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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미국식 아침식사는 싫다고?

지수 조회수 : 15,125
작성일 : 2025-09-14 00:22:59

대학 새내기 생활을 즐기는 딸, 아침을 해달래요

아침 해준 적 없죠

사실, 살아온 사정이 있어서 함께 사는건 이제 2년째죠

아이 기억속엔 내가 해준 밥 먹은 기억 없을거예요

그런 어린 시절까지 기억 못하니까… (조금 억울)

 

아침을 해달래요

아침먹고 학교가면 든든하다고

내가 할줄 아는건 미국식 아침식사밖에 없는데?

 

메이플시럽 팬케이크, 달걀 스크램블/삶은거/프라이 선택가능,  밥, 해시브라운감자, 소시지, 프렌치토스트, 베이컨, 시리얼, 우유, 요거트, 커피, 데운 베이글, 크림치즈, 거기에 김치는 조금 곁들여서…

 

적고보니 제가봐도 그냥 냉장고서 꺼내서 데우면 끝이네요

 

아이가 말해요

"제대로 밥 차려달라고"

 

그렇지만 어쩌겠어…

내가 살아온 세월이 있잖아

내가 배우고 체험한거 이게 다잖아

나 미국식 아침식사(아메리칸 브렉퍼스트)밖에 못한다고…

 

아이는 그러느니 하지 말래요

 

너네 나이 여자애들 서양식 아침 안 좋아해? 응??

라떼에는 분명 브런치라고 해서 이런거 먹으러 비싼돈 내고 번화가 찾아다녔단말이야...

 

*** 밤사이 많은 분들이 참 많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이렇게 많이 읽고 답해주실 줄 몰랐어요.

다 맞는 이야기예요. 내가 너무 부족하고 내생각만 했어요. 그동안 못해준거 해준다고 생각하면 별것도 아닌데…

지적하신 댓글에 답이 다 있네요. 아이가 원한게 단순히 먹을게 아니었는데,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차려준 아침식사로 하루를 시작해보고 싶은거였는데, 다른 아이들처럼 “딸 밥먹어” 이 말이 들어보고 싶은거였는데…

이제부터 요리 정보도 찾아보고 장도 부지런히 보고 내가 할 수 있는것 할게요

IP : 211.62.xxx.27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4 12:25 AM (222.108.xxx.71)

    외국인엄마도 입양아이가 한국애면 그정도는 노력하던데…

  • 2. 아침에
    '25.9.14 12:26 AM (114.203.xxx.133)

    팬케이크나 프렌치토스트 만드는 것보다
    밥이랑 국이 훨씬 편할 듯.

  • 3. ㅇㅇ
    '25.9.14 12:26 AM (118.235.xxx.190)

    아침 해주세요

    밥(마이해서 냉동해놓거나. 햇반)에 국하나(
    국도 식당에서 사던가 판매용 국도 잘나와요)
    계란후라이 /김/ 멸치반찬/김치
    뭐 감자같은거 채썰어 볶던가
    쏘세지 구워주고

  • 4. ㅜㅜ
    '25.9.14 12:26 AM (106.102.xxx.75) - 삭제된댓글

    에고ㅜㅜ 딸이 엄마한테 투정부리는 거네요. 본인이 생각하는 엄마 사랑. 어떤 이유인지 모르나 함께 산 것이 2년이면 딸은 엄마를 얼마나 갈구했겠나.. 딸에 이입됩니다.

  • 5.
    '25.9.14 12:27 AM (223.118.xxx.117)

    제목만 보고 놀라 글읽고 댓글 달아요. 제가 지금 미국인데 아침식사때문에 딸이랑 다투고 카페와서 분노 삭히는중… 저는 아침은 밥이고 딸은 그릭요거트에 베리류 넣어먹어요. 그러다가 한판…

  • 6. ㅇㅇ
    '25.9.14 12:27 AM (118.235.xxx.190)

    아마 원글님한테 그간의 사정이 있다니
    아침밥이.아니라 본인이 원하는걸
    엄마가 어찌 나오나? 반응을 보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쫌 힘드셔도 아침해 주세요

  • 7. 다컸는데
    '25.9.14 12:27 AM (221.138.xxx.92)

    같이 해도 되겠는걸요..

  • 8. ㅡㅡ
    '25.9.14 12:29 AM (1.232.xxx.65)

    김치사서 잘라주고
    계란프라이하고
    한살림가셔서 냉동국 사고
    밑반찬도 파니까 콩자반같은것도 사서 차려주세요
    엄마 애정을 갈구하는거네요
    아직 애기잖아요.
    밥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남들처럼 엄마가 차려준 아침밥이 먹고싶은거예요.
    따뜻한 국과 밥.

  • 9.
    '25.9.14 12:30 AM (112.146.xxx.207)

    같이 하자기엔… 이 딸은 엄마 없이 자란 것 같으니
    배운 게 없어서 하지 못하겠는데요.
    먹어본 게 있어야 할 줄 아는 것도 있죠.

    본인 엄마에게서 한식 받아드시고 자랐다면 그래도 엄마가 좀더 노하우가 있는 건데
    엄마가 한발 양보해서 한식으로 아침 해 주세요. 밥은 쌀 씻어 놓으면 밥솥이 해 줄 거고
    반찬이랑 국은 시판 도움도 받고 유튜브 도움도 받으세요.
    살아온 세월 얘기하기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사람이 아니라면 잘 이해가 안 가긴 해요.

  • 10. ???
    '25.9.14 12:32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지금 거기가 어데요? 아이는 한국이요 아님 미구기요.
    여태까지 딸은 기숙학교에서 달렸나보네.
    글고 원글 되게 이상허요.
    나도 미국서 자란 사람이고 처음 결혼해서 (한국서만살던 한국토종)시부모 생신상을 스테이크와 파스타와 샐러드로 올린 사람인데, 그래도 한국말을 그리 자연스레 쓴다면 한국식단은 좀 알텐데?

    나도 아침상은 저정도로는 안한다요.
    웬지 속이 뒤틀릴듯한 식단이요.
    뭔가 따끈한 스튜라도 하나 끊여두소.

  • 11. 함께
    '25.9.14 12:32 AM (125.178.xxx.170)

    사는 게 이제 2년째인데
    그동안 요구 안 하다가
    이제 한국식 밥상 원한다고요?

