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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주부에 대한 반감...

d 조회수 : 13,098
작성일 : 2011-08-17 18:33:01
우리 남편도 매일밤까지 근무하고 얼마나 힘든데요
한예슬만 힘든가요.

남편분도 맘같아서는 때려치고 싶은데 가족때문에 어쩔수 없이 참는겁니다. 실제로 대기업 다니는 여성들은 남들 다부러워하는 고소득 직장임에도 때려치고 나가는 경우 많습니다.


한예슬 부럽지 않게 힘든 직장에서 일할때 사회생활 한번 안해본 전업주부 엄마의 "남들 다하는건데 좀만 참아라"가 너무
싫었습니다.

오히려 사회생활이 어떤건지 너무 잘아는 아빠는 너무 힘들면
그냥 조금 쉬었다가라고 해주셨고
나때문에 사회에서 더러운일당하고 자존심상해가면서 사표
못냈을 아빠 생각하는게 요즘 제가 직장생활 견디는 유일한
힘입니다.


직장생활 해본 분이라면 다 때려치고 도망가고 싶은
기분 어떤지 충분히 이해할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해본분들도 꽤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IP : 121.130.xxx.130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1.8.17 6:35 PM (1.251.xxx.58)

    아마 예슬이가 하는일에 비해 돈을 너무 많이 받으니
    제정신이 아닌가보네요. 아르바이트 시급이 얼마인지 얘기해주고 한달이라도 아르바이트라도 시켜봤으면........걔가 제정신이 올까요?

    그걸 힘들다고 한다니...정말 그만큼 안힘든 사람 있을까요? 참나

  • 2. .
    '11.8.17 6:35 PM (58.225.xxx.33)

    헉. 전업 주부는 휴일도 없습니다. 도망갈 곳도 없습니다.

  • 3. -.-
    '11.8.17 6:37 PM (112.104.xxx.70)

    이 싸이트는 왜 전업주부들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요?
    아까는 어느글에 이싸이트가 전업주부가 많아서 회사안에서의 책임감에대한 개념이 희박해서
    한예슬 이해한다는 글이 많다고 ...전업주부 성토하더만요...

    아무튼 전업이 동네북이예요.내참.

  • 4. d
    '11.8.17 6:37 PM (121.130.xxx.130)

    솔직히 옛날에 냇가에서 찬물에 빨래하고 산후조리원도 없고 어린이집도 없던 시대 주부만하겠습니까?

  • 5. d
    '11.8.17 6:38 PM (121.130.xxx.130)

    밑에 본인들 남편 힘든회사 얘기 꺼내시며 한예슬 까는 분들때문에 쓴글입니다.
    회사 다니는 본인이 썼음 괜찮은데 회사도 안다녀본분들이
    혹은 회사다니다가 전업으로 눌러앉은분들이 그런글 쓰시니까 그래요.
    전에도 회사 생활 잘안맞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전업하고싶다는 글 많이봤구요.

  • 6.
    '11.8.17 6:39 PM (115.139.xxx.131)

    그냥 전업주부가 싫은거 아닌가요?
    그럼 전업주부구 "한예슬도 힘들었겠다"라고 하면 그건 곱게 들었으려나

  • 7. 13151
    '11.8.17 6:40 PM (112.152.xxx.194)

    전업주부를 성토하는것은 절대 아니고..

    사회생활 한번도 안해봐서 모르는 소리하시는 분들 대화 안통하죠..

    전업주부라도 사회생활 해보신분들이라면 다를듯.

  • 8. d
    '11.8.17 6:40 PM (121.130.xxx.130)

    제가 도망갔던 사람이라서 한예슬이 이해가나봐요. 정말 체력이 바닥에 다은 상황에서 정신적으로까지 궁지에 몰리면 그런일을 저지를수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그걸 막아주는거 같고
    저는 그게 없어서 못이겨냈습니다.

  • 9. d님..
    '11.8.17 6:41 PM (61.109.xxx.33)

    한예슬이 그렇게 좋으세요?

    낄곳 안낄곳 다니면서 아주 한예슬 옹호글 올리느라 난리나셨네요.

  • 10. -.-
    '11.8.17 6:41 PM (112.104.xxx.70)

    그러니까요.
    한예슬을 이해한다고 해도 전업주부라서 이해한다고 까고
    한예슬을 이해못한다고 해도 전업주부라고 이해못한다고 까고
    진상짓하는 직장인글에도 전업인 시모가 부탁을 해서 그 직장인이 진상짓한다고 까고...
    이래도 까고 저래도 까고....아무데나 전업이라서 그렇다고 까지요.

  • 11. .
    '11.8.17 6:42 PM (58.225.xxx.33)

    에효. 전 한예슬 일에 큰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아까 그 글도 안 읽었고요.
    그런데 전업주부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지만 선택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정주부도 결코 쉬운 일 아니예요.
    글쎄요. 님이 집에서 성인으로서 기본적인 살림이라도 하고 살았으면 그런식으로
    전업주부 비하 못합니다.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니까요.
    그렇게 말하는 님은 전업주부 해보셨는지? 해보고 말하세요.

  • 12.
    '11.8.17 6:42 PM (121.151.xxx.216)

    이게 전업주부랑 무슨상관잇는지
    그럼 직장다니는 분들이 쓴 내가 이렇게 힘든데도 이러고사는데 한예슬 돈도 많이 버는것이
    라는 댓글도 있던데 그런글에는 왜 딴지가 없는지
    전업주부가 님들에게 돈 달라고했나요
    집안일해달라고햇나요
    님들에게 무슨일을햇다고해서 이난리인지

  • 13. .
    '11.8.17 6:43 PM (125.152.xxx.15)

    저......전업주부......

