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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오늘 저녁밥상 [닭다리살 구이] [굴 무침]

| 조회수 : 17,338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06-11-01 21:16:05
오늘 밥상 입니다...
대강...만들고 차려서...그릇만 큰 걸 썼습니다..뭔가 좀 있는 것 처럼 보이라고...ㅋㅋ..
갈수록 잔머리만 굴리고..^^;;




며칠전...닭다리살(뼈 발라놓은 것)을 한 팩 사서 김치냉장고 안에 넣어뒀어요.
한번 불고기양념해서 구워먹고..그래도 남아서...어제 바베큐 소스에 재웠었습니다.

저희 집 김치냉장고가 좀 센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고기 생선 코스에 맞춰두면 '약'으로 해놔도, 거의 얼듯한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언 건 아니구요...그렇다고 채소 코스에 맞춰두면..너무 온도가 높은 것 같고..
어쨌든..이렇게 언 것도 아닌 것이 녹은 것도 아닌 것이...이 상태로 있다보니..보관기간은 꽤 깁니다.

암튼..사놓지 1주일 정도 된 닭다리살의 살쪽을 칼집낸 다음, 지난번에 바베큐립해먹고 남은 소스를 발라 재워뒀다가,
오늘 오븐에 구워줬어요...
바베큐 소스 남은 것 있는 분들...꼭 한번 해보세요. 맛있어요.

닭다리살 바베큐소스 구이

재료
뼈 발라낸 닭다리살 8개, 바베큐 소스 12큰술, 샐러드용 채소 100g

만드는법
1. 닭다리살은 살쪽으로 x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2. 닭다리살 1개에 바베큐소스 1큰술을 발라줍니다.
3. 소스에 재운 닭다리살을 하루 정도 재웁니다.

4. 오븐을 200℃로 맞춰서 예열합니다.조리시간은 20분으로 맞춥니다.
5. 오븐에 닭다리를 넣을 때 껍질쪽이 아래로 가게 한 다음 윗쪽에 다리 하나당 바베큐 소스 ¼큰술을 덧발라줍니다.
6. 오븐에 넣은 후 10분 정도 경과한 후 꺼내서 뒤집은 후 바베큐 소스 ¼큰술을  덧발라준 후 마저 구워줍니다.
7. 오븐에 그릴 코스가 있는 경우 다리를 다시 뒤집은 후 그릴로 5분 정도 더 구워서 맛있어 보이는 색을 냅니다.

8. 샐러드용 채소는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완성접시에 담아둡니다.
9. 구워진 닭다리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채소위에 올려요.
10. 오븐팬에 남아있는 바베큐소스를 닭다리에 살짝 끼얹어줍니다.

Tip!!
※ 오븐에 그릴 코스가 없는 경우 같은 시간만큼 오븐에 더 구우세요.
※ 굽는 시간은 각자 오븐의 화력에 따라 조절하셔야 해요.


바베큐 소스 만들기

재료
시판 바베큐소스 ½컵, 케첩 ½컵, 꿀 ½컵, 물 ½컵, 핫소스(타바스코 소스) 6큰술, 위스키 2큰술

만드는 법
1. 바베큐소스, 케첩, 꿀, 핫소스를 모두 섞은 후 농도를 기억한 다음 물을 넣어요.
2. 불에 올려서 살살 저어가며. 물이 들어가기 전 농도까지 졸도록 끓입니다.
3. 농도가 맞춰지면 위스키(없어도 되요)를 넣어주면 되요.

Tip!!
※ 위의 분량이라면 닭다리살 바베큐구이를 3~4번 해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히트 레시피의 간단바베큐립을 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cipe&page=1&sn1=&divpage=1&categor...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0&sn1=&divpage=1&sn=off&s...




오늘 굴을 한봉지 사왔습니다. 올 가을 시즌 첫 굴요리죠...
굴을 너무 좋아하는 kimys...역시 잘먹네요.
굴을 무칠 때..오이며, 무, 양파, 배, 밤 등 이런저런 채소며 과일이며 넣어서 무치는데...
오늘은 그 귀차니즘 때문에...대~~강 했습니다.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재료
굴 200g, 배 ¼쪽
양념장: 레몬청 2큰술, 석류초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송송썬 파 1큰술, 설탕 ¼큰술

만드는법
1. 굴은 소금물을 풀어서 살살 씻은 후 체에 건져놔요.
2. 레몬청과 석류초에 고춧가루, 설탕을 잘 풀어준 다음 다진 마늘과 파를 넣어 걸쭉한 상태로 만들어요.
3. 배는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완성접시에 담아둬요.
4. 굴을 양념장에 살살 무쳐서 배 위에 올려요.

