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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우아(?)한 아침

| 조회수 : 6,878 | 추천수 : 182
작성일 : 2010-05-20 14:25:26




아침에 눈을뜨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들으며
내가 좋아하는 딸기쨈 듬뿍 바른 토스트와 모닝커피한잔을 여유롭게 마시던
주방의 한켠입니다. 아니 이었습니다. 라는 과거형이 맞을려나..

높은 바의자며 서랍이며 반제품들을 사다가 조립해서 주방을 하나하나 채워가는게 좋았는데
요즘은 요 가구하나하나를 어떻게 치울까 고민중이랍니다..
아기있는집엔 가구가 많으면 불편하다기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새벽에 쭈쭈먹고 얌전이 눕혀놓았던 단비가 제자리까지 침범하는바람에
전 단비 발치끝 조 30Cm정도 되는공간에서 칼잠을 잤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피곤한듯한 아침..
전 주방이 아닌 다용도실로 향하지요.. 문닫아놓고 단비깰라 우유한잔에 바나나로 간단요기를 때웁니다.
참요기도 반조립식으로 만든 그야말로 다용도선반이 자릴차지하고 있다져..


  

그리고 단비깨기전에 끝내야할 집안일 시작.

우리 단비가 언능 커서 요주방에서 제가 만들어주는 간식을 맛있게 오물오물 먹어주는때를
그리고 또 더 커서 친구같이 저랑 차한잔하며 도란도란 얘기할수 있는때가 금방 오겠져??





마당엔 가든박스에 심어논 제라늄도 활짝피고, 라일락향기도 가득하고









목단화 매발톱 미스김라일락 그리고 요건 이름이 모였더라...
아무튼 너무 너무 볼것들이 많아진 5월입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10.5.20 2:28 PM

    클릭하는 순간,
    아기가 있는 집이 이리도 정갈하고 정돈되어 있다는 사실이...
    언빌리버블~~~!!!!!!!!!!!!!!!!!!!!!!!!

  • 2. 프라하
    '10.5.20 2:35 PM

    아,,,이쁘다...
    언제나 저런 전원주택에 살아보나...
    게으른 제가 살면 안 이쁘겠지요??
    스스로 위안을 해 보면서..ㅎㅎㅎ
    그래도 이쁩니다...단비는 더 이쁩니다...
    전 조만할때 애기들을 너무 좋아라해요,,ㅎㅎㅎ

  • 3. Harmony
    '10.5.20 2:41 PM

    미즈님
    단비 자는 모습, 너무 이뻐요!!!!
    조 통통한 허벅지하고 종아리 봐요. 아고 이뻐라~
    아기가 있는 집이 이리 깨끗하다니, 부단한노력이 있었을 듯 합니다.^^
    제가 요즘 운전을 할 수가 없어 대신해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들이 이제 비행기 타기 몇시간 전이라네요.



    쿄쿄~ 단비 이유식 그릇 하나 사오라고 아들한테 부탁했삼.

  • 4. 단추
    '10.5.20 2:48 PM

    단비 몸에서 나는 아가 냄새가 화면을 통해 제 코 끝을 간지르는 것 같습니다.
    너무 이뻐요.
    전 단비 이유식 숟가락을 하나 사올까봐요.

  • 5. 바니
    '10.5.20 5:53 PM

    뽀얀 아가피부 이뿌네요....
    그림같은 집에서 우아하게 아침을.....ㅋㅋ

  • 6. 소박한 밥상
    '10.5.20 6:05 PM

    호기심으로 남의 집을 둘러보는 즐거움을 다육이며 초록이들과
    코~~ 자고 있는 단비가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
    풍요로운 듯 보이면서도 공간이 비좁아 보이진 않아 참 좋습니다.

    단비야 !!
    순둥이로 커서 잠도 잘 자서 엄마 더 우아해질 수 있게 도와주고.......
    무탈하게 얼른 커서 엄마의 좋은 친구로 ?? 그럼 나는 몇 살?? ㅠㅠ

  • 7. 예쁜꽃님
    '10.5.20 7:14 PM

    와 넘 예뻐요
    뭡니까?
    이리도 예쁘게 행복하게 사셔야 되는지요 /
    샘 날정도로 행복내음이 나네요
    꽃 예뻐요
    그릇장 예뻐요
    단비아가 예뻐요
    집 예뻐요

  • 8. 예쁜솔
    '10.5.20 7:15 PM

    와~
    천사가 사는 집이네요...
    잠자는 아가는 모두 천사^^

  • 9. 이층집아짐
    '10.5.20 8:50 PM

    음....이쁜 것들 치우실 계획 있으심 언제든 저희 집으로....^^
    단비도 저희 집으로....ㅋㅋ....이건 아닌가?
    글고 노란꽃....아마도 죽단화라고 생각됩니다.

