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닭다리살 바베큐소스 구이

| 조회수 : 12,08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3-09 15:15:21



오늘 점심엔,
콩나물국도 끓이고,
콩나물국 있으니까 안해도 되는데 제가 먹고 싶어서 청국장찌개도 끓이고,
그리고 닭다리살 바베큐소스 구이도 했네요.


콩나물국과 청국장찌개와 닭다리살 바베큐소스 구이, 참 안어울리는 메뉴이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주말 오후이니, 뭔가 성의를 보인듯한 음식이 한접시쯤은 있어야할 것 같아서 닭다리살 구웠구요,
요즘 며칠 국을 안끓였으니 콩나물국 한 냄비를 끓였구요,
청국장찌개 역시 냉동실 안에서 청국장이 울고있기도 하고, TV를 보니 먹고 싶기도 하구요.
콩나물과 청국장 덕분에 주말에 국물음식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뭔가 메인요리 하나만 하면 될 것 같네요.


닭다리살 바베큐소스 구이는,
닭다리살 칼집 내서 소금 후추 뿌려 밑간해두었다가 구울때 소스 발라가며 구우면 되는 건데요,
레시피는 관련게시물로 링크 걸어둘게요.




곁들임으로는 샐러드채소가 더 신선하고 좋을 것 같은데,
다 먹고 없어서, 숙주와 파프리카를 볶아서 곁들였습니다. 

따뜻한 봄날의 토요일 오후, 뭐하고 계세요?
저흰 겨우내내 집안에 있던 화초들 다 베란다로 내놓았어요.
슬슬 봄맞이 채비를 해야죠. ^^

관련 게시물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남쌍둥맘
    '13.3.9 3:37 PM

    울산은 지금 24도예요^^
    나들이하기 넘 좋은 날씨라 일곱살 둥이들데리고 놀러나왔어요
    닭다리살 넘 맛나보여요^^

  • 김혜경
    '13.3.10 8:51 PM

    어젠 진짜 온화했죠? 오늘은 좀 쌀쌀하네요. ^^

  • 2. 테오
    '13.3.9 6:58 PM

    요즘은 숙주가 참 맛있더군요
    별로 안중에 없던 채소인데 월남국수때문인지 새롭게 맛있어요
    복음밥에도 넣고 고기밑에도 깔고 라면에도 넣어주고요..
    바깥이 따뜻했다는데 집에 있으니 잘 모르겠더군요
    내다보면 황사가 심하던데 쌍둥이들은 오늘도 집에만 있었겠네요
    그래도 가장 친한 친구 둘이 있으니 그게 어딘가요?

  • 김혜경
    '13.3.10 8:52 PM

    아직 아이들이 같이 놀줄은 몰라요.
    아직은 경쟁상대죠. ^^
    오늘 데리고 외출했었는데, 너무 쌀쌀해서 애들 폭 싸서 업고 다녔어요. ^^

  • 3. 제주안나돌리
    '13.3.10 12:51 AM

    몇달만에 두아들과 며느리손자손녀랑 오붓한...
    정말 행복한시간 보넸네요 뭘해줄까하니이구동성
    모두들 엄마표 오징어볶음 해달라는데 아직 산후
    한달안된 며느리 생각해서 덜맵게했더만 맛이 영
    그러네요 ^^;;;

    자처해서 신생아 손녀딸과 밤 을 지새우고있어요
    산후조리도 못해주었으니
    하룻밤이라도 며느리 편히 잠재우고 싶어 자처했는데
    손녀딸이 협조를 잘해 줄 지 의문입니당 ㅎㅎ

  • 김혜경
    '13.3.10 8:53 PM

    참 훌륭한 시어머니세요.
    단 하룻밤이라도 푹 자는 거 아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는 며느님께 참 좋은 선물일거에요. ^^

  • 4. 피치피치
    '13.3.10 4:51 PM

    숙주를 그냥 생으로 드시는 건가요?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생야채를 자주 먹지 못하는데요.
    저렇게 숙주와 파프리카를 생으로 함께 먹어도 비리지 않고 맛있는지 궁금해요^^

    닭고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라 빨리 해봐야겠네요^^

  • 김혜경
    '13.3.10 8:54 PM

    아닙니다, 볶은 겁니다.
    숙주랑 파프리카 같이 볶은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786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26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40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05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838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874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48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47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6,983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679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24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770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782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681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189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36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48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18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463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42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88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33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491
3324 산책 14 2013/11/10 13,333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78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