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버지...

| 조회수 : 1,969 | 추천수 : 137
작성일 : 2009-05-08 00:30:44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 사랑합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
    '09.5.8 7:54 AM

    제게도 '뒷동산 바위같은' 아버지가 계셨건만...
    지금은 가슴속에만 계시네요...

  • 2. 진도아줌마
    '09.5.8 6:19 PM

    제게도 그림 속에 아버님이 계십니다.
    며칠전 심근경색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병원에 계실때 다리를 주무르는데 종아리가 말깡말깡.. 단단하던 근육은 4남매 키우느라 다 없어 지고..
    바삐산다는 핑계로 자주 뵈러가지 못하고 안부 전화도 못하고..
    가슴이 먹먹했네요.
    부모 살아 생전 효를 다 하란말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효도하렵니다

  • 3. 행복만들기
    '09.5.8 9:49 PM

    아부지~~~
    생각만해도 눈물나는 그 이름~~

  • 4. 카루소
    '09.5.9 12:51 AM

    보리님!! 저도 19세때 아버지가 돌아 가셨어요...
    살면서 힘들땐 아버지가 더욱 생각 나더랍니다.

    진도아줌마님!! 자주 전화 하실꺼죠??

    오리아짐님!! 늘 따뜻한 오리아짐님은 형제중 효녀일꺼예요~ㅎㅎㅎ

    행복만들기님의 아버지가 돌아 가신거에요?

  • 5. 행복만들기
    '09.5.9 5:18 AM

    울 아부지 살아계십니다요~
    늙고 힘 없으신 아부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ㅠ.ㅠ

  • 6. 카루소
    '09.5.14 12:18 AM

    행복만들기님!!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 7. 토마토
    '09.5.14 9:52 PM

    병중에 계신 우리 아부지~~
    조금만더 사시길 바라며 한번도 사랑합니다소리한번 못한 자식입니다~
    고생만 하신 우리 아부지~~ 사랑합니다~
    낼 아침 일찍 전화해서 목소리라도 들어야겠네요~ㅠㅠ

  • 8. 어진시원
    '09.5.17 4:15 AM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나 보고싶어 눈물을 주체할수없네요. 살아계셧다면 정말 잘해드릴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39 적심 - 순 자르기 1 맨날행복해 2024.05.03 68 0
22638 개구멍 1 도도/道導 2024.05.03 177 0
22637 혼자만 즐거우면 된다는 생각 2 도도/道導 2024.05.02 187 0
22636 민들레 국수 오늘 도착물품입니다 도너츠 라면 2 유지니맘 2024.05.01 497 0
22635 명이나물 장아찌와 절에 핀 꽃 마음 2024.04.30 257 0
22634 깨끗하고 싶다 2 도도/道導 2024.04.30 204 0
22633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립니다 4 유지니맘 2024.04.29 598 0
22632 소망의 눈을 뜨다 4 도도/道導 2024.04.29 174 0
22631 모든이가 볼 수 없다 2 도도/道導 2024.04.28 222 0
22630 밤 하늘의 별 처럼 4 도도/道導 2024.04.26 326 0
22629 배필 4 도도/道導 2024.04.25 381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2 양평댁 2024.04.24 707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10 은초롱 2024.04.24 1,305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355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434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299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421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805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408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564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320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418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75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326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688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