    태어날 때 부터 밥 주걱 들고 태어 난 거 아녀요~

    저도....힘들게......야근하고.....일요일에 특근도 하고..........열심히 일했어요~!

    도망가고 싶다고......도망이 가지나요??????

  • 14. d
    '11.8.17 6:43 PM (121.130.xxx.130)

    한예슬이 좋은게 아니라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이라서 상황이 이해가 가는겁니다.
    그럴수도 있다라고.

  • 15. .
    '11.8.17 6:43 PM (58.225.xxx.33)

    솔직히 이 글 쓴 님은 돈 번답시고 자기 방 청소, 빨래 한번 안하고 살았을거 같은데요. 한심해라.

  • 16. 흠...
    '11.8.17 6:43 PM (118.47.xxx.154)

    저요..사회생활 10년하다 아이들 때문에 전업으로 돌아섰지만..
    저 솔직한 심정은 사회생활 할래 전업할래 하면 가차없이 사회생활한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가보지 않은길에 맘대로 그렇게 속단하지마요..
    여긴 무슨 전업주부가 샌드백도 아니고..참나..

  • 17. 흠..
    '11.8.17 6:44 PM (220.77.xxx.34)

    전업주부와 무슨 상관 222

  • 18. d
    '11.8.17 6:44 PM (121.130.xxx.130)

    혼자살면서 살림은 해봐서 살림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지만 정신적스트레스로 치자면 전업과 직장생활은 비할바가 아닌거 같습니다.

  • 19. ㅇㅇ
    '11.8.17 6:44 PM (211.237.xxx.51)

    여기에 전업주부 얘기가 왜 나오지 ㅎㅎ
    나 직장생활 20년에 전업도 해본 사람으로서 참 맘에 안드네요
    제목이 왜 이런가요...;;;
    원글님아 전업주부가 전부다 그렇게 개념이 없는게 아니고요.
    님의 어머님같이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만 그런겁니다.
    사회생활 해봤어도 땅짚고 헤엄치듯 사는 사람은 남의 돈버는것에 대한 고달픔을 이해못하죠

  • 20. .
    '11.8.17 6:45 PM (58.225.xxx.33)

    전 백수생활하면서 집안 살림도 도맡아 해보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쁘기로 소문난 직장도 다녀봤지만 결혼해도 무조건 맞벌이하고 싶습니다. 왜냐? 돈 버는건 대접이라도 받죠, 전업주부는 이게 무슨 꼴이래요?

  • 21. .....
    '11.8.17 6:45 PM (203.248.xxx.65)

    전업주부, 애기엄마, 며느리...
    82의 언터처블인데...

  • 22. 71717
    '11.8.17 6:47 PM (112.152.xxx.194)

    58.225.230.xxx , ==> 바로 이런분들이죠.ㅎㅎㅎ 답답한분.
    살림이 쉽다는것이 아니라
    살림은 혼자하는거고 사회생활은 혼자하는게 아니고요. ㅎㅎㅎ 그쵸?

  • 23. .
    '11.8.17 6:47 PM (125.152.xxx.15)

    제목....꼬라지 하고는.........가서 엄마한테....그대로 프린트 해서 보여주세요~

  • 24. 헐.
    '11.8.17 6:47 PM (121.139.xxx.226)

    이글 한예슬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아니 이리 이해해주고 전지적 시점에서 얼마나 힘들었겠니
    위로 아닌 위로가 난무하니 저런 행동을서슴없이 하는것 아닌가 싶어요.
    전업이 무슨 가마니도 아니고 이글 저 글에 왜 다들 불러 내서 욕하는 지 어이없네요.

  • 25.
    '11.8.17 6:48 PM (115.139.xxx.131)

    여기있는 사람들이 다 살림만하고,
    직장 생활도 뽀샤시럽게 하다가 결혼하면서 관둔거 같죠?
    저 전자회사 공장 셋업시 엔지니어로 일했어요. 작은 공장말고요.
    허허벌판에 대규모 공장 올라가는 1년 넘게 2교대로 일했네요.
    말이 2교대지 인수인계에 뭐다하면 15,16시간씩 일하게 되고(1년넘게)
    공장 처음 돌아가는지라 기계는 왜 그렇게 고장 잘나가는지 그 쪽잠도 못자고 불려나갔거요.

    저도 제가 제일 고생하는 줄 알았어요. 그때는

  • 26. .
    '11.8.17 6:48 PM (58.225.xxx.33)

    쯧쯧쯧. 살림이 혼자하니까 힘든겁니다. 사회생활은 혼자가 아니라서 힘든거고요.
    그걸 아직도 모르세요?

  • 27. 헐~!
    '11.8.17 6:49 PM (125.177.xxx.23)

    전업은 원글님이 무시해도 될만큼 샌드백의 존재가 아니에요.
    전업이라고 다 물정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원글님말마따나 직장생활 하다가 눌러앉은 사람들도 있겠죠.
    직장생활 해본 사람치고 다 때려치고 도망가고 싶은 기분 당연히 있겠고 전업들도 다 때려치고 도망가고 싶은
    사람들 많을 거에요..
    물론 도망간 사람도 있겠지만 다 도망가지도 못하고 생각에서만 머물고 다시 현실을 직시하게되죠.
    전업주부와 무슨 상관 3333

  • 28.
    '11.8.17 6:50 PM (121.151.xxx.216)

    원글님 엄마가 왜 그런소리햇을까요
    정말 몰라서 그랫을까요
    원글님어머님도 님땜에 사회생활 못한거에요
    그속에서 냉대당한 어머님은 자신처럼 님이 살길 바라지않으니까 그런겁니다
    그시절의 어머님들의 전업선택이 선택이엿을까요
    그땐 강요된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아이낳고 나면 직장에서 나갈수밖에없는 현실
    결혼하고나면 직장에서 나갈수밖에없는현실
    직장다니지않고 결혼을하게 되면 더이상 직장을 얻을수없는현실이 잇었던거에요
    그게 엄마가 선택한 전업일까요
    그건 강요된선택이였지요
    어쩔수없이 아이잇는 엄마가 선택할수밖에 없었던 딱하나의 길이엿던시절이였지요

