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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기)남의 연애는 상관하는게 아니라는데.

... 조회수 : 9,757
작성일 : 2019-05-24 16:52:35
어제 그시간 이후로 바빠서 댓글을 못보고 

이제서야 후기 남깁니다.



어느새 후진회사 다니는 처신꽝인 늙은선배가 되어있네요ㅎㅎ


먼저 후기부터 간단히 쓰자면

남직원이 어제 급하게 밝혔다고 합니다.

여후배는 충격받아서 생각좀 해보겠다고 하고 남직원만 두고 자리를 떴다고 하구요.

회사근처로 오기 뭐하다고해서 좀 멀리 떨어진곳에서 후배와 둘이 점심했구요.




남직원은 

"나름대로 사정이 있다고(너무 깊이 들어간거같아서 댓글보고 간결히 수정합니다) 밝혔답니다."




댓글들처럼

그때 바로 얘기해주지 않아서 미안하다. 
너희가 이미 사귀고있으니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게 맞을거 같아서 기회를 주려고했다.

했구요.

후배도 어제 저녁에는 저한테 많이 서운해서 다시 안보려고했는데 

자기여도 쉽게 얘기하지 못했을거같다고. 어찌되었건 남직원에게 사실을 말하게 해줘서 고맙다고했구요.


저나 82분들이 생각하는만틈 멀리 가진 않았답니다.

아직 잠도 안잤고 데이트만 몇번 하고 해서 그렇게 데미지가 크지않은데

자기를 뭘로 봤길래 몇달동안 사귀자고 하면서 밝히지 않았는지 그게 분하다고요
(회사사람들 다 아는 사이에 사귀는게 별로라 몇달동안 썸만타고 사귄지는 얼마 안되었다네요. 다행)



그 외에 더는 얘기 안했구요.

사람 됨됨이나 이런건 직접 판단하라고했고, 회사일은 잘한다. 직장동료 관계도 괜찮다.

아이와 처에대해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나는 굉장히 실망했는데

그런경우라면 뭐 그럴수도 있을까싶다.



하고 맛있게 점심 잘먹고 들어왔습니다.

이후는 둘이 알아서 잘 하겠죠?




추가 : 

1.회사가 그렇게 좋은회사 대기업은 아닌데 조직문화까지 운운하실만큼 후진회사도 아닙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직원들 사생활까지 다 까발려가며 직장생활을 하나요? 뭔가 중대한 범죄도 아니구요.

2.댓글들처럼 쿨하게 아이가 물어봤을때 얘기해줄껄 싶긴 한데, 남직원의 입장도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밝히긴 힘든 과거일수도있고, 때를 봐서 말할수도 있으니깐요. 

남직원이 그딴식으로 얘기하지 않았고, 조만간 밝히겠다 했으면 고민도 하지않았을겁니다.

3.셋이 만나자고한건 그친구지 제가 아니구요. 그런식으로 밝히는걸 방해?하려고 하는듯해서 남직원에게 얘기한거였습니다.  불꽃놀이 보자고 한게 아니구요.

4.아아. 남직원은 어제 메신저 이후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직출이라고 하는데 들어오는지 모르겠네요



같이 고민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1.104.xxx.12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5.24 4:55 P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몇달 안 살았어도 애가 생겼는데;;;
    그럼 호적상 동생인건가요?
    그래서 끝까지 면피하기로 했나.

    근데 님 호적까지 나오니 너무 구체적이에요.
    그런 케이스 별로 없을텐데
    지우시는게 좋을듯

  • 2. IlI
    '19.5.24 4:55 PM (110.70.xxx.21) - 삭제된댓글

    다행이네요.
    후기 감사해요

  • 3. ㅇㅇ
    '19.5.24 4:55 P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몇 달 안 살았어도 애가 생겼는데;;;
    그럼 호적상 동생인건가요?
    그래서 끝까지 면피하기로 했나.

    근데 님!
    호적까지 나오니 너무 구체적이에요.
    그런 케이스 별로 없을텐데
    지우시는게 좋을듯

  • 4. ...
    '19.5.24 4:55 PM (14.38.xxx.81)

    현명하게 잘 하셨네요.

  • 5. 나쁜새끼
    '19.5.24 4:56 PM (121.167.xxx.37)

    네요. 혼인신고도 안하고 어쩌고? 아기는요? 뭐 그런 쓰레기가 다 있나 싶네요.

