 데 까 지 가 보 는 것!!!!!!!!!!!!!!!!!!!


    생일축하해요82

  • 35. 진선미애
    '11.10.2 7:27 PM

    갈데까지 무작정 가보기 ...저도 10만표 ^^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들어옵니다

  • 36. 진도아줌마
    '11.10.2 7:54 PM

    82쿡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골 사는 이 아낙네 82를 통해
    도시님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37. 안수연
    '11.10.2 8:17 PM

    저두 82 생일 축하해요 친구덕에82 알게되서 벌써아기들이4 살이예요,^^
    여기서 많은도움 정말이지 음식 살림 육아 남편문제까지요
    받구 사는데요 자게 베스트만 잘보게되구 키톡두 댓글 많은것만 챙겨
    봤었는데요 희망수첩 보게된지는 얼마 안됬지만 ,넘 좋은일기,맘이편해
    져요.그래서두 더더욱 오래
    오래 이어갔음 좋겠어요 저같이 늦깍이 들도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38. 등화가친
    '11.10.2 8:58 PM

    82쿡의 아홉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오랜 직장생활으로 살림엔 거의 손떼고 살지만,
    가끔 필요한 일이 있을때는 가장먼저 찾아 검색하는곳이 여기 82쿡입니다.

    82쿡에 들르면 항상 희망수첩을 습관적으로 클릭하는데..
    볼때마다 참 대단하시다 생각합니다.
    9년이란 긴 세월을 꾸준히 간다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저도 잘 알거든요.

    그 항상성.. 정말 존경스럽구요. 82쿡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 39. 소연
    '11.10.2 10:36 PM

    82쿡 아홉돌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구요...보람도 크시겠어요 ^^

    그냥.. 희망수첩은.... 쭈욱... 가시면 좋겠네요..

  • 40. 가을이 좋아
    '11.10.2 10:43 PM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희망수첩은 82cook의 '근본'이지요.
    힘드시더라도 저희를 위해 계속 써주세요~~~

  • 41. 행복이마르타
    '11.10.3 12:33 AM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82를 봅니다
    벌써 9년이군요 수고하셨고 감사하며 축하드립니다

  • 42. pinkberry
    '11.10.3 12:41 AM

    켈리포냐에선 좋은 잔멸치 구하기가 어려운데..
    멸치가 많으시다니 넘 부럽습니다 ㅎㅎㅎ
    아홉살 생일 맞은 82cook,영원 무궁토록 번창하세요~^^

  • 43. 마리아
    '11.10.3 11:40 AM

    저두 9살
    샘..축하드려요
    82여 영원하라

  • 44. 비스코티
    '11.10.3 3:09 PM

    9번째 생일 추카드려요. 우연히 올캐네 가서 샘책보고 가입한지 얼추8년 정도 되어 가네여.

    큰애가 10살~ 그간 82에서 보고 배운 여러가지 음식으로 33키로 라는 몸무게가 만들어 졌네여
    .(참고로 저4학년때 29키로.ㅋㅋ) 이 몸무게도 요즘엔 마른편이라는~

    늘 삶의 활력소이자 여러 정보 얻어 가는 82가 있어 행복합니다.

    오래토록 유지해 주세여~^^

  • 45. 고독은 나의 힘
    '11.10.3 7:39 PM

    선생님..

    인터넷 게임 같은 것도 못하고 그래서.. 컴퓨터를 켜면.. 82cook 밖에 하는 것이 없어요..

    유일한 저의 레져시간입니다.

    선생님과 82cook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 46. 아름다운돌
    '11.10.4 8:53 AM

    82cook 9번째 생일 축하합니다.

  • 47. 감자부인
    '11.10.4 10:32 AM

    82cook 김 혜경 쌤! 생일 증말 축하 드리니더~ 아이구야! 벌~써 그리 됐는교. 세월 진짜로 빠르니데이~ 지는~ 천날 만날 로그인도 안 하고 눈팅 만 한게 오래 묵은 회원이 이건 사람에 도리가 아니다 싶어 이제사 인사드리니더. 증~말 면목 없니데이. 사진 상 뵈니 후덕하시고 인자하시게 생기셨디더. 그 이미지 변치 마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데이~ 고맙십니더^^

  • 48. 풀꽃
    '11.10.4 11:08 AM

    82쿡 아홉살 생일 맞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정말 애많이 쓰시고 늘~수고하심을 감사드려요^^

    영원히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혜경쌤 화이팅~~~~~~~!!!!!!!!

  • 49. namiva
    '11.10.4 2:27 PM

    아홉살 생일 축하합니다~~
    저희아이 이제 2학년인데, 아이 낳으면서 쭉 82쿡과 함께 했어요.
    희망수첩 닫으시면 너무 슬플것같아요.
    부담 가지시지말고 그냥 편하게 쭉 이어가주시면 좋겠어요. ^^

  • 50. 수산나
    '11.10.4 3:08 PM

    아홉살 생일 정말 축하합니다.^^

  • 51. 쪼비어멈
    '11.10.4 10:05 PM

    아홉살생일 축하합니다.

    전 한달뒤인 2002. 10.31일에 가입했더군요^^
    오래되긴 했지만 눈팅만 했는데 로그인해서 글을 쓰는 이유는
    희망수첩 보면서 저녁메뉴 생각하구요. 직딩으로서의 휴식을 만난답니다.
    계속 희망수첩을 봤음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 52. 민트초코
    '11.10.7 2:20 PM

    9살의 82쿡의 생일 축하드려요.

    선생님... 9년동안 이어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제가 82를 안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많은 요리도 배우고, 생활의 지혜도 배우고 인터넷의 공간에서 만나지만 정도 느끼고 그래요.

    희망수첩 이어가시기 힘드시죠? 그래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수첩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가끔씩이라도 희망은 계속 되게 해주세요^^

  • 53. 다물이^^
    '11.10.10 12:02 PM

    벌써 9년째군요~ㅋ 생각해보니 82쿡이 언제 생겼을까?라는 의문은 안해본거 같아요.
    들어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보도 많고 알차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치지 마시고 더 번창했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 54. 대박이
    '11.10.10 12:39 PM

    벌써 이렇게 지났군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감사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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