    그렇기에 님엄마는 그렇게 자신처럼 님이 선택할까봐
    그러다가 영영 자기처럼 살까봐일수도잇어요
    님에게 좋은소리한 아빠는 평생 그런선택을 강요당한적없으니까요
    한평생 자식들 뒷바라지땜에 나오고싶어도 나올수없는 현실이라고하지만
    그건 또다른 세상이 겁났던것이지
    엄마들처럼 갈길은 하나밖에없었던 현실 그건 아니라는겁니다

  • 29. ㅎㅎㅎ
    '11.8.17 6:51 PM (118.222.xxx.254)

    님처럼 그렇게 도망가는 회사 여직원들때문에 남편들이 더 골병들며 일하는 겁니다.
    못하겠다고 울고 불고 사표 던지고 나가버리고
    사회 생활 그렇게 해도 되나봐요?

  • 30. 한예슬처럼했음
    '11.8.17 6:51 PM (211.245.xxx.100)

    전업주부에 애 둘 키운 나는 열두번도 도 도망갔솨...
    예민해서 잠 못 자는 6개월짜리 애 유모차 태워 밤 꼴딱 새가면서 공원 돌아댕기다 아침에 남편 출근 시키고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소원이 안 깨고 3시간이상 자보는 거였던 시절에..
    힘들면 도망가도 되는 거였음 나는 12번도 도망갔다.
    전업주부라도 한예슬 이해 안간다.

  • 31. 14141
    '11.8.17 6:53 PM (112.152.xxx.194)

    58.225.230.xxx //ㅎㅎ 그래요.
    그럼 못된 시이머니(상사)마냥 매일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옆에 거머리처럼 들러붙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왜이렇게 하냐 그릇 집어던지고 밥상 집어던지면서
    쉬는꼴을 못보고 하루종일 옆에서 잔소리 구박 참견하면
    같이하는거니까 혼자하는거보다 좋으시겠쬬?
    물론 나먹고싶은대로 요리하는거 아니고 전적으로 못된시어머니 맘대로임.

  • 32.
    '11.8.17 6:54 PM (61.33.xxx.57)

    한예슬을 엄마의 맘으로 이해하자는거 ? ㅋㅋㅋㅋ
    그러면 씹힐사람이 누가있나?

  • 33. .
    '11.8.17 6:56 PM (58.225.xxx.33)

    112.152/이봐요, 님. 전 사회생활이 쉽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직장생활 스트레스 여기와서 풀지 마세요 ㅋㅋㅋ

    그리고 대체 한예슬이랑 전업주부가 무슨 관련? 해당글에다가 댓글 달면 될 것을
    자기 스트레스 엉뚱한 곳에다 감정이입하면서 푸는걸로밖에 안 보여요.

  • 34. 황당
    '11.8.17 7:01 PM (112.149.xxx.92)

    동정, 감정이입이 남아도시나봅니다.
    성수기 끼면 몇달간 철야는 밥먹듯하는 직장을 다녔던 사람인데,
    일 힘들고 체력 달려서 포기하는 사람 여럿 봤지만
    프로젝트가 일단락된 후 사직서 제출하고 인수인계하고 도망가더군요.
    한예슬처럼 프로젝트 중도에 포기하고 외국으로 뜨는 거 보기 드문 일입니다.

    밑에 보니 프로덕션 욕하시는 분들도 꽤 있던데...
    그런 프로덕션이랑 일했던 다른 배우들도 저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박신양은 마무리짓고 소송했고 고현정은 중간에 농성하다 적정선에서 합의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예슬은 요구에 따라 대본 고쳐주고 그때그때 촬영 지연되더라도 기다려주고 했는데
    결국 본인이 접은 거 아닙니까.
    물론 프로덕션이 100%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만...
    안 그래도 빠듯한 일정.. 여배우 요구에 맞춰주느라 더 빠듯해졌다는 생각은 안 하시나보네요.

  • 35. 이게 웬 봉변!
    '11.8.17 7:06 PM (119.203.xxx.146)

    전업하신 엄마가 님 힘든거 이해 못하신건 님 사정이고~!
    그걸 어따 연결시켜 이린 짓거리 신지~!!!

    님 그렇게 일하기 싫음 일 그만 두면 될꺼 아녀.
    한예슬 일을 전업에 다가 연결 시키고, 주부가 가장 많은 요리 사이트에 요런 글을 올리는 만용을 부리남~!

    이런 ~ mb 스러운 논리력과 결단력 가진 원글 같으니 !!!

  • 36. 14141
    '11.8.17 7:07 PM (112.152.xxx.194)

    58.225.230.xxx ,// 살림은 혼자라서 더 힘들다면서요? 사회생활이라고는 친구들 친목 모임이 전부인것같은 발상임.