  • 6. 다행
    '19.5.24 4:56 PM (116.127.xxx.180) - 삭제된댓글

    착한처자 구렁텅이에서 해방됐네요

  • 7. 다행입니다
    '19.5.24 4:5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 여직원이 보통사람이길 바랬거든요

    원글님은 상식적인 사람 맞아요. 몇몇 댓글은 진짜 어이상실이었어요

  • 8. 정말
    '19.5.24 4:58 PM (116.127.xxx.180)

    나쁜새끼네 책임회피만하려하고
    몃달안살았음 어찌애가생기고
    혼인신고안했으니 총각이라 이건가
    남의여자 애기 신세망쳐놓고
    처녀사귀는놈들 천벌좀받았으면 좋겠네

  • 9. ...
    '19.5.24 4:58 PM (211.104.xxx.120)

    앗.그러네요.호적얘기쪽은 지울께요.

  • 10. ㅇㅇ
    '19.5.24 4:58 PM (223.33.xxx.117)

    원글님 잘하셨어요

  • 11. ...
    '19.5.24 4:59 PM (121.165.xxx.164)

    잘 마무리 되었네요
    원글님께 제가 다 감사할지경입니다^^

  • 12. 에효
    '19.5.24 4:59 PM (211.114.xxx.15)

    9살이나 많은 남자가 참 어처구니가 없네 .........
    뭐 사는데 나이 별거 아니라지만
    어린 처자 델고 말야 못 됐구만

  • 13. ...
    '19.5.24 4:59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아이는 엄마에게 올렸다는 거보니 미혼모인상태로 출생신고했나보네요.. 더 나쁜 놈이에요. 에효

  • 14. 처신
    '19.5.24 4:59 PM (125.142.xxx.145)

    잘하셨어요. 이후부턴 본인들이 알아서 하게 둬야죠.
    암튼 남직원은 원글님이랑 같은 직장이라서
    바늘 방석이긴 하겠네요

  • 15. ...
    '19.5.24 4:59 PM (121.165.xxx.164)

    든든한 인생선배님이세요

  • 16. 그런데
    '19.5.24 5:0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내내 걸리는게 남직원이 정말 비겁한 사람이고 도덕관념이 삐꾸면 요상스럽게 끝을 내던데 좀 주의깊게 살피세요.

    혼인신고도 안했으니 총각? 이게 무슨 개소린지??

  • 17. 다행
    '19.5.24 5:00 PM (58.234.xxx.217)

    자기 자식을 남보다 못하게 취급하는 남자 더 볼것도 없네요
    원글님은 사려깊고 멋진분이라 생각해요.

  • 18. --
    '19.5.24 5:02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혼인신고 안 했으니 총각.. 이라는 식이면 애 낳았어도 처녀겠네요.
    말도 안 되는 소리구요, 원글님은 잘 하셨습니다.

  • 19. 오늘
    '19.5.24 5:04 PM (119.193.xxx.189)

    원글님 잘 하셨어요
    근데 그 나쁜 사람
    만약 그 후배하고 헤어지고
    회사에서 계속 총각 행세 하면서
    다른 직원들 쑤시고 다닐까 염려됩니다
    인성이 아주 글러먹은 사람입니다

  • 20. ㅎㅎ
    '19.5.24 5:04 PM (58.230.xxx.242)

    무난한 후기에 실망하시는 분들 많을 듯..

  • 21. 00
    '19.5.24 5:04 PM (175.223.xxx.3)

    아이는 엄마 호적에 올렸으니 상관없다고??
    양육비청구는 아이가 몇살이든 과거 양육비도 모두 청구가능하고
    아이 성인될때까지 20년동안 매달 양육비 지급해야하는데
    양육비 줄 생각도 전혀 없나보네요?

    얼마 안살았으니 말 안해도된다? 아이는 있지만 내 호적 아니니 나랑 상관없다?? 이런 인간이 진짜 있어요??

