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춥고 어려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에 돌덩이하나를 얹고 사는거 같아요
우리야 산 날이 많지만 살아갈 날이 많은 아이와 또래들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내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겁니다
동지에는 팥죽 먹어야한다고 오랬더니 연말모임에 바쁘다는 아들위해 내일은 팥죽들고 가야할까봐요
귀찮지만 가족들 생각해 후딱해봤어요
82님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춥고 어려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에 돌덩이하나를 얹고 사는거 같아요
우리야 산 날이 많지만 살아갈 날이 많은 아이와 또래들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내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겁니다
동지에는 팥죽 먹어야한다고 오랬더니 연말모임에 바쁘다는 아들위해 내일은 팥죽들고 가야할까봐요
귀찮지만 가족들 생각해 후딱해봤어요
진짜 맛있어 보이는 팥죽이네요
어릴때 어머니가 끓여주신 팥죽
이불을 살짝 걷어내던 추억이 선연하네요
동지팥죽 짱이십니다.
친정엄마는 체에 거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는데 전 그냥 믹서기에 휘리릭~
역시 엄마팥죽이 최고죠
울집 아들도 나중에 엄마팥죽 그리워할까요?
하얀 새알이 너무 예뻐요.
저희는 한그릇 사먹고 말았어요.
매년 팥 삶고 새알 빚고 그랬는데
요즘 어수선하니 그럴 맘이 안생기네요.
그래도 붉은 팥죽 놓고 악귀를 쫒아보겠다고 한그릇 먹긴 했어요.
내년에는 평안한 맘으로 팥죽 쑬 수 있길 바라봅니다.
하루빨리 평안한 일상을 되찾길
바래봅니다
팥죽 끓여서 가족이랑 같이 둘러앉아 먹는
평온한 겨울 저녁을 떠올려봅니다.
저는 팥죽은 친정엄마가 끓여주신 것만 먹어봤어요.
식구들이 안좋아한다는 핑계로 생각도 안했는데
28살 아들이 팥죽이 먹고싶다고 한그릇 사왔네요.
내년 동지에는 팥죽을 끓여야겠어요.
세상에 안계신 친정엄마 음식이 그리울때가 많아요 울집 아들도 나중 나중에 엄마 팥죽맛을 기억하며 추억하겠죠~
휘슬러 압력솥에 하신걸까요? 먹었는데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저는 풍년압력밥솥써요
제일작은거(6인용인가?)라서 팥2번 삶았어요
작아서 식기세척기도 마구 넣어요
서울식 팥죽이나 봅니다
오래전에 옆집 언니가
팥죽끓였다고 먹으러 오라고 해서
갔다가 문화적 충격을 받은 기억이...ㅎ
무슨 팥죽에 밥이 들어 있는거예요.
전라도에선
팥칼수
동짓죽
이렇게 2가지로 먹거든요
사진보니
그 때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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