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외투는 벗지 못했지만 코끝에 느껴지는 바람은 봄인듯 합니다.
한겨울 내내 끼고 있던 털실뭉치들이 이젠 왠지 투박해보이네요~~^ ^;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죠? ㅋㅋ
하늘하늘 봄바람을 기대하며 만들어 봤어요...
시장 나갔다가 만난 꽃무늬 손수건들....
이것도 사고싶고 저것도 사고싶고...도저히 하나만 못 고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왕창 모아와서는 가방에 접어 다니기에는 너무나도 아깝기에
창문에 매달아 놓고 두고두고 볼랍니다. ^ ^
요건 창고 가리개로~~~
꼬마손님 기다리고 있는 젤리빈 단지와 해바라기씨 초코 양동이도
봄을 기다립니다...ㅋㅋㅋ
회원정보가 없습니다와우~ 너무이쁘네요.. 역쉬 안목이 솜씨가~~
마지막에 꼬마손님만 기다리는건가요? 젤리빈!!
아지메는 입장부터 제재를 받는거지요? ㅜㅜ
요며칠 참 따스한 봄날이더군요~~ 해피한 봄 맞으세요^^
아니요...아지매들이 주인공이와요...^^
살랑살랑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요^^
오늘 다시 춥네요...ㅡ.ㅡ 내가 너무 재촉했나봐요..ㅋㅋ
하늘 하늘 창문에서 꽃향기가 날거 같아요
유성장에 가서 노란 프리지아나 수선화 화분을 업어오고싶네요 ^^
헉! 노란 프리지아~~~너무 이쁘죠...
울집에 오렌지빛 화병 삼형제 있어서 봄이면 프리지아를 꼭 사오죠...
그런데 금방 시들어요..ㅡ.ㅡ
센스가 짱이십니다.ㅎㅎ
ㅋㅋㅋ 감사합니다..^ ^
퀼트 커텐이네요
우와 멋지세요..박음질은 어떻게 하신거에요?
시접 0.5정도 해서 재봉틀로 했어요...
손수건이라 시접정리가 다 되어서 쌈솔 하실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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