    그럼 좀 해주세요.
    엄마밥상이 그리운 거죠.
    몇 주라도 해주세요~ 네? ㅎㅎ

  • 12. 에구..
    '25.9.14 12:32 AM (123.212.xxx.149)

    같이 산 지 2년이라니...
    한번 노력해보시는 것도..
    국 같은건 미리 끓여놓고요. 아님 사놔도 되구요.
    계란말이 소시지 김.. 아님 밑반찬 메추리알이나 장조림 같은거?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싶어 그러는 것 같아요.
    저도 요리 진짜 못하고 새로운거 도전도 자신없고 그런데..
    반찬가게나 파는 반찬 적당히 이용하고 한두가지만 손 가게 해보는거 어떨까요

  • 13. ㅋㅋㅋ
    '25.9.14 12:35 AM (172.226.xxx.45)

    50대 아줌마도 허세가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

  • 14. 그런데
    '25.9.14 12:35 AM (114.203.xxx.133)

    내가 배우고 체험한거 이게 다라니..

    원글님 부모님은 한국 분들이 아니세요?

    원글님 부모님도 그 시대에 저런 음식만 드셨어요?

  • 15. 에혀
    '25.9.14 12:35 AM (180.229.xxx.164)

    사서라도 해주세요.
    햇반 데우고
    반찬가게에서 국이랑 반찬 좀 사서 담고
    계란후라이에 김만 추가해도
    한식 아침밥상이구먼

  • 16. 엄마는
    '25.9.14 12:40 AM (211.108.xxx.76)

    한국 음식을 안 해보셨나요?
    미국에서 살다 오셨어요?
    그동안 헤어져 살았으면 음식도 못 해먹였을텐데 이제라도 배워서 해주시면 어떨까요
    요즘엔 유튜브에 다 나와서 뭐든 재료만 있으면 그대로 따라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요
    달걀만 해도 그래요
    달걀프라이 말고 달걀말이로 하면 한식이죠
    김치는 사먹으면 되니까 김치,달걀말이,김 이렇게만 줘도 되겠는걸요?
    난 못 해~ 너도 알잖아
    이건 노력도 안 하겠다는 걸로 들려요

  • 17. ㅡㅡ
    '25.9.14 12:41 AM (39.7.xxx.244)

    엑스세대 아줌마 허세가 쩌네요.ㅎㅎ
    누군 처음부터 요리 잘하나요?
    요리책사고 유튜브보고 검색하면서 하나하나 배우는거죠.
    82요리게시판가서 보세요
    여기 요리사이트잖아요.
    미쿡물 먹은게 인생최대 업적인지
    그나이에 할줄아는 요리가 어떻게 그것뿐인지
    훨씬 어린 나도 한식 잘해먹고 사는데
    싱글도 아니고 애엄마가.

  • 18. .!
    '25.9.14 12:42 AM (223.39.xxx.3)

    사정 있어 그렇다면 매일은 아니래도 주 2-3일이라도 해주세요.
    아이기 정서적으로 허기져서 그래요.

  • 19.
    '25.9.14 12:43 AM (210.90.xxx.67)

    할 수 있는 건 해주시고, 할 수 없는 건 해주지 마세요.
    지난 세월이 안타깝지만 끌려다니지는 마세요.
    할 수 있는 선에서 사랑해주세요.

  • 20. ....
    '25.9.14 12:44 AM (220.76.xxx.89)

    애들이 엄마를 왜 좋아하는지 아세요? 애기때부터 밥을 해줬잖어요. 밥=생명=엄마로 이어지는거에요.
    이건 본능이고 무의식이에요. 왜 놀라거나 갑작스러우면 엄마가 튀어나오게요. 엄마가 밥을해줘서 생명을 이어준 존재잖아요. 지금이라도 본인을 내려놓으시고 엄마노릇 해보세요. 아이는 엄마를 찾는데 엄마가 본인 20대 정신세계에 눌러앉아있으니 어떻한대요. 남의 자식도 본집에서 제대로 못얻어먹고 다니면 데려와서 밥먹인게 우리네 어머니들이었어요. 밥은 그렇게 소중한거에요. 남의자식도 그렇게 먹이는데 친엄마맞아요?

  • 21. ...
    '25.9.14 12:45 AM (211.234.xxx.172)

    아이가 한식 좋아하나보네요.

    얼갈이된장국이나 코스트코에서 한우 우둔살사서 한우미역국, 소고기무국 끓여서 냉동해놨다가 데워주세요. 밥 귀찮으면 햇판 잡곡, 흑미, 백미밥 돌아가며 데워먹으면 되고요.

    아침에 국, 밥에 계란 후라이 정도도 든든해 하더라고요.

    위에 쓴 국들 진짜 쉬워요.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해보세요.

  • 22. 아침은
    '25.9.14 12:49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한식이 더 손이 안가요
    밥솥에 예약해 놓고 자면 아침에 따끈한 밥 되어있고 국은 전날 끓었던거 뎁히기만하면 되죠
    거기에 김이랑 반찬가게에서 사놓은 장조림 같은거 하나 올리면 간단해요

  • 23. ..
    '25.9.14 12:51 AM (180.69.xxx.79)

    대학생인데 그냥 알아서 챙겨먹으라고하세요. 언제까지 시종노릇 하시게요. 주는대로 먹던가. 알아서 챙겨먹던가 둘중에 하나만 하라고 하세요

  • 24. 아....
    '25.9.14 12:56 AM (118.235.xxx.116)

    그간 사연이 있으면 좀 해주세요
    그거 아침밥 자체를 원하는 게 아니고.... 자기가 요청한거 해주는 엄마를 느껴보고 싶은 거예요....
    사다가라도 해주세요 직접 한 거는 계란 후라이 하나라도요
    서양식 아침 식사에도 계란 후라이 있으니 핑계 대지 마시고.....

  • 25. 아....
    '25.9.14 12:57 AM (118.235.xxx.116)

    너 자기가 요청한거 해주는 엄마를 느껴보고 싶은 거 아니니? 이렇게 묻고 다른 거 해줄 생각도 말고 그냥 해주세요 가타부타 말고....

  • 26. 무슨
    '25.9.14 12:57 AM (116.34.xxx.24)

    사정인지 몰라도 그냥 글에서 느껴지는 정서는 남이 느끼기에도 슬픔이네요.이제 2년밖에나마 같이 지낸지 되지도 않았는데 딸에게 조금이나마 맞추려는 의지마저도 안느껴짐
    미안해서라도 해주겠고만

  • 27. 찜찜
    '25.9.14 12:59 AM (116.122.xxx.222)

    엄마는 딸의 요구가 가소롭고

    딸은 엄마가 해 준 밥을 먹어보고 싶고

    딸도 참 가엽다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야지

  • 28.
    '25.9.14 1:02 AM (106.102.xxx.159)

    요즘 마트 가면 국 많이 팔아요
    그거 사서 데워만 주고 김치 계란후라이 김만 줘도 됩니다
    딸이 엄마가 해주는 밥이 먹고픈가봐요
    제딸은 복에 겨워서 집밥 지겨워하는데ㅠ

  • 29. 저번에
    '25.9.14 1:04 AM (118.235.xxx.198)

    딸이 기쁨이라면서요.... 케이크 어쩌고.

