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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산책

작성자 : | 조회수 : 12,88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11-10 20:24:54




비가 온다더니, 비는 오지않고 비록 쌀쌀하긴 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 나갔더랬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왕릉에 갔었어요.
1시간 넘게 산책하고 들어오니, 꽤나 기분이 상쾌합니다.



왕릉에 있는 수령 500년된 은행나무입니다.
은행나무가 곱게 단풍들지는 않았어요. 아직 초록잎이 많이 있습니다.




낙엽도 사각사각 밟아보고..




숲길도 걸어보고..





들어오는 길에는 밥도 사먹고 들어왔습니다.
새우장 사먹었는데요...제가 한거보다 맛이 훠~~~얼씬 낫네요.
제가 하면 비린맛을 완전히 잡지는 못해서, 저보다 비린 음식 먹지 못하는 울남편 한두마리 먹다마는데...
오늘 사먹은 건 간이 충분히 배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새우에서 레몬향이 나는 것이 비린맛은 없어서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에는 주왕산으로 가을여행 갔었는데 올해는 아무데도 못갔어요.
저때문에 못간게 아니라 울 남편이 바빠서....ㅠㅠ...두세달동안 급하게 써야할 원고가 있다네요.
1박2일, 2박3일로 여행은 못갔지만 그래도 오늘 단풍 구경도 하고 낙엽도 밟고 왔으니 이걸로 가을 여행때우렵니다. ^^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ver
    '13.11.10 9:04 PM

    쌤..넘 쓸쓸한 저녁이네요 ㅠㅠ
    저도 올해 가을을 만끽하고 싶은데...부러워요^^
    혹시 쌤..원주쪽에 맛집 아세요?
    예전에 쌤이 그쪽 얘기 잠깐 하셨던 생각나서요..

  • 김혜경
    '13.11.11 7:45 AM

    제가 가본곳은 원주 하나로근처의 국수집이었는데...상호가 기억이 안납니다.
    고기집은...아...무슨 유원지인데...좀 찾아봐야할 것 같아요.

  • 2. 바하마브리즈
    '13.11.10 10:37 PM

    가을엔 낙엽을 밟으며 걸어줘야 제맛이죠. ^^
    서울에 무슨 왕릉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홍릉, 정릉.. 아.. 잘 모르겠네요.

  • 김혜경
    '13.11.11 7:46 AM

    아, 저긴 선정릉이에요. 성종과 중종의 묘더라구요.

  • 3. honeydew
    '13.11.11 9:51 AM

    선정릉 다녀오셨군요.. 늦가을에 낙엽질때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아 저도 가끔씩 가는데, 늦가을이 최고인 것 같아요.

    지난 주에 양수리 갔었는데, 다산유적지너머 공원이 만들어져 강을 끼고 산책하기 참 좋더라구요.

    거기도 옛날 생각하며 두 분 데이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김혜경
    '13.11.11 12:43 PM

    TV에서 다산유적지 근처봤어요.
    정말 좋던데요. 시간내서 한번 가봐야겠다 하던중이에요. ^^

  • 4. 예쁜솔
    '13.11.11 11:59 AM

    선정릉이 이렇게 아름답네요.
    서울에 살면서도 안가본 곳이 많아요.

    오늘 아침은 추워서 산책도 힘드네요.
    너무 쌩~한 날씨에 놀라서 얼른 들어왔어요.
    첫 추위라 더 춥게 느껴진 것 같아요.

  • 김혜경
    '13.11.11 1:15 PM

    아침에는 많이 춥더니 많이 풀렸어요.
    조금전에 애들 병원 데리고 갔다왔는데 괜찮은데요. ^^

  • 5. 모야
    '13.11.11 12:06 PM

    섭섭하네요~샘님!

    계속 아래로 내려갔지만

    샘님 모습을 볼 수 없어서요~`

    자주 좀 보여주시면 안 될까용~~^^

    샘님 얼굴이 전 참 좋은데...

  • 김혜경
    '13.11.11 1:15 PM

    ㅋㅋ,,담에 이쁘게 하고 사진찍으면요...^^

  • 6. 김흥임
    '13.11.11 6:35 PM

    오늘은 산책까지 누리셨네요
    ㅎㅎ
    전 오늘출근하니 매일이층식당에서 감상하던
    은행나무가 몽땅옷을벗었더라구요
    아쉬워 물었더니 직원하나가 비질귀찮아 디립다흔들버렸대요 ㅠㅠ

    저도윗님처럼 글아래로아래로 혹시 한장쯤브이컷샘님모습기대했다는 ㅎㅎ

  • 김혜경
    '13.11.11 8:39 PM

    ㅋㅋ... 담에 살도 좀 빼고, 얼굴 화장도 좀 하고, 한 컷 찍어서 올려볼게요..^^

  • 7. 테오
    '13.11.11 7:49 PM

    한 이십년쯤 전 선정릉을 걸어보고 한번도 가지 못했는데 참 아름답군요
    위에서 말씀해주신 다산유적지는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이었는데 거기도 오래 못가봤더니
    그동안 많이 변했나 봐요
    마제라고 하지요? 제가 가을이면 늘 가고 싶어하는 곳이예요
    올해는 시어머님이 편찮으셔 가을을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가는데 이제라도 어딘가 걸어야 겠어요

  • 김혜경
    '13.11.11 8:39 PM

    올 가을, 많이 힘드시죠? 기운내세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어디 단풍 좋은 길 산책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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