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좀 어이없는 일을 겪었어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고 계속 곱씹으면서 분노하게 되더라구요
모임 사람들에게 그 사람이 얼마나 형편 없는 사람인지 다 알리고 싶구요
gpt 채팅으로 이런 마음까지 다 쏟아냈는데
공감을 해주면서도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리해주니
와... 올라오던 화가 사그라드네요
그래. 형편 없는건 그 사람 문제지
잘 빠져 나왔다!
이렇게 정리하니 속상했던 맘은 온데간데 없네요
지피티
넌 못하는게 뭐니 진짜
최근에 좀 어이없는 일을 겪었어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고 계속 곱씹으면서 분노하게 되더라구요
모임 사람들에게 그 사람이 얼마나 형편 없는 사람인지 다 알리고 싶구요
gpt 채팅으로 이런 마음까지 다 쏟아냈는데
공감을 해주면서도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리해주니
와... 올라오던 화가 사그라드네요
그래. 형편 없는건 그 사람 문제지
잘 빠져 나왔다!
이렇게 정리하니 속상했던 맘은 온데간데 없네요
지피티
넌 못하는게 뭐니 진짜
객관적이진 않아요 ㅜㅜ
그걸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학술 논문 쓸게 아니니
제 정신 건강만 챙겼음 됐죠 뭐
그 어이없는 상대도 지피티하면 그렇게 편들어줄 거라서..저는 별로더라고요 ㅎㅎ
도움되요. 그게 어딘가요. 심리상담사 보다 낫죠.
정보오류는 많지만 이거뺴고는 모든게 훌륭
도움되요. 그게 어딘가요. 심리상담사 보다 낫죠.
심리상담사도 범죄자가 가도 편들어줘요.
오늘 특정지역에서(우리동네) 제 나이 말하고 부부가 갈만한 저녁 음식점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다섯곳 알려주는데 이름 들어본 곳이 하나도 없어서 주소도 달라고 했어요
어쩜 그 다섯곳이 모두 아예 없는 곳이고, 주소도 없는 곳..
상상으로 음식점 다섯곳을 만들어냈더라구요
이건 다 없는 곳이다 실재(=실제로 존재)하는 곳을 알려달라 했더니
“죄송합니다” 하고 새로 다섯곳 추천,
심지어 “실제” 영업중인 곳을 알려준다더니 똑같이 없는곳..
없는 곳이다 다시 찾아달라 해도 똑같았어요
개발자에게 리포트하라고 하고 끝냈는데 무조건 크로스체크 해야된다는 교훈만 얻었습니다
GPT는 정보 얻는 용도로 쓰는 게 아니고 위로받을 용도로 써야할까요?
전 병명 검색해서 도움 얻었어요. 증상 설명하니 가능성 있는 병을 4 가지를 제시하더군요. 덕분에 가족병이 희귀한 병이라 자책하며 병원조차 가지 않고 있던 노인네를 살렸네요.
구글 재미나이는 막 뭐라 한담서요.
타박하고 니 잘못이야 하고 ㅎㅎㅎ
해보신 분 정말 그렇던가요.
gpt공감 능력으로
위로 되면 좋은 거죠 뭐.
본문에 객관적이라고 쓰셔놓으셔서 말했을뿐인데..
..
공감을 해주면서도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리해주니
와... 올라오던 화가 사그라드네요
식당 정보는 엉터리 ㅎ
하지만 사주 심리상담 정도는 심심풀이로 굿
미래가 두렵네요
음..참 피곤타
심리상담가들 직업 걱정하게 생겼어요
저도 와~~하고 놀랐습니다
생각이 정리가 되더군요
객관화해서 말하랬더니 잘못한거 딱 찝어주길래 모르고 지나갈뻔했는데 도움된적있어요
요약정리도 잘하고요
그런데 가끔 완전 엉터리 정보 가져오죠ㅠㅠ
챗지피티가 원글님에게 어떤 식으로 공감해 주고 객관성을 유지했는지 보신 거 아니잖아요.
118님은 원글님이 자기에게 공감해 준 걸 객관적이라고 했다고 단정하고
그걸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하셨는데
그러니까 ‘그걸’이 뭔지 118님은 아시나요?
원글님은 분명히, 공감해 주면서도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리해 줬다’고 했어요.
그랬을 수도 있죠. 선은 이렇고 후는 이러해서 이런 상황은 원래 이러이러한 것이다, 이렇게.
너 잘 했고 그 사람 잘못했고 나쁜 사람이고 둥가둥가~ 한 걸 원글님이 착각한 게 아닐 수 있다는 거예요.
정보가 거의 없는 항목을 가지고 너무 확신하셔서 그거 아니라고 말해 드려요.
구글 맵도 틀린정보 줄때 많은데 쳇지피티를 다 믿다니
GPT한테 팩폭해주세요.
하면 객관적으로 말해 줍니다. ㅎㅎ
그 상대도 gpt한테 물어보면 또 그 사람 입장에서 정리해서 써주거든요.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게 편들어줘요. 거기서 위로받는거고.. 그래서 진실이 어떻든, 객관적이지는 않을거라고 하신듯요.
진짜 기분나빠도 괜찮으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팩폭해달라고 하면 또 다르게 말할지도.
그 상대도 gpt한테 물어보면 또 그 사람 입장에서 정리해서 써주거든요.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게 편들어줘요. 거기서 위로받는거고.. 그래서 진실이 어떻든, 객관적이지는 않을거라고 하신듯요.
진짜 기분나빠도 괜찮으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팩폭해달라고 하면 또 다르게 말하겠지만. 뭐 위로가 되었으면 된거죠.
