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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 조회수 : 18,619 | 추천수 : 8
작성일 : 2024-12-21 20:56:04

  82님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춥고 어려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에 돌덩이하나를 얹고 사는거  같아요

  우리야 산 날이 많지만  살아갈 날이 많은 아이와 또래들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내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겁니다 

 동지에는  팥죽 먹어야한다고  오랬더니  연말모임에 바쁘다는 아들위해  내일은 팥죽들고 가야할까봐요

귀찮지만  가족들 생각해 후딱해봤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4.12.22 11:48 AM

    진짜 맛있어 보이는 팥죽이네요
    어릴때 어머니가 끓여주신 팥죽
    이불을 살짝 걷어내던 추억이 선연하네요
    동지팥죽 짱이십니다.

  • babymonte
    '24.12.22 8:42 PM

    친정엄마는 체에 거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는데 전 그냥 믹서기에 휘리릭~
    역시 엄마팥죽이 최고죠
    울집 아들도 나중에 엄마팥죽 그리워할까요?

  • 2. 예쁜솔
    '24.12.22 7:11 PM

    하얀 새알이 너무 예뻐요.
    저희는 한그릇 사먹고 말았어요.
    매년 팥 삶고 새알 빚고 그랬는데
    요즘 어수선하니 그럴 맘이 안생기네요.
    그래도 붉은 팥죽 놓고 악귀를 쫒아보겠다고 한그릇 먹긴 했어요.
    내년에는 평안한 맘으로 팥죽 쑬 수 있길 바라봅니다.

  • babymonte
    '24.12.22 8:52 PM

    하루빨리 평안한 일상을 되찾길
    바래봅니다

  • 3. 행복나눔미소
    '24.12.26 10:58 PM

    팥죽 끓여서 가족이랑 같이 둘러앉아 먹는
    평온한 겨울 저녁을 떠올려봅니다.

    저는 팥죽은 친정엄마가 끓여주신 것만 먹어봤어요.
    식구들이 안좋아한다는 핑계로 생각도 안했는데
    28살 아들이 팥죽이 먹고싶다고 한그릇 사왔네요.
    내년 동지에는 팥죽을 끓여야겠어요.

  • babymonte
    '24.12.29 4:37 PM

    세상에 안계신 친정엄마 음식이 그리울때가 많아요 울집 아들도 나중 나중에 엄마 팥죽맛을 기억하며 추억하겠죠~

  • 4. 피오나
    '24.12.28 9:26 PM

    휘슬러 압력솥에 하신걸까요? 먹었는데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 babymonte
    '24.12.29 4:40 PM

    저는 풍년압력밥솥써요
    제일작은거(6인용인가?)라서 팥2번 삶았어요
    작아서 식기세척기도 마구 넣어요

  • 5. 하늘바라기
    '25.1.5 12:55 PM

    서울식 팥죽이나 봅니다
    오래전에 옆집 언니가
    팥죽끓였다고 먹으러 오라고 해서
    갔다가 문화적 충격을 받은 기억이...ㅎ
    무슨 팥죽에 밥이 들어 있는거예요.

    전라도에선
    팥칼수
    동짓죽
    이렇게 2가지로 먹거든요

    사진보니
    그 때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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