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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러가지 빙수 만들기

| 조회수 : 3,140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3-06-09 20:39:29
아이들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냉장고 문부터 열기 시작하는것 보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것 같군요.

저희 집에서 여름이면 하는 여러가지 빙수를 소개 할까해요.

먼저 가장 기본인 얼음은
각에 얼릴때 미리 물이랑 '연유'를 같이 섞어 얼리세요.
그럼 마지막 한 수저 먹을 때까지 얼음알갱이가 살아 있죠.

그리고 얼음물 종류도
커피빙수, 수정과빙수, 수박빙수, 딸기빙수, 팥빙수에 따라 달라지죠.

커피빙수는 일반봉지커피를 좀 진하게 그리고 설탕을 조금 더 첨가해서 얼릴세요.
그래야 얼음 갈았을때 커피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거던요.
그리고 부재료는 바닐라아이스크림과 땅콩 간것을 올리시면 된답니다.

수정과빙수는 수정과를 좀 진하게 만들어 얼려 이용하면 되구요.
부재료는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잣 간것을 올리면 된답니다.

수박빙수는 맛없는 수박이 있을때 즙내어 설탕 첨가해서 얼려 이용하구요.
부재료는 여러가지 과일을 올리세요.

딸기 빙수는 물과 연유로 얼린 얼음을 이용하구요.
부재료는 설탕에 살짝 재워 얼려둔 딸기와 바닐라아이스크림 올리세요.

그리고 팥빙수는 많이 해 보시는거니까
각자 취향대로 하시면 되겠네요.
전 팥빙수할 땐 꼭 미숫가루와 계피가루를 약간 올린답니다.

지금 저희집 냉동고엔 커피얼음과 수정과얼음이 알알이 얼려져 있답니다.
전 수시로 빙수 만들지 않고 그냥 이 얼음들을 먹기도 하는데 아주 좋답니다.

올 여름 무더위가 길것 같다고 하는데
82cook식구분들은 모두 건강하게 올 여름을 보내서면 하네요.
좋은 저녁 되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니아
    '03.6.9 11:34 PM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가르쳐주셔 감사합니다.

  • 2. orange
    '03.6.10 4:35 AM

    와~~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밀크빙수 먹으러 가고 싶어요.... ^^
    압구정 현대 5층에 밀탑 이라는 커피숍 빙수 맛있거든요...
    거기는 우유랑 연유 섞어서 얼린다더군요.....
    팥도 직접 삶구요... 찹쌀떡도 직접 맞춘거라더군요....
    팥도 맛있구 떡도 맛있는데 떡을 달랑 두 개 얹어 줍니다....

    글만 보고도 먹고 싶은 생각이... 꿀꺽...

  • 3. ky26
    '03.6.10 10:25 AM

    연유랑 같이 얼릴 생각을 못했군여
    셜보다 부산은 아직 여름이란 생각이 별루 안드네여
    오늘은 시원하구여
    빙수 먹을 생각하니 추워지네여

  • 4. 정희진
    '03.6.10 10:29 AM

    맞아요... 밀탑.. 거기 넘 맛있죠?
    제가 첫아이 호야가 뱃속에 있을때 너무 맛나게 먹었던거 기억해요.
    12월 한겨울이었는데... 그땐 물냉면이랑 소바 팥빙수만 입에 대로 살았었는데...
    겨울에 다른곳은 빙수 안하는데 그곳은 일년내내 빙수하니까... 넘 좋더라구요.
    아 지금은 둘째가 뱃속에 있는데... 또 먹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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