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다지다가 손이 얼얼합니다
고추다지기가 있으면 열일하고삽니다
여름반찬으로 최고인데 다지는일이 큰일입니다
멸치 다져서 넣고 집간장 마늘 넣어서
물부어서 끓입니다
냉장고두고
밥비벼묵고 국수에 올려서 묵고
여름 효자반찬입니다
하나 더
콩나물과 무채썰어넣고 소금만 넣어서
만든 콩나물 냉국입니따
국 안끓이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 여름국입니다
고추다지다가 손이 얼얼합니다
고추다지기가 있으면 열일하고삽니다
여름반찬으로 최고인데 다지는일이 큰일입니다
멸치 다져서 넣고 집간장 마늘 넣어서
물부어서 끓입니다
냉장고두고
밥비벼묵고 국수에 올려서 묵고
여름 효자반찬입니다
하나 더
콩나물과 무채썰어넣고 소금만 넣어서
만든 콩나물 냉국입니따
국 안끓이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 여름국입니다
어릴 때 할머니께서 늘 해주시던거죠. 저거 때문에 줄을 당겨서 다지는 도구를 장만했습니다. 아마 십년 전쯤 키톡에 고추장물 올려서 대 히트를 하고 히트레시피에까지 등록된 일이 있네요. 여상농민회 책을 읽다보니 이걸 고추찜이라고 부르기도 하나봅니다.
앗! Jessie님!
고추장물은 82cook에서는 Jessie님 아닌가요?
저는 20년째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제 거라고 하기엔.. ㅎㅎ 원래 있던 걸 제가 기록했을 뿐인걸요. 그래도 두부찌개까지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여전히 팬하나만 쓰며 간단히 해먹기로 잘 버티고 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참!
지금도 가끔 해먹는 두부찌개
제 인생 최고의 찌개예요.
Jasmine 님 요리와 함께 감사하며 잘 먹고 있습니다!!
다른 쉬운것도 알려주시면 백배 더 감사!!!
제 고향이 김천이라
어릴때 할머니집에 가면 먹는 반찬이었어요.
집간장이 맛있어서 무슨 반찬이라도 다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고추장물을 만들때면 고향의 아련한 냄새와
그리운 할머니 큰엄마의 얼굴도 떠오릅니다.
시댁이 김천입니다
저도 결혼해서 배운 음식입니다
아직도 형님간장 얻어먹는 불량주부네요
형님 말씀이 물이 맛있어서 간장도 된장도 맛있담니다 제가하면 그맛이안나요
키톡의 부활로 키톡 베스트 메뉴들도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오랜 회원님들 닉네임 보는것도 반갑고요. 고추장물 진짜 여름 효자반찬!! 원주인님까지 등장하시니 신나네요ㅎㅎ
완전 단전에서 끌어올라온 내공있는 메뉴예요.
언젠가 고추장물 도전해봐야겠어요.
저걸 다 다지셨다니 대단하세요.
이 버전은 굉장히 단아한 버전이네요.
저흰 고추 통째로, 멸치도 뾰 머리 떼고는 통째로 넣은 고추장물 먹어봤어요.
여름 어딜 가든 저녁시간 되면 고추장물 만드는 냄새가 꼭 나요.
정말 입맛 돋우는 중독적인 냄새!!
꼭 해먹어보고 싶으나 아직도 도전해보지 못한 고추장물이네요.
저만큼 다지신 솜씨를 보니 둘리님 음식내공이 대단하신 듯...
다른 레시피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