  • 37. ..
    '11.8.17 7:07 PM (220.124.xxx.89)

    솔직히 냉정하게 말해서요.
    아이들 어린이집 가기전 나이 두신 전업 아니면
    전업이 제일 쉬웠어요..ㅠㅠ

  • 38. ...
    '11.8.17 7:24 PM (119.64.xxx.92)

    일하다 도망가는 사람들도 이해하고, 도망간 사람 욕하는 일터도 이해하고
    밥하다 도망간 로라도 이해해요.
    에헤라디여~

  • 39. 몰려다니는 주부들
    '11.8.17 7:41 PM (175.116.xxx.40)

    저도 전업주부이었고 지금은 일을하지만 전업이신분들....사회생활하시는분들보다는 비교불가입니다 집안일 힘들어도 내살림 내 가족이지만 일터에 있다보면 나이든 이 아짐....눈물 많이 흘립니다 솔직히 전업이신분들 몰려다니는거 보면 보기싫더이다

  • 40. 나비부인
    '11.8.17 8:03 PM (114.206.xxx.7)

    직장생활 초년생의 넋두리인가요? ㅎㅎㅎ

  • 41. 여기
    '11.8.17 8:04 PM (211.219.xxx.40)

    이 글이 한예슬 옹호하는 글인가요?? ??
    전 주부이자 직장인이라 둘 다 다 힘든거 알아요. 그러나저러나 둘 다 힘든 일이니 두가지 다 하는 사람이 더 힘든건 맞는데.. 논제이탈.. 죄송..

  • 42. 엄마가 나빠요
    '11.8.17 8:24 PM (183.102.xxx.63)

    읽어보니 원글님이 자기 어머니를 비난하는
    성토글이었군요.

    그런데 너무 광범위하게 빙의하셨어요.
    원글님의 어머니=모든 전업주부..이렇게.

    저도 원글님 편 들어드릴께요.
    원글님의 어머니.. 나쁘십니다!!
    쓸데없이 열심히 살고있는 모든 전업주부들까지 욕보이시고..

  • 43. 전업
    '11.8.17 11:14 PM (116.34.xxx.174)

    어떤 면에서 전업도 아무나 쿨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원글이 반감 가지고 있는 전업이란 쪼들리고 힘들게 사는 전업이 아니라
    돈 걱정 크게 안하고 기반 잡혀 있는 전업일텐데,
    부러우면 그냥 부럽다고 하세요. 반감까지야..

  • 44. 전업이
    '11.8.18 12:07 AM (125.133.xxx.185)

    고되던 편하던 애써 설명할 이유 없구요.
    누가 더 힘든지 비교해서 뭐 할 건지... 참.

    직장맘들 힘들게 벌건 편하게 벌건 본인과 본인 가족 위해 돈버는 거면서
    왜 그렇게 전업을 못잡아 먹어서 난리인지요.

    나, 일하는 우리 형님 힘들다고 명절, 벌초, 시부모 생신 때 내가 도맡아 일했고,
    형님, 그 돈 벌어 나 준 적 없지만, 형님을 미워한 적 없습니다.

    직장맘들 시간 없다고 전업맘들 녹색어머니, 학교 청소, 학교 운동회 뒷바라지 다했고,
    직장맘들, 그 돈 벌어 전업맘 준 적 없지만, 아무도 직장맘 미워하지 않습니다.

    중2병 걸린 사춘기도 아니고, 인격 덜된 사람처럼 그러지 마세요.
    각자 본인의 방식대로 행복하게 살자구요.

  • 45. ..
    '11.8.18 1:01 AM (180.69.xxx.60)

    전업하다가 직장 나가서 돈버는 여자요만 솔까 전업이 쉽죠..내살림 내가 하는데 누가 터치하나요??
    직장나가 상사 눈치보는거랑 비할까요..

  • 46. ..
    '11.8.18 1:03 AM (180.69.xxx.60)

    아이 어린이집 나가기 전 전업들만 힘든거 인정하겠습니다. ㅋㅋ 애가 초딩만 되도 솔직히 그렇게 힘들어 죽을 지경은 아니잖아요?? 다 아는 처지에..맨날 전업 힘들다 타령은..

    아 그리고 한예슬이는 일 하다 중도에 때려치고 간거니 쉴드치기는 그렇지요. 직장서 일하다 땡깡피고 나간거잖아요. 이걸 어떻게 쉴드를 치는지..

  • 47. 이봐요
    '11.8.18 1:14 AM (122.32.xxx.20)

    엄마에 대한 불만은 님 엄마한테 풀어요. 어디서 전업주부로 일반화를 하고있어.

  • 48. ..
    '11.8.18 1:19 AM (180.69.xxx.60)

    사회에서 그런식으로 일하면 일 못합니다. 한예슬은 잘못했다고 빌어도 시원찮은데 자기 잘했다는 식입디다?? 일이 고되고 힘들고 그런거 사람들에게 알리려면 그런식은 안되죠..내 할일 하고 그후에 발언해야 사람들 공감도 얻는거죠..직장서 그렇게 해봐요..난리가 나지..연예인이 좋기는 좋아요. 다시 복귀가 되는거 보니..그래서 요새 어린애들이 다들 연예인 하고 싶어 안달인가..

  • 49. .
    '11.8.18 1:24 AM (110.8.xxx.22)

    격하게 원글공감...

  • 50. 이봐요
    '11.8.18 1:46 AM (186.220.xxx.89)

    한예슬은 관두고 나도 그 미모 어디 사라지지 않아요.
    직장맘은 관두고 나도 가정으로 전업으로 갈 수 있는 여지라도 있어요

    전업은 관둘 수도 없어요.
    타의로 관두게 되는 경우, 그야말로 갈데가 없죠.
    오죽하면 여기 82에서도 이야기 나왔을 텐데, 전업주부의 행복은 한 발로 서있는 평화라고.

    안 그래도 그 속성이 불안한 전업주부들 좀 고만 씹어요.