    이게 문제가 뭐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누가 애정을 주면
    그런 애정을 받아본 적이 삶에서 별로 없어서
    그 사람한테서 절대적, 일방적 애정과 한결같음을 기대하지만
    정작 자신은 돌려줄 줄을 몰라요
    그 애정을 유지하는 데 사실 자연스럽게 티키타카가 되고 기브앤테이크가 있는 건데
    그걸 학습하고 경험할 기회를 잃어서 그런 거 같아요
    제 얘기이기도 합니다
    님 사정은 알겠지만 혼자 열심히 살아온 딸한테 그러지 마세요.... 걔가 대학교 등록금을 달랬나요 엄마를 원망했나요 안 그랬잖아요....

  • 30. 저번에
    '25.9.14 1:06 AM (118.235.xxx.198)

    이 글로만 얘기하고 싶은데 딸도 엄마도 감정 이입되는 부분이 있어 오지랖 부립니다. 한동안 82 그만해야겠어요. 이거 읽은 후에 저한테까지 뭔가 트라우마 반응 오네요.....

  • 31. ㅇㅇ
    '25.9.14 1:07 AM (110.70.xxx.254)

    한식못하는걸 엄청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것같아요.
    글이 보그병신체같은.
    돈내고 브런치카페가서 먹어야되는걸 해주겠다는데
    이게 싫다고? 그런 느낌.

  • 32. ㆍㆍ
    '25.9.14 1:07 AM (118.220.xxx.220)

    해주세요
    밥솥에 밥해놓고 계란찜 하나하고 김치 꺼내놓고
    김놓고 어묵볶음이나 소세지 구워놓고 콩나물 같은거 전날
    무쳐놨다 주시면 되잖아요
    유튜브 보고 중딩도 하는데 엄마가 왜못해요
    미국식은 개뿔
    애가 왜그러는지 모르시겠어요?

  • 33. mm
    '25.9.14 1:13 AM (58.239.xxx.33)

    무슨 신식엄마라도 되는듯 글 쓰셨는데

    그저 철부지 엄마네요. 애가 그러는 이유를 알겠어요.

    몸 편한게 제일이고 아이가 뭘원하는지 모르는사람..

    저같음 콩나물국이라도 배워서 끓여주겠어요.

  • 34. 미국인
    '25.9.14 1:20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한식못하는걸 엄청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것같아요.

    돈내고 브런치카페가서 먹어야되는걸 해주겠다는데
    이게 싫다고? 그런 느낌.
    ///////
    이거 맞는거 같아요. 이게 불편한거였어요.
    한글을 이정도로 자유롭게 구사한다는건 한국음식으로 어릴적에 컸다는거고,
    미국식 아침식사 주르륵 적어놓았는데 채식하나없다는거에 충격받았네요. 이 무슨 시간없고 못사는사람들이 먹는 식단인지.

  • 35. 지수
    '25.9.14 1:29 AM (49.1.xxx.189) - 삭제된댓글

    댓글 다 읽어봤어요. 가볍게 쓴건데 너무 걱정끼쳤네요

    여기 82의 요리코너도 읽어보고, 만개의 레시피도 읽어보고, 오늘은 마트가서 포장국이나 반찬들 뭐있는지도 봤어요. 마트쇼핑몰이나 새벽배송도 다 찾아보구요. 하나씩 해보면 금방 늘겠죠.

    이제 좀더 일찍 일어나서 아침 잘 만들어보려구요. 저도 행복하고 저를 사랑하는 또 한 사람도 행복하고… 그거 제가 꿈꾸던 삶이니까요.

  • 36. 지수
    '25.9.14 1:30 AM (49.1.xxx.189) - 삭제된댓글

    댓글 다 읽어봤어요. 가볍게 쓴건데 너무 걱정끼쳤네요

    여기 82의 요리코너도 읽어보고, 만개의 레시피도 읽어보고, 오늘은 마트가서 포장국이나 반찬들 뭐있는지도 봤어요. 마트쇼핑몰이나 새벽배송도 열심히 다 찾아봤구요. 하나씩 해보면 금방 늘겠죠.

    이제 좀더 일찍 일어나서 아침 잘 만들어보려구요. 한식아침이랑 일본가정식, 미국/영국식 등 번갈아가면서 해줄거예요. 저도 행복하고 저를 사랑하는 또 한 사람도 행복하고… 그거 제가 꿈꾸던 삶이니까요.

  • 37. 지수
    '25.9.14 1:31 AM (49.1.xxx.189) - 삭제된댓글

    댓글 다 읽어봤어요. 이렇게 댓글 많을줄 몰랐어요. 가볍게 쓴건데 너무 걱정끼쳤네요

    여기 82의 요리코너도 읽어보고, 만개의 레시피도 읽어보고, 오늘은 마트가서 포장국이나 반찬들 뭐있는지도 봤어요. 마트쇼핑몰이나 새벽배송도 열심히 다 찾아봤구요. 하나씩 해보면 금방 늘겠죠.

    이제 좀더 일찍 일어나서 아침 잘 만들어보려구요. 한식아침이랑 일본가정식, 미국/영국식 등 번갈아가면서 해줄거예요. 저도 행복하고 저를 사랑하는 또 한 사람도 행복하고… 그거 제가 꿈꾸던 삶이니까요.

  • 38. ...
    '25.9.14 1:34 AM (1.237.xxx.38)

    미국 살았다고 미국 아줌마 되는것도 아닌데 이게 뭔 부심인지
    한식 못하는게 부심일수도 있구나

  • 39. .....
    '25.9.14 1:36 AM (220.76.xxx.89)

    반찬집 반조리식품도 많아요. 그거 해주셔도 돼요. 애가 원하는건 진수성찬이 아니잖아요. 내가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이에요. 어젠가도 스무살먹은 아들이 엄마음식 맛있다고 내자식 너무 귀엽단 글있었잖아요. 엄마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근원이에요.

  • 40. 지수
    '25.9.14 1:42 AM (49.1.xxx.189)

    댓글 다 읽어봤어요. 이렇게 댓글 많을줄 몰랐어요. 가볍게 쓴건데 너무 걱정끼쳤네요

    여기 82의 요리코너도 읽어보고, 만개의 레시피도 읽어보고, 오늘은 마트가서 포장국이나 반찬들 뭐있는지도 봤어요. 마트쇼핑몰이나 새벽배송도 열심히 다 찾아봤구요. 하나씩 해보면 금방 늘겠죠.