  • 22. 저도
    '19.5.24 5:07 PM (203.246.xxx.74)

    원글님 같은 선배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아요
    후배 입장에 많이 이입되네요

  • 23. 스몬
    '19.5.24 5:09 PM (82.109.xxx.75)

    원글님의 원글 일고 댓글도 안 달고 그냥 그런 일도 있구나 하고 말았는데요,
    후기를 읽으니 그 남자직원한테 열받아서 댓글 쓰게 되네요 ㅎㅎㅎ
    정말 그 남자 나쁜 사람이고 인간성이 꽝에다가 말만 번지르르 하고 진짜 헐!! 입니다.
    제가 갑자기 오지랍이 발동하는데 그 후배분 뒤돌아볼 것도 없이 그냥 당장 끝내야 합니다!!!

  • 24. .....
    '19.5.24 5:09 PM (223.62.xxx.64)

    그 여직원이 보통사람이길 바랬거든요
    원글님은 상식적인 사람 맞아요. 몇몇 댓글은 진짜 어이상실이었어요222222222

  • 25. Dionysus
    '19.5.24 5:12 PM (182.209.xxx.195)

    댓글들은 다 못봤지만 원글님 속 깊으시고 바른분이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명하게 잘 하신것 같고 차후의 일들은 이제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겠죠^^
    근데 남자쪽은 참 별로네요. 일 잘하고 어쩌고 해도 기본이 너무 안되어서...저같아도, 그런 속내막 다 아는데 아끼는 후배랑 그 남자랑 썸 있으면, 원글님처럼 좌불안석하지 강건너 불구경하지는 못했을거 같아요.

  • 26. 도리짓고땡
    '19.5.24 5:12 PM (39.7.xxx.18)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는 해피엔딩인데요
    어떻게 뒤집어질지 모르는게 남녀관계더라구요
    손지검 하는 남자한테도 다시 들러붙는 여자도 봤어요
    원글님은 손 딱떼고 일에만 집중하시길

  • 27. 제가다감사
    '19.5.24 5:13 PM (211.215.xxx.107)

    후배 인생에 큰 도움 주셨습니다

  • 28. 기다렸어요
    '19.5.24 5:13 P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하셨어요~~ 전 후배분도 감사해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참 잘하셨네요^^

  • 29. 날날마눌
    '19.5.24 5:17 PM (61.82.xxx.106)

    참 성품이 단정하신 분같아요
    저도 젊었을때 이런 어른 만났다면
    인생이 달라졌겠죠
    처신 잘하신거 저도 배우고갑니다

  • 30. ㅡㅡ
    '19.5.24 5:18 PM (175.223.xxx.153)

    당연히 말해주는게 맞지요.
    아무리 개인주의가 팽배해가는 요즘이지만
    내 측근에게 일어나는 일도 나몰라라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잘하셨어요

  • 31. 잘하셨어요
    '19.5.24 5:21 PM (125.177.xxx.43)

    그 남자 ㅡ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는 변명도 웃기네요
    그냥 속이려던걸로 보이는데

  • 32. 와 박수
    '19.5.24 5:21 PM (125.129.xxx.101)

    원글님 같은 사수 밑에서 배운 후배답게, 역시 잘 처신하겠네요.
    멋있습니다.
    한 사람 인생 구제하셨어요.

    다행히 깊이 가진 않은 관계라니 정말 다행이네요.

  • 33. ㅁㅁ
    '19.5.24 5:31 PM (175.223.xxx.59)

    혹시 남자가 전문직인가요?

  • 34. 그런데
    '19.5.24 5:4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그렇게 서류가 깨끗(?)해서...
    여자친구마저 거리낄 게 없다, 당당하다 한 인간이 면접에서는 이혼남이고 애도 있다 줄줄 다 불었다니...
    희한하군요.

  • 35. 그런데
    '19.5.24 5:42 PM (180.224.xxx.210)

    그렇게 서류가 깨끗(?)해서...
    여자친구에게마저 거리낄 게 없다, 당당하다는 식인 인간이 면접에서는 이혼남이고 애도 있다 줄줄 다 불었다니...
    희한하군요.

  • 36.
    '19.5.24 6:01 PM (223.38.xxx.228)

    하셨어요^^

  • 37. ...
    '19.5.24 6:15 PM (116.36.xxx.197)

    은근 걱정했는데 잘 하셨습니다.

  • 38. 진실?
    '19.5.24 6:15 PM (123.254.xxx.151) - 삭제된댓글

    혼인신고 안한 것은 맞을까요?
    그렇다면 왜 면접에서 이혼한 사실과 아이까지 있는 것을 밝혔을까요?
    숨겨도 될텐데...