  • 10. 샬롯
    '10.5.20 9:37 PM

    대단하심니다 ...그릇놓은 선반도 직접 만드셨나봐요 ..
    집도 좋고 ..꽃도 좋고 .. 아기는 더욱더 ..예쁨니다 ..
    미스김 라일락...이름 정말 환상이에요 ㅋㅋ

  • 11. 블루베리
    '10.5.20 11:23 PM

    넘 예쁩니다.
    초대한번 해 주심 안되나요?ㅎ ㅎ
    집안의 어느 풍경보다 아기의 자는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지난번에는 눈팅만 했었는데 아기볼을 살짝 깨물고 싶어요.
    예쁘게 잘 자라기를 기도할께요^^

  • 12. ribbonstuffie
    '10.5.21 1:42 AM - 삭제된댓글

    부엌이 사람사는 집같지 않게 깨끗하고 예쁘네요.
    저 빨간 drawers 저도 똑같은 거 있는데..
    우린 아이 방에 있는데, 분위기가 진짜 다르네요 ㅎㅎ
    미즈님 아이키아 카탈로그보다 더 예쁘게 해 놓으셨어요.
    단비가 너무너무 귀여워요 ^^ !!

  • 13. 미즈
    '10.5.22 7:07 PM

    yuni님 그게 카메라앵글안은 대충 치워놓고 찍었다는 ^^;;

    프라하님 저도 한게으름하는지라 맨날 바지런한 신랑한테 눈치아닌 눈치보면서 사는데.. 그게 쉽게 고쳐지지가 않더라구요.

    harmony님 몸은 좀 괜챦아지셨어요?? 요번 썬데이마켓에서 뵐수있는거죠?

    단추님 저희 단비를 너무도 예쁘게 봐주셔서 ^^* 담엔 단비 눈뜨고 있는모습도 올려드릴께요. 맨날 자는모습만 올려서리.

  • 14. 미즈
    '10.5.22 7:17 PM

    바니님 우아한 아침은 과거형이고요.. 요즘은 일하는아짐처럼 단비육아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소박한밥상님 제가 워낙 노산으로 낳아서 단비가 제친구가 되면 저도 몇살?? ㅜㅜ, 슬퍼져요.
    단비에게 조금더 젊은 엄마아빠였음 좋으련만.

    예쁜꽃님 사람 사는덴 다 비슷해요.. 사진이 넘 행복하게 보였나 ^^;;

    예쁜솔님 저희신랑 단비가 더이상 안컷으면 좋겠다구 하는데.. 정말 요맘때 아기들은 천사같아요.. 땡깡부릴땐 빼고.

    이층집님 요즘은 이층집님네가 소품도 더 많고 탐나는것도 더 많아진거 아시져???

    샬롯님 조 그릇장도 반제품이에요.. 저렴가격에 제가 후닥닥 조립할정도로 간단해서 좋았어요.

    블루베리님 요즘은 왜이리 애기들한테 하면 안된다고하는게 많은지. 저도 여태껏 단비 입에 뽀뽀한번 못해봤다는

    ribbonstuffie님 조기 개수대부위가 앵글에 안잡혀서 그렇지.. 저거 찍을때 설것이는 한가득이었다는 ㅋㅋ
    이게 이게 말이나 됩니까... 모르는게 약인데..

  • 15. 미나리
    '10.5.23 5:45 PM

    단비가 엄지손가락 빨고 엄마쭈쭈 먹는 꿈꾸나봐요~~... 조만한 애기 한번 안아보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애기 키울땐, 정말 잠 한 번 안 깨고 자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요새 미즈님 많이 피곤하시죠?
    아기가 걷기 전에 발 뒤꿈치는 정말 보얗게 동그랗게 봉긋 올라온 것이 넘 예뻐요.
    이젠 그것도 제겐 어언 16년, 13년 전 기억이네요... 이젠 중 3, 중 1,,,ㅋㅋ,,,
    말 진짜 안듣는 사춘기 지나고 있는데,, 저도 딸내미랑 간만에 맘풀고 대화좀 해볼까봐요.

  • 16. cocoma
    '10.5.23 9:55 PM

    이번 주 단비 보겠네요^^

  • 17. 델몬트
    '10.5.24 9:17 AM

    단비 많이 컸네요. 얼굴 좀 봤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이쁠지,,,,,
    지난번에 이층집아짐님께 미즈님 안부 여쭤봤었어요.
    집도 이쁘고 깨끗하게 꾸미셨네요.
    다음엔 단비얼굴 꼭 보여주세요.^^

  • 18. 푸른두이파리
    '10.5.24 9:19 AM

    저도 미스김라일락 아주 맘에 드네요^^
    단비는 이름도 이뻐서 더욱 사랑스럽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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