    이제 장도 더 자주 보고 좀더 일찍 일어나서 아침 잘 만들어보려구요. 한식이랑 일본가정식, 미국/영국식 등 번갈아가면서 해줄거예요. 저도 행복하고 저를 사랑하는 또 한 사람도 행복하고… 그거 제가 꿈꾸던 삶이니까요.

  • 41. 저녁에
    '25.9.14 1:42 AM (182.211.xxx.204)

    국이랑 반찬 해놓으면 아침에 밥만 해서 주면 되잖아요?
    점심 저녁도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스타일로 먹나요?

  • 42. ..
    '25.9.14 2:02 AM (223.38.xxx.148)

    되게 해맑게 듣는 사람 짜증나도록 말하는 스타일이시네요…
    낭창~하게.

    나르시시즘의 세계 안에 악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들어 있는 느낌.

    가볍게 썼다 그러시는데
    글 내용이, 그리 가볍지 않은… 무책임하고 나몰라라 하면서 핑계가 좋은 엄마의 머릿속이거든요.
    읽는 사람들에겐 가벼워 보이지 않았어요.

    자기가 말하고 행동하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생각을 좀 해 보시는 게 좋겠어요. 다 큰 어른이면 그 정돈 해야죠.

  • 43. 한식만
    '25.9.14 2:13 AM (14.50.xxx.208)

    제발 한식만 원한다는데 왜 뜬금포 일본가정식을.... ㅠㅠㅠㅠ

    처음에는 햇반 + 맛깔스러운 동네 반찬집 + 냉동국 하시다가 천천히 한개씩

    바꾸면 되는데 왜 미국 영국식을 포기 못하실까요?

    오히려 달걀삶고 팬케이크가 더 번거롭지 않나요?

  • 44. 댓글많은이유
    '25.9.14 2:16 AM (116.32.xxx.155)

    엄마 애정을 갈구하는거네요
    아직 애기잖아요.
    밥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남들처럼 엄마가 차려준 아침밥이 먹고싶은거예요.
    따뜻한 국과 밥.22

  • 45. ..
    '25.9.14 2:20 AM (82.35.xxx.218) - 삭제된댓글

    넘 뻥지네요. 그간의 사연을 언급해주셔야 이해가 될듯한 사연이네요. 외국살다오신 교포세요? 딸이랑 같이 산지2년이라 맞춰가는거에요? 지금 외국사세요?

    전 어학연수가서 호스트집서 서구식 아침 시리얼2배로 먹어도 배고파 넘 힘들었어요. 그러다 자취하며 한국식으로 먹으니 하루종일 든든. 전 우리식이 맞다고봐요. 지금 외국사는데 간단하지만 우리식으로 해줘요. 서양식 아침 넘 부실해요. 그들도 배고파서 계속 칩이며 비스켓이며 계속 먹어요. 그러다 잠자기 전 몇시간전 저녁만 식사같이 하구. 저두 서양식 아침 진짜 싫어서 아침에 조깅하고 한국식으로 간단하게 먹어요. 서양식은 먹어도 먹은거 같지 않은ㅠ 저 한국신만 고집하는 사람아닌데 아침은 그래요.

  • 46. ..
    '25.9.14 2:25 AM (82.35.xxx.218)

    넘 뻥지네요. 그간의 사연을 언급해주셔야 이해가 될듯한 사연이네요. 외국살다오신 교포세요? 딸이랑 같이 산지2년이라 맞춰가는거에요? 지금 외국사세요?

    전 어학연수가서 호스트집서 서구식 아침 시리얼2배로 먹어도 배고파 넘 힘들었어요. 그러다 자취하며 한국식으로 먹으니 하루종일 든든. 전 우리식이 맞다고봐요. 지금 외국사는데 간단하지만 애들 우리식으로 해줘요. 서양식 아침 넘 부실해요. 그들도 배고파서 계속 칩이며 비스켓이며 계속 먹구 그러다 잠자기 전 몇시간전 저녁만 식사같이 하구. 저두 서양식 아침 진짜 싫어서 아침에 조깅하고 한국식으로 간단하게 먹어요. 서양식은 먹어도 먹은거 같지 않은ㅠ 저 한국신만 고집하는 사람아니고 세끼 한국식 못먹는, 다양하게 먹는 사람인데 그래요. 젊은 애들이 브런치 좋아하는게 아니라 어쩌다 기분내는거죠. 누가 매일 그렇게 먹어요.

  • 47. 아마
    '25.9.14 2:28 AM (118.235.xxx.198)

    원글님도 딸 아끼는 마음에 뭔가 보상하고 싶고 더 잘해주고 싶은데 원글님 가치관에는 서양식이 특별하게 느껴져서 그런 이미지를 덧씌우고 싶으신 것 같아요 근데 따님 같이 독립적인 생활을 오래했던 사람이 1. 아침 밥을 원한다. 2. 한식을 원한다고 재차 요구. 이거는 되게되게 강력한 거예요. 자기도 지금이라도 받고 싶은 애정, 지원, 그간의 세월에 대한 해명 등등 많은데 눌러 눌러서 엄마가 이렇게 해주면 내 마음이 좀 풀리겠지 심사숙고해서 생각해 낸 거여서 그래요. 따님이 한식에 그렇게 심하게 집착해서 그런것도 아니고요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엄마가 꾸준하게 무언가를 해주었다 이걸 매일 아침 느끼고 싶은 거예요. 원글님의 욕구는 한참 뒤에 푸시든지 저녁 식사로 풀어내시든지...

  • 48. 아니
    '25.9.14 2:57 AM (110.70.xxx.93)

    밥해달라는데 미국식, 영국식은 또 왜 나옴?ㅎㅎ
    프랑스 가정식은 못하나요? 안쓴거보니 못하는듯.

  • 49. ㅇㅇ
    '25.9.14 3:15 AM (73.109.xxx.43)

    배우고 체험한 게 서양 음식 뿐이라고요?
    이해 안되는 건 저뿐인가요?
    한국 음식 만드는 거 한번도 못보셨어요?
    서양 입양 가정에서 자라셨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요즘 유튜브 인스타엔 한국 음식 만드는 백인들도 넘쳐납니다
    영어로 하는 교포들도 많으니 보고 좀 배우세요
    아이가 원하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죠

  • 50. 전에
    '25.9.14 5:40 AM (14.55.xxx.47)

    쓰신 글도 찾아 읽어봤어요.
    방금 전에 어느 분이 댓글 올리셨다가 지웠네요.
    제 맘도 딱 그래요. 이런 해맑은 글 올리기 보다
    무어라도 해서 딸아이 아침 밥 해주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정인지 몰라도 그냥 글에서 느껴지는 정서는 남이 느끼기에도 슬픔이네요.이제 2년밖에나마 같이 지낸지 되지도 않았는데 딸에게 조금이나마 맞추려는 의지마저도 안느껴짐
    미안해서라도 해주겠고만2222

    되게 해맑게 듣는 사람 짜증나도록 말하는 스타일이시네요…
    낭창~하게.

