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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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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쳐 버리겠어요

ㅠㅠ 조회수 : 4,987
작성일 : 2018-09-12 23:41:16
왜 왜 저렇게 쿵쿵대며 걷는 걸까요?
마치 윗집에 거인이 사는것 같아요.
마치 천장이 얇은 베니어판으로 된것 같아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걸까요?
정말 저주를 내리게 돼요. 뇌질환이나 걸려라.족저근막염이나 걸려라.근데 일ㅅ생을 저런 식으로 걸으면 아닌게 아니라 질환이 생길 것같아요.건강에 안좋지 않나요?
저 정말 소심한 사람인데 지금 막 윗집에 올라가고 싶은거 참고 있어요. 한번도 안올라갔거든요. 걷는 습관이 그런 걸 말한다고 고쳐질까싶어서요. 근데 너무 심하고 자꾸 되풀이되니까 나도 모르게 욱하고 자꾸 올라와요. 정신적으로 안정이 안돼요. 내 집에서요.
윗 집만 아니면 다른 집은 다 조용한데....
저 내일은 윗집에 올라가볼까요? 아까 저녁때 경비아저씨통해서 인터폰했었는데 별 소용이 없네요. 아저씨가 너무 미온적으로 말한것같아요.구체적으로 빌걸음소리가 문제인데...
정말 천장이 울리니까 미춰버리겠어요ㅡ
지금도 제.머리위에서 쿵쿵 울려요.
확 올라가버릴까요?
IP : 39.118.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9.12 11:44 PM (210.183.xxx.226)

    보복 소음 일으킬까봐 말을 못하겠네요
    진짜 왜 잠도 안 자고 저 지랄인지

  • 2. 마음을 전하세요
    '18.9.12 11:47 PM (112.170.xxx.69)

    편지와 예쁜 슬리퍼를 사다가 윗집 문고리에 걸어
    전헤보세요
    편지엔 슬리퍼 신고 다니시는게 건강에 좋고
    아파트 자재가 부실한지 발소리가 크게 들리니
    조심좀 해달라구요
    몰라서 그런거이면 조심해질수 있어요
    경험담 입니다
    슬리퍼는 돌려받았는데 조금 덜 해요

  • 3. 담배
    '18.9.12 11:47 PM (116.125.xxx.203)

    담배냄새 올릴방법 없을까요?
    그집만 들어가게
    저도 당한적이 있어 남일 같지 않네요

  • 4. 아 진짜
    '18.9.13 12:11 AM (220.81.xxx.170)

    공감합니다
    우리 윗집 쿵쿵 원거인이 걷는것 같은 소리에 뭔가를 그렇게 떨어뜨리는지
    또르륵,쿵,덜거럭
    아진짜 올라가서 한마디하고픈데 못하고 있어요

  • 5. 행복하고싶다
    '18.9.13 12:31 AM (58.233.xxx.5)

    저 진짜 그 심정 잘 알아요ㅠㅠ 새벽부터 시작되는 발망치. 천장과 안방 창문이 쨍쨍 울려서 깨는 일이 너무 잦았더 새벽2시 3시까지 쿵쿵대는건 일상이고, 가끔 제사라고 미친듯이 시끄러움. 저 노이로제 걸려서 운 적도 많고요. 두통약 달고 살았어요. 몇번 올라가서 싸우기도 여러번..
    잡아떼기는 또 어찌나 잘하는지. 나중엔 제가 한번 눈이 뒤집혀서 거의 이성을 잃고 난리쳤어요. 이미 이사를 가아겠다 마음먹은 터라 머리에 꽃 달고 작정하고 지랄했어요. 욕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진짜 3년 동안 개고생한거 생각하면 아후...
    지금은 탑층으로 이사왔는데 윗집 소음 없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귀 트이면 사람 못살아요. 전 정말 극도의 분노를 여러번 느끼니 저도 모르게 욕이 나오고 저주를 퍼붓게 되더라고요.

  • 6. 긴 막대기로
    '18.9.13 12:36 AM (139.193.xxx.73)

    남도 같이 장단 맞춰 찔러야죠 위로

    어느번 조언처럼 담배 냄새를 위로 보내던가

    뭔가 당해야만 어라? 하고 고충을 아니.....

  • 7.
    '18.9.13 1:26 AM (211.114.xxx.37)

    우리윗집도 여자가 엄청 발소리가 우루루쾅쾅 북소리처럼 크게 울려요 종일왔다갔다 집안에서 무슨 걸을일이 많은지 잠을 못자겠어요 진짜 민폐 짜증나요

  • 8. ++
    '18.9.13 6:12 AM (210.2.xxx.48)

    그런 사람들 무릎 안좋아요.
    무릎에 엄청나게 부담 주면서 걷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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