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고백합니다...

| 조회수 : 3,029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8-03-03 00:00:10

    고백합니다     詩 최현희

    한줄기 바람을 따라 오다가
    허무한 생의 끝자락에서
    외로운 내마음둘곳 없어
    만난 당신 이시여
    나 이제 고백합니다
    당신을 사모 했노라고

    당신과의 인연을 맺기 위해 그오랜 시간을
    기다리다 이제서야세월의 한모퉁이에서
    내마음 때늦게 받아 주신 당신 이시여
    나이제 고백합니다  
    당신을 잊지 못하겠노라고

    내이제 지상에서의 따듯하고
    고귀한 마지막 사랑을 위해
    애타게 당신을 그리워 하지만
    함께 할수 없는 슬픈 인연
    바라만 보아도 가슴저리게
    눈물이 먼저나는 애닮은 사랑을
    어쩌란 말입니까

    땅거미 지는 낙조의 하늘을 사랑 하며
    삶이 끝나는 그날까지  당신과 함께 하고 싶거늘

    어느 생애에서  부디 이룰수 있는 사랑을 선택해
    당신과 함께 오래시간 같이 하고 싶다는걸
    나이제 고백합니다

    만나 미워 하고 돌아 앉는 눈물 일찌라도
    지상의 마지막당신 사랑을   하게  하신이여

    다음생애에  에밀레종보다 더 깊은 울음을 토하며
    그렇게 그렇게  당신을 찾아 헤멜지언데
    만약에 만나지 못하면 애닮은 이마음을
    어이 하리요 어이 하리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순맘
    '08.3.3 12:53 AM

    고백합니다...
    늦바람이 무섭다고...고스톱에 빠져서리..
    담생엔 타짜로 태어날랍니다^^;;
    아름다운글과 음악 감사합니다.*^^*

  • 2. 김수열
    '08.3.3 9:17 AM

    봉순맘님 넘 재밌게 쓰셨네요^^

  • 3. 양파링
    '08.3.3 11:23 AM

    저도 고백합니다...
    삶이 끝나는 그날까지 당신과 함께 하고싶거늘~
    어찌 당신은...
    고스톱에 빠져서리 날새는줄 모르고....
    새벽에서야 얼굴 볼 수 있습니까....
    아름다운글 감사합니당~^^*

  • 4. 카루소
    '08.3.3 9:16 PM

    저도 도박으로 400조(겜머니) 해먹었거든요..ㅠ,ㅠ
    봉순맘님..!! 끊으세요...^^;;
    양파링님!! 분군께서도 끊으세요..그냥 윳놀이나 공기하세요..획~~>

  • 5. 시엘
    '08.3.3 11:56 PM

    에구 저도 어학연수 갔다가 카지노에 빠져 밤샌적 있네요..
    부모님 죄송합니다..
    도박 정말 중독 이라니깐요 ㅎㅎ
    봉순맘님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햇볕쨍쨍
    '08.3.4 11:31 AM

    저도 고백합니다.
    어느덧 카루소님 왕팬이 되고 보니
    심심하거나 우울할때 '카루소'이름 검색해서
    지난글도 읽어보곤 했답니다.
    다음 생에 태어나면 카루소님 친구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ㅋㅋ

  • 7. 사랑
    '08.3.4 7:30 PM

    ㅋㅋㅋㅋ

  • 8. 시골아낙
    '08.3.4 8:36 PM

    시골아낙도 고백합니다.
    어른들 모시고 사는것을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었다고..ㅠㅠ

  • 9. 하은맘
    '08.3.4 10:31 PM

    오랜만에 왔지만 카루소님의 인기는 식을줄을 모르네요^^
    이 노래는 좋아하시는곡?? 전 이 나이에도 왜 이런 노래가 어색한지...
    정신연령 너무 어림을 고백합니당ㅋㅋ

  • 10. 태화맘
    '08.3.5 8:16 AM

    태화맘도 고백합니다.

    시이모님이 오셔서 어떻게 말 함부로 하시는지...

    여기서 도망가고 싶습니다. ㅎㅎㅎ

  • 11. 안양댁..^^..
    '08.3.5 1:55 PM

    한낮의 음악이 좋습니다,커피 한잔 하구......카수는 누굽니까?
    혹시 카루소님?~은아닐테공.....근데....
    여러번 들으니 우울이 살짝 밀려오넹.........

  • 12. 카루소
    '08.3.5 6:11 PM

    안양댁님^^ 오랜만입니다. ㅎㅎ
    이노래는 예전 배호노래를 박완규가 리메이크한 노래로 알고 있는데요.."먼훗날"

  • 13. 양소영
    '08.3.6 10:31 AM

    카루소님의 열렬한 팬이 되고싶어요~~~~

  • 14. 정경숙
    '08.3.7 10:02 PM

    저도 고백합니다..
    아주 가끔은 딸애가 귀찮았더라는거..
    요즘요? 어린이집 가서 제 세상이 천국입니다..

  • 15. 카루소
    '08.3.10 12:23 AM

    양소영님!! 반가워요..환영합니다..*^^*

    정경숙님!!~ㅋㅋ 오랜만이시네요..*^^*

  • 16. 녹차잎
    '08.4.19 11:26 PM

    난 음악하는 사람을 겨ㅇ계한다. 음악한 사람과 사니까. 그런데 인생은 정반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50 정리인증-지속가능한 힘 1 루케 2025.08.17 111 0
23149 문래동 출발. 유기견 2시간 봉사 .,.,... 2025.08.17 109 0
23148 손을 잡을 때 도도/道導 2025.08.16 172 0
23147 진정한 가치 도도/道導 2025.08.15 184 1
23146 20평 월세 30 수리후 1 은하수 2025.08.15 567 1
23145 32평 아파트 올수리후 5 은하수 2025.08.15 1,280 1
23144 밝힐 수 있는 힘 도도/道導 2025.08.15 143 1
23143 평화의 소녀상 2 목동토박이 2025.08.14 154 0
23142 갈 길 도도/道導 2025.08.14 157 0
23141 정원사진입니다 5 세렝게티 2025.08.13 669 1
23140 케이팝데몬헌터스 옐로우블루 2025.08.11 554 1
23139 머리 파마 사진 2 lxlxl 2025.08.11 3,115 1
23138 가을의 느낌은 2 도도/道導 2025.08.10 536 0
23137 저희집 가사 이모님 대단하시죠.. 2 자바초코칩쿠키7 2025.08.04 4,714 2
23136 잔짜 국민의 힘 2 도도/道導 2025.08.03 1,554 1
23135 하체운동 사진 올려요 5 ginger12 2025.08.03 5,099 1
23134 설악의 여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 7 wrtour 2025.08.02 1,114 1
23133 2025년 여름, 톨 (3세, 여) & 챌 (5세, 남.. 14 챌시 2025.08.01 1,706 1
23132 우리집 파숫꾼 8 도도/道導 2025.07.31 1,422 0
23131 능소화 꽃별과 소엽풍란 꽃달이에요 3 띠띠 2025.07.30 1,418 1
23130 에어컨 배관좀 봐주실래요? 1 스폰지밥 2025.07.26 1,181 0
23129 2주 정도된 냥이 입양하실분 계실까요? 3 유리병 2025.07.21 3,083 0
23128 발네일 사진 올려봐요 2 바닐라향기 2025.07.18 2,514 0
23127 [급질문]욕실타일 크랙 셀프 가능할까요? 3 happymoon 2025.07.16 1,351 0
23126 고양이를 찾습니다..사례금 500만원 10 그리움 2025.07.15 3,37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