  • 51. 전업주부
    '11.8.18 1:54 AM (221.142.xxx.133)

    직장생활 쉰 기간 없이 10년 넘게 하다가 결혼 후 남편 생활사이클이 남들과 다르고 그 외 여러가지 이유로 거의 전업주부로 살았네요. 그 와중에도 프리로 재택 근무한 기간이 꽤 되었고요.
    직장생활할때 편한 직장도 다녀봤고 육체적으로 힘든 직장도 다녀봤지만(납기 맞추려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철야해야 했던)..
    편한 직장인 경우는 아침잠 많아서 아침에 일어나는거 힘든거 외에 힘든 부분 거의 없었고 힘들었던 직장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저에겐 가장 힘들더군요. 하지만 그거 하나 견디면 매달 일한 댓가가 따박따박 들어왔고 나름 자부심도 있었기에 다른 부분은 크게 힘들게 느끼지 않았어요.
    전업주부로 눌러앉은 지금은 남편 밥 먹여 내보내느라 오히려 직장생활할때보다 1~2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고 남편 늦게 들어오면 몇시가 되든 졸려도 꾹 참고 기다립니다.
    집에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집안을 광나게 쓸고 닦는 것도 아니고 매끼니 보란 듯이 차려내는 것이 아니더라도 매일 해야 하는 순수 노동시간(식사준비, 설거지, 청소 등등)만 계산해도 4~5시간은 족히 넘어가고 거기에 장보는 시간, 은행업무, 기타 업무 등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일까지 계산하면 휴일, 명절, 퇴직 없는 전업주부의 노동시간이 직장인에 비해 그리 적거나 모든 직장인에 비해 마냥 편하다고 볼 수 없을텐데요.
    물론 그에 대한 댓가는 전무한 상태이고.. 매달 정해진 날짜에 남편 월급이 들어오긴 하나
    그건 제가 버는 돈이 아니라 남편이 버는 돈일 뿐이죠.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잠시도 쉴틈 없이 일하시는 직장인들도 계시지만
    순수 업무시간은 4~5시간 정도에 나머지는 인터넷하고 개인전화하고 그런 직장인들도 상당한 걸로 압니다.
    또한 남편 출근시켜놓고 집안일에 아이들 돌보느라 잠시도 쉴틈 없이 잠자는 시간마저도 편히 쉴 수 없는 전업주부도 있고 4~5시간 집안일 하고 개인시간 즐기는 전업주부도 있을테고요.
    직장인들이 상사눈치보고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듯이 전업주부는 매일매일 쓸고 닦아도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다시 원상태가 되는.. 티나지 않는 집안일과 내가 한 일에 대한 보상(급여)도 없이 남편 수입에 의존해 산다고 치부해 버리는 이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돈 벌어온다고 목에 힘주고 군림하려 하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직장인이 뭐가 힘드냐, 전업주부가 더 힘들다하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이 사람 저 사람 비위 맞춰야 하고 업무에 대한 구분이나 책임관계가 분명한 직장생활이
    집안일에 비해 훨씬 타이트하고 자유가 허용되지 않는 등 더 힘들것이라는 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전업주부들이 힘든 것 하나 없이 편하게만 살면서 남편 수입으로 편하게 산다고만 생각하는 이런 글엔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네요.

  • 52. .
    '11.8.18 2:33 AM (203.226.xxx.39)

    이 유오성 같은 인간아...

  • 53. 전.
    '11.8.18 3:51 AM (115.136.xxx.24)

    원글에 공감해요

  • 54. 전.
    '11.8.18 3:53 AM (115.136.xxx.24)

    직장생활이라곤 단 하루도 안해보신 시어머니.
    제 직장생활을 참 쉽게 보시더군요.
    직장생활과 주부.며느리 도리 병행하는 걸 별것도 아닌 걸로 아시더라구요

    근데 왜 아들의 직장생활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로 생각하시는지.

    이건 돈안벌어본 것보다 인성의 문제인가요 -_-

  • 55. 전업주부님
    '11.8.18 6:39 AM (72.190.xxx.235)

    어쩜 그리 글을 잘 쓰셨나요...
    정말 너무 제가 하고싶은 말 잘 쓰셨어요...

    전 결혼전에 일하던 곳이 있었는데요.
    윗분이 거의 싸이코 수준이라서,, 나중에는 그분한테 오는 전화소리만 들어도 구분이 되더라구요..
    거짓말같죠?? 그 상사분 전화벨만 울리면, 심장이 벌렁벌렁...
    날마다 죽고싶다고 생각했어요..
    멍청하게 싫으면 그만 두면되는데,, 그땐 너무 어려서 무조건 해야 한다고만 생각했거든요...

    결혼하고,, 애를 키우는데,,
    차라리 그때가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표도 안나고,, 다들 편하다고만 생각하고..

    요즘 애들 편하게 키우는 엄마가 얼마나 된다고..
    어릴땐 어릴때 맞춰서 해야 하는게 있고,,
    초등이 되면, 초등에 맞춰 해야 하는게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어요, 저희 아이들이 초등이라,, 나중에 중학생이 되면 좀 편해질까요??
    그렇지는 않을꺼 같네요..

    물론,, 정말 치열하게 직장 다니시는 분들도 많아요.. 매순간 정신바짝 차려야 하시는 분들..
    상사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 많아요..
    남녀를 떠나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허나, 전업인 주부가 직장 엄마한테 직장다닌다고 그것도 안하냐 라는 말하면 님들은 맘이 어떠실거 같나요..
    전업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고, 개인성향에 따라 더 바지런히 살기도 하고, 핑계를 대기도 한거 같네요..

  • 56. ..........
    '11.8.18 7:18 AM (14.37.xxx.140)

    전업주부라서 그런게..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심뽀가 나쁜 사람들..

  • 57. 전업
    '11.8.18 7:48 AM (218.232.xxx.55)

    애들 어느정도 키워놓고 스스로 하기 시작하니 전업이 편하긴 합니다.
    그런데 더 더 ....힘든 직장일 하고 싶습니다.
    전업 되기전에도 더!!!!!! 힘든 직장일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애 낳는거 나밖에 못하고 살림도 남편은 너무 못해서 어쩔수없이 제가 살림했어요.
    전업 편한데 정말 직장 나가고 싶어요.
    남편이 집안살림 잘하고 요리 잘하고 애들 케어 나만큼만 해주면서 아침밥 차려 먹이고 저보고 출근하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이예요.