    나르시시즘의 세계 안에 악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들어 있는 느낌.

    가볍게 썼다 그러시는데
    글 내용이, 그리 가볍지 않은… 무책임하고 나몰라라 하면서 핑계가 좋은 엄마의 머릿속이거든요.
    읽는 사람들에겐 가벼워 보이지 않았어요.

    자기가 말하고 행동하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생각을 좀 해 보시는 게 좋겠어요. 다 큰 어른이면 그 정돈 해야죠.222222222222

  • 51. .....
    '25.9.14 6:36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르겠지만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참으로 자신 밖에 모르던 친정엄마가 생각났고
    딱 원글님 따님 나이의 대학생이였던 제가 생각났었네요
    그 당시 밖에서 제가 좋아하던 메뉴가 백반이였습니다
    남들은 그거 왜 사먹어 하지만 저는 밥 국 반찬 그게 참 좋더라고요
    후에 제 가정이 생기고 아이들을 챙기고 하다보니 그 때 왜 그게 좋았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남들도 다 먹는 엄마밥 그냥 평범한 집밥이 먹고 싶었던 거였어요
    사랑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그런 분위기 오손도손 가족끼리 먹는 김치찌개 그런거...
    원글님 따님이 바라는 게 진정 무엇인지 아직도 원글님은 모르는 것 같아 써봤습니다
    살면서 제가 참 잘했다고 스스로 느끼는건 집에서 주는 따스함 맛있는 밥 즐거운 식사시간
    그것 만큼은 정말 중요하게 느끼고 열심히 해왔다는 거예요
    아마 원글님에게 바라는 가장 최소한의 마지막 기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만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할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사람 일 참 모르는데 후에 내부모가 참 염치가 없구나를 느낄 때 자식은 많이 슬픕니다

  • 52. ......
    '25.9.14 6:41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르겠지만
    원글님 글을 읽다 보니 참으로 자신 밖에 모르던 친정엄마가 생각났고
    딱 원글님 따님 나이의 대학생이었던 제가 생각났었네요
    그 당시 밖에서 제가 좋아하던 메뉴가 백반이었습니다
    남들은 그거 왜 사 먹어 하지만 저는 밥 국 반찬 그게 참 좋더라고요
    후에 제 가정이 생기고 아이들을 챙기고 하다 보니 그때 왜 그게 좋았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남들도 다 먹는 엄마밥 그냥 평범한 집밥이 먹고 싶었던 거였어요
    사랑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그런 분위기 오손도손 가족끼리 먹는 김치찌개 그런 거...
    원글님 따님이 바라는 게 진정 무엇인지 아직도 원글님은 모르는 것 같아 써봤습니다
    살면서 제가 참 잘했다고 스스로 느끼는 건 집에서 주는 따스함 맛있는 밥 즐거운 식사시간
    그것 만큼은 정말 중요하게 느끼고 열심히 해왔다는 거예요
    아마 원글님에게 바라는 가장 최소한의 마지막 기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만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할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사람 일 모르는데 후에 내부모가 참 염치가 없구나를 느낄 때 자식은 참 많이 서글퍼집니다

  • 53.
    '25.9.14 6:44 AM (222.232.xxx.186)

    외국사는 사람이 한식 더 잘 해 먹던데요
    우리가 친정에서 김치 가져다 먹을 때
    배달시켜 먹을 때
    그게 안되니까 직접 김치도 하고 반찬 해서
    요리 잘 해요
    원글님은 가족에게 노력하는 마음 부터
    가져시기 바래요
    저녁에 국 2~3일 먹을거 해 놓고
    포장김치에 김에 프라이만 해도
    아침으로 듣듣하죠
    부족한 엄마로 생각됩니다

  • 54. .....
    '25.9.14 6:46 AM (1.241.xxx.216)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르겠지만
    원글님 글을 읽다 보니 참으로 자신 밖에 모르던 친정엄마가 생각났고
    딱 원글님 따님 나이의 대학생이었던 제가 생각났었네요
    그 당시 밖에서 제가 좋아하던 메뉴가 백반이었습니다
    남들은 그거 왜 사 먹어 하지만 저는 밥 국 반찬 그게 참 좋더라고요
    후에 제 가정이 생기고 아이들을 챙기고 하다 보니 그때 왜 그게 좋았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남들도 다 먹는 엄마밥 그냥 평범한 집밥이 먹고 싶었던 거였어요
    사랑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그런 분위기 오손도손 가족끼리 먹는 김치찌개 그런 거...
    원글님 딸이 바라는 게 진정 무엇인지 아직도 원글님은 모르는 것 같아 써봤습니다
    살면서 제가 참 잘했다고 스스로 느끼는 건 집에서 주는 따스함 맛있는 밥 즐거운 식사시간
    그것 만큼은 정말 중요하게 느끼고 열심히 해왔다는 거예요
    아마 딸이 원글님에게 바라는 가장 최소한의 마지막 기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만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할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사람 일 모르는데 후에 늙은 내부모가 참 염치가 없구나를 느낄 때
    자식은 언제부터인지 모를 깊은 상처가 올라와서 힘들고 서글퍼집니다

  • 55. 스무살이면
    '25.9.14 7:03 AM (121.162.xxx.234)

    아직 밥해줘도 되겠구만
    보고 체험한게 그거라서라기엔
    라떼? 브런치? ㅎㅎㅎㅎ 점심 저녁도 그렇게 드셨어요?
    거기에 김치는 갑툭?
    저녁마다 고기볶고 찌게 올린 밥상 차리라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일찍 출근해서라면 저 정도는 니가 꺼내먹어라 해도 된다지만
    님이 쓰신 이유들은 어리둥절하네요
    우린 다 날마다 경험하지 않은 나이를 살아요

  • 56. ...
    '25.9.14 8:12 AM (220.126.xxx.111)

    지난 글을 찾아서 읽어보니 원글님도, 따님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딸은 아침밥이 아니라 엄마의 사랑이 아직도 고픈가봐요.
    즉석국이랑 햇반 데우고 김치에 스팸 한조각 굽고 계란후라이 해서 차려주는 것부터 해보시면 어떨까요?
    엄마의 끔찍했던 생일에 초코케잌을 선물해준 따뜻한 딸이잖아요.
    두 모녀의 앞날에 행복만 깃들길 바랍니다.

