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엄청 동안인분 있으세요?

... 조회수 : 4,132
작성일 : 2022-08-10 22:05:40
남편 저는 매일 봐서 동안인가 모르겠어요
결혼하고 32살때 집앞 편의점에 담배 사러 갔을때 신분증 없음 담배 못산다고 튕겼고요.
마트에서 쇼핑하는데 남편 지인 만났는데 누님이시냐고 ( 저 노안입니다 ㅜ) 가는곳 마다 남편 연하냐는 소리 듣고요 남편 저보다 6살 많아요
지금 남편 56살인데 어제는 정자에 앉아 있는데 어느 아주머님이 오시더니 남편에게 총각 인상 좋아 보이는데 이아파트 사냐고
자기 딸이 결혼을 안해서 큰일이라고 사람 없음 만나 보라네요
남편 좋아 죽어요 아직 안죽었다고
IP : 175.223.xxx.19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안
    '22.8.10 10:07 PM (58.120.xxx.132)

    저희 남편도 동안. 잘 생기진 않았어요, 게다가 체격이 작으니. 오히려 늘 핸디캡으로 생각해요. 허세가 1도 없는 성격이라 주제 파악을 잘하거든요. ^^

  • 2. 저희
    '22.8.10 10:10 PM (175.223.xxx.52)

    남편은 키180정도 되요. 호리호리 하긴하네요

  • 3. 동안
    '22.8.10 10:11 PM (220.117.xxx.61)

    동갑에 남편이 동안이라
    지금은 열살 아래로 봅니다.
    리얼입니다.

  • 4. 저희
    '22.8.10 10:12 PM (211.211.xxx.184)

    아랫층 부부 이사 오고 거의 1년을 남편이 아니라 아들인 줄 알았어요.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 5. 동안
    '22.8.10 10:15 PM (58.123.xxx.4)

    제 남편도 동안이예요
    저도 나름 노안은 아니고 어디가면 나이보다 어려보인가는 얘길 듣는 사람인데 요즘 남편이 연하냐는 질문 많이 받아요
    결혼 무렵엔 우리 부부를 4실차이정도로 바로 보더니
    10년전까지는 동갑이냔 얘기 듣다
    제가 50넘으니 드디어 연하냐고들 하네요

    자세히 보면 나이든 티 나는데 얼핏보면 어려보여요
    일단 체구가 작고 키는 168정도
    깡마르지는 않았지만 배는 안나왔어요
    얼굴이 작고 동글
    머리숱 많아요
    그리고 옷입는 취향이 참으로 20대스러워요
    동안이라 좋겠다고 하면
    사업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네요

  • 6.
    '22.8.10 10:16 PM (184.148.xxx.98)

    네 멀리서 보면 학생같아요. 게다가 외국 살아서.. 동양인들은 안그래도 어려보이는데 특별히 더 동안이라 15살 밑으로 보는 것 같아요. 얼굴은 25, 실제론 40, 건강상태 55

  • 7. ..
    '22.8.10 10:17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아는 동생 남편
    잘생긴 동안이 아니라 작은 중학생 느낌의 동안
    아는 동생도 제가 보기엔 동안인데 남편을 두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아들이냐 물었다고..
    심지어 목소리도 애들 같음

  • 8. ㆍㆍㆍㆍㆍ
    '22.8.10 10:22 PM (211.208.xxx.37)

    남편은 아니고 옆집사는 아저씨요.
    초등생때부터 본 옆집오빠인데 한결같이 동안이에요.
    서른 넘어서도 학생 느낌이 나더니 오십이 다 되가는 지금도 대학원생 느낌이 납니다.
    송은이씨같은 경우도 아니에요.
    키도 엄청 크고 체격도 좋고 잘생겼어요.
    그집 식구들이 인물이 다 좋고 다들 제 나이보다 어려보여요. 유전인가봅니다.
    그 아저씨 부인이 연하인데도 한참 연상으로 보여요.
    제눈에만 그런게 아니고 우리집 식구들 다 똑같은 소리 했어요. 그 부부는 대학원생이랑 아주머니 같다고.

  • 9. 40
    '22.8.10 10:26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남편 51세인데 40도 안돼보여요
    소개해줄까 소리 아직도 들어요
    문제는 제가 50살인데
    30초중반 미스로들 봐요
    동안 남편도 똥줄탐 ㅎㅎ

  • 10. 제 남편은요,
    '22.8.10 10:29 PM (119.207.xxx.90)

    택배를 받는데 ,
    택배아저씨가 남편에게
    "어른들 안계시니?"
    착불택배여서 물은건데, 현금이 없어서
    네..그랬대요.

