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60006?sid=100
서 의원은 4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대통령이 국정자원 화재 당시 '냉부해'를 녹화중이었다고 시인했다. 국가 행정망이 불타고 수천만 국민의 행정서비스가 마비된 그 시각, 대통령은 웃고 떠들며 예능을 찍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불타는 로마를 보며 리라를 켰던 네로 황제의 그림자가 겹친다"며 "'유능한 정부'를 외치던 사람이 대한민국 디지털정부가 타들어가는 동안 카메라 앞에서 '예능 감성'을 뽐냈다. 이게 대통령인가, 아니면 자기 홍보에 취한 연예인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교 참사로 빈손 귀국하고 화재 수습기엔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더니 결국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존재감을 드러낸다"며 "공직자들에게 '휴일도 없다'고 호통치던 그 입으로 본인은 촬영 스케줄을 챙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