  • 57.
    '25.9.14 8:24 AM (125.178.xxx.88)

    밥안먹고 빵만먹고 사세요? 어떻게 애엄마가 밥을 아예못한다는건지 이해가안돼네요

  • 58. ..
    '25.9.14 8:29 AM (221.154.xxx.28)

    저도 원글님의 지난 글을 찾아 읽어보니 엄마와 따님 모두 마음이 아파요.

    원글님이 쓰신 ‘미국식 아침식사’는
    원글님이 살아오신 세월 속에서 혼자 대충 먹던 식사를 자조적으로 표현하신 것 같다고 저는 느꼈어요.

    아마도 이제부터 따님과 함께 소박하고 따뜻한 밥을 드시게 될 거예요.

    엄마와 따님 모두 이제부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빕니다.

  • 59. 남은 몰라도
    '25.9.14 8:37 AM (118.235.xxx.153)

    엄마는 자식이 먹고싶다는걸 해주는게 사랑의 표현이죠

  • 60. ㅌㅂㅇ
    '25.9.14 8:44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즘의 세계 안에 악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들어 있는 느낌. 222

  • 61. 따님은
    '25.9.14 8:50 AM (114.203.xxx.133)

    장학금 두 개나 받기까지 혼을 갈아 공부하고
    알바까지 하면서 아마 생활비도 벌고 있을 것 같은데,
    허기지고 힘이 들어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싶다는 딸에게
    엄마가 좀 노력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같이 사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요.
    친척집 전전하면서 눈칫밥 먹었을 내 딸이
    이제 엄마 밥을 원한다는데
    무슨 미국식 브렉퍼스트 운운이신지..

  • 62. 노파심
    '25.9.14 9:09 AM (121.162.xxx.234)

    어쩌면 제 노퍼심 같긴 합니다만..
    지난 글 읽었다는 댓글들에 찾아봤다가
    몇자 적습니다
    주제넘으나 따님이 새내기면 그냥 몇살 언니 오지랖일세 하고 읽으세요
    살아오신 세월이 고단한 점 충분히 이해갑니다
    자식도 오래 떼어놓으면 잘 모르고 낯선 부분들도 있고
    상황이 그랬어도 양가감정이 드시기도 할겁니다
    근데요 측은지심이 과도하게 자신에게만 향하신 거 같군요
    전 기본적으론 공감’능력‘ 이란 말 싫어합니다
    공감은 서술어가 가다 혹은 하다 지
    일부러 능력대로 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소셜테크닉으로 해준다먼 이미 공감이 아닌 그죠
    따님이 살아온 날들은 능력 없어도 고단이 공감가고 밥 먹고 싶다도 공감이 갑니다
    근데 ’라떼‘ 비싼돈 내고 먹으러 다니는 걸 따님이 싫아할까요
    브런치 메뉴가 뭐 대단해서 갈까요 당시 힙하고 친구들과 재잘대는게 좋아서죠
    그럴 돈도 마음의 여유도 없는 딸에게
    난 안해봐서 몰라 라면
    딸도 난 엄마 인생을 안살아봐서 몰라 할수도요
    열거하신 메뉴봐선 밥 해주는 거보다 돈이 덜 들 것도 아니고
    엄마가 어릴때 밥 해먹이는 건 넘 당연해서 기억 못해 억울하다 는 좀,,
    모성이 당연한 것도 아니요 강요될 것도 아닙니다만
    마흔 살 엄마의 결핍보다 스무살 아이의 결핍이 더 먼저 채워져야 한다고 봅니다
    베이비 인 더 카 혹은 재난시 아이 노약자를 먼저 구하는 의미를 한번 돌아보셨으면 합니디
    혹여라도 현실이 고달픈 아이 앞에 라떼는 비싼 브럼치 먹으러 다녔단다 는 절대ㅡ하지 마시구요
    오래 빈 모녀의 시간을 좋은 것들로 채우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언제나 생각보다 짧으니까요

  • 63. ...
    '25.9.14 10:52 AM (125.191.xxx.179)

    딸이 조부모와 살았나봐요
    근데 아침에 한식은 나이들고보니 속불편하고.냄새나고 별로인데
    아이가어려 모르나봐요

    김 김치 계란후라이 콩나물같우 나물 하나무치고 국 사다끓여주세요
    요리 못하심 맛없어서 곧 안찾을지도 몰라요
    맛없다하면 비엔나나 스팸 주면되고요
    계속먹고싶어함 콩자반. 사서 쟁이고


    사정은 몰르지만 전 그냥 어리광정도같은데 요

  • 64. ...
    '25.9.14 11:06 A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윗님
    잘은 모르지만 어린시절 친척집 전전했다고 예전 글에 있어요
    그런 아이가 따뜻한 아침밥 원하는 마음
    어리광이라 치부하기엔 너무 슬픈감정 같습니다

  • 65. ...
    '25.9.14 11:08 A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윗님
    잘은 모르지만 어린시절 친척집 전전했다고 예전 글에 있어요
    그런 아이가 따뜻한 아침밥 원하는 마음
    어리광이라 치부하기엔 너무 슬픈감정 같습니다
    냄새나든 속 부대끼든
    아이가 어려 모르는게 아니고
    평생 못해봤던 거라 본인이 원한다잖아요

  • 66. 아니
    '25.9.14 11:12 AM (223.38.xxx.209)

    지난글은 모르겠고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 해줄 실력이면
    밥만해서 계란후라이 김에 김치(도 사도됨 열무김치 볶음김치등등) 해서 주면 되겠구만
    바빠서 못해주겠다도 아니고 글 얄밉게 쓰는 재주가 있네요

    라떼고 나발이고 고속노화브런치메뉴 촌스럽구만 ㅡㅡ
    해시브라운 뎁혀줄 정성이면 마켓컬리 불고기배송시켜 버섯이랑 배추넣고 볶아서 주고 누룽지라도 사서 끓여서 오이지 장조림에 주고 그러세요

    바쁜사람한테는 타협하라하는데 님처럼 손 남아도는사람은 정신을 차려야될듯요 저속노화식단이나 해드세요
    라떼브런치 유행 애저녁에 지났어요

  • 67. ....
    '25.9.14 12:36 P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그냥 아이가 원하는 한식을 차려 주세요.
    요즘 밥 국 반찬 다 팔잖아요.
    사다가 차려만 줘도 되잖아요.
    일본가정식, 미국/영국식은 아이가 해 달라면 해 주시고.
    쫌 황당한 면이 있으시네.