  • 11. ㅇㅇㅇ
    '22.8.10 10:37 PM (223.62.xxx.114)

    저희 남편이요 48인데 결혼했냐 소리 자주 들어요
    아이얼굴 같아요

    일단 키가 작고 얼굴이 댕글댕글 안경도 동글하고 보조개가 있어요 아주 귀엽게 생겼어요

    총각때는 진짜 중딩같았어요 결혼식때 꼬마신랑 장가간다고 많이 웃더라고요

  • 12. 벤자민버튼
    '22.8.10 10:38 PM (1.249.xxx.206)

    덩치 큰 중2아들 데리고 병원갔더니
    아빠냐고 친군 줄 알았대요

    반전은
    20살때는 노안이었는데
    그얼굴 그몸 그대로 안 늙어요

  • 13. 댓글
    '22.8.10 10:44 PM (125.177.xxx.100)

    난리난리

    ㅋㅋㅋㅋㅋ

  • 14.
    '22.8.10 10:46 PM (123.213.xxx.157)

    근데 요새 마스크 쓰잖아요~ 마스크 벗어야 확실히 동안인지뭔지 알겠던데요

  • 15. ㅇㅇ
    '22.8.10 10:47 PM (175.207.xxx.116)

    남편 교사인데 중학교에 있을 때
    반 아이가 다쳐서 병원에 갔대요
    학부모가 와서 남편한테 학생인 줄 알고 얘 얘 거려서
    담임입니다.. 했다고.. 그때 30대 중반이었어요.

    저랑 동갑인데 이모 조카인 줄 알아요ㅎㅎ

  • 16. ...
    '22.8.10 10:49 P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남편 초동안 저랑 대학생 애들
    데리고 가족 외식하러 가니
    식당 주인 이 무슨
    조합인지 한참 보다가 호옥시 가족?
    이신가요
    그게 그렇게 접수가
    안되는지 저도 이해가 안갔지만
    남편 외모에 대학생 애들이 아닌거
    같았나봐요 저 엄청 기분 상함
    남편 너무 좋아함

  • 17. ㅇㅇ
    '22.8.10 10:52 PM (175.207.xxx.116)

    일단 체구가 작고 키는 168정도
    깡마르지는 않았지만 배는 안나왔어요
    얼굴이 작고 동글
    머리숱 많아요
    그리고 옷입는 취향이 참으로 20대스러워요
    동안이라 좋겠다고 하면
    사업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네요
    ㅡㅡㅡ
    우리 남편이랑 너무 비슷해요ㅎㅎ
    흰 머리가 이제 좀 올라오는데 제가 염색하고 남은 거
    바르라고 하면 싫대요. (저는 10년전부터 흰머리가 났고만)
    젊어보여서 애들이 맞먹을려고 한다고
    나이 들어보이게 흰 머리 보이게 한다나요..

  • 18. 음..
    '22.8.11 12:16 AM (1.252.xxx.104) - 삭제된댓글

    40대초 남편컷하러 간다기에 나도 컷해볼까싶어 같이가서 기다리다
    미용실아줌마왈 "아들먼저 자르까요?" 헐...

    아이들 초등저학년때 백화점 광장에서 자리부족으로 서로 좀 떨어져서 벤치에 앉아있는데 울애들이 "아빠~" 부르니 할줌마 3명이 눈이 일제히 남편에게 눈이가면서
    A줌마 "아이고 아빠란다~"
    B줌마"학생 긋다~"
    ㅡㅡ
    저도 동안인 편인데ㅜㅜ 남편때메ㅜㅜ 별소리 다듣네요.
    연하아닙니다. 남편이 위에요ㅡㅡ

  • 19. 음..
    '22.8.11 12:23 AM (1.252.xxx.104)

    40대초 남편컷하러 간다기에 나도 컷해볼까싶어 같이가서 기다리다
    미용실아줌마왈 "아들먼저 자르까요?" 헐...

    아이들 초등저학년때 백화점 광장에서 자리부족으로 서로 좀 떨어져서 벤치에 앉아있는데 울애들이 "아빠~" 부르니 할줌마 3명이 눈이 일제히 남편에게 눈이가면서
    A줌마 "아이고 아빠란다~"
    B줌마"학생 긋다~"
    ㅡㅡ

    그리고 큰애가 초등졸업때까지
    회사에서 간간히 남편미혼인줄알고 아직미혼이죠? 우리처제 괜찮은데~ 부터시작해서 소개팅이 간간히 들어왔다능...
    어찌 회사사람이 모를수가있는지?? 부서이동하신분도 계시고 하니 원멤버아니면 잘모를수있다더라고요 ㅡㅡ

    저도 동안에 안빠지는 편인데...남편때메ㅜㅜ 별소리 다듣네요.
    연하아닙니다. 남편이 위에요ㅡㅡ

  • 20. 연하남편
    '22.8.11 12:31 AM (1.233.xxx.122)

    20년전 신혼때 남편이랑같이 택시타고가다가 남편이먼저 내렸는데 택시기사가 남편맞냐고 몇번을 물어봄..10년전 모르는 사람이 우리부부보더니 남편맞냐고 남편이 상당히젊어보인다고 놀람..2년전 내절친이 울남편을 몇년만에 보곤 나한테 조용히 울남편 학생같다고..아오 짜증..가뜩이나 내가 연상이고 노안이라 스트레스받아 짜증나는데 한결같은 소리들음..그뒤로 보톡스맞았는데 효과없어서 짜증ㅠ