  • 58. 그리고
    '11.8.18 7:50 AM (218.232.xxx.55)

    직장일 안해본 여자가 님 이해 못하는 것처럼 님도 애들 혼자서 바둥대면서 안키워봐서 그래요.
    자기 엄마도 이해 못해주면서 남들에게 뭐라고 할 자격이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 59. 비교
    '11.8.18 8:21 AM (147.46.xxx.47)

    부적절하네요.한예슬씨 행동 유감이지만,그렇다고 워킹맘들 열폭 대상이 되는건 좀 그렇네요~

  • 60. aa
    '11.8.18 8:36 AM (203.244.xxx.6)

    제생각에도..(저도 워킹맘) 의외로 이 게시판에 계신 분들이 한예슬에 대해 책임감 운운해서
    좀 놀랐어요..
    저는 한예슬이 조금 (51%) 이해가 되는 사람인데요..
    한예슬이 미니시리즈 한두편 찍은것도 아니고 지금에 이르러 문제를 일으킨것은
    정말 많이 힘들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물론 세련되게 링거를 꽂고 병원 신세를 지면서 거부를 했다면
    혹은 문근영처럼 다 찍고 나서 말을 했다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파장을 또 일으켜야 개선이 된다고 본인은 생각했을지도 모르잖아요..

    아..니가 좀 참고 다녀..라고는 저도 제 신랑한테 못하는 말이고
    아..니가 힘들어도 좀 참고 다녀란 말은
    울엄마가 해도 넘 섭섭하더라구요....
    너무들..책임감 운운하며 그녀의 인권에 대해서는 무시를 하시는게..
    좀 무섭습니다..

  • 61. 아줌마들..
    '11.8.18 9:20 AM (115.136.xxx.92)

    ㅋㅋㅋ
    그냥 무시하세요. 진짜 말도 안되고, 대꾸할 가치 없다고 생각하시면.
    이렇게 줄줄이 댓글달며 심하게 발끈하시는거 보면 재밌어요.
    워킹맘이 전업을 열폭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ㅋㅋ
    그냥 존중해주는것 뿐이예요. 가정을 돌보는 것도 충분히 중요한 일이고, 자기가 할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됐지 뭘 더 어쩌라는 거냐 이말이죠.
    원글님 요지도 이해되는 부분인데 너무들 발끈하신다..

  • 62.
    '11.8.18 9:25 AM (203.241.xxx.14)

    저도 대기업다니는 직장녀인데,
    전 직장생활보다 집안일이 더 힘들던데요.
    전업하는 사람들과 뇌 구조가 틀린지몰라도요.
    그리고 일부 직장맘 중에, (전문,연구직 아니고요)
    일방적으로 애 남손 (친정이든 시댁이든 돈주고사람을 사든)에 너무 맡기는게 더 안좋게 보이더라고요....
    도돼체 무엇을 위해서인지.
    결론은 저따위 선정적인 제목으로 분란을 일으키지 말라는겁니다

  • 63. 움?
    '11.8.18 9:28 AM (125.186.xxx.16)

    흐으음, 원글님 직장생활 하기 더럽게 힘드시죠?
    힘드실 것 같아요.
    적어놓은 글 보니 직장동료들하고 의사소통 하는데 굉장히 어려움 느낄 타입이신 듯 합니다.
    이건 뭐 사차원도 아니고 엄청 뜬금없고 감정적이고; 뒤늦은 사춘기신가.
    아니면 분란글 올려놓고 킬킬대며 스트레스 해소하려는 인격장애?
    어느쪽이든 힘드시겠습니다. 힘내시길.

  • 64. ...
    '11.8.18 9:36 AM (220.80.xxx.28)

    전업이건 뭐건 상관없이..
    직장생활 안해보신분들은 좀 이해 못하시더라구요.
    죽을만큼 힘들어서.. 계속하면 죽을거 같은데, 그만 못두는 심정..
    솔직히.. 집안일은 힘들면 잠깐 쉴수도 있잖아요? ㅠ.ㅠ

  • 65. ㅎㅎ
    '11.8.18 9:37 AM (210.117.xxx.87)

    저기요.
    저 지금 전업주부인데요, 아이 둘 키우고 있으면서 어디 숨어버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물론 마냥 숨고 싶지만은 않지요. 사실 더 좋을 때가 더 많아요^^
    어쨌든 지금은 전업주부이지만, 대학 때 아르바이트 꼬박 했고 유학 가서 알바했고 귀국해서도 결혼 직전까지 회사 다녔고요, 결혼하고서도 외국어 강사로 일했답니다~
    하지만 아이 낳고 전업주부의 길을 걷고 있지요.
    전업주부가 뭘 몰라요???? 지금은 전업일지언정 과거에는 직장녀였던 아줌마들이 훨씬 많다는 거, 모르시나요??? 우리가 아무것도 모를 것 같아요~? 헐~~~~
    님의 편협한 사고방식이 정말로 안돼보이기까지 합니다.
    좀 생각 좀 하고 사세요, 네?

  • 66. zz
    '11.8.18 9:47 AM (58.226.xxx.254)

    난 이런분 싫네요. 한 분의 전업주부가 말한걸... 아주 전체적으로 그렇게 까고 싶으세요??????????????

    저도 전업이지만 일 안해본것도 아니고요. 직장생활 해봤고 이제 앞으로 할 예정이에요..

    일하는 울 남편도 한예슬 책임감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전업주부 까고 싶으시면 일 떄려치우고 하시던가요? 한두번도 아니고....

