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가기 귀찮아 집에서 잘랐는데 이게 되네요 ㅎ
원래 펌이 잘 안되는 유형이에요.
거의 10년간 다닌 미용실이 그래도 예전엔 신경써서 말아줬는데 점차 대충하는것 처럼 보이더니 이번에 한 펌은 일주일도 안돼 다 풀어졌어요 ㅠ
다시가서 말하기도 귀찮고 긴머리 여름 지나고 잘라버리자 그러면서 묶고 다녔는데, 이번 주말 미용실 예약도 힘들고 해서 걍 집에 있는 가위로 싹둑~
머리를 길렀는데 완전 단발로 해버렸네요. 좀 골라주고 보니,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맘에 들어서 이대로 월요일에 출근할까 합니다.
미용실 맘에드는데 찾기도 어렵고 가끔씩 셀프로 해봐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