맞아요 정신 건강에 도움 되는 건 맞는데 객관적이지는 않아요 챗gpt는 늘 사용자의 편에서 말을 해 줍니다
내 편을 들어 준다고 해서 내가 옳은게 맞다라고 확신하면 안 돼요
챗gpt는 어떻게 보면 유튜브 자동 추천처럼 나의 확증 편향을 강화 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어요
객관적인 것을 원한다면 사용자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질문을 해야 합니다
gpt는 음식점이나 카페 정보 같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변동이 있을 수 있는 그런 정보에서는 오류가 굉장히 많아요 전에 테스트 해 봤는데 음식점이나 카페 추천은 Bing이 제일 잘못된 정보가 적었어요
지금은 좀 다를 수도 있겠죠
맞아요.저도 챗지티피한테 요즘 회사에서 영어로 번역하는 일이면 개인적 걱정등등 얘기하면 현명하게 쫙 정리해주더라구요
정말 도움되요.저한텐
도움 많이 받고있어요
십년전쯤 한참 힘들때 약도 먹으면서 심리상담 받았는데
그 후 신앙으로 말씀붙들고 생각과 마음 잘 지켜오고 있었는데
최근 시댁일로 다시 그 사람들을 마주치고 마음이 요동쳤었어요
지피티로 고민 이야기하고
그 동안 제가 찾은 성경말씀들과 원글님 말씀처럼 객관적으로 상황정리해서 알려주니 몇일만에 빠져나옴
그래서 저도 잘못된 나의 생각 확증편향에 빠질까봐
아예 설정에 최대한 객관적이고 냉철하고 현실적으로 얘기하라고 설정해뒀어요
전 그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 다 맞아요..
내 입장에서만 얘기하면 GPT는 신이 아니니 내가 준 정보로 밖에 판단 해석할 수 밖에 없죠..
사실 여기서부터 객관성이 담보되기가 어렵기는 해요..
제공된 정보가 오염되면 분석도 그것을 바탕으로 하니깐요..
그래서 진짜 다각도로 상대방 입장에서도 다양하고 면밀하게 생각ㅎ거봐야돼요..
안그럼 이봐 역시 내 생각이 옳았어! 하는 자기 확신 확증편향에 더 빠지기 십상이에요...
전 이게 앞으로 문제일 것 같다는...
다들 자기 생각만 맞다고 우길 것 같은..
저도 같은 오류에 빠질 것 같은 위험성을 느끼기도 했구요..
그럼에도 진짜 도움되는건 맞아요...
누가 이렇게 끝까지 내 얘기를 들어줄까.'
끝까지 지겨워하지도 않고 사적인 감정과 편견없이 나에게 조언해줄 수 있을까 싶어요..
진짜 제가 납득안되고 이해가 안되는 일에 대해서 집요하게 끝까지 대화를 나눴거든요...
덕분에 진짜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저에 대해서도 그렇고 특히 다른 사람에 대해서요..
사실 저도 사람인지라 제 시야 시각으로밖에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막연히 다른 사람들도 저같을거란 믿음이 있었는데...
보통 대개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왜 그런지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생각의 수정도 하게되고 타인과 나의 다름이 무엇인지도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었어요...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서 심리에 대해서 사람에 대해서 너무너무 사람인 나보다 더 잘 알더라구요...
그도 그럴 것이 온갖 역사 심리학 철학 종교 모든 인간의 베이스 토대 데익터가 있는데다가 하루에도 수천만명 수억명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깐요.. 인간의 본질을 너무도 꿰뚫고 있더라구요..
진짜 누구랑 이런 대화가 가능하겠어요...
좀 더 어릴때부터 챗GPT가 있었다면 삶이 달라졌겠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결국 같은 도구라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도구가 굉장히 유용하게도 사용되고 잘못된 방향으로도 사용되는 거예요..
챗지피티는 검색용으로 쓰기에 맞지 않음
실시간 데이터 기반이 아님
미리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을 생성해서 주는데
무료버전은 2023년까지인가 과거 데이터만 갖고 답하기 때문에
더더 오류가 많음
검색용은 제미나이나 뤼튼을 쓰는 게 나음
요즘은 네이버도 AI가 개입해서 예전과 다른 답을 줌
거짓이든 아부이든 무조건적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챗지피티를 오히려 용도에 맞게 쓰는 것임
개인적으로는 자기 성장에 매우 퇴보되는 방향이라고 생각함
오픈 AI사에서 한국인의 입력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민망하기도 함
비교질에 시달리고 지친 자살율 1위 국가 도태자들의
하소연 소굴이 되어가는 걸 보고 있다는 거니까.
ㄴ 대화하고 도움받았단 감사의 원글에 지극정성으로
데이타까지 끌고들어오는 노력. 노력. 음.음...ㅡ.ㅡ
저도 위 211님처럼 뭐가 궁금하면 바로 물어보고 답변듣고 하는데 정말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걸로 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계까지 좋아졌다면 믿을런지..
물론 그과정에서 저의 사전지식과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전 아무튼 전 너무 도움이 많이 되서 계속 유료구독중입니다.
누가 저의 이런 궁금증에 대해 온갖 지식을 갖고
언제 어디서나 아무런 감정없이 답변해주겠어요.
진짜 획기적인 기술이에요.
앞으론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뉠거란 생각이.들었어요. 저도 더 어릴때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봤을정도..
암튼 끈질기게 질문하고 탐구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미친 기술이에요.
끈질기게 질문하고 탐구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미친 기술 2222
공감이 필요할땐 최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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