    왜이리 난립니까??? 한심해 죽겠네요.. 글 남기는것 보면.ㅉㅉㅉ

  • 67. ...
    '11.8.18 9:49 AM (118.219.xxx.131)

    전업주부랑 무슨 상관입니까???

    근데 이거는 아세요.
    고소득 직장인데, 다 때려치고 나가는 여자들 있다라고 하셨죠.
    그 분들도 집에서 육아하고, 살림하다 보면, 못 견뎌서, 다시 직장으로 나갑니다.

    외려 직장일 하는게, 더 편했다? 좋았다?를 느끼는 거지요.

    뭐든지간에, 내가 그 상황에 놓이지 않으면, 마냥, 그 상황이 더 좋게만 느껴지는게 현실.

  • 68. ㅠㅠ
    '11.8.18 9:49 AM (112.151.xxx.214)

    솔직히..일안해도풍족하고..낮에 백화점.레스토랑몰려다니신분들..보면 참...부럽다.....

  • 69. 제목이 ...
    '11.8.18 9:54 AM (14.47.xxx.160)

    너무 전투적인 느낌이 듭니다^^

    저는 대학 졸업후 40중반인 지금까지 아이 낳은 한달을 제외하고는 거의 쉬지
    않고 일한 사람이지만 전업주부에 대한 반감... 이런 감정들은 없어요.
    다 자기 방식대로. 형편대로 사는거지 거기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할 필요도 없고
    더군다나 반감따위는 ...
    가끔은 전업주부들이 부러우면 부러웠지요. 그건 서로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자기가 처한 상황에 최선을 다해서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 70. ..
    '11.8.18 9:57 AM (180.69.xxx.60)

    직장에서 버팅기며 그냥그냥 사는 인생이야 직장생활 편한데 뭐하러 우는 소리 하겠습니까?? 하긴 인터넷 하면서 적당히 직장행활 떼우는 사람들도 있긴 하겠지요. 근데 그거야 알바수준으로 하는 직장이고....제대로 해서 어느정도 벌면 죽을만큼 힘드니까 그런거지요.

    저 전업하다가 일 시작한지 7년 정도 되었는데 첨부터 빡센 직장에서 엄청 힘들었어요. 애들 가르치는 일이라 오전엔 좀 한가하다가 낮부터 한밤중까지 죽을 맛이거든요..지금 대기업 차장 울남편만큼은 버는데 저는 전업일때가 더 편했어요. 애 5-6세만 되어 어린이집 가면 적어도 애 없고 남편 없는 낮엔 시간이 나잖아요?? 엄청 힘들면 일하다 잠시 자도 되고...그런 프리한 환경이 좋다는 거지요. 직장생활 해보세요. 당장 감기에 눈물 콧물 빼고 아파도 조퇴하기 힘들지요.

    그런거 때문에 전업이 편하다는거고..적어도 나아플때 누워있을 권리는 있으니까..근데 주말에도 일해야하고 딱히 쉬는 시간이 구분되어있지 않고,, 일하는 보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거는 안좋은 점이긴 하네요. 그래서 제가 힘들어도 다시 전업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기도 하고요.

    하긴...이리 떠들면 뭐합니까..위의 님들이 잘 정리해주셨네요. 어떤 생황에서도 성실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전업생활도 프로의식 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일이 한도 끝도 없을거고.. 직장생활도 마찬가지겠지요. 사람 인성 문제라고요..

    열심히 쓰고 보니 괜히 원글 떡밥에 낙여 대롱대롱 했네..

  • 71. ...
    '11.8.18 10:00 AM (152.99.xxx.167)

    솔직히 원글 공감가네요.
    직장생활한번 안해본분들 우물안 개구리 같은 사고 확실히 있어요.
    일하는 상황 이해못하는 부분도 많고.

  • 72. 직장인
    '11.8.18 11:42 AM (121.166.xxx.231)

    저 직장인인데 소올직히~~저 전업주부하라면 싫습니다.

    전업주부보다 직장생활이 솔직히 더 쉬워요
    집에서 애키우고 티안나는 살림..이게 더 힘든일이구요.

    물론 때려치고 싶은순간 많이 있습니다..그러나 참고다니잖아요..
    한예슬은 어마어마한 손실을 끼치고 그렇게 달아났구요.

    물론 한예슬 힘든거 알겠는데 방법이 틀렸어요..
    너무 싸고도는거 얼굴예쁘고..누구집 막내딸같이 생겨서 그러는거라고 생각해요..
    박경림(경림씨죄송)이나..이경실(경실씨죄송..) 가 그랬다면..아마 욕 엄청 먹었을겁니다.

  • 73. 전 전업이
    '11.8.18 11:45 AM (124.153.xxx.189)

    소원인 사람입니다 장사하거든요 전업주부땜에 못살겠어요 말도 안통하고 무조건인경우 많아요 그래서 전 소원이 전업주부랍니다

  • 74. 한예슬의 경우
    '11.8.18 11:49 AM (124.153.xxx.189)

    이런건 파업아닌가요? 개인이지만 회사로 본다면 파업이라고 봅니다 한예슬이 주인공이었고 대본이나 액션이 많아 체력적으로 안따라준거잖아요 왜 쪽지대본을 주는지...바뀔것은 바꿔야되죠

  • 75. 직장인
    '11.8.18 11:58 AM (121.166.xxx.70)

    전에 송승헌 울먹이며 군대갈때도 느꼈지만..(그 땐 제맘도 다 용서해주고싶은 맘이었음)

    외모 선하고 잘생긴사람은 살기 참 편할것 같아요..