  • 39. ........
    '19.5.24 6:26 PM (1.231.xxx.157)

    잘 하셨어요
    어제 가만 있으란 댓글 보고 열받았던 사람이에요
    딸이 있어 더 그랬던 거 같기도 하구요

    암튼 귀띰할만한 일은 해줘야지요

  • 40. 역시
    '19.5.24 6:33 PM (117.111.xxx.7)

    잘 됐어요.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이후는 그들의 몫이구요

  • 41. ....
    '19.5.24 6:52 PM (110.11.xxx.8)

    그래도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애 쓰셨습니다.
    아가씨가 제대로 된 사람이라 천만다행이네요...

  • 42. 나는나
    '19.5.24 7:06 PM (39.118.xxx.220)

    제가 보기엔 호적 깨끗하단거 거짓말일거 같아요. 정말이면 입사할 때 굳이 이혼했다는거 밝히지 않겠죠. 어쨌든 도덕적으로 문제았는 사람이니 원글님 조심 또 조심하세요. 괜히 앙심 품을까 걱정이네요.

  • 43. ㅇㅇ
    '19.5.24 7:24 PM (46.92.xxx.148)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호적 깨끗하단거 거짓말일거 같아요. 정말이면 입사할 때 굳이 이혼했다는거 밝히지 않겠죠. 어쨌든 도덕적으로 문제았는 사람이니 원글님 조심 또 조심하세요. 괜히 앙심 품을까 걱정이네요.22223
    앙심 품고 원글님께 해코지할 수도 있으니 멀리하시기 바래요...

  • 44. ㅇㅇ
    '19.5.24 7:28 PM (223.62.xxx.49)

    님이 알고있으니 마지못해 자백한거에요
    아마도 님때문에 사내연애 못한다고 억울해할듯요
    다른 여사원들에게도 이혼남이라고 살짝 흘리면 안되는걸까요? 그 남자는 처녀 홀려놓고 결혼 삼일전에 이러이러하다 밝힐 사람이라서요

  • 45. ㅇㅇ
    '19.5.24 7:31 PM (49.1.xxx.120)

    호적은 없어진지 오래고요.
    전 지금 이 글을 봐서 뭔진 잘 모르겠지만,
    엄마 호적에 올리는거 말도 안돼요. 아이에게 친부가 없다는건가요
    아이 가족관계증명서 떼면 부와 모가 나오는데요.
    원래 이혼하면 예전처럼 호적에 나와있는게 아니에요. 전처 전남편 다 삭제됩니다.

  • 46. ㅁㅁ
    '19.5.24 8:59 PM (175.223.xxx.59)

    잔문직이냐고 여쭤본 저 위 댓글러인데요, 저도 아이아빠랑 혼인신고 안하고 헤어지고 애 낳고 애앞으로 엄마만 올렸어요 혹시 전남편인가 해서요 ㅎㅎㅎㅎ그사람도 저러고 다닐거 같네요....요즘은 호적은 아니지만 그래서 제 전남편은 서류는 깨끗합니다 그럴수있어요

  • 47. ....
    '19.5.24 9:32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조직문화부분에 조금 억울하셨나봐요..
    죄송한데 원글님 직장이 후졌다는 말은 안했고, 보통은 애까지 있는 이혼남이 총각이다라고 말할수 없는게
    일반적인 회사문화니까 써본 말이에요..다른곳에 가선 다 속여도 회사에서는 결혼한거 못속이니까요
    구지 말안해도 될 개인사 숨기는 거하고 이혼남이 총각이다 스스로 말하는건 완전히 다른 문제죠
    요즘 개인사 다 밝히고 다니는 직장이어딨나요..저희 직장도 숨기고 이혼하고 안한척 하고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직장이 후졌다는 뜻 아니고 저런 인간을 그냥두냐 싶어서 한말인데 맘상하신듯해서 써봅니다.

  • 48. ....
    '19.5.24 9:36 PM (14.45.xxx.38)

    제가 보기엔 호적 깨끗하단거 거짓말일거 같아요. 정말이면 입사할 때 굳이 이혼했다는거 밝히지 않겠죠.3333333333
    ---------------------------
    어차피 이 여자와는 안되겠구나, 확인도 못할텐데 거짓말해서 욕좀 덜 먹어보자 하는거죠
    어떤 잔머리를 굴려 각본을 짜낼까 궁금했는데 이거로군요..

