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는 겨울에 가장 맛있는 김치 중 하나지요. 추운 겨울 따뜻한 방안에서 살얼음 낀 동치미에 말아먹는 동치미국수도 일품입니다. 식구가 적은 가정에서 만들기 좋은 적은 양의 동치미에요. jasmine님 레시피입니다.

재료

달랑무 1단(무 2개), 쪽파 10줄기, 마늘 4개, 생강 반톨, 지고추 10~20개, 소금 적당량
◇ 추가 재료 : 갓 5줄기, 배나 감 ½개

 만드는 법

1. 김장때 나오는 작은 달랑무를 소금에 굴려서 쪽파와 함께 하룻 동안 통에 담아둡니다.
달랑무가 없으면  큰무 하나를 토막낸 후 쪽파와 함께 소금을 그냥 고루 발라두세요.

2. 하루가 지난 후  생수에 소금으로 간을 짭짤하게 맞춰둡니다.
3. 지고추와 편으로 썬 마늘과 생강,  파프리카나 배, 감 등을 배보자기에 담아 모두 넣어요.
4. 실온에 하루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요. 
5. 일주일 후부터 먹을 수 있습니다.

Tip!!

※ 무를 잘라서 절이면 더 빨리 만들 수 있어요.
※ 지고추(삭힌고추)는 김장철에는 슈퍼나 대형마트 반찬코너에서 판매합니다.

※ 지고추 만드는 법

1. 단단한 가을 끝물고추의 꼭지를 따고 바늘로 구멍내요. 청양고추, 풋고추를 사용해도 됩니다.
2. 끓여서 식힌 20~30% 소금물 (물 100 : 소금 20~30 비율)을 부은 후 뜨지않게 돌로 눌러주세요. 
3. 일주일 후 한번, 이주일 후 한 번 고추에 넣었던 소금물을 다시 끓여부으면 더 좋아요.
4. 한달 후 노랗게 변하면 동치미에 넣어도 되고 다져서 양념장에 넣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