  • 76. 한마디
    '11.8.18 12:20 PM (112.214.xxx.228)

    거들고 싶지도 않은 이슈지만 점심시간 이용해 읽는 댓글들이 흥미진진 해서 한줄 보탭니다

    윗분 죄송하지만 전업인분들이 말 안통한다고 하시는데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만만치 않을때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라면 한양은 파업이 아니지요 파업을 하려면 동의하고 같이 행동하는 분들이
    있어야죠
    이런건은 회사라면 잦은 지각과 근태 불량으로 문제있던 직원이 무단결근을 감행한거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직장일이나 밖에서 일한다면 일하는 동안은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고 자신이
    했던 약속만큼은 지켜가면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아름답지요

  • 77.
    '11.8.18 12:20 PM (203.244.xxx.254)

    한예슬은 파업이 아니라 무단결근입니다.

  • 78. ㅡㅡ;
    '11.8.18 12:29 PM (116.33.xxx.171)

    한예슬사건과 전업주부에 대한 반감이 무슨관계인지..?
    전업주부를 폄하하는 글들 좀 우습던데요.

    직장맘들..
    저는 일하니까 잘 몰라요..힘들어서 애들은 방치하는 수준이에요..
    이러면서 어쩌다 만나면 교육정보만 캐묻고
    아이들이 같이 안어울리면 직장맘애는 안껴준다고 전업맘들 싸잡아 욕하고..

    직장맘들 대.부.분. 이렇다고 욕하면 기분좋나요?

    직장맘이들 전업맘이든 다들 개인차가 있는거에요. 왜 싸잡아 욕들하시는지?

  • 79. ㅡㅡ;
    '11.8.18 12:30 PM (116.33.xxx.171)

    그리고 한마디더.
    본인좋자고 직장다니면서 왜 전업한테 한풀이?

  • 80. 그럼
    '11.8.18 12:31 PM (124.153.xxx.189)

    쪽지 대본이 당연하다는건가요? 전 좀...

  • 81. 실업인?
    '11.8.18 12:37 PM (211.48.xxx.123)

    서양여자들은 그렇게 생각한데요,
    결혼한 실업자...

  • 82. ...
    '11.8.18 1:31 PM (112.214.xxx.228)

    죄송하지만 본의 아니게 올리신 글에 댓들 달게 됩니다만
    그럼님.. 논점이 흐려지는데요
    밖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직원들 고용 안 해 보셨나요?

    쪽지 대본이 당연하다고 한 적은 없지요
    그러한 상황에서 본인을 편의로 약속시간어기고 그것도 너무나 여러시간을
    다른 동료들이나 스텝에게 피해 준 건 당연한건가요?
    누군 바보들이라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까요

  • 83. 전업주부
    '11.8.18 1:51 PM (125.135.xxx.89)

    아무나 전업주부 하나요~

  • 84. .....
    '11.8.18 2:32 PM (121.147.xxx.151)

    전업 주부 제대로 해 보신 분인가요?
    뭐든 제대로 한다는 거 힘든 일이지만
    전업은 죽는 순간까지 공인된 방학도 휴가도 휴일조차 없습니다.
    저같은 덜떨어진 전업은 바로 9시로 퇴근시간을 스스로 정하고
    식구들에게 공포했지만...

    전업은 집에서 편히 식구들 다 나간 후 티비나 보면서 낮잠이나 한숨 자다가
    그럭저럭 오후 늘어지게 세월 보내는 거 아닙니다.
    저 같은 오라는데 없는 60대 늙은 주부도 시간표 짜놓고 일과 시작합니다.
    5시면 눈 떠서 남편 출근 시키고 1시간 정도 조깅하고 들어와
    샤워도 못하고 아이들 식사 준비하고 이렇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정말 아무나 전업주부 하나요222222222222222

  • 85. ㄹㄹㄹㄹ
    '11.8.18 2:53 PM (115.143.xxx.59)

    저 전업도,,직장맘도 해봤는데요..
    정말...전업이 조금 더 쉬웠어요..

  • 86. 최채선
    '11.8.18 3:19 PM (211.33.xxx.35)

    전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틀릴것 같아요.
    대강 대강 하고 살면 직장맘보다 훨씬 편할테고...반짝 반짝 윤이나게 청소하고 음식 끝내주게 차리면 직장맘보다 더 힘들듯~
    암튼 직장맘들 대단해요. 화이팅하세요~!

  • 87. 완전궁금
    '11.8.18 3:47 PM (203.254.xxx.76)

    저만 그런가봐요
    당최 아무리 읽어봐도 이게 무슨내용인지 모르겠어서 로긴했네요
    한예슬이 전업에 대해 안좋게 얘기했단 건가요?

  • 88. 내참
    '11.8.18 4:30 PM (116.36.xxx.243)

    한예슬은 파업이 아니라 무단결근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
    그녀가 생각보다 인기가 있었나보네요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할 일에 괜찮아하시는 분들이 많은거보니..
    엄청난 개런티 받고 자기 멋대로 하기 싫다고 그 많은 사람들 기다리게 하고 시청자들 우롱한 여배우가 대단한 일이나 한것마냥 대하시는 분들이 전 정말 이해가 안하네요..

  • 89. 전 우리나라
    '11.8.18 5:59 PM (124.153.xxx.189)

    드라마 현실을 이해못하겠어요 대본완성하고 드라마 찍어야지 왜 쪽지대본으로 다들 힘들게 합니까? 이런일이 반복되어 출연료올라갈수도 있는것아닌가요? 제작비도 더 많이들고....

  • 90.
    '11.8.18 6:11 PM (211.204.xxx.200)

    전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로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특히 일하는 엄마로!!
    대학졸업, 직장생활, 결혼을 거의 동시에 하며 지금까지 15년 일합니다. 직장에서도 남자들 못지않게 열심히 일 해야하고 가정에서도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어요.
    그거 정말 쉬운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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