  • 49. ....
    '19.5.24 9:52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근데 죄송한 말씀인데 원글님이 처신을 잘못하신건 맞아요.
    처음 그 말 들었을때 그자리에서 그 즉시 말해줬어야 했어요.
    당시 생각이 많으셨다 하셨는데 핑계죠 솔직히.. 그상황이 생각하고 말고 할게 있나요
    82님들이 좋게 댓글 달아주셔서 그렇지 그 여직원이 어쩌면 그 남자보다 원글님에게 더큰 배신감 느끼고 서운해한다해도 원글님은 할말 없으신 상황이세요..
    말안해준 선배 많이 서운해서 사람에 따라 ..안볼수도 있는 사안 맞아요
    저같으면 솔직히 언니랑 나랑 이거밖에 안됐구나 서서히 끊을거 같거든요

  • 50. ....
    '19.5.24 9:53 PM (14.45.xxx.38)

    근데 죄송한 말씀인데 원글님이 처신을 잘못하신건 맞아요.
    처음 그 말 들었을때 그자리에서 그 즉시 말해줬어야 했어요.
    당시 생각이 많으셨다 하셨는데 핑계죠 솔직히.. 그상황이 생각하고 말고 신중하고 말고 할게 있나요
    82님들이 좋게 댓글 달아주셔서 그렇지 그 여직원이 어쩌면 그 남자보다 원글님에게 더큰 배신감 느끼고 서운해한다해도 원글님은 할말 없으신 상황이세요..
    말안해준 선배 많이 서운해서 사람에 따라 ..안볼수도 있는 사안 맞아요
    저같으면 솔직히 언니랑 나랑 이거밖에 안됐구나 서서히 끊을거 같거든요

  • 51. 이어서..
    '19.5.24 10:02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이어서.. 원글님은 그런 인간쓰레기 같은 남자의 입장까지 순간적으로 생각해줄 아량을 가지신 분인건 알겠는데요
    원글님 세상에는 나쁜 사람 너무 많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다 착하고 다 각자의 사정이 있다고 일단은 전제하시는게 몸이 배셔서 그순간 말을 못하신거같은데요
    그게 보기에 따라서는요 서운할 수가 있는 문제거든요..
    나쁜놈 착한놈 섞여사는 세상에 인간을 일단은 성선하게 보시는게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때에 따라서는 그게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거든요

  • 52. 이어서..
    '19.5.24 10:03 PM (14.45.xxx.38)

    이어서.. 원글님은 그런 인간쓰레기 같은 남자의 입장까지 순간적으로 생각해줄 선량함을 가지신 분인건 알겠는데요
    원글님 세상에는 나쁜 사람 너무 많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다 착하고 다 각자의 사정이 있을것이다 일단은 전제하시는게 몸이 배셔서 그순간 말을 못하신거 같은데요
    그게 보기에 따라서는요 서운할 수가 있는 문제거든요..
    나쁜놈 착한놈 섞여사는 세상에 인간을 일단은 성선하게 보시는게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때에 따라서는 그게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어요.

  • 53. 참나
    '19.5.24 10:20 PM (175.223.xxx.59)

    뭘 듣자마자 바로 말해주나요 남의일에 그렇게 깊이 개입할땐 생각이 많은게 당연합니다. 뭘 서서히 끊습니까 남자 보는 눈 없는 자기 자신이 제일 멍청한건데요 남의 이야기 안듣는 사람이 더 많고, 잘못 말함 오히려 연끊겨요 말해둔 사람 원망하고요

  • 54. 14.45
    '19.5.25 1:18 A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이분 최소 사회생활 안해보신분;;

  • 55. 다행입니다
    '19.5.25 6:37 AM (211.226.xxx.127)

    원글님 후배도 단단한 사람같습니다.
    여기서 마무리되어 참 다행입니다.
    남 직원 도덕성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니
    앞으로 원글님 주의해서 보시고 조심하세요.
    이혼이 죄는 아니지만 거짓말로 속이고 자기 자식을 그런 식으로 취급하는 것은 심각한 인간 결격입니다.

  • 56. 흠흠
    '19.5.25 12:43 PM (125.179.xxx.41)

    제가 다 고맙네요
    에휴
    사회안전망같은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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