  • 21. 저요
    '22.8.11 1:29 AM (121.155.xxx.2)

    결혼 20년 다 되어가는데 신혼때에는 누나 소리 듣고
    최근 몇년은 아들소리 듣네요.
    저도 노안은 아닌데 남편이 워낙 동안이니 방법이 없어요.
    요즘은 아예 제가 열살 연상이라고 너스레 떨어요.
    열살 연하남과 결혼한 능력있는 녀자라고.
    실제로는 남편이 두살 연상 ㅠㅠ

  • 22. 동안
    '22.8.11 7:01 AM (49.174.xxx.232)

    동안 남편 분들 외모 교집합은 뭘까요
    남편도 2살 연상인데
    연하랑 사는 줄 알아요
    저도 제 나이보다 적게 보시는데
    남편과 아들이 나가면 다들 아빠냐고 놀라네요
    170 안되는 키 운동 적당히 해서 근육있고 배 안나왔어요

  • 23. 퍼플로즈
    '22.8.11 7:52 A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저 신혼 때

    보이기에
    70대 할머니가 50대 아들을
    아침마다 출근하는데 배웅 나와요

    장가 안 간 아들하고 홀어머니하고 단둘이
    사는 줄 알았더니

    글쎄 부부래요
    할머니가 1살 연상이래요
    70대부부

    잔짜 충격

  • 24. ㅇㅇ
    '22.8.11 7:54 AM (39.7.xxx.236)

    옛날 일이긴 하지만 애들이 초등학생 때이니
    남편이 40대였을 때..
    어느날 남편이 회사 책상위에 올려놓는다고
    가족사진 스냅으로 나온 거 액자에 끼워달래요
    해마다 있는 부서이동에서 새로 온 사람들이
    소개팅 안하겠느냐식으로 매번 얘기를 한다고..
    내가 제일 잘 나온 사진 액자에 넣어 보냈네요ㅎ

  • 25. ......
    '22.8.11 10:11 AM (211.49.xxx.97)

    우리집 영감님이요.55세인데 대학생딸이 있다고하니 무슨소리하냐며 깜짝 놀란다네요.40대 중반으로 본다고 자랑스러워하드만요.술담배를 안해서인가 확실히 얼굴이 팽팽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2570 심장혈관병원 의사샘 계신가요? 족저근막염관련.. 7 mh 2022/08/21 1,593
1382569 루꼴라 드셔보신 분? 9 ㅇㅇ 2022/08/21 2,781
1382568 팥빙수 팥이 남으면 뭐 할 수 있어요? 15 2022/08/21 1,785
1382567 영숙이 의사랑 결혼해서 배가아픈거죠 33 사돈이 땅샀.. 2022/08/21 7,942
1382566 일본 정부, 한국 ‘화이트리스트’ 복귀 요청 거절 7 00 2022/08/21 1,000
1382565 간호조무사 구인 구직시 이용하는 사이트가 따로있나요 4 질문요 2022/08/21 1,421
1382564 외이도염 치료에 쓸 순한 식초 추천해 주세요. 3 식초 2022/08/21 706
1382563 민주당 투표권 있는 50 2022/08/21 770
1382562 죽었다 깨도 모를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감정.. 10 .. 2022/08/21 2,652
1382561 민주당 권당원 호남 투표율 최악이네요. 24 .. 2022/08/21 1,857
1382560 동네에서 만난 나이 많은분 호칭 어떻게 할까요? 22 ㅡㅡ 2022/08/21 3,146
1382559 남자를 왜 상전 대접 해줘야해요? 36 ㅇㅇ 2022/08/21 4,977
1382558 협착증 조언 부탁드려요. 6 ㅇㅇ 2022/08/21 1,090
1382557 혹시 이혼하는것도 사주에 나오나요? 8 여쭤봅니다 2022/08/21 4,234
1382556 새아파트 입주 시 사전점검은 몇 개월 전에 하나요? 4 .... 2022/08/21 1,278
1382555 암 말기 환자 방문시 선물이 뭐가 좋을까요? 16 병문안 2022/08/21 3,627
1382554 부여에 괜찮은 숙소 있을까요? 6 .. 2022/08/21 1,787
1382553 저한테 유독 가혹한(?) 가족이랑 친척 9 2022/08/21 2,646
1382552 혹시 아로니아와인 마셔 보셨나요? 1 ... 2022/08/21 380
1382551 무슨 재미로 사세요? 24 ..... 2022/08/21 5,382
1382550 베이비시터에게 요구되는 게 뭘까요? 6 의욕 충만 2022/08/21 1,504
1382549 전 국민들이 어리석다는게 9 ㅇㅇ 2022/08/21 1,561
1382548 2학기에 일본으로 수학여행 가는 학교가 있네요 29 ... 2022/08/21 3,443
1382547 나는솔로 첨 봤는데 옥순,영숙,영수 이름 특징이 뭔가요 9 나는솔로 2022/08/21 5,623
1382546 사주에서 (싫은분패스) 7 궁금 2022/08/21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