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국내산 고추만 드셔도 다행입니다.

| 조회수 : 2,259 | 추천수 : 82
작성일 : 2009-08-19 10:47:24
국내소비 고추류 절반이 외국산 .....

씨마르는 대한민국 고추밭

농민 신문을 보고 현재 고추농사의 실태를 실감할 수 있었다.

현재, 3년째 고추 농사를 짓고 있지만, 해마다 느끼는 것은 포기라는 것 밖에 남지 않는다.

고추는 다른 작물과 다르게 종자부터 시작해서 관련 농자재,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고

수확 후 관리하기도 까다롭기 때문에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돈이 되는 것도 아니다.

고추 심고 고추 관리하고 생고추를 수확하고 말리고....또 방앗간가서 가루 만들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며, 돈도 안 되는 작물이다.

그래도 우리가 힘들어도 고추농사를 짓는 것은 우리를 믿고 고추를 드시는 정가네 가족이 있기때문이다.

작년에도 고추가 없어서 다른 분들께 드리지 못 해서 올 해는 좀 더 심었는데,,,

올 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고추가 병이 많이 걸려서 수확량이 많이 떨어졌다.

심지어, 수확 후 비가 많이 와서 제대로 말리지 못 한 고추가 썩어서 버리게 되었다.

이래서 고추 농사짓고 살까요?

무엇보다 직접 재배한 것을 판매할려고 해도 수입산 때문에 신뢰에 문제가 크다.

솔직히 고추가 수입인지, 국내산인지 구분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직접 재배 농가에 가서 눈으로 보고 산다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현명한 고추 구입은 믿고 사는 것이다.

태양초거든, 기계건조라든지, 중요한 것은 국내산만 먹는 것이 다행이다.

조금 더 행복한 사람은 태양초 고추를 먹는 사람이 아닐까?



당신도 국내산을 드시고 계신가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풍뎅이
    '09.8.19 12:54 PM

    네~~ 저는 우리 시어무니가 농사지으시고 따고 햇빛으로 말리셔서 건강한 고춧가루 먹고 있어요...
    올해 고추 병이 와서 정말 수확량이 없나봐요...ㅠ.ㅠ 식구들 먹을것만 간신히 나올것 같다시네요
    지금 병원에 계시다는데...허리 팔다리가 다 아프시다고요...
    멀리있어 가지도 못하고 엄니~~ 죄송해요....

  • 2. nayona
    '09.8.19 1:00 PM

    고추까지 밀리나요?
    흠......

  • 3. 진도아줌마
    '09.8.19 1:35 PM

    점점 저렴한 외국 농산물에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이 밀리니 농사 짖는분들 점점 설 곳이 적어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농부의 딸로써 ,촌부의 아내로써 부탁합니다.회원님~ 우리 농.수산물 많이 애용해 주세요

  • 4. 쏘가리
    '09.8.19 4:10 PM

    혹시 해남 정가네님?
    맞다면 반갑습니다
    자주 짬내서 놀러오시고 좋은 농산물도 소개해주세요

  • 5. remy
    '09.8.19 4:51 PM

    외국농산물 때문에 고추가 힘든게 아니라
    온난화로 평균기온이 높아지고 장마가 길어지는 바람에 고추농사에 적절치 못한 환경이 되버린거죠..
    그렇다면 재배작물을 바꿔야겠죠.. 기존 작물에 매달리지 말고...
    2-3년전부터 여름의 고온다습과 집중성호우로 몇가지 작물에 심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고추구요.. 올핸 고냉지 고추들 말고는 피해가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천재지변인데 어쩌나요...ㅠ.ㅠ
    전 다행히 심은게 모두 잘 살아있어 작년보다 훨씬 나을듯하네요..
    여름 지나면서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어 고추도 잘 익고...
    올핸 작년보다 10일정도 빠르게 고추가 익기 시작했어요..
    이것도 온난화의 영향이겠죠...-.-;;

  • 6. 봉화원아낙
    '09.8.19 10:24 PM

    네에..
    그렇지요~~
    하여 유기농을 하고 있으면서도 고추는 사서 먹었는데
    이젠 우리 아이들이 직접 심어서 먹자네요.
    해서 붉은 고추 기계에건조시키지않고 그저 태양바라기만 하려다보니
    힘들고...하여도 그 맛을 알기에 기분좋은 웃음 웃어가며 지금
    태양바라기에 아낙의 사랑바라기까지 시켜주고 있답니다.
    믿음은 믿음을 낳는다하였으니요~
    벌써부터 눈독들이는 고운분들이 많긴하신데...
    에고 얼마나 나올려나 모르겠습니다.^^
    힘냅시다.^^

  • 7. 들꽃
    '09.8.19 10:56 PM

    고추 절반이 수입산이라니 놀라운 사실이네요..
    우리 농수산물 많이 애용하도록 할께요^^

  • 8. 소꿉칭구.무주심
    '09.8.20 6:54 AM

    웬만한농산물은 자급자족 하는데
    직접 키우다보니
    귀요기로 듣는 내용들 때문에 점점 움추려는것같아요

  • 9. 정가네
    '09.8.21 8:51 PM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모두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갈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306 노무현대통령 17주기 추모식에 다녀왔어요. 1 공존 2026.05.24 68 0
23305 손녀 사진 한장 더.. 8 단비 2026.05.23 292 0
23304 200일 된 손녀.. 6 단비 2026.05.22 407 0
23303 고양이 키우시분들 좀 봐주세요. 3 똥개 2026.05.22 411 0
23302 뚜껑에 녹인가요? 3 simba 2026.05.20 961 0
23301 이쁜 건 어쩔 수가 없다. 6 그바다 2026.05.18 1,731 1
23300 쌀 좀 봐주세요 1 ㅇㅇᆢㆍㆍ 2026.05.16 1,949 0
23299 머리좀 봐주시면감사! 너무 싹둑 자른것같아 속이상합니다 16 배리아 2026.05.13 5,428 0
23298 제가 만든 미니어처예요^^ 5 sewingmom 2026.05.11 1,358 0
23297 십자수파우치 올려봐요^^ 6 sewingmom 2026.05.10 1,335 0
23296 괴물 다육이 10 난이미부자 2026.05.09 1,584 1
23295 (사진추가)어미가 버린 새끼냥이 입양하실 분~ 12 밀크카라멜 2026.05.03 3,249 0
23294 진~~~한 으름꽃 향기를 사진으로 전해요~ 7 띠띠 2026.04.30 1,738 0
23293 광복이랑 해방이랑 뽀~~♡ 9 화무 2026.04.28 1,453 0
23292 먹밥이 왔어요 ^^ 17 바위취 2026.04.27 2,235 1
23291 오십견 운동 1 몽이동동 2026.04.26 1,166 0
23290 삼순이가 간식을 대하는 자세. 11 띠띠 2026.04.24 2,360 1
23289 식물이 죽어가는데 문제가 뭘까요? 1 찡찡이들 2026.04.23 1,271 0
23288 이 신발 굽이 너무 낮아 불편할까요? 2 주니 2026.04.19 3,385 0
23287 꽃들이 길을 잃다 1 rimi 2026.04.18 1,256 0
23286 이 원단 이름이 뭘까요 1 수석 2026.04.15 2,218 0
23285 이 나물 이름이 뭘까요? 2 황이야 2026.04.12 2,011 0
23284 수선화와 나르시시스트 1 오후네시 2026.04.12 1,409 0
23283 봄꽃으로 상을 차렸어요^^ 2 ilovedkh 2026.04.10 1,877 0
23282 길고양이 설사 6 주니야 2026.04.06 1,11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