Tip!!
※ 굴과 레몬이 잘 어울려서 레몬청을 사용했는데 레몬청이 없다면 유자청이나 매실액 등을 이용해셔도 됩니다.
이도 저도 다 없으면 설탕의 양을 늘리세요.
※ 색깔 더 이쁘게 나오라고 석류초를 썼는데, 꼭 석류초 넣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초를 넣으세요.
※ 굴무침은 한번 먹을 만큼 해서 바로 드세요. 드실 때는 배와 같이 드세요.



이렇게 해서...오늘은...닭다리살 바베큐소스 구이에 굴무침,
그리고 친정어머니가 강경에 가서 사오셨다며 나눠주신 오징어젓, 꼴두기젓, 창란젓을 상에 올렸습니다.




정말 접시만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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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드빈
    '06.11.1 9:20 PM

    1등^^

  • 2. 매드포디쉬
    '06.11.1 9:20 PM

    네! 접시만 커요!!! ㅋㅋ
    맛은 더 클 것 같구요^^

  • 3. 레드빈
    '06.11.1 9:21 PM

    닭다리살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제가 젤 좋아하는 고기가 바로 닭고기이거든요..

  • 4. 다빈모
    '06.11.1 9:42 PM

    닭다리살, 맛있겠어요. 굴도 싱싱해 보이고.... 꼬올깍.

  • 5. 얀이~
    '06.11.1 10:06 PM

    바베큐를 해도 어쩜저리 정갈하게 돼요? 저는 오븐에다 고기만 구우면 다 부서져서...ㅠ.ㅠ
    먹음직스러운 한상이네요~
    저는 여기서 음식사진 절대 우리신랑 안보여줘요. 니껀 왜그러냐고 할까봐서... ^^;;

  • 6. plumtea
    '06.11.1 10:17 PM

    아무리 대강이시라지만 기본이 있으신 분의 대강은 저의 대강과는 완전히 다르십니다. 굴무침 침 고이네요^^

  • 7. 김혜경
    '06.11.1 10:29 PM

    얀이~님...오븐...예열 하시죠?? 예열 꼭 하세요...^^ 잘아시겠지만...

  • 8. 파워맘
    '06.11.1 11:03 PM

    굴의 철이 시작되었네요 저는 굴 매니아랍니다.
    어떤 사람은 못먹는 사람도 있다는데 굴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해하기 힘들답니다.ㅎㅎㅎ
    아직은 가격이 좀 나가겠지만 본격적인 철이 시작되면 굴젓도 한번 담아보고 싶어요.
    이 밤에 밥 생각이 나네요. 밥도 다 먹어서 없는데...^^;;

  • 9. 꽃봄비
    '06.11.1 11:04 PM

    닭다리구이 정말정말정말 맛있어보여요,,, 꼭 해봐야지.

  • 10. 세라
    '06.11.1 11:26 PM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데!!!! ㅠ0ㅠ
    이 밤중에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니 어쩌면 좋단말입니까..
    너무 맛있어 보여요!!!

  • 11. 민이사랑
    '06.11.1 11:30 PM

    우와.......닭다리구이 정말 맛있겠어요...
    아기가 아직 어리니깐 살림하기가,특히 반찬만들기가 제일 고역이네요. 뭣좀 할라치면 제 다리 붙잡고 서서 엄마 엄마 해대니깐....
    그래도 굴의 철이니 낼은 굴사다가 굴전부쳐서 아기반찬으로 먹여봐야겠어요. 히힛.

  • 12. 아녜스
    '06.11.2 2:43 AM

    혜경샘.
    김치냉장고는 어느 집이나-사용기간이나 제품에 관계없이- 약간씩 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몇 몇 분에게 확인해본 바에 의하면,
    김치냉장고의 어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최고의 방법은
    냉장고의 개폐를 자주 하는 것이라네요....

  • 13. 제제의 비밀수첩
    '06.11.2 10:45 AM

    아..... 아침부터 괜히 들어와서 눈버렸습니다.으윽...... 위장이 꼬르륵 대네요. 선생님댁 저녁 상 정말 너무 하십니다. 저희 상이랑 심히 비교 많이 되어요. 정말 넘 먹고 싶어요. 저희집 오늘 저녁상을 준비하렵니다.

  • 14. yozy
    '06.11.2 11:04 AM

    너무 맛있어 보여요.
    오늘 저녁 메뉴로 찜하고 갑니다.

  • 15. 지리산
    '06.11.2 5:11 PM

    82주부님들 저녁식탁은 늘... 혜경샘네랑 같다고 보면 되죠?

  • 16. 칼라
    '06.11.2 10:07 PM

    접시 넘이뽀요, 굴에는 무채만 넣을줄 알았는데 배넣어야겠어요,
    그릇커다라면 어때요~더 폼나고 멋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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