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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병기 의원이 뭘 보여줬는데"…쿠팡대표의 녹취록 확보

ㅇㅇ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25-12-17 06:43:56

[ 단독]"김병기 의원이 뭘 보여줬는데"…쿠팡 대표의 녹취록 확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96739?sid=101

 

- 쿠팡 박대준 "김병기 의원이 뭘 보여줬는데 회사에 재앙 될까 외면"
- 호텔 오찬 이후 전직 보좌진 출신 임원들 잇단 인사 조치, 한달 지나 해고 통지까지
- 법조계에선 '업무방해' 우선 쟁점…청탁금지법·정치자금법도 적용 가능성

 

 

국정감사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당시 쿠팡 박대준 대표와의 오찬 자리에서 쿠팡 임원 인사와 관련된 민감한 자료를 직접 제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5성급 호텔에서 오찬으로  70 만 원이 결제됐다는 논란에 이어,  여당 원내대표가 국감 대상인 피감기업의 인사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청탁을 시도한 정황까지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대준 녹취 확보 "이 불편한 진실, 나도 모르길 바랐다"

  17 일  CBS 노컷뉴스는 지난달 5일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와 회사 임원 사이에서 이뤄진 통화 녹취록을 확보해 분석했다. 해당 녹취에는  박 대표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의 오찬에서 수상한 청탁을 받았던 정황 이 비교적 세세하게 드러난다.

 

박 대표는 김 원내대표와 오찬을 가진 이후 두 달 뒤, 회사 고위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9월 5일 오찬 자리에서)  김병기 의원이 뭘 보여줬는데, 내가 알아서는 회사에 좋을 게 없는 것 같아서 외면했다. 거절했다 "고 말했다.
 
이어 " 나는 이 불편한 진실을 나도 모르고 회사도 모르길 바랐다 "면서  "나는 여전히 여기에 하나도 끼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내 관심이 회사한테 재앙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하는 등, 김 원내대표의 제안이 회사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녹취록에는 또한 "(김 원내대표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해서 불이익을 주고 싶은 생각도 없다 "는 발언도 포함돼 있어, 지난 9월 오찬 자리에서 특정 인사의 거취와 관련된 논의가 오갔음을 짐작하게 한다.

 

호텔 식당 룸 독대 당시 서류가방 열어 자료 제시 정황 

 

  두 사람의 만남은 국감을 한 달여 앞둔 지난 9월 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29 층 양식당의 개별 룸에서 이뤄졌다. 오찬에는 국회 대관 담당인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총괄 부사장도 함께했다.

 

CBS  취재결과,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자신이 준비해온 서류가방을 열어 쿠팡 내부 특정 인물과 관련된 자료를 직접 보여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인물은 김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 출신 인사 인 것으로 알려졌다.
 

IP : 211.234.xxx.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17 6:44 AM (211.234.xxx.86)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96739?sid=101

  • 2. 원내 지도부
    '25.12.17 6:49 AM (211.234.xxx.86)

    문진석 수석부대표도 인사 청탁으로 김남국은 직이 날아갔는데
    (김병기 원대가 문진석 유임)

    김병기 - 쿠팡 대표 녹취록에 나온 내용이 구체적으로 뭐길래?

  • 3. 서영교 의원은
    '25.12.17 6:52 AM (211.234.xxx.86) - 삭제된댓글

    만나지도 않았는데
    '김병기 보좌관의 텔레그램 보고 내용중, 수사대상인 기업을 만나는건 부적절하다'며?

    근데 김병기 원대는 쿠팡 대표를 왜 만났나나?

  • 4. 서영교 의원은
    '25.12.17 6:55 AM (211.234.xxx.86)

    만나지도 않았는데
    '김병기 보좌관의 텔레그램 보고 내용중, 수사대상인 기업을 만나는건 부적절하다'며?

    근데 김병기 원대는 쿠팡 대표를 왜 만났나?

  • 5. 빨리
    '25.12.17 7:24 AM (112.214.xxx.184)

    빨리 사퇴 안 하고 왜 일을 키우죠 보도 계속 나올텐데 왜 버티고 있는지

  • 6. 내란 1년
    '25.12.17 7:41 AM (118.235.xxx.129)

    대통령이 내란을 하고
    대법관이 사법 내란을 했는데

    국민이 나섰으면
    입법 국회가 뒤이어 해야죠.

    뭐했죠??

    특검 보니까 결국은 검사라는 한계는 못 넘는다
    확인도장인데
    사법내란을 한 대법원에 또 칼 한 자루 더 줬네요.

  • 7. ㅇㅇ
    '25.12.17 7:57 AM (59.29.xxx.78)

    정청래 보좌관 출신, 조국 측근 등도
    쿠팡으로 갔어요.
    이 회사는 미국 의원들도 로비하고
    정관계 출신도 엄청 받았어요.

  • 8. 59.29
    '25.12.17 8:10 AM (211.234.xxx.114)

    정청래와
    조국이
    언제 국감전 쿠팡 대표를 만났나요?

    본질은 김병기 원대가 쿠팡 대표를 국감전에 만난거잖아요?

  • 9. 59.29
    '25.12.17 8:13 AM (211.234.xxx.114)

    '수사대상인 쿠팡의 임원과 함께 오찬을 진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김병기 원대한테 텔레그램으로 보고한 사람이 김병기 원대 보좌진임!
    ..........................................................

    김병기, 서영교·변협회장·쿠팡 임원 오찬 문자 보고…서 "쿠팡 상무와 오찬하지 않아" - https://v.daum.net/v/20251118190539716
    -- > 수사대상인 쿠팡의 임원과 함께 오찬을 진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라는 내용이 

  • 10. 59.29
    '25.12.17 8:16 AM (211.234.xxx.114)

    서영교 의원이 수사대상인 회사 임원 만나는건 부적절하다고 보좌진한테 보고 받았으면서 본인이 사람 만나는건 국회의원의 일이라 말했죠.
    (서영교 의원은 만난적이 없다고 했구요)

    내로남불 아닌가요?

  • 11. 무능한데부지런
    '25.12.17 8:17 AM (219.249.xxx.96) - 삭제된댓글

    욕심은 많고 한자리 하고 싶고
    엉술어물 말도 못하던데..

  • 12. 탐욕
    '25.12.17 8:18 AM (219.249.xxx.96)

    욕심은 많고 한자리 하고 싶고
    어물어물 말도 잘 못하던데..

  • 13. 김병기는
    '25.12.17 8:35 AM (211.177.xxx.170)

    지금 민주당 최대 리스크 같음
    어쩌다 저런게 당대표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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