  • 68. eggbanana
    '25.9.14 1:47 PM (58.236.xxx.233)

    일본가정식, 미국/영국식???????

    내 눈이 삔번가, 제대로 읽은건가?
    차라리 내눈이 삔거였으면 좋겠네,
    제대로 읽은 거라면 소름돋게 무서운 글인데.

  • 69. 그런데
    '25.9.14 3:06 PM (49.1.xxx.69)

    아침 공복에 먹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네요
    간편하고 성의가 없긴 합니다
    ============
    메이플시럽 팬케이크, 소시지, 프렌치토스트, 베이컨, 시리얼, 우유, 커피, 데운 베이글, 크림치즈,

  • 70. 이건 뭐
    '25.9.14 3:10 PM (49.1.xxx.69)

    서양 부심있는 사람인가? 기껏 고친다는게 일본가정식, 미국/영국식... 왜이리 유치한가요

    님 강주은이예요????? 한국 수십년 살면서 한국말 못하고 자식은 한국말 안가르치는????

  • 71.
    '25.9.14 3:29 PM (211.217.xxx.96)

    달걀말이라도 연습해보세요
    마음이 없어보여서 님 별로네요

  • 72. ...
    '25.9.14 3:44 P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아침이니 뭐 거하게 차릴 것도 없고
    못하겠으면 반찬가게에서 좀 사세요.
    밥 콩나물국 김치 장조림 시금치나물 정도로
    사실 이정도도 다 사서 데우기만 해도 되는 수준이라
    예쁜 그릇에 조금씩 담아서 예쁘게 차려주세요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살기 시작한지 2년이라면
    힘들어도 아이가 해달라면 군말없이 그래!하고
    일주일은 해보고 그 뒤에 의견 조율해볼거 같아요

  • 73. ....
    '25.9.14 3:49 PM (49.1.xxx.69)

    그런 어린 시절까지 기억 못하니까… (조금 억울)
    =========
    이건 또 무슨 헤괴한 발언인지.. 님이 좋아서 낳은거잖아요. 억울해야 할것이 아니라 당연히 어린시절 보육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의무인건데. 그리고 쭉 따로 살아왔으면 그동안 생물학적 엄마인거지 희생없이 편히 살아왔건만. 참.

  • 74.
    '25.9.14 3:51 PM (203.170.xxx.114)

    그낭 총량이 있는데 나는 이제 채워줄 시기인가보다 하세요.
    아이 입장에서는 보싱심리 같은거 있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다른 엄미들 입시때까지 정성들여 하나라도 먹이려 애쓴 세월 생각하면 3-4년 해주고 좋은 기억 남기는거면 계산상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여유있으시면 컬리니 반찬가게 신세도 주시고 초기엔 원하는대로 빡세게 하시다가 중간중간 서양식도 같이하고...

  • 75. ㅁㅁㅁ
    '25.9.14 4:02 PM (222.100.xxx.51)

    엄마와 떨어져서 성장기를 보냈는데요
    그렇게 '집밥'이 먹고 싶더라고요.
    맛있는 밥이 아니고 '집에서 날 위해서 차려준 밥'이요.
    따님도 아마 그걸 원하는 겁니다.
    평범하면서도 엄마가 나 생각하며 있는걸로 차려준 밥상

  • 76. ..
    '25.9.14 4:07 PM (121.129.xxx.84) - 삭제된댓글

    글 올릴시간에 한식이나 배워요
    사정있어2년살았으면,아침해준적없으면
    어렸을때 해줘서 억울? ㅎ

  • 77. ㅇㅇ
    '25.9.14 5:02 PM (39.7.xxx.220)

    에휴
    본인이 못하는 거겠어요? 하기싫은거지?
    걍 된장이랑 야채사다가 된장국끓이고
    나물사서 데쳐서 무치면 끝인데
    할말이읍네요.......

  • 78.
    '25.9.14 5:11 PM (1.216.xxx.70) - 삭제된댓글

    다들 답답해서 밥 해주러 갈 기세.

  • 79. ..
    '25.9.14 5:26 PM (182.220.xxx.5)

    미역국 밥 계란후라이 김 반찬 하나면 충분해요.
    미역국 밥 계란후라이 김 이건 매일 아침 고정으로 줘도 되고요. 아이가 싫다고 할 때 까지요.
    반찬 하나는 명란젓 오징어젓 낙지젓 비엔나소세지 스팸구이 어묵볶음 등등 바꿔가며 주면 되요.

  • 80. ㅇㅇ
    '25.9.14 6:35 PM (121.190.xxx.190)

    그게 뭐 어렵다고
    자기도 맨날 빵먹는거 아닐텐데

  • 81. ..
    '25.9.14 7:54 PM (36.255.xxx.142) - 삭제된댓글

    2살때 헤어졌다 20대때 딱 1년 같이 살았던 제 생모가 생각나네요.
    제 생모도 일년동안 몇번 밥 해준적 있지만
    전 평생 엄마 밥 먹어본적 없이 살았다고 느껴요.

  • 82. 피치 못 할
    '25.9.14 8:03 PM (211.205.xxx.145)

    사정으로 양육하지 못 하신거잖아요.
    속마음은 누구보다 더 딸이 애틋하실거라 믿어요.
    그런데 내가 지어야할 인생의 무게를 어떤 사정이든 남에게 맡기고 나면 가끔 내가 지어야할 당연한 의무 무게조차 버거워 하고 회피하는 사람이 있어요.심지어 받는것만 당연한 사람이요.
    그래서 자식 키워봐야 어른이 된다는 말이 있나봐요.
    따님 혼자서 너무 힘들게 성장했고 그럼에도 원글님에게 생일 축하해주고 사랑을 나눌줄 아는 멋진 아이로 성장했잖아요.
    이제 원글님도 사랑을 베푸는 법을 배우실 차례에요.
    남들 수십년동안 해온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우세요.
    사랑도 주고 받는거지 받기만하면 절대 오래가지 않아요.
    내가 사랑받고 싶은 만큼 아이에게 베풀어주세요
    보니 너무 이쁜 아이던데. 전 보기만해도 짠 할것 같아요.
    신산했던 성장기를 보듬어 주세요. 원글님도 고생하셨겠지만 그건 부모의 몫이고 생색낼 일은 아니에요.

