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저녁은, 좀 간단하게 먹으려고 오랜만에 콩나물밥을 했습니다.
보통은 냄비에 콩나물, 쌀, 돼지고기를 한꺼번에 넣어서 냄비밥을 짓는데요, 오늘은 돼지고기를 볶아서 했어요.
콩나물은 밥 뜸 들을 때 넣어서 아삭아삭함을 살렸어요.
오늘의 콩나물밥은...
재료(3~4인분)
쌀 360㎖(2인분 쌀), 물 450㎖, 콩나물 200g, 돼지고기 150~200g, 생강가루, 소금, 식용유 각 조금씩
양념장 재료: 간장 2작은술, 조선간장 1작은술, 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송송썬 파 2작은술, 통깨 ½작은술, 고춧가루 ½작은술, 후추 조금
만들기
1. 쌀은 씻어서 불려둡니다.
2. 냄비에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돼지고기에 생강가루와 소금을 조금 넣어 볶아줍니다.
3. 볶아진 돼지고기에 불린 쌀을 넣어 물을 부은 후 밥을 지어요.
4. 밥이 다 되면 씻어둔 콩나물을 올리고 불을 줄여 뜸을 들여요.
5. 콩나물 익은 냄새가 나면 불에서 내린 후 주걱으로 밥과 콩나물을 고루 섞어줍니다.
6.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함께 상에 냅니다.
국물은 맹물에 조갯살을 넣고 끓인 후 소금 후추로 간하고,
달걀 줄알 치고, 파 마늘을 넣은 조갯국을 끓여 곁들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시누이네서 머무르시는 동안 밀린 약속이며 밀린 일들을 소화하느라,
하루에 스케줄이 두건 이상입니다..^^
오늘은 남대문시장에도 가고, 신세계백화점도 가고, 후배랑 점심도 먹고,
또 그동안 꾸준히 받아오다가 어머님 때문에 잠시 밀어두었던 마사지도 받았어요.
마사지샵, 금액권으로 끊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 얼른 써야하는데도 그동안은 시간을 못내서 좀 그랬거든요.
내일은 머리도 자르고, 꼭 봐야할 영화도 한편 보고, 또 바쁠 것 같아요.

오늘 남대문시장에서 발견한 물건입니당.
제가 요리용 면끈을 쓴다고 하니까, 어디서 사냐고들 물으셨는데,
오늘 남대문시장에 보니까 있네요, 일본산이고, 3천원이에요.
남대문시장에 있으면 인터넷쇼핑몰에도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