  • 83. eggbanana
    '25.9.14 8:31 PM (58.236.xxx.233)

    두번째 댓글다는데요,
    그냥 제가 밥해주고 싶어요.
    우리 딸 고등학교 졸업하고 올해부터 떨어져 살아서
    밥 할 일이 없어요. 솔직히 몸은 편하죠. 근데 편하면서도 내 손으로 해먹일 수 있을 때가 행복이었네... 라고 생각하거든요.
    저 진짜 엄마 집밥 잘해줄 수 있는데 제가 해먹이고 싶은 심정이에요. 엄마 집밥먹고 마음 속 허기채우라고 먹어고 또 먹일듯.

  • 84. 어휴
    '25.9.14 9:03 PM (217.149.xxx.217)

    보아하니 이혼하고 애 뺏기고
    애가 성인되고 엄마 찾아와서 같이 사는거 같은데.

    참 엄마라는 사람이 미성숙하네요.
    애가 너무 불쌍해요.

    성장기에 다른 집 애들은
    엄마가 아침에 깨워서 제발 밥 먹고 가라고
    하다못해 김에 밥 말에 입에 넣어주고
    그런 애정의 기억으로 사는건데

    보아하니 재혼한 아빠랑 살면서
    새엄마 밑에서 아침 밥도 못 먹고 다니다
    친엄마라고 찾아와서 아침밥 챙겨먹고 싶은
    로망을 실현시키고 싶은데

    허세잔뜩 나르 엄마는 뭔 미국식 영국식 일본식 아침 타령.

  • 85. 아빠한테서
    '25.9.14 9:30 PM (211.205.xxx.145)

    살다가 원글님한테 왔다가 무슨 사정으로 원글님이 못 키우고 친척집 전전하다 대학가서 독립하며 살다 다시 일하며 생활비 벌며 공부해서 더 좋은대학 신입생된 딸 이야기에요.
    딸이 너무 안 됐어요 ㅜㅜ
    기깟 밥이 뭐라고 아침밥 먹고싶다면 궁중요리라도 해 바치겠어요.

  • 86. ...
    '25.9.14 9:38 PM (116.125.xxx.62)

    이전글 찾아봤어요.
    부모의 이혼으로 친척들 집에서 근근이 살면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한 따님이 참 대견하면서도 안쓰럽네요.
    아침밥에 대해서는 댓글이 많으니 생략하고,
    지금까지 살아내어 딸이 아침밥 해달라며 기댈 수 있으니 님도 잘했어요.
    건강 잘 챙기고 따님과 잘 지내시길...

  • 87. ...
    '25.9.14 9:4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무리 같이 안살아 키운정이 적다해도 그렇지 친척집 전전하며 눈칫밥 먹은 자식 불쌍하고 짠하고 생각하는 맘이 하나도 안보여요
    자기만 소중한 사람이니 자기애 충만한 말이나하고 있지
    그래서 유치한 보그체 버전인거고

  • 88. ...
    '25.9.14 9:44 PM (1.237.xxx.38)

    아무리 같이 안살아 키운정이 적다해도 그렇지 친척집 전전하며 눈칫밥 먹은 자식 불쌍하고 짠하고 생각하는 맘이 하나도 안보여요
    자기만 소중한 사람이니 자기애 충만한 말이나하고 있지
    그래서 유치한 보그체 버전인거고
    엄마도 안붙어 있는 자식 남들이 귀하게 대하는줄 알아요?
    사정이 있어 못키우건 뭐건간에요

  • 89.
    '25.9.14 10:07 PM (74.75.xxx.126)

    미국 살고 외국생활 30년 째인데요, 한 40살쯤 되니 서양식 아침식사 입이 깔끄러워서 싫더라고요. 그냥 밥에 있는 반찬에 계란 후라이 김 이정도 먹고 나가야 소화도 잘 되고 속도 든든하고요. 아이도 외국에서 나서 자랐는데 아침에 밥이랑 스팸 구워달라고 아니면 고기 많이 넣은 미역국에 밥 달라고 하네요. 씨리얼 제일 싫고 토스트 무슨 맛인지 모르겠대요.

    예전에 지휘자 정명훈씨 요리책을 보니까요, 세계 어디에 있든 아침은 김치 황태 죽/국 그런 걸 먹는대요. 이렇게 전 세계의 고급요리를 맛 본 사람이 아침만은 그렇게 소박하고 토속적으로 먹는다 싶어서 참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정도 나이가 되니까 저도 그렇더라고요. 따님이 원하시면 그래봤자 몇년인데 해 주세요. 밥 땡해서 계란 후라이 멸치 볶음 국 있으면 좋고 없음 말고. 생각보다 쉬워요.

  • 90.
    '25.9.14 11:14 PM (223.38.xxx.71)

    혹시 원글님도 어머님께 아침밥 못 얻어드시고 사셨던 게 아닐까요?
    그래서 감도 없고 할 줄 모르시는 게 아닐까 싶은..
    그런 거라면 원글님도 안쓰럽 ㅠㅠ

  • 91. ...
    '25.9.14 11:35 PM (58.29.xxx.173)

    이전글 읽어봤는데요.
    진짜 불쌍한건 따님인데
    원글님은 과도하게 자기연민에만 빠져있네요.
    보통의 엄마들은 이런상황이면
    얼마나 엄마가 차려주는 밥이 고팠을까 마음아파하며
    아이가 먼저 말하기도 전에 바리바리 차려주고 챙겨줬을걸요.
    근데 뭐 나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밖에 모른다고 하....진짜 자기연민+허세+나르시시즘 대환장콜라보네요.
    대가리꽃밭인데 본인만 모르고 주위사람 속터지게하는 타입인데 이런 눈치도 지능이거든요

    아이가 반수하고싶다고 하면 내가 해줄수있는게 없다 이런 김새는 대답이 적절하다고 봐요? 애가 뭘 해달랜것도 아닌데 그런말좀 하지말고 물질적으로 해줄수있는게 없어도 엄마가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그냥 좀 응원만 해주면 안돼요?
    떨어져 살다가 대입 결과 듣고 너무 실망해서 전화로 혼냈더니 딸이 날 왜낳았냐고.. 그대목에서 정말 미친엄마인줄 알았네요. 어떻게 자기가 키워주지도못하고 친척집 전전하게만든 딸한테 그런소릴 해요?

    솔직히 진짜 너무 엄마자격 없어요
    님은 하나도 안불쌍해요
    딸아이는 유년기도 불쌍하고 님처럼 모성애도 공감력도 뒤져버린 에미한테 태어난것도 불쌍해요

  • 92. 원글
    '25.9.14 11:51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엄마가 해주는 해쉬브라운 프렌치토스트 베이컨 소시지 메이플시럽 팬케잌만 체험해서
    평생 강주은 같이 네이티브 문화 차단시키고 보그체병신처럼 키운 